경북도개발공사(이하 공사)는 지난 13일 추석을 맞아 경안신육원·프란치스꼬 청소년의집·고운사요양원 등 3곳의 사회복지시설에 사랑의 우리 쌀 총 2500kg을 전달해 나눔 실천이 지역사회를 더욱 훈훈하게 하고 있다. 공사는 농협 중앙회 경북지역본부(이하 경북농협)와 1:1 매칭을 통해 경북 도내 취약계층 복지시설 3곳에 우리 쌀을 기부했으며, 안동 경안신육원을 방문해 경북농협과 함께 우리 쌀과 과일을 전달해 명절의 의미를 더했다. 또한 공사는 올해 1월에도 설맞이 사랑의 온기 나눔 행사에 참석해 연탄봉사·떡국나눔활동 등 봉사활동을 실천했으며, 이재혁 사장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금 300만원을 개인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 평소 언급한 ‘지역사회에 대한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직접 실천하는 모습을 보여줘 귀감이 되고 있다. 이재혁 사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모두가 따뜻하고 행복하게 보냈으면 하는 마음으로 공사와 경북농협이 함께 마음을 모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나눔 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경북도개발공사와 경북농협은 지난 8월 도농사(
포항시 해도동(동장 주유미)은 자생단체 및 기업체에서 후원한 2천여 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취약계층 전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 1,223개소에 전달했다. 해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개발자문위원회 등 자생단체 11개소와 POSCO 환경자원그룹과 제선부 등 기업체 4개소에서 현금 990만원을 기부했고 한국불교대학 대관음사 등 4개소에서 백미(10㎏) 210포, 자매부서인 포스코PS테크와 포스코PR테크 등 7개소에서 라면 302박스 등 총 2천여 만원 상당을 기탁했다. 해도동은 관내 취약계층 1,207세대, 경로당 12개소, 무료급식소 2개소, 지역아동센터 2개소에 기탁된 물품을 소중히 전달했다.
(재)달성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복합문화공간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오는 27일부터 12월 15일까지 ‘2024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 결과보고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결과 보고전에서는 지난 2월부터 오는 12월까지 약 10개월간 달천예술창작공간에 입주해 창작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작가 6인의 축적된 경험과 창작활동에 대한 고민들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 볼 수 있다. 또 달성군 지역을 주제로 기획된 프로젝트인 ‘입주작가 지원 프로젝트’의 문화적 실천물인 지역의 특색과 이에 대한 다양한 예술적 해석이 더해진 작품들을 함께 선보일 예정이다. 달천예술창작공간 제4기 입주작가들은 기획전시와 교류전시를 통해 예술적 비전을 제시할 뿐만 아니라,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계획해 지역사회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역민들에게 다양한 문화향유 기회를 제공해왔다. 지난 4월 지역사회에 문화예술적 활동을 알리는 프리뷰전 ‘시나브로’ 개최를 시작으로, 7월에는 전국 4개 레지던시 (대구예술발전소, 달천예술창작공간,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 광주호랑가시나무 창작소)의 연합 교류전 ‘유연한 틈:시선의 그림자’에 참여했다. 또 8월에는 타 지역 간의 네트워크 교류를 위해울산 북구예술창작소 소금나루 2014와 함께 ‘부유⦁空 사유⦁間_공간과 시간’ 교류전을 공동 개최하고, 입주작가 네트워킹 및 지역탐방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9월부터 약 한 달간은 2024 달성 대구현대미술제 특별전 ‘그래도, 낭만(Against All Odds)’을 주제로 참여해 현실에 얽매이지 않고, 꿈을 실현하고자 하는 차세대 청년작가들의 이야기를 예술적 언어로 풀어내어 지역주민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선사한 바 있다. 이번 결과 보고전에서는 작가별 예술관 정립뿐 아니라, 입주작가 간의 교감과 교류, 지역사회와의 문화적 공감과 네트워킹, 예술적 사고의 변화를 거쳐 그들의 성장 과정을 담은 작품을 선보인다는 점에서 더욱 신선하다. 최재훈 이사장은 “지난 1월 치열한 경쟁을 거쳐 선정된 입주작가 6명의 비전과 실천 가능성에 대한 고뇌를 담은 전시를 선보일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달천예술창작공간은 지역의 문화플랫폼 역할을 수행하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본질적인 역할에 대해 고민할 것이다”고 밝혔다. 전시는 달천예술창작공간 1층 공간에서 개최되며, 오전 10시에서 오후 6시까지 관람 가능하고, 관람료는 무료다. 자세한 전시일정은 달성문화재단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사)포항시자원봉사센터(센터장 김기원)와 포스코 참사랑교통봉사단(단장 박병엽)은 지난 9월 13일(금) 포항송도초등학교에서 전교생의 교통안전을 위해 안전우산 110개를 전달했다. 교통안전우산은 우천 시 학생들의 시야를 확보하고, 자동차 불빛을 반사하는 반사 안전띠가 부착되어 운전자가 감속 운행하도록 유도해 교통사고 예방의 효과가 있다. 포스코 참사랑교통봉사단은 매월 정기적으로 포항시 송도동 어린이들의 안전한 등굣길을 위해 포항송도초, 송림초에서 교통안전지도를 하고 있으며 어린이·노인보호구역, 주변 주택가에서 안전속도를 지킬 수 있도록 지역사회 온기나눔 『안전속도5030』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포항시의회는 20일 제318회 임시회를 개회해 내달 2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함정호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조례안’, 김종익 의원이 대표발의한 ‘포항시 생활계 유해폐기물 관리에 관한 조례안’, 양윤제 의원이 발의한 ‘포항시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포항시 청년친화도시 조성에 관한 조례안’, ‘포항시 보호수 및 노거수 지정‧관리에 관한 조례안’등 총 34건이다.
포항시 북구청(청장 장종용)은 5일간의 추석 연휴가 끝나고 시내 곳곳에 시민의 안전을 위협하는 요소인 불법현수막, 생활쓰레기 등 다양한 생활민원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로드체킹 전담반을 19일 운영하였다. 특히, 긴 연휴기간동안 많은 인파들이 몰렸던 죽도시장, 영일대해수욕장, 환호공원 일원 등의 현장을 확인하며 생활쓰레기 수거, 명절 현수막 신속 제거 등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집중 점검을 실시했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2024학년도 2학기 상담주간을 9월 2일부터 9월 30일까지 운영중이다. 포항교육지원청에서는 학업중단, 학교폭력예방, 추수상담 등을 지원하기 위해 상시 프로그램을 강화하였다. 이를 통해 기존 상담중인 위기 학생, 학부모와 관내 학교에서 발생하는 자살, 자해, 등교거부, 학교부적응 등 여러 사안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1학기 상담 종결된 학생들에게는 대학생 멘토링을 실시하여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추수 지원을 하고 있다. 또한 포항Wee센터에서는 특별 상담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9월 9일 월요일 포항이동중학교, 9월 19일 포항송곡초등학교에서 진행된 특별 상담 체험 프로그램은 ‘행복을 나눠요’라는 주제로 돌려돌려 돌림판, 내 마음 설문조사, 예뻤어, 너에게 주고 싶은 내 마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또한 9월 6일 포항포은중학교에서 학교밖청소년센터와 연합 캠페인도 실시했다. 한 특별 프로그램 참여 학생은 “오늘 학교에서의 행사는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 같아요. 혼자서 슬퍼하고 힘들어하는 친구가 있으면 Wee클래스와 Wee센터를 소개해 줄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최한용 교육장은 “상담주간에 여러 학교를 지원하기 위한 상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문제가 발생하기 전 상담 등을 통해 학교부적응과 심리적 어려움이 있는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고진석)는 지난 12일 지역 내 저소득층 가구를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 활동을 했다. 이날 주거환경 개선 사업 대상 가구는 수급자 장애인 가구로 생활공간에 각종 쓰레기를 장기간 쌓아 두어 비위생적인 주거환경에서 거주하고 있으나 건강상의 문제로 스스로 청소하지 못해 도움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참여했으며, 가구에 방문해 생활환경 정비 및 소독, 집 정리, 몸 씻기고 옷 갈아입히기, 생활용품 지원 등의 활동을 진행했다. 고진석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위원들의 자발적인 봉사활동에 감사하고, 집안이 깨끗해진 것을 보니 큰 보람을 느끼며 앞으로도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김철환 평화남산동장은 “지역사회에 따뜻한 관심을 가지고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평화남산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들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취약계층의 안전한 일상생활을 위해 민관협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대구 달성군은 달성군농업기술센터가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통해 6차 산업 운영을 추진해 온 결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농촌융복합산업 인증을 취득했으며, 지난 12일 그에 대한 인증서를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농촌융복합산업’이란 농촌에 존재하는 모든 유무형의 자원을 바탕으로 농업과 식품, 특산품 제조가공(2차 산업) 및 유통판매, 문화, 체험, 관광 서비스(3차 산업)등을 연계함으로써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활동을 의미하며 1차부터 2차, 3차 산업을 통틀어 ‘6차 산업’이라 칭한다. 달성군농업기술센터는 농산물가공기술지원센터를 통해 달성군 농업인이 직접 생산한(1차) 농산물을 활용해 지역특화상품을 제조·가공(2차)하고, 유통·판매(3차)하는 활동을 지원하는 등 6차 산업 운영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왔다. 이러한 군의 노력이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취득을 통해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된 것이다.
감문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박종식)는 지난 13일 지역 독거 어르신을 대상으로 안부 살핌과 추석 식료품 선물 세트를 지원하는 독거 노인 고독사 예방 및 영양지원 '찾아가는 행복꾸러미' 사업을 했다. 이번 행복꾸러미는 보장협의체와 이장협의회 회원 30여 명이 직접 독거어르신의 가정으로 식료품 선물 세트를 전달하며 추석 명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이웃 간의 따뜻한 정을 나눴다.
매년 민족 고유의 명절인 추석이 되면 많은 귀성객이 김천을 찾는다. 이러한 귀성객들을 환영하고 연휴 기간 동안 단 한 건의 교통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매년 명절마다 안전운전 캠페인을 펼치며 열심히 봉사 하는 한 단체가 있다. 바로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지대이다.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지대는 추석 명절 첫날인 지난 16일 김천IC 톨게이트에서 김천을 방문한 귀성객 맞이 안전운전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추석 명절을 맞아 그리운 고향을 방문하기 위해 먼길을 달려온 귀성객들에게 시원한 생수 2천개와 김천홍보 팸플릿을 나눠주며 전 좌석 안전 벨트 하기, 차량 간 안전거리 유지, 운전 중 휴대전화 사용금지 등 안전운전을 당부하는 캠페인을 함께 진행했다. 김동배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지대장은 “김천을 방문하신 모든 귀성객이 즐겁고 풍성한 한가위가 되길 바라며, 추석을 맞아 차량 이동량이 많아지는 시기인 만큼 안전 운전에 특히 신경 써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추석 연휴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대원이 참석해 봉사하는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하며, 차량 운전 시에는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큰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우리 모두 안전운전 수칙을 준수해 큰 사고 없이 풍성하고 행복한 추석 명절 보내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새마을교통봉사대 김천지대는 2001년 7월 12일 창립돼 지금까지 각종 행사 시 교통질서 활동 지원, 교통안전교육 캠페인 등을 꾸준히 이어오며 김천시의 안전한 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환경부 산하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자생 담수식물인 뚜껑덩굴의 추출물이 항생제 내성을 유발하는 미생물의 생물막 형성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는 효능이 있다고 밝혔다. 뚜껑덩굴은 제주도와 남부 지방에 자생하는 제비꽃목 박과의 한해살이 덩굴식물로, 주로 습한 연못가와 하천변에 서식한다. 이 식물의 열매는 합자초(合子草)라고도 불리며 전통적으로 빈혈완화, 해독, 해열작용을 하는 약초로 쓰였다. 상주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은 지난해
울진중학교는 지난 12일 울진 연호문화센터에서 ‘청소년을 위한 찾아가는 도립교향악단 공연’을 열었다. 이번 공연은 경북도청 문화예술과가 주관하는 행사로, 경북도립예술단(국악단, 교향악단, 무용단)이 지역 학교로 직접 찾아가 우수한 연주를 들려주며 청소년의 건전한 정서 함양 및 공연 향유 기획을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날 교향악단 공연에는 현악, 목관, 금관 악기들로 나뉘어 모차르트 ‘밤의 작은 음악’과 같은 유명 클래식 곡, OST 등을 앙상블을 연주하며 악기마다 다른 음색과 느낌을 들려주었다. 또한 악기군마다의 특징과 생김새를 연주자가 직접 보여주고 설명해 주어 학생들의 이해를 도왔다. 공연을 관람한 A 학생은 “클래식 곡을 잘 모른다고 생각했는데 다 들어본 노래여서 신기했다.”라며, “공부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잠시 유익한 시간을 보낸 것 같다”고 했다. 또한 B 학생은 “우리 학교 오케스트라에 없는 악기들을 보아 좋았다”며, “우수한 공연을 보니 나도 저렇게 멋있게 연주하고 싶어졌다”는 전했다. 원창국 교장은 “매우 좋은 기회로 우리 학교 학생들과 교사들이 양질의 공연을 접하게 되어 감사하다”며, “이러한 다양한 행사를 통해 학생들의 문화 예술적 역량이 함양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19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달성군 관할 어린이집 44개원, 영유아 747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안전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대구시교육청과 달성군청은 ‘유보통합 시범 운영’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대구형 유보 통합모델 개발·교육발전특구와 연계한 교육사업 추진을 위한 협의를 지속하며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달성군청과의 업무협약의 하나로, 그동안 안전교육 체험 기회가 부족했던 어린이집 영유아들이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생활안전사고 △화재 △지진 등 각종 비상 상황에 바르게 대처하는 방법을 체득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교육청의 이동식 안전체험차량을 이용해 운영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지하철 및 승강기 안전교육을 포함한 생활안전 △지진 상황을 인지하고 대피 요령을 익히는 지진안전 △화재 상황을 가정하여 탈출 방법을 습득하는 화재안전 △모형 횡단보도 및 신호등을 활용한 보행안전 △교육용 소화기 체험 △비상 상황 발생 시 완강기 활용법 참관 등 총 6종의 내·외부 체험 과정으로 구성됐다. 앞으로도 대구교육청은 교육에 참여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통해 부족한 점을 개선하는 등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안전교육 지원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 강은희 교육감은 “우리의 소중한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안전에 대한 중요성을 체감할 수 있도록 다양하고 체계적인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19일 수뢰 혐의와 관련 검찰 수사가 문재인 전 대통령 일가를 겨루고 있는 것에 대해 "전직 대통령 비리 수사라면 그에 걸맞은 수사를 하라"고 지적했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같이 적으며 "판문점에서 김정은에게 넘겨준 USB 속에 국가기밀은 없었는지, 원전 폐기 정책이 플루토늄 생산을 장래에 저지하고 북한을 이롭게 한 정책은 아니었는지, 그런 '국사범'에 가까운 행위도 많다"고 주장했다. 그가 언급한 '국사범'(國事犯)은 '국가나 국가 권력을 침해함으로써 성립하는 불법 행위 또는 그런 행위를 저지른 사람'을 일컫는다. 홍 시장은 국사범을 언급하며 "그런 것(북한 김정은과 판문점 회담, 원전 폐기 정책 등)은 다 묻어버리고 딸네를 도와준 행위를 콕 찍어 수사하는 건 수사비례의 원칙에 맞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19일 의대 증원 추진에 따른 의료공백 사태와 관련해 "날씨는 추워질 거고 골든타임은 지나가고 있다"며 "여야의정 협의체가 아니면 이 문제 풀기 위한 출발을 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에서 "충분히 (의료계를) 설득하면서 협의체 참여를 기다리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또한 "추석 명절 내에 관련 인사들을 만나서 일대일로 대화를 나눴다"면서 "대화해 보면 간극이 좁혀지고 어떤 문제를 서로 간에 중요하게 생각하는지를 잘 알 수 있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 쌓여온 불신이 크게 남아 있지만 국민 생명과 건강을 위해 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마음은 모든 의료계 인사들이 같았다"고 설명했다.
경북도는 19일 박준성 경북도 교육개혁지원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경북 주도 대학혁신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교육개혁지원관은 교육부가 가진 대학에 관한 권한을 지방자치단체로 이관하는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가 추진되면서 경북을 포함해 7개 RISE 시범 시·도에 신설된 자리이다. 박준성 교육개혁지원관은 서울 출신, 행정고시 제43회로 지난 2000년 공직에 입문해 안동대학교 기획처 기획과장, 대학규제혁신국 대학규제혁신총괄과장, 전남대 여수캠퍼스 행정본부장 등을 역임하고 고등교육정책과 정무 감각을 겸비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교육개혁지원관은 내년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RISE)의 본격적인 시행을 앞두고 지역과 대학의 동반성장을 선도하는 글로컬대학 육성 등 지역 중심 교육개혁 과제의 추진과 유관 기관 간 협력 등의 역할을 담당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임용장을 수여하며 “4차산업혁명 시대는 아이디어 세상이다. 교육이 아이디어를 만들어 내는 혁신이 필요하다. 지역마다 잘할 수 있는 일은 다른데, 대학 정책이 중앙정부 중심으로 지방의 현실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며 “대학 교육을 지방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하는 시각으로 바라보고 정책과 제도를 완전히 바꾸는 데 큰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2일 호텔라온제나 6층 르미에르홀에서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15기 개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이하 DHC TOP 과정)은 4차산업의 시대적 변화와 대응전략에 대해 체계적인 지식공유를 목적으로 웰니스, 문화예술, 교양, 인문학까지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핵심역량을 높여주는 동시 지속적인 교류를 지원하는 CEO 과정이다. DHC TOP 과정은 2017년 개설된 이래 현재까지 987명의 동문을 배출했다. 이날 행사는 2부 행사로 나눠 진행됐다. 1부에서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정지훈 교수가 ‘인공지능(A.I)과 인간의 미래’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정 교수는 강의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의 흐름과 예측되는 미래 일상의 변화, 인공지능 발전에 필요한 관련 산업들의 전망, 국내 AI산업의 현주소를 소개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2부 개강식 행사에서는 대구보건대 웰니스문화산업최고위과정 김영숙 원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남성희 총장의 환영사와 심인철 DHC TOP 과정 총동창회장의 축사 등 15기 원우소개와 전체 수업 안내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 DHC TOP 과정은 ‘선견지명Ⅱ’라는 컨셉으로 우리가 알고 대비해야 할 미래, 지속가능한 세상을 위한 자세와 삶의 기준, 심신을 치유해 건강하고 행복하게 만들어줄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수준 높은 강의로 구성됐다. 15기 과정은 오는 12월까지 총 15회에 결쳐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인공지능(A.I)과 인간의 미래(정지훈 대구경북과학기술원 교수) △대한민국을 만든 한국인의 마음(허태균 고려대 심리학과 교수) △좋은 그림이란 도대체 무엇일까?(이창용 도슨트) △오페라 관람 '광란의 오를란도' △DHC TOP 캠프(1박2일 워크숍) △사회적 가치의 실현, 봉사(남성희 대구보건대 총장) △지속가능한 기업경영의 비결(유명훈 KoreaCSR 대표) △와인, 깊고 그윽한 Red의 세계 △토영삼굴의 지혜로 세 마리 토끼를 잡아라(강형근 HK&Cpmpany 대표) △뇌를 건강하게 쓰는 법(이인아 서울대학교 대학원 뇌인지과학과 교수) △새로운 생명의 시작, 심폐소생술/인당뮤지엄 전시 관람(대한심폐소생협회 일반인 심화과정) △대구문화예술기행/정호승의 시이야기(정호승 시인) 등 각 분야 최고 수준의 강사진을 구성해 폭넓은 지식을 전할 계획이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DHC TOP 과정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와 환경에 맞춰 지역사회와 세상을 가치 있게 이끌어 갈 리더분들을 대상으로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공할 것이다”며 “대학의 특색을 잘 살려 원우님들이 더불어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고, 따뜻한 리더십과 최고의 리더가 되는 과정에 대구보건대학이 동반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대구광역시는 지역 근로자의 생활안정과 우수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2024년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장학생’을 선발한다. 대상은 지역 중소기업체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근로자의 자녀로 학업우수 대학생을 장학생으로 선발해 등록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가구당 소득이 2023년 도시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소득의 90% 이하이면 신청이 가능하고, 자녀의 이전 학기 성적이 70점(C학점) 이상인 경우 신청이 가능하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19일 경북경찰청, 의성경찰서, 경북도 행복선생님 등 관계기관·부서 관계자 19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성군 다인면 덕미1리 상광덕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 36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어르신 교통사고가 지속해서 발생함에 따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관계기관 간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어르신 교통안전 수칙과 교통법규 준수 등 현장 홍보와 교육 확대를 위해 마련했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앞으로 정기적으로 관계기관 간 지역 교통안전 문제해결을 위한 소통과 협력의 자리를 마련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정책·사업개발과 예산 반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며, 어르신 교통안전 교육과 홍보활동도 지속적으로 강화한다. 손순혁 경북 자치경찰위원회 위원장은 “어르신이 많은 경북의 특성을 충분히 감안해 지역맞춤형 교통안전정책을 개발, 시행하는 등 자치경찰제 시행 취지에 맞게 지역 실정에 맞는 각종 안전대책을 수립해 시행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