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가 겨울을 맞아 달서구 홍보대사인 거대원시인 '이만옹' 과 탄소중립 생활 실천 퍼포먼스를 진행 중이다. 달서구 대표 캐릭터 '달수 & 달희'가 겨울철 실내 적정온도는 18도~20도임을 알리고 생활 속 탄소중립을 함께 실천하자는 퍼포먼스다. 거대원시인 이만옹이 방한모자를 쓰고 방한용품 사용을 적극 홍보 중이다. 방한용품 사용으로 실내 난방온도를 1도 낮게 설정하는 것만으로도 난방비는 7%, 이산화탄소 배출은 10%를 줄일 수 있다. 달서구는 대구지역 기초지자체 최초로 탄소중립 지원센터를 지정·운영하고, 지역 맞춤형 온실가스 감축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미래 세대들에게 더 나은 삶을 물려주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한편, 달서구는 대한민국 ESG 경영 대상, 대한민국 도시대상 특별상(기후변화 대응 부문), 전국 지자체 최초 저탄소 우수기관 인증 등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탄소중립은 산업의 전환뿐만 아니라 우리 사회의 모든 구조와 생활방식의 대전환을 의미한다“며 ”달서구는 개인, 가정, 학교, 기업, 지역사회가 함께 ‘탄소중립 생활화’를 문화로 정착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17일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과 소통 간담회를 시청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이강덕 포항시장과 이승규 한국바이오협회 상임부회장, 김성영 포항바이오산업협회장, 배영호 포항테크노파크 원장, 유주연 포스텍 바이오미래기술혁신연구센터장, 백재현 한동대 생명과학연구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협약에서 시는 한국바이오협회, 포항바이오산업협회, 포항테크노파크, 포스텍, 한동대 등과 바이오산업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바이오산업 관련 사업 개발과 기술 사업화 지원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경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는 14일과 21일 ‘겨울맞이, 아이와 함꼐하는 메이커 가족캠프’를 운영한다. 메이커 가족캠프의 주요 내용은 ‘모래를 이용한 크리스마스 씰과 겨울 테라리움 만들기, 가족 사진 팝아트 그리기’이다. 박혜옥 경북도교육청 남부메이커교육센터장은 “메이커 교육을 통해 학생들과 학부모가 좀 더 깊은 유대감이 생길 수 있는 활동을 만들고, 학생의 창의·융합적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17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에게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명권이 있는지 여부를 두고 공방을 주고받았다. 국민의힘이 한 권한대행에게 국회에서 임명을 추진하는 헌법재판관 3명에 대한 임면권이 없다고 주장하자,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 주장은) 논리모순이자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반박했다. 민주당은 "탄핵 심판 공정성과 신뢰성을 담보하기 위해선 6인 체제가 아니라 9인 체제로 진행해야 한다"며 "(권 원내대표의 주장은) 터무니없는 주장"이라고 비판했다. 민주당은 헌법 조항을 언급하며 자신들의 주장을 뒷받침했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헌법 제111조 2항에 따르면 재판관 중 3인은 국회에서, 3인은 대법원에서 지명하는 자를 임명하게 돼 있다"며 "국회에서 3인을 추천하면 대통령은 임명 절차만 진행하면 되는 건데 직무 정지 시 권한대행이 임명 못 한다는 것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당은 현재 공석인 국회 추천 몫 3인 헌법재판관 임명을 빠르게 진행해 탄핵 심판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용민 의원도 헌법 111조 2항과 헌법재판소법 23조 1항(재판관 7명 이상의 출석으로 사건을 심리한다) 등을 반박의 근거로 들었다. 아울러 "권 원내대표의 논리대로라면 한 권한대행이 거부권을 행사하는 것이 더 위헌적"이라며 "그런데도 지금 국민의힘은 한 권한대행에게 거부권을 행사하라고 하고 있는데 그 자체로 논리모순"이라고 지적했다. 박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권성동 원내대표가 헌법 재판을 무력화하는 시도를 하고 있다"며 "그가 걷는 정치의 길은 민심을 전혀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당리당략과 개인 이익만을 앞세우는 추한 정치행태"라고 비난했다. 한편 민주당은 헌법재판관 임명 절차를 전임인 추경호 원내대표 시절 합의한 부분이란 점을 강행하며 원래 계획대로 진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강유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원내대책회의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회의 경우 오는 23일, 24일로 저희가 발표했는데 이는 이미 추경호 원내대표 시절 협의 및 합의를 이뤘던 부분"이라며 "이 부분을 (그대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3명의 헌법재판관 인상청문회를 이틀에 걸쳐 진행하고 30일 본회의에서 통과시킬 계획이다. 강 원내대변인은 "이미 지도부에서 합의안이 마련됐고, 인사청문회 위원단이 의장에게 제출된 상태"라며 "권한이 있다면 협의되고 합의된 사항이라 의장에게 권위가 있지 이미 결정된 바를 권 원내대표가 재해석하려는 시도는 그 자체가 내란 공모 행위로 비칠 수 있다"고 꼬집었다. 이에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권한대행 겸 원내대표는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 전까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고 반박했다. 권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 궐위 시에는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있지만, 대통령 직무 정지 시에는 임명할 수 없다고 봐야 한다"며 "한 권한대행은 대통령 탄핵 심판 결정 전까지 헌법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권 권한대행은 "과거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도 탄핵소추안이 헌법재판소에서 최종 인용된 후에 대법원이 추천한 이선혜 헌법재판관을 임명한 전례가 있다"면서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정국 당시 더불어민주당은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의 헌법재판관 임명권 행사는 민주주의 훼손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권 권한대행은 당시 민주당 주요 정치인들의 발언을 거론하며 "(당시) 추미애 민주당 당대표는 대통령 권한대행이 헌법 재판관을 임명할 수 없다는 것이 헌법학자 다수 입장이라 했다"며 "당시 우상호 원내대표는 황 권한대행이 임명한 헌법재판관에 대해 국회 비준을 안 하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권 권한대행은 "대통령 권한대행은 국정 안정을 위해 대통령의 권한 상당 부분을 적극적으로 행사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면서도 재차 "행정부 소속이 아닌 독립적인 헌법기구로서 헌법재판관 3명의 임명은 그 권한 행사를 신중하고 면밀히 살펴야 한다"고 주장했다.
대구 남구는 봉덕동 고산골 일원에 기존 빗물과 오수를 모아 배출하던 합류식 하수관로에서 빗물과 오수를 분리해 배출하는 분류식 하수관로 설치를 위해 총 113억원을 투입해 오는 20 27년 12월까지 우ㆍ오수분류화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남구는 2014년~2028년까지 총 940억을 투입해이천동, 봉덕동 일원부터 우ㆍ오수 분류화사업을 시행하고 있으며, 사업의 일환으로 봉덕동 고산골일원 구간의 오수관로 설치를 2025년 1월에 착공해 2027년 12월에 완료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기존 우ㆍ오수 합류식 지역에 오수 전용 관로를 추가로 설치해 하수관로를 분류화하는 사업으로 각 가정과 건물에서 배출되는 오수를 정화조를 거치지 않고 공공하수처리시설로 바로 유입해 처리함으로써 악취방지 및 생활하수 범람으로 인한 공공수역의(신천) 수질오염을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공사 구간 내 교통통제 등 주민 불편이 불가피하므로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드리며, 공사는 단계별로 신속히 시행해 교통통제 및 인근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조속히 공사를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군과 봉화소방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동물구조 관련 공동대응을 위해 유실·유기견 포획 등 동물구조 협업체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농정축산과, 봉화소방서 119재난대응과 관련 담당자, 동물보호사 등이 참여해 유실·유기견, 길고양이 등의 구조신고 민원업무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 내용은 △유기동물포획 및 처리 관련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긴급신고는 소방서 △동물포획용 마취제 처방전 발급절차 관련 협의 △상호 의견 교환 등이다.
경북도의회 박용선 도의원(포항5, 국민의힘, 사진)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 심사에서 ‘대왕고래’ 프로젝트를 경북도 차원에서 추진하자는 의견을 제시했다. 박용선 도의원은 “내년도 예산 중 동해 심해 석유·가스전 탐사사업 관련 즉 ‘대왕고래’ 예산 497억원이 전액 삭감됐는데, 에너지 주권 확립을 위해 멈출 수 없는 사업이기에 경북에서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우리는 2022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러시아가 천연가스 공급을 중단하면서 유럽연합이 위기를 겪은 사례를 전 세계가 생생히 지켜보았다”며 “우리나라도 석유·가스 수입 경로가 막히면 ‘에너지 대란’을 맞을 우려가 크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우리가 성공 확률을 비교하면서 고심하고 있을 때 이웃 국가인 일본과 중국은 공격적으로 탐사를 벌이는 등 심해 자원개발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며 우리도 뒤처져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박용선 의원은 이스라엘, 노르웨이, 가이아나 등 포기하지 않고 도전한 끝에 산유국의 꿈을 이뤄낸 해외사례를 들어가면서 “로또는 100만분의 1의 확률을 두고도 도전하는데, 성공 확률 20%는 해볼 만한 사업이라며 ‘실패하더라도 뚫어보라’고 하는 것이 국익을 위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박용선 의원은 예산 마련 방안에 대해 경북도가 경북개발공사 등을 통해 SPC(특수목적법인 : Special Purpose Company) 설립, 천연가스 시추 경험이 있는 지역기업 참여, 도민들의 펀드 투자 등을 통해 추진하는 안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박 의원은 “역사적으로 나라가 어려울 때 가장 먼저 해법을 찾아 나섰던 경북도가 다시 한번 국가를 위해 나서야 할 상황”이라고 강조한 뒤 “에너지 주권 확보를 위해 대왕고래 프로젝트는 멈추어서는 안 된다”며 경북 차원에서 강력한 추진을 촉구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 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하며 정치권이 조기 대선 국면에 접어들었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아킬레스건인 사법리스크를 집중 부각하며 신속한 2심 판결을 기대하고 있다. 더 나아가 탄핵심리 지연 시엔 이 대표에 대한 대법 최종 판결까지도 나오길 바라는 분위기이다. 17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은 전날 의원총회에서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2심 재판 결과가 내년 2월15일 이전에 나와야 한다는 내용의 결의문을 채택했다. 김대식 원내수석대변인은 전날 의원총회를 마친 후 '사법부의 신속하고 공정한 판결 촉구 결의문'을 설명하며 "이 대표는 8개 사건, 12개 혐의, 5개의 재판을 받고 있다"며 "지난 11월15일 1심 선고가 나온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은 내년 2월15일까지 2심 판결이 나와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여당은 이 대표의 재판 중 '공직선거법' 재판을 집중적으로 겨냥, 6·3·3 원칙을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직선거법 270조는 1심 6개월, 2심 3개월, 3심 3개월 이내 재판을 마무리하도록 규정하고 있지만 강제 규정이 아닌 '훈시'에 불과해 구속력이 없다. 이 원칙에 의하면 이 대표의 공직선거법 항소심 결과는 내년 2월에는 나와야 하지만, 아직 첫 기일조차 잡히지 않았다. 국민의힘 법률자문위원장을 맡고 있는 주진우 의원은 전날 서울고등법원을 찾아 '이재명 대표의 공직선거법 재판 관련 재판 지연 방지 탄원서'를 제출했다. 소송기록접수통지서를 반복적으로 수령하지 않으면서 재판을 지연시키고 있다는 취지다. 주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도 "이 대표는 90일 이내에 형사소송 재판에 2심을 선고받아야 함에도 이사를 간 뒤 재판부에 그 사실을 제대로 알리지 않았다. 전형적인 재판지연 수법"이라며 "1심에서도 이런 식으로 소송 서류를 받지 않으면서 재판을 끌어왔다"고 지적했다. 이어 "탄핵 재판은 180일 이내에 하도록 돼 있다. 당연히 사법기능의 원칙상 이재명 대표 재판이 먼저 선고되는 것이 원칙"이라며 "그래야 여야 균형이 맞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여당은 이 대표의 사법리스크를 집중적으로 전담하고 있는 당내 법률자문위원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사법부를 향해 신속한 재판을 계속 요구하겠다는 계획이다. 무엇보다 윤 대통령의 탄핵 소추 재판 전에 이 대표와 관련한 재판 결과를 나오게 하겠다는 구상이다. 위원회 관계자는 뉴스1과 통화에서 "여당이 무조건 이 후보에 대해 유죄를 하라는 것도 아니지 않냐"며 "일국의 대통령 후보자로 나오려는 사람인데 적어도 사법부에서 국민들께 무죄인지 유죄인지 가려줘야하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법과 원칙대로 하고, 이재명 대표라고 예외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것"이라며 "공직선거법뿐만 아니라 이 대표가 받는 재판에 대해 계속 대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북동부지사(지사장 하상진)는 지난 16일 2층 회의실에서 ‘직업능력개발사업 협조인사 포상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수여식은 직업능력개발사업 발전을 위해 업무수행에 적극적으로 협조한 자와 기관에 대해 포상함으로써, 직업능력개발사업 관계자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대국민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경북매일 이부용 기자를 비롯해 김병극 포스코 안전방재그룹 차장, 설재엽 한국폴리텍Ⅵ대학 산학협력단 파트장, 경북동부경영자협회 관계자 등이 포상 대상자로 참석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식품영양학과는 대구시교육청이 주최한 ‘대구학교급식 홍보 숏폼 영상 공모전’에 참가해 우수상 1팀, 장려상 3팀 등 출품한 모든 팀이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수험생을 위한 도시락’이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참가자들은 주요 조리 장면과 완성품을 숏폼 영상으로 제작했다. 식품영양학과는 학생, 학부모, 일반인 분야에 총 4팀이 참가했으며, 영양학적 창의성과 실용성을 조화시킨 도시락으로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을 수상한 1학년 윤다영·송유정 팀(블도저)은 표고버섯과 대파로 육수를 낸 북어국, 블루베리 간장 닭조림, 쇠고기 부추말이 등 건강식과 대구 특산물을 활용한 도시락을 선보였다. 팀명 ‘블도저’는 블루베리의 ‘블’에서 영감을 받아 수험생들이 불도저처럼 수능을 밀고 나가길 기원하는 의미를 담았다. 윤다영 학생(여)은 “이번 공모전은 전공인 식품영양학을 실질적으로 활용해볼 수 있는 기회였고, 노력이 인정받아 큰 보람을 느꼈다”며 “앞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도 사람들이 건강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균형 잡힌 식단을 제공하는 영양사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공군 제11전투비행단(이하 ‘11전비’) 나누리 봉사단은 지난 17일 연말연시를 맞아 부대 인근에 위치한 선명요육원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11전비 부사관단은 올해 1월 대구기지 인근의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봉사 정신을 함양하기 위해 ‘나누리 봉사단’을 결성했다. 나누리 봉사단은 2월 발대식을 시작으로 올해에만 총 7회에 걸쳐 대구 동구 소재의 중증장애인 보호·요양 시설인 선명요육원을 방문해 시설 정비, 돌봄 활동 등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해 왔으며 이번 달에는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위문품을 함께 전달했다. 이날 추운 겨울을 맞이하여 온정을 나누기 위해 나누리 봉사단 소속 부사관 15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따뜻한 겨울을 위한 핫팩을 비롯하여 휴지, 물티슈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였다. 이후 입소자들의 건강을 위해 시설 자체의 소수 인력으로 진행하기 어려웠던 대청소를 통해 건물 구석구석을 깨끗하게 정리하였으며, 목욕 보조를 통해 시설 입소자들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고 훈훈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1전비 단주임원사 강신태 원사(항과고 26기)는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이 되고자 이번 봉사활동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지역사회와 상생을 위해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해 정부가 추진 중이었던 '의료개혁'이 사실상 중단되면서 이달 발표예정이었던 '실손보험 개혁방안'도 좌초될 위기다. 당초 예정됐던 제5차 보험개혁회의의 '실손보험 개혁방안' 발표가 연기됐고 보험업계에서는 의료개혁이 멈춰선 만큼 당분간 '실손보험 개혁방안' 추진도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소비자학회 등 학계·유관기관·연구기관·보험회사·보험협회 등이 참여하는 제5차 '보험개혁회의'를 지난 16일 개최했다. 이번 회의에서는 △보험 판매채널 현안 △보험 판매수수료 개편방향 △실손보험 개혁방안 △미래대비과제 제언(전문위원 발제) 등이 논의됐다.
의성군은 지난 13일 의성문화원에서 50여 명의 지역문인과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문협과 출향작가의 작품을 모은 의성문학 제38집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회는 발간사, 격려사 등으로 구성된 1부 기념식과 자작시 낭송 및 색소폰 연주로 꾸며진 2부 축하공연과 문학적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의성문학 제38집 발간은 총 1000부로 전국문인협회, 문화원 등에 배부돼 인문학 소양으로 지역을 홍보하고 독자들에게 문학적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주수 군수는 “이번 기념회가 지역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 창작 열기를 더욱 북돋우는 계기는 물론 앞으로도 지역문학 발전을 위해 지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달서구는 ‘2024년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에서 국토교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대한민국 주거복지대전은 2021년부터 시행돼 지자체의 주거복지에 대한 관심과 노력을 유도하고, 우수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시상이다. 달서구는 이번 시상식에서 주거복지센터 운영 분야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주거복지 선도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했다. 이는 지난달 ‘제7회 대한민국 주거복지문화대상’ 우수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두 번째 주거복지 분야 기관 수상이다. 달서구는 2021년 서울을 제외한 전국 구ㆍ군 단위 최초로 주거복지 전담 기관인 ‘달서주거복지센터’를 개소했다. 현재까지 대구 기초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센터는 주거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주거 관련 상담, 소규모 집수리, 저장강박세대 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올해 상반기에는 지역 10개 공공기관과 주거복지 발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해 각 기관의 인적ㆍ물적 자원을 공유하는 ‘달서구 주거안전망’을 구축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국토교통부 장관상 수상은 우리 구의 주거복지 정책과 함께 주민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 주신 소중한 성과다"며 "앞으로도 모든 주민이 안전하고 쾌적한 주거 환경에서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가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한 ‘2024년 천원의 아침밥 우수 사례 공모전’에서 최우수상 대학으로 선정되어 농식품부장관상을 수상했다. 천원의 아침밥 사업은 아침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들에게 균형 잡힌 식사를 저렴한 가격(1,000원)에 제공하는 사업으로, 대구가톨릭대는 사업 운영을 통해 학생의 건강 증진과 학업을 지원하고자 했다. 대구가톨릭대는 다양한 메뉴를 준비하고, 요일별 수요를 분석하여 운영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시험 기간에는 학생들에게 쌀을 활용한 간편식(쌀 마들렌, 떡, 식혜, 밥버거 등)을 제공해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천원의 아침밥 운영 비용은 학생 부담금 1,000원에 정부, 지자체, 학교 지원금을 더해 총 5,000원 상당의 고품질 아침 식사를 제공하는 방식으로 운영되었다. 이를 통해 학생 1인당 식비 부담을 줄여주고, 아침 결식률 감소에 도움을 주었다. 학교 홈페이지, SNS, 스쿨버스 내부 포스터 등을 통해 사업을 알렸다. 학생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대학은 천원의 아침밥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식단을 매일 점검하고, 주간·월간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반영했다. 이에 따라 주요 반찬 구성을 강화하고, 과일과 디저트를 추가하는 등 식단 품질 향상에 지속적으로 힘썼다. 특히 농협 경산시지부와의 협력을 통해 쌀 1톤을 기부받아 이를 통해 학생들에게 더 나은 식사와 간식을 제공하는 데 활용됐다.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85% 이상이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규칙적인 아침 식사가 학업과 건강에 도움이 되었다는 긍정적인 의견도 많았다. 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피드백 덕분에 운영 효율성을 높여 최우수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학생들의 건강과 학업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구가톨릭대를 포함한 전국 14개 대학이 우수 사례로 선정되었으며, 대구가톨릭대와 한경국립대학교가 최우수상을 공동 수상했다. 대구가톨릭대는 특히 시험 기간에 제공된 쌀 간편식과 지역사회 협력 성과
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지난 12일 지역 내 기업부설연구소간 교류 활성화를 위해 ‘2024년 포항기업연구소협의회 정기총회’를 포항테크노파크 본부동 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현 임원단 감사패 전달 ▲신규 임원단 소개 ▲협의회 운영성과 발표 ▲협의회 운영 방안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감사패는 2년간 협의회 운영에 기여한 구자술 협의회장과 정수화 부회장에게 전달됐다. 신규 임원단(4대)으로는 ▲회장 정성욱 한승케미칼(주)연구소장 ▲수석부회장 이민선 ㈜리스트벤처 대표이사 ▲부회장 백기동 ㈜그린코어이엔씨 대표이사 ▲최정용 ㈜감소프트 연구소장이 선임됐다.
대구지방환경청은 17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2025년 통합허가 적용 사업장을 대상으로 '2024년 대구·경북지역 통합환경 이행관리협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통합환경관리제도는 기존의 대기·수질·폐기물 등 환경 매체별로 분산된 허가·관리를 사업장 단위로 통합해 오염물질의 영향을 총체적으로 고려하고, 기술·경제적 최적화 기법 즉 최적가용기법을 적용해 환경관리의 효율성과 효과성을 높일 수 있는 선진 환경관리제도다. 이행관리협의회에서는 통합환경관리제도 안내, 2024년 통합환경 사후관리 현황 설명, 기업 통합허가 이행·개선 우수사례 공유, 통합환경허가시스템 활용 교육 및 사업장 건의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서흥원 대구환경청장은 “내년에는 통합허가 적용 사업장이 대폭 증가하는 만큼, 사업장과의 소통채널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효율적인 통합환경 사후관리를 지원하겠다”며 “통합환경허가를 받은 사업장에서는 통합환경허가 조건의 성실한 이행과 더불어,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주변 환경 개선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포항시 북구 LH장량휴먼시아1단지는 17일 연말연시를 맞이해 단지 내 어르신 220여 명에게 ‘사랑의 영양모듬떡’을 전달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매년 LH공사에서 지원하는 커뮤니티 비용을 활용해 마련된 것으로, 어르신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특히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영양떡을 준비해 풍성함과 정성을 더했으며 입주민과 주거행복지원센터가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계기가 됐다. ‘사랑의 영양 모듬떡’ 나눔 행사에 참여한 어르신은 “연말마다 이렇게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을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LH장량휴먼시아1단지 주거행복지원센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희수)은 2024년 12월 17일(화) 영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공·사립 유치원 교원 30명을 대상으로 유아 나이스 학년말 교무 업무 추진을 위한 사용자 연수를 실시하였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부터 사용되고 있는 유아 나이스 시스템의 학년말 교무 업무로 졸업·수료 대상자 관리, 증서 출력, 생활기록부 작성·마감 등의 시스템 활용과 업무처리에 중점을 두고 실시하였다. 또한, 학년말 생활기록부 기재요령에 따른 유아 나이스 변경사항과 추가된 기능 및 사례 중심으로 활용 방법을 연수하였으며, 실제적 활용에 대한 질의․응답을 통하여 시스템 활용의 유의점을 함께 공유하였다. 연수에 참석한 유치원 교사는“생활기록부라는 중요한 학기말 업무를 처리해야 하는 시점에 오늘 연수가 실제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 유치원생활기록부를 나이스 시스템으로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안착시키는데 도움이 되었으며, 학부모의 유아 정보에 대한 접근도 편리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하였다. 김희수 영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생활기록부 관리가 나이스 시스템 활용으로 교원의 업무가 좀 더 효율적으로 이루어지기를 바라며, 이후에도 나이스 시스템 활용이 현장에서 잘 정착될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하겠다.”고 하였다
조재구 대구 남구청장은 18일 구청 4층 회의실에서 열리는 '남구의정회 초청 구정발전 간담회'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