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한국환경공단 국가물산업클러스터사업단(이하 물산업클러스터)은 대구광역시, 에티오피아, 에티오피아벳,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협의회 등 4개 기관과 물산업육성 협업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달 28일 국가물산업클러스터에서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기관간 물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이해와 우호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추진됐으며, 이를 통해 국내 물기업의 에티오피아 진출이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에티오피아 물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사업 발굴 및 협력방안 제안 △국가물산업클러스터 인프라 및 기술지원 △클러스터 입주기업의 협력사업 참여 및 행정지원 등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에티오피아벳은 한국과 에티오피아의 국교수교 60주년을 기념해 양국간 국제협력 강화를 목적으로 설립된 사단법인으로 물산업클러스터 입주기업인 ㈜제이텍워터 등 한국기업 30개사가 에티오피아 정부간 교두보 역할을 하고 있다. ㈜제이텍워터는 (사)에티오피아의 일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물산업클러스터 내 물기업들과 에티오피아간 교류와 시장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물산업클러스터는 국내 물산업 진흥과 물기업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환경부가 국비 2409억원을 투자해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에 조성한 14만5천여㎡ 규모의 단지로 한국환경공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다. 국내 최대 규모의 시험·검사 및 실증 인프라를 활용해 물기업의 제품개발과 기술향상을 통한 성장 및 해외진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제원 물산업클러스터 단장은 “이번 협약으로 물산업클러스터 의 경험과 역량을 통해 에티오피아 물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각 기관간 긴밀한 협력으로 국제적인 물 문제 해결의 새로운 장을 여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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