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영식기자]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지난 10일 계명대 의과대학 존슨홀에서 ‘제24회 K-CTO 라이브 시술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한심혈관중재학회 산하 만성폐쇄관상동맥 시술연구회(K-CTO Club, 회장 김병극)가 주관했으며, 국내외 심혈관 중재시술 전문가들이 대거 참석해 최신 시술법과 임상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특히 계명대 동산병원 의료진이 직접 집도한 고난도 심혈관계 만성폐쇄병변(CTO: Chronic Total Occlusion) 시술이 현장에서 생중계되며 참가자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았다. 시술과 동시에 이어진 토론에서는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시술 전략과 판단 과정이 공유됐다. 또 △고난도 시술 생중계 △주제 강연 △토론 세션 △국제 공동 세션 △증례 발표 대회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활발한 학술 교류가 이뤄졌다.윤혁준·이철현 교수(계명의대)를 비롯해 신상훈 교수(이화의대), 윤창환 교수(서울의대), 원호연 교수(중앙의대) 등 국내 중재시술 권위자들이 참여했으며, 뉴질랜드, 일본, 대만 등 해외 전문가들도 함께해 최신 시술법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국제 공동 세션에서는 일본 의료진의 고난도 시술 사례 발표와 함께 시술 중 발생할 수 있는 합병증 관리, 장비 선택 및 가이드 카테터 확장 전략 등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허승호 계명대 동산병원 심뇌혈관질환센터장(계명의대), 박형복 교수(가톨릭관동의대), 서존 교수(순천향의대) 등이 좌장을 맡아 진행한 주요 세션에서는 실제 임상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경험과 시술 노하우가 공유됐다. 특히 ‘Interesting CTO Cases’ 경연 대회는 각 병원에서 접한 도전적인 사례들을 공유하며 실질적인 학습 효과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허승호 센터장은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본원의 심혈관 시술 역량을 국내외에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치료 수준 향상과 전문 지식 공유를 위한 중심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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