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봉화군과 봉화소방서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동물구조 관련 공동대응을 위해 유실·유기견 포획 등 동물구조 협업체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농정축산과, 봉화소방서 119재난대응과 관련 담당자, 동물보호사 등이 참여해 유실·유기견, 길고양이 등의 구조신고 민원업무 협업 체계를 구축하는데 목적이 있다.내용은 △유기동물포획 및 처리 관련 유관기관 협업체계 구축 △긴급신고는 소방서 △동물포획용 마취제 처방전 발급절차 관련 협의 △상호 의견 교환 등이다.군 유기동물보호소에서는 군민들의 신고에 따라 군에서 출동해 포획한 개체, 소방서에서 포획해 인계된 개체, 지난해 4월 개정된 동물보호법에 따라 실시한다.봉화군과 봉화소방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양기관이 협업체계를 구축해 유실·유기견 신고 대응 등 관련 민원을 신속처리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