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우창동 청소년지도위원회(회장 이용식) 및 우창동행정복지센터 직원은 지난 9월 25일(수) 퇴근시간대 우창동 주택 및 번화가 일대에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을 실시했다. ‘청소년 유해환경 OUT!’ 슬로건으로 우창동 일대 주민들과, 청소년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 편의점 등을 대상으로 리플릿을 배부하며 청소년이 술·담배 등 유해환경에 노출되지 않도록 보호하는 건전하고 안전한 사회 조성을 위한 인식개선활동을 펼쳤다. 리플릿을 받은 주민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호응으로 캠페인은 더욱 활기있게 진행되었다.
대구시는 지난 25일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시, 구·군, 유관기관 등 30여 개 기관의 원스톱투자지원 실무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원스톱투자지원단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1년간 신속한 건축인허가 등 원스톱투자지원에 적극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수여와 현장 애로 및 협력사항에 대한 소통의 시간을 통해 관계 공무원, 유관기관 실무자들의 협업 강화 및 실무역량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기업이 복잡한 행정절차 처리를 위해 여러 기관을 직접 찾아다니는 대신, 원스톱기업투자센터가 민원 창구가 돼 신속하게 처리하고자 지난 2022년 8월에 발족한 원스톱투자지원단은 그간 투자유치기업 23개사의 건축 인허가 처리기간 대폭 단축, 조기 착공뿐만 아니라 사후 기업애로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함으로써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경북도는 26일 경주 강동리조트에서 도내 15개 종합사회복지관 종사자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경북도사회복지관 종사자 워크숍’을 열었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사회복지에 공이 많은 사회복지관 종사자에 대한 표창에 이어 ‘미래사회 변화에 따른 사회복지관의 역할(feat.AI)’이라는 주제로 급변하는 사회복지 현장에서의 역할을 되돌아 보고 AI를 접목한 사회복지관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했다. 또 사회복지사 소진 예방과 건전한 직장 문화 만들기를 위한 소통 교육과 변화하는 복지 환경에 적응하고 효율성을 강화하는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사회복지관은 지역사회 복지 문제를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한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도내 11개 시군 15개소가 있다.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25일 회원사 간 기술교류 및 연구 과제 발굴을 위해‘제1회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이차전지 기술교류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열린 이번 기술교류회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이차전지융합과 조성규 교수,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구자술 회장 등 11명의 회원사가 참석하여 ‘이차전지 및 이차전지 사용 후 배터리 리사이클링 관련 기술 동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했다. 기술교류회에서는 폐배터리 활용 기술과 이를 연계한 지역 기업부설연구소의 연구 개발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졌으며, 이차전지 산업 내 다양한 업종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정책 방향도 논의되었다.
경북도는 지난 24~25일 포항 경북대학교·경북대학교병원 인재원에서 도내 지적업무담당 공무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경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를 열었다. 경북도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측량 기술 발달에 따른 측량 장비의 운용 능력, 지적 업무 담당 공무원의 현지검사 등 민원 업무 수행을 위한 시군 담당 공무원의 지적측량 기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었다. 2024년 경북도 지적측량 경진대회는 포항 경북대학교·경북대학교병원 인재원 일원에서 도내 21개 시군 63명(팀별 3인, 성별․직급별 고루 분포)이 참여한 가운데 토탈스테이션을 활용한 지적측량 성과 결정의 정확도, 신속성, 측량 장비운용 능력 등을 종합 심사해 최종순위를 결정했다. 심사 결과 지적측량성과 결정의 정확도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은 영천시가 최우수의 영광을 차지했으며 우수 김천시·포항시 장려 경산시·문경시가 선정됐다.
대구시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 4월 15일~5월 14일까지 전국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2024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에서 전국 최저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을 보였다고 밝혔다. 대구지역의 초등학교 4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까지 재학생 18만 4022명 중 16만 4775명이 실태조사에 참여(89.5%)했으며, 피해응답률은 0.9%로 지난해와 동일한 수치를 보이며 전국 최저를 기록했고, 전국 평균 2.1%보다 1.2% 낮았다. 학교급별 피해응답률도 △초 1.7%, △중 0.8%, △고 0.2%로 전국 평균(초 4.2%, 중 1.6%, 고 0.5%)에 비해 모두 낮은 수준이었다. 이번 조사에서 대구지역 학교폭력 피해 장소는 △교내 69.3%, △교외 25.2%, △사이버 공간(5.5%)이며, 학교폭력 발생 시 피해 사실을 알리는 것은 △선생님 63.5%, △가족 53.7%, △친구나 선·후배 20.3%, △117센터 및 경찰서 5.8%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또 피해 학생 10명 중 9명(91.7%) 이상이 학교폭력 발생 시 적극적으로 신고하고 있으며, 가해 이유로는 ‘장난이나 특별한 이유 없이’가 28.7%로 가장 높았고, ‘피해학생이 먼저 나를 괴롭혀서’ 26.6%, ‘피해학생과의 오해와 갈등으로’ 14.1%, ‘피해 학생의 행동이 마음에 안 들어서’ 12.5%, ‘화풀이 또는 스트레스 때문에’ 6.6% 등으로 나타났다. 피해 유형은 언어폭력 39.0%, 신체폭력 15.5%, 집단따돌림 15.0%, 성폭력 7.4%, 사이버폭력 6.7%, 강요 5.7%, 금품갈취 5.4%, 스토킹 5.3%의 순이며, 학생 천 명당 피해 학생 수는 언어폭력 6.4명, 신체 폭력 2.6명, 집단따돌림 2.5명, 사이버폭력 1.1명, 강요 0.9명, 스토킹 0.9명이다. 이번 대구 학생들의 학교폭력 실태조사 참여율이 89.5%로 전국 평균 82.6%보다 높은 것에 비해, 전국 최저의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더욱 긍정적인 결과로 해석된다. 한편 대구시교육청은 학교폭력 최소화를 위해 ‘3-STEP 체제 구축과 안전한 학교생활을 위한 학생생활교육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먼저 △‘사전예방’단계다. 학교폭력의 상당수가 언어폭력임을 감안해 ‘언어문화개선 교육’으로, 수업언어 개선, 경어체 사용, 바른 말 고운 말 쓰기, 비폭력 대화 등 학교폭력예방 교육에 힘쓴다. △‘신속대응’ 단계다. 2024년부터 학교폭력제로센터 및 학교폭력 전담조사관제도 운영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조사, 피해학생 지원강화, 피·가해 학생 관계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폭력 피·가해학생 지원 강화’단계다. 초·중·고에 전문상담인력을 배치했고, 학교폭력 피해학생전담 기관인 ‘마음봄센터’와 ‘대동마음봄센터’를 별도 운영하며 학교폭력 피해학생의 심리 정서적 치유를 적극 지원한다. 이와 함께 모든 학교에서 학생맞춤통합지원위원회 및 학교문화책임규약 사업을 통해 교내 및 외부 기관 담당자들이 복합적 어려움을 가진 학생에 대해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있으며, 학교문화책임규약에 따른 서약식, 캠페인 활동으로 학교폭력 사전 예방교육 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3-STEP 체제를 더욱 강화해 학교폭력 피해학생이 정상적인 학교생활을 하도록 회복지원을 하고, 가해 학생들이 개선되는 실질적인 정책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경북도자치경찰위원회는 26일 김천 직지사에서 경북경찰청과 23개 시군의 자치경찰 사무를 담당하는 경찰공무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마음건강지킴 프로그램’을 진행해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손순혁 경북자치경찰위원장, 박선하 경북도의원 등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자치경찰 업무 수행으로 인한 심리적 스트레스와 트라우마로 어려움을 겪는 경찰관에게 심리적 안정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북경찰청에 따르면 자치경찰 사무를 맡은 경찰공무원수는 4330명으로 최근 3년간 순직 또는 공상으로 인한 경찰관 수는 170여 명에 이른다. 따라서 질병으로 휴직 중인 경찰관 70여 명을 포함하면 총 240명이 심리적 문제를 겪고 있어 심신 회복이 절실한 상황이다.
대구시가 주최하고 ㈜엑스코와 전자신문이 주관하는 2024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ICT Convergence EXPO KOREA 2024, 이하 ITCE 2024)가 다음달 23일~26일까지 엑스코 서관 1층에서 개최된다. 특히 이번 대한민국 ICT융합 엑스포는 2024 미래혁신기술박람회 ‘(FIX 2024)와 통합 개최돼 미래신산업 분야의 글로벌 첨단산업 융합트렌드를 종합적으로 소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박람회로 주목받고 있다. ITCE 2024는 ‘ABB관’에서 열리며 최신 디지털 산업 기술과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ITCE 2024는 올해 19회를 맞이하며, 디지털 경제의 핵심 기술인 ABB(인공지능·빅데이터·블록체인), 디지털트윈, 클라우드, 메타버스, 3D 프린팅, 사이버보안, 5G 등 다양한 디지털 산업 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이 공개될 예정이다.
경북도는 27~28일까지 영주시 봉현면 옥녀봉 자락에 있는 국립 산림치유원에서 ‘2024년 백두대간 지역상생 산림치유박람회’가 성황리 열린다. 이번 박람회는 국립산림치유원이 주최하고, 경북도와 영주시가 후원하는 행사로, ‘산림치유와 문화힐링’이라는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에서는 산림치유 프로그램, 전문가 강연, 전시 등을 통해 참석자들에게 자연과의 조화를 이루는 힐링 경험을 제공한다. 산림 관련 기관과 단체, 산림 분야 전공 학생, 치유업 종사자 등이 함께 참여해 보다 풍성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산림 전문가와 함께하는 걷기 체험 맨발 및 노르딕 워킹 트레킹, 참가자들이 힐링 명상을 위한 숲 멍때리기 대회 및 불멍 톡톡, 어린이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 황토 어싱광장과 숲크닉 용품 대여, 치유 프로그램(수(水)치유, 치유 장비 체험, 잣나무 해먹, 싱잉볼 명상), 숲속 전시회와 문화공연 등이 마련됐다.
울릉경찰서 최대근 서장은 최근 집중폭우로 인한 도로 차단 구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주요 점검사항은 낙석으로 인한 도로 차단, 낙석 2차 예상 지역 확인, 집중호우에 따른 재난 발생 시 비상 대응 태세 등이다. 이곳은 지난 21~22일 대규모 낙석과 산사태가 일어난 북면 삼선터널 ~ 죽암마을 구간 지역이다. 현재 응급복구 작업으로 인해 도로 통
2024 대구퀴어축제가 28일 대중교통전용지구에서 열릴 예정으로, 지난해 해당 집회로 인해 시민들에게 극심한 교통 불편을 초래한 바 있어 대구시는 이에 대한 교통 소통 대책을 마련해 시민의 불편을 해소할 계획이다. 해당 집회는 경찰 제한 통고에 대한 집회 주최측의 집행정지 가처분신청이 법원에서 기각 결정돼 대중교통전용지구 1개 차선과 인도에서 열리게 된다. 이에 따라 시는 대중교통전용지구 내 운행 중인 시내버스 14개 노선에 대해서는 우회 조치를 시행하며, 이용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통제구간 정류소뿐만 아니라 시내버스 차량이 우회하기 전의 정류소에서도 안내요원을 배치해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경북도는 오는 29일까지 경북도청 신도시 내 산합문화공원 일원과 경북여성가족플라자에서 건축자산을 발굴하고 축적해 지속적으로 건축문화를 확산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로컬 글로벌(Local & Global)’을 주제로 ‘2024 경북도 건축문화제’를 개최한다. 경북도 건축문화제는 2009년부터 시작된 행사로 선도적 건축문화와 기술 발전 홍보 등 건축의 공공적 가치 실현과 건축문화 저변 확대를 목적으로 건축 관련 전문가들뿐만 아니라 도민, 학생 모두 함께 소통하고 만들어 가는 축제의 장이다. 이번 ‘전통과 미래의 만남–로컬 글로벌(Local & Global)’에서는 공모전으로 건축문화상, 학생작품공모전, 건축작가초대전과 특별전시로 천년건축 시범마을 조성사업, 경북도교육청 특별전, 경북도 도시재생사업, 중국조선족자치구 감찰설계협회 작품전, 경북도 세계유산전, 도청신도시 발전 변천사 등을 마련했다. 부대행사로는 승효상 건축가가 ‘이 시대 우리의 도시와 건축’이라는 주제로 건축 특강을 하고, 안전 체험 부스(VR), 건축물 투어, 조아저씨의 건축창의체험, 어린이 과자 집짓기, 목재 체험, 곤충 체험 등 다채롭게 준비했다.
경북도와 포항시가 이차전지 산업을 지역 주도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동국산업이 26일 포항공장에서 새로운 주력사업으로 주목받는 이차전지 원통형 케이스 소재인 ‘니켈도금강판’ 생산라인을 신규 구축하는 준공식을 성황리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황중하 경북도 투자유치단장, 서재원 포항시 정무특보를 비롯해 장세희 동국산업 부회장·이원휘 대표이사,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회장, 전익현 포항철강관리공단이사장, 이시우 포스코 사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동국산업의 ‘니켈도금강판 생산 공장’ 준공은 경북도와 포항시가 이차전지 핵심 기업의 대규모 투자를 잇달아 유치해 이차전지 산업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이차전지 산업을 지역의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고 있는 가운데 이뤄진 중요한 성과이다.
대구시는 26~29일까지 개최되는 한인 최대규모의 축제인 LA한인축제에 대구시와 16개사 식품기업들이 첫 참가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매년 대구식품기업들의 수출을 위해 농식품국내외판촉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올해는 LA한인축제에서 대구식품의 미국시장 진출 촉진을 위한 부스 참가를 진행한다. LA한인축제는 매년 LA 서울국제공원에서 개최되는 최대 규모의 한인축제로 타 광역 자치단체들이 참가해 오는 인기 축제다. 대구광역시는 수출 중심의 식품산업 육성정책 기조에 따라 올해 첫 참가를 결정했다. 기존 대구 소재의 많은 식품기업들이 LA한인축제에 대한 참가 지원을 요청하기도 했고, 최근 K-FOOD의 열풍으로 대구 식품의 해외 경쟁력 강화를 위해 LA한인축제에 참가하기로 했다. 대구시는 최근에 폐막한 대구국제식품산업전에서 해외 바이어들의 대구 식품에 대한 높은 관심도를 느끼고 앞으로도 더 다양한 국가에 수출을 할 수 있도록 이러한 해외전시회 및 축제에 지속적으로 참가할 예정이다.
대구·경북지방병무청은 26일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부모 등 가족을 초청해 병역판정검사 체험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병역의무이행의 출발점인 병역판정검사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에서 들은 국민의 목소리를 제도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험행사는 실제 병역의무자와 동일하게 진행됐으며 심리검사, 간기능·신장·혈당 검사 등 35종 57개 항목의 종합병원급 수준 이상의 검사를 실시했다. 병역판정검사를 받은 후엔 ‘병역판정신체검사결과통보서’와 검사결과가 상세히 수록된 ‘건강검진 결과서’를 제공받았다.
대구 중구는 지난 24일 대구 엑스코(EXCO)에서 열린 ‘2024년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장려상)을 수상 했다고 밝혔다. ‘지방규제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행정안전부가 규제혁신을 통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국민 불편을 해결한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이를 전 지자체에 공유·확산하기 위해 지난 2018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다. 올해 경진대회는 17개 시·도에서 접수받은 총 105건의 사례 가운데 행안부와 지자체 합동심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총 17건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이중 중구는 “폐기물 배출방법 개선으로 환경오염은 낮추고 주민편의와 행정효율을 높이다”라는 사례로 생활 불편 사항을 해소하고 주민 편의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장려상과 행안부 표창을 수상했다.
올해 추석은 특별했다. 체감 온도 35도를 넘는 낮시간 고온과 열대야로 ‘가을 밤’ 큰 달을 맞이해야할 추석이 한 여름밤 행사로 여겨질 정도였다. 게다가 이어지는 또다른 불안감, 온 가족 중 누구라도 응급상황이 생기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이었다.
수성아트피아와 경북예술고등학교는 지난 25일 수성아트피아 알토홀에서 글로벌 예술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최승욱 경북예술고등학교 교장과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예비 예술인인 학생들에게 더 많은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 그들의 재능을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함으로써 지역사회의 문화적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문화·예술 프로그램 공동 개발 및 운영 △양 기관의 우수한 예술 콘텐츠 및 정보 교류 △예술분야 전문가 멘토링 지원 △각종 문화예술 행사 등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협력 △양 기관의 가치 향상을 위한 상호 협력을 약속했다. 박동용 수성아트피아 관장은 “경북예술고등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과 창의성을 증진시키는 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승욱 경북예술고등학교 교장은 “수성아트피아와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경험을 쌓고, 자신의 꿈을 실현하여 미래사회를 이끌어가는 예술 인재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26일 (사)하이서울기업협회 CEO 워크숍에 참석해 ‘대한민국이 나아갈 길’이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번 워크숍은 경북도 CEO 이철우 지사가 서울에 있는 중소기업 대표들에게 경북을 알리고 투자유치를 위한 자리 마련을 위해 직접 나서서 경북 개최를 요청해 이뤄졌다. 이철우 지사는 이날 특강 서두에 대한민국은 과거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나라에서 반세기에 눈부신 경제성장을 이뤄낸 기적의 나라지만, 고도의 경제발전 이면에는 수도권 집중화로 인한 지역 불균형 문제와 함께 지방소멸 등으로 대한민국이 위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경북도는 26일 세종청사 중앙동 대회의실에서 행정안전부 주재로 열린 ‘국가안전시스템 개편 종합대책 및 기후 위기 재난 대응 혁신방안’ 제23차 추진 상황 점검 회의에서 지자체 우수사례로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K-마~어서대피 프로젝트)을 발표했다. 경북도는 지난 7월 집중호우로 북부권 24개 읍면동에서 500㎜ 이상의 폭우가 쏟아지는 등 산사태 위험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았다. 올해는 기존 관 주도의 대피체계에서 벗어나 주민이 주도하는 마을순찰대 중심의 경북형 주민대피 시스템 대전환을 통해 여름철 극한호우로부터 인명피해를 막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