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대구 달성문화재단은 오는 6일부터 15일까지 달천예술창작공간에서 4기 입주작가인 조현수 작가 개인전 `스스로 그러한`을 개최한다.한국화를 전공한 조 작가는 도로의 긴 터널 끝에서 마주한 웅장한 산과 계절의 변화에 감명을 받아 이번 전시를 준비하게 됐다. 그는 산의 이미지를 표현하기 위해 부드럽고 유연한 질감의 닥종이에 동박을 붙이고 종이를 구겨 독특한 질감을 표현했다.그는 개인전과 더불어 달성군 지역을 주제로 기획된 프로젝트의 결과물인 `Blue green landscape(청록산수화)`에서 비슬산 풍경을 현대적으로 해석한 작품이 선보인다. 관람은 오전 10시~오후 6시로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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