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지난 23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배낙호 김천시장 주관으로 ‘김천 모빌리티 개선계획 수립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우리나라 모빌리티 관련 전문 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관계자가 참석하여 김천의 모빌리티 개선을 위한 의견을 개진했다. 모빌리티 개선계획이란 지자체가 교통 관련 현안문제(정체, 사고, 환경 등)를 개선하는 데 첨단 모빌리티의 적용을 검토하는 계획으로, 국토교통부는 지자체가 수립한 모빌리티 개선계획을 평가하여 우수한 지자체를 대상으로 재정적 지원을 할 수 있다.
대구한의대 해양교육문화센터(이하 해양센터)는 지난 23일 경북도와 포항시의 적극적인 지원 아래 해양교육에 관심 있는 초·중·고 교원 40명을 대상으로 ‘2025 경북도 해양교육문화 교사연구회’ 출범식을 경북콘텐츠기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해양교육과 창의적 융합(STEAM) 교육을 통해 미래세대의 해양 인식과 사고력 증진을 목표로 기획됐다. 해당 연구회는 지난해 창립과 함께 자발적으로 참여한 교원 20여 명이 협력 수업모델 개발과 해양체험 활동을 이어오고 있으며, 정기 워크숍을 통해 수업 적용 방안 연구 및 공유에 힘써왔다. 올해 새롭게 취임한 제2대 회장 모성현 교사는 “우리 연구회는 단순한 학습 공동체를 넘어 해양교육의 방향성과 비전을 공유하고 구체화하는 실천의 장이 될 것”이라며 “학생 중심 수업모델 개발을 위한 지속적인 연구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경산시를 대표하는 전통문화축제 ‘2025 경산자인단오제’가 오는 30일부터 6월1일까지 3일간, 남천둔치 야외공연장과 자인면 계정숲 일원에서 개최된다.
LG이노텍 구미사업장이 초록우산 경북지역본부와 함께 성모지역아동센터에 캐릭터 필통, 텀블러, 필기구를 전달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LG이노텍 구미사업장 임직원들의 비대면 자원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임직원들이 직접 꾸민 캐릭터 필통 및 필기구, 텀블러 등으로 구성된 학용품 세트 60개가 성모지역아동센터 아동들에게 전달됐다.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지역사회 내 중독질환에 대한 조기 발견과 체계적인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마음건강주치의 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알코올 사용장애를 포함한 각종 중독 문제에 대해 자문의가 직접 가정을 방문, 상담과 현장 자문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치료 연계가 필요한 고위험군에 대한 조기 개입과 심리적·정신적 지원 강화를 목표로 한다. 센터는 포항의료원 정신건강의학과 김홍관 전문의를 자문의로 위촉해 매주 수요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예약제로 상담을 실시하고 있으며, 장소는 센터 상담실 또는 외부 현장 중 선택 가능하다. ‘마음건강주치의 서비스’는 ▲중독질환 관련 개인·가족 상담 및 병원 연계 ▲등록회원에 대한 사례 자문 및 회의 ▲직원 및 주민 대상 예방 교육 등이 주요 내용이며, 중독으로 인한 개인·가정의 고통을 줄이고 회복을 위한 실질적 도움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함인석 북구보건소장은 “찾아가는 정신건강 서비스로 주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조기 중재로 회복 가능성을 높이고자 한다”며 “중독은 조기에 개입하면 회복이 가능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항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는 지역사회 내 중독 예방 및 회복 지원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며, 서비스 신청 및 문의는 054-270-4147~9로 하면 된다.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입학취업처 취업창업지원센터는 23일(금) 12:00부터 대학 글로리가든에서 포항상공회의소 [2025년 청년일자리 로컬 솔루션 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진로 탐색과 취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한 소규모 교내 취업 상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상담회는 방사선과 재학생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포항성모병원, 에스포항병원, 세명기독병원, 좋은선린병원 등 지역을 대표하는 4개의 의료기관이 함께하였으며 단순한 채용 정보 제공을 넘어, 학과별 전공 특성과 진로 방향을 고려한 맞춤형 취업 상담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각 기관의 실무자들이 학생 개개인의 진로 계획, 필요 역량, 병원 현장 분위기 등에 대해 상세히 설명하는 등 깊이 있는 상담이 이루어졌으며 이를 통해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실질적인 구인·구직자 간의 만남의 장이 형성되었다.
경산시는 경북도·HS화성·화성장학문화재단·경북행복재단이 체결한 ‘사회적 고립 예방 협약’의 첫 실천 사업으로 주거개선 지원을 시행했다.
포항시는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고 있어, 해당 국가 방문 시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홍콩의 코로나19 양성률은 제20주차 기준 13.8%로 1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중국도 제18주차 기준 16.2%로 2024년 들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는 등 유행세가 다시금 고조되고 있다. 현재 국내 코로나19 상황은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지만, 예년 추이를 참고할 때 여름철 유행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어 시민들의 자발적인 감염 예방 실천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포항시는 일상생활 속에서 ▲기침 예절 실천 ▲올바른 손 씻기 생활화 ▲씻지 않은 손으로 눈·코·입 만지지 않기 ▲실내 자주 환기 등 기본적인 방역수칙을 지속적으로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 면역저하자, 감염취약시설 입소자 등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하는 2024-2025절기 코로나19 백신 접종 기간을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해 시행하고 있으며, 해당 대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있다. 김정임 남구보건소장은 “일교차가 큰 요즘, 코로나19를 비롯한 각종 호흡기 감염병의 위험이 높아지고 있다”며 “고위험군은 늦지 않게 백신을 접종하고, 시민 모두가 예방 수칙을 실천해 건강한 여름을 보내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더불어민주당 박주민의원(보건복지위원장)이 5월 26일 영남대학교 영천병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영천을 방문했다.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은 영천뿐만 아니라 안강, 청도, 청송 등 인근 지역의 보건을 책임지고 있는 중요한 지역의 대학병원이다. 최근 영남대학교 영천병원은 재정적자로 폐쇄위기에 처한 것으로 알려졌다. 간담회에서 박주민의원은 “지역소멸 지역에서 공공의료를 담당하고 있는 민간병원에 대한 지원 법안을 준비중”이라며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하면 조속한 시간에 법안을 통과시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난 10일 계명대 의과대학 존슨홀에서 ‘제24회 K-CTO 라이브 시술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산하 만성폐쇄관상동맥 시술연구회(K-CTO Club, 회장 김병극)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심혈관 중재시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시술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진이 직접 집도한 고난도 심혈관계 만성폐쇄병변(CTO: Chronic Total Occlusion) 시술이 현장에서 생중계되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술과 동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시술 전략과 판단 과정이 공유됐다. 또 △고난도 시술 생중계 △주제 강연 △토론 세션 △국제 공동 세션 △증례 발표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 인성교육지원센터는 지난 5월 22일‘2025학년도 인성증진릴레이 캠페인’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하였다. 인성증진릴레이 캠페인은 매년 학생들의 인성증진을 위한 주제를 선정하여 교내 다양한 장소에 현수막, 포스터를 부착하여 캠페인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인성증진릴레이 캠페인은 <인사예절>, <공감>, <금연>, <자유주제> 4가지 주제를 선정하여 교직원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캐치프레이즈(홍보 문구) 공모전을 실시하였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사회복지과 김미애 학생은 “인성증진릴레이 캠페인 공모전을 통해 학교와 일상에서 인성실천을 더욱 생각하게 되었고, 내가 만든 캐치프레이즈가 학교에 전시되고 모두의 인성을 다지는 계기가 된다고 생각하니 뿌듯하다. 앞으로 인성증진이 구호뿐이 아닌 실천될 수 있도록 나부터 앞장서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포항시는 지난 23일부터 26일까지 4일간 대만 타이베이 세계무역센터에서 열린 ‘제1회 한국 여행 엑스포’에 참가해 현지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포항의 대표 축제와 관광지를 적극 홍보했다. 이번 엑스포는 대만 대표 관광박람회인 타이베이 국제 관광박람회와 함께 열려 10개국 100여 개 기관이 참가하고, 약 30만 명이 현장을 찾았다. 포항시는 이번 박람회에서 영일대해수욕장, 호미곶, 스페이스워크 등 주요 관광 명소와 포항국제불빛축제, 해병대문화축제 등 대표 축제를 중심으로 도시의 매력을 집중 소개했다. 특히 최근 대만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소도시 여행’ 트렌드에 맞춰 SNS 콘텐츠 중심의 개별관광 맞춤 정보와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관광 코스를 선보이며 현지 MZ세대의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대만에서도 큰 인기를 모은 K-드라마 ‘갯마을 차차차’, ‘나의 완벽한 비서’의 촬영지를 활용한 관광 콘텐츠 홍보와 현지 여행사 및 미디어 관계자들과의 비즈니스 상담, SNS 구독 이벤트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병행해 현장의 열띤 반응을 이끌어 냈다. 한편 지난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 수는 약 147만 명으로, 전체 방한 국가 중 세 번째로 많았다. 특히 코로나19 이후 빠른 회복세를 보이며 대만 관광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주목받고 있다. 윤천수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박람회는 대만 관광객들에게 포항의 매력을 직접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한국을 방문하는 많은 대만 관광객들이 포항을 주요 여행지로 선택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마케팅 활동과
경상북도영양교육지원청(교육장 박근호)은 2025년 5월 19일(월)과 27일(화) 양일간 교육지원청에 근무하는 교직원 50여 명을 대상으로 응급상황 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주변인에 의한 심폐소생술이 매우 중요함을 인지하고 응급상황 시 대처 능력을 제고하기 위하여, 영양군보건소와 협조하여 동국대학교 응급의료센터 교육팀의 지도에 따라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AED) 사용 방법, 기도폐쇄 응급처치, 기타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 방법 등을 주제로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여 교육을 진행하였다.
포항시는 중대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실질적인 안전관리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두 차례에 걸쳐 ‘현업 근로 및 도급사업 담당 공무원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공무원들이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과 ‘산업안전보건법’을 보다 정확히 이해하고 현장에서 안전관리를 철저히 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필수 과정이다.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첫 교육이 열렸으며, 두 번째 교육은 6월 9일 평생학습원 소강당에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포항시의 현업 근로와 도급 사업을 담당하는 공무원으로, 현장에서 안전 리더 역할을 수행하는 만큼 실무 중심의 맞춤형 교육이 마련됐다. 교육 과정은 ▲중대재해처벌법과 산업안전보건법의 주요 내용과 법적 책임 ▲법규의 현장 적용 사례 ▲안전보건 소통 및 협력 방법 ▲안전 문화 확산을 위한 내용 전달법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실제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에 대비해 실전 대응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교육을 진행했다. 포항시는 이번 교육으로 공무원들의 안전보건 관리 역량을 높이고, 현업 근로자들이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관리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이상현 경제노동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공무원들의 안전보건 역량을 높이고,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포항시를 만드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안전보건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산업안전 선도 도시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중대재해처벌법에 따른 안전보건 체계 강화를 위해 2025년 상반기 법적 의무 이행 사항에 대한 점검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은 유해·위험 요인 확인과 개선을 위한 위험성 평가, 중대재해 발생 대비 매뉴얼 마련 여부, 도급·용역·위탁 기준 이행 상태, 안전보건 관계 법령 준수 여부 등을 포함한다. 이번 점검은 단순히 법적 의무를 확인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중심의 자율적인 안전관리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사전 예방 조치로 추진된다. 포항시는 이번 점검으로 공공 부문의 안전관리
달성군은 한국폴리텍대학 남대구캠퍼스 산학협력처와 함께 26일 ‘스마트팩토리 기계설비유지관리자 전문인력 양성과정’의 입학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대구시가 주관하는 2025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일자리창출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돼 추진되고 있다. 달성군은 이를 통해 스마트공장화가 진행 중인 지역 기업의 인력 수요에 대응하고, 전문 기술 인력을 길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겠다는 목표다.
포항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본격적인 우기와 태풍에 대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지의 재해 위험 요소를 점검하고, 산림 지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선제 대응에 나섰다. 이날 회의는 장상길 부시장 주재로 읍면동장이 참석한 가운데 각 지역의 방제 현황을 공유하고 집중호우 및 태풍 시 발생할 수 있는 산사태와 토사유출 등 2차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실질적인 대책을 논의했다. 주요 논의 내용으로는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추진 현황과 위험 지역 현황 공유, 자연재해 발생 시 읍면동별 역할과 긴급 대응 체계 점검, 산사태 및 토사유출 우려 지역의 주민 대피 계획 재확인, 모두베기 사업 대상지의 위험 요소 점검 결과와 주민 홍보 방안 등이 다뤄졌다. 시는 이번 사전대책 회의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읍면동별 지역 특성에 맞는 산림 재해 대비 계획을 수립하고, 재난 발생 시 유관 부서 및 기관과의 협조 체계를 강화해 신속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또한 지속적인 예찰 활동과 주민 홍보로 재난 예방 의식을 높여나간다는 방침이다. 장상길 부시장은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사업 이후 산림 재해에 대한 시민들의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번 사전대책 회의로 산림 재해 저감 대책과 사업 이후 생태 복원 방안을 적극 마련해 자연재해에 강한 산림 환경
이강덕 포항시장은 26일 윤수경 대구지방고용노동청장, 신동술 고용노동부 포항지청장을 만나 산업재해 예방과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 방안을 논의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 3월 고용노동부 포항지청,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경북동부지사와 산업재해 예방 및 노동안전 보건 증진을 위한 안전한 포항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소통의 자리에서는 지난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각 기관의 역할을 재점검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구축을 목표로 근로자 권익 보호를 실현하기 위한 상생과 협력 의지를 다시금 확인했다. 특히 포항시는 지역 내 주요 철강 제조산업 종사자들에게 산업재해 예방 중요성을 알리고, 체계적인 안전 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시는 이를 통해 근로자에게 안전한 작업 환경을 제공하고, 나아가 기업 경쟁력 강화로 지역 경제 성장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 지자체 최초로 AI 기반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 안전보건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중대재해와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위험 부서에 사전 안전 컨설팅을 선도적으로 도입해 산업재해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강덕 시장은 “산업재해 예방은 우리 사회의 중요한 과제”라며 “고용노동부와 협력체계를 강화해 안전한 산업 환경 조성과 건강한 노사문화 정착을 촉진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지방환경청은 생태계교란생물의 종자 확산 방지와 토종식물의 서식지 보전을 위해 지난 23일 칠곡군, 한국수자원공사, (사)야생생물관리협회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칠곡군 기산면 강나루체육공원 일원에서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활동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생물이 성장 속도가 빠르고 종자를 널리 산포하는 특성을 고려해 열매를 맺기 이전 5월부터 발아하는 어린 개체를 손으로 뿌리째 제거하는 방식으로 진행함으로써 제거 효과를 높였다. 이와 함께 하천 주변 정화활동도 함으로써, 지역민들이 생물다양성과 하천 환경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대구지방환경청에서는 대구ㆍ경북 내 하천변에 분포하는 생태계교란식물을 제거하기 위해 2015년부터 제거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전년도에 대구지방환경청은 대구(달서구), 경북(경산,칠곡,구미) 4개 지역 약 14헥타르 면적에서 가시박, 환삼덩굴 등 생태계교란생물 제거 사업을 직접 수행했으며, 지역 13개 지자체에 국고보조금을 교부해 약 105 헥타르 면적에서 해당 생물을 제거했다.
해오름동맹광역추진단은 26일 포항 체인지업그라운드에서 ‘해오름동맹 상생협의회 2025년 상반기 정기회’를 개최했다. 이날 정기회에는 이강덕 포항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주낙영 경주시장을 비롯해 3개 도시 부시장과 실·국장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세 도시의 상생협력과 공동 발전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회의에서는 지난달 수립한 ‘2025년 해오름동맹 도시발전 시행계획’을 바탕으로 현재 추진 중인 43개 공동협력사업에 대한 종합 검토와 ▲해오름동맹 이차전지 글로벌 메카 조성 ▲글로벌 수소 메가시티 조성 ▲국가도심항공모빌리티(UAM) 테크노 비즈니스 벨트 조성 ▲환동해 해양관광라인 구축 등 신성장 산업과 관련한 주요 사업의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이어 정책 역량 강화를 위해 올해 새롭게 추진하는 연구 사업이 보고됐다. 해오름동맹은 한국지방행정연구원과 협업해 ‘정부 정책 및 공모사업에 대한 해오름동맹 공동 대응 과제 발굴’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며, 발굴된 과제는 내년도 정부 공모사업 대응에 전략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공동사업 추진 과정에서 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사업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해오름동맹 자문단’ 운영 방안도 논의됐다. 자문단은 ▲경제·산업·해양 ▲도시 인프라·방재 ▲문화·관광 등 3개 분야의 전문가로 도시별 4명씩 총 12명으로 구성되며, 해오름동맹의 주요 사업과 정책에 대한 자문을 비롯해 실효성 있는 전략 수립과 사업 추진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 경쟁력 강화를 위해 초광역 협력의 필요성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초광역 교통망 구축을 토대로 이차전지, 수소, 원전 등 핵심 신산업을 연계한 첨단산업벨트를 구축해 해오름동맹 200만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고,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 협의체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울산·경주 3개 도시는 해오름동맹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가며, 신규 투자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적극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박경준 교수 연구팀이 저렴한 센서만으로도 유리벽 같은 투명한 장애물을 감지할 수 있는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기술을 개발했다. 별도 장비 추가 없이 기존 로봇에 바로 적용 가능하면서도, 기존 고가 장비 못지않은 인식 성능을 확보해 고성능 센서의 대안을 제시했다. 자율주행 로봇은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길을 찾기 위해 일반적으로 ‘라이다 센서’를 사용한다. 이는 빛을 쏘아 반사 시간을 측정해 거리와 구조를 파악하는 방식으로, 일종의 ‘레이저 눈’ 역할을 한다. 그러나 저가 라이다는 유리처럼 투명한 물체를 인식하지 못해 빈 공간으로 오인하고, 이는 충돌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기존에는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고해상도 라이다나 초음파 센서, 카메라를 추가하는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 방식은 비용이 수십만~수백만 원까지 증가하고, 시스템도 복잡해지는 단점이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