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은 지난 2일 구미시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광장에서 재구미 의성향우회와 함께 지역 우수 농·특산품 홍보 및 판매 활성화를 위한 직거래장터를 개최했다. 6년 만에 개최하는 구미시 직거래 행사는 38개 농가 및 업체가 참여해 △의성마늘과 사과, 샤인머스켓, 대추, 가지, 버섯, 잡곡, 고춧가루 등의 농산물 △의성마늘소와 한돈 △흑마늘과 장류, 장아찌, 참기름, 두부, 가공식품 등 70여 가지 품목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에 시식·시음행사와 병행해 판매했다. 행사는 구미향우회원들이 고향의 우수 농특산품 직거래장터를 주관했으며 의성사랑상품권을 대량 구입해 지역농가 소득증대 및 군 브랜드 인지도 제고에 이바지했다.
한동대학교(총장 최도성) 안민규 교수 연구팀이 기존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방식을 제안해 주목받고 있다. 연구팀은 운동실행과 운동관찰 데이터를 활용한 전이학습 방식을 통해 사용자의 피로도를 낮추고 접근성을 높인 획기적인 방법을 개발했다. 기존의 비침습 뇌-컴퓨터 인터페이스는 사용자가 손의 움직임을 상상하는 '운동심상' 방식을 주로 활용했다. 그러나 이 방식은 길고 반복적인 훈련 과정으로 인한 높은 피로도 때문에 사용자 친화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있었다. 연구팀은 운동 실행과 운동 관찰이 운동 심상과 유사한 신경 메커니즘을 공유한다는 점에 착안했다. 이를 바탕으로 세 가지 운동 과제를 활용한 전이 학습을 통해 더욱 효율적인 인터페이스 구축 방법을 제시했다. 실험 결과, 운동실행과 운동관찰 시 수집된 뇌파로 훈련된 모델이 운동심상 감지에서 높은 정확도를 보였으며, 특히 기존에 BCI 사용이 어려웠던 저성능자들의 성능도 크게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안민규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에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새로운 가능성을 열었다"며 "향후 BCI의 실용성과 확장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한동대학교 박사과정 권다은 연구원과 안민규 교수가 수행했으며, 인간-컴퓨터 상호작용(HCI) 측면에서 사용자 경험을 중시하는 새로운 연구 방향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학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해당 연구 결과는 뇌영상 분야 최고 권위 학
달성군 유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지역 저소득 독거어르신 40여 명을 대상으로 달성군 관광명소를 탐방하는 ‘저소득 어르신 달성孝여행’ 지원 사업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저소득 어르신 달성孝여행’ 지원 사업은 유가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으로, 문화 향유의 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저소득 독거어르신 40여 명에게 여가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관광명소 탐방을 통해 고장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고자 진행됐다. 이날 평소 나들이 가기 어려웠던 어르신들은 유명 관광지인 도동서원, 달성화석박물관, 송해공원 등을 여행하며 잊지 못할 추억을 쌓았다. 달성孝여행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평생을 달성군에 살았는데 처음 와 보는 곳이 많았다. 좋은 곳에 많이 데려다줘서 즐거웠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황영찬 위원장은 “어르신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물해드린 것 같아 뿌듯하다. 어르신들이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달성군립도서관은 지난 4~8월까지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학부와 함께 ‘나는 그림책 작가’에 참여한 15명의 어린이가 만든 그림책이 발간됐으며, 지난 2일 그림책에 대한 제작 발표회를 개최해 어린이들이 직접 그림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홍익대학교와 함께하는 ‘나는 그림책 작가’ 프로그램은 '외갓집은 정말 좋아!'의 저자이자 홍익대학교 디자인컨버전스 학부 교수인 사카베 히토미 교수와 '하얀 사람'의 저자, 김남진 작가의 지도로 지난 4~8월까지 매주 토요일, 총 20회에 걸쳐 진행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린이는 총 15명으로 각자 본인만의 그림책을 만들어냈다. 이번에 열린 ‘나는 그림책 작가’ 제작 발표회에서는 프로그램의 수업 과정과 그림책 제작 과정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으며, 아이들이 제작한 15권의 그림책에 대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여한 어린이들은 “어릴 때부터 책 만들기에 관심이 있었다. 이번 프로그램 참여로 생긴 추억은 제 인생의 한 페이지가 됐다”, “책을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는데 이렇게 만들게 돼 너무 행복하다.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어릴 때부터 취미 삼아 시리즈 만화를 그려보곤 했다. 프로그램을 통해 정식으로 책을 발간해서 좋았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직원들이 현장에서 직접 발굴하고 개발한 안전장치를 소개하는 치공구·안전장치 전시회를 개최했다. 이번 전시회는 직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노력의 결과물인 치공구와 안전장치를 포스코, 그룹사·협력사에 공유하는 장으로, 지난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에 걸쳐 기계수리공장에서 진행됐다. 작업현장의 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진행된 이번 전시는 올해로 3회차를 맞이했다. 총 41개의 출품작이 소개되었으며, △소형 치공구 △조업협업 대형장치 △신기술 점검기구 △안전환경개선 파트로 나뉘어 전시됐다. 고소작업용 안전Jig, 크레인 점검용 안전 Stopper 등 규모가 작은 소형 치공구부터, 석회석 이물제거장치와 같은 대형 장치까지, 작업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장치들이 고안되었다. 이물제거장치를 제작한 중앙수리섹션 한석주 파트장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개발한 안전장치는 실제 현장 상황을 반영하고 있어, 매우 실용적이다”며 “이번 전시회를 준비하면서, 팀원들과 더 나은 작업 환경을 만들기 위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며,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일 수 있었다"고 밝혔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4일 오후 4시 구청 대강당에서 열리는 ‘하반기 직원 대상 인구 특강’에 참석한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천시열)가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QSS FT(Facilitator) 양성교육 인증식을 개최했다. 인증식에는 포항제철소 김진보 공정품질담당 부소장, 김재열 파트너사협회장, 한국산업인력공단 하상진 경북동부지사장 등이 참석해 수료생들을 축하했다. 포항제철소 김진보 부소장은 “수료생들의 노력으로 협력사 개선 활동의 미래가 더욱 밝아 보인다”며 “습득한 지식과 경험을 현장 혁신 활동에 적극 적용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인증식은 약 5개월간의 교육을 끝마친 8개 협력사 직원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지난 5월부터 진행된 협력사 QSS FT 양성교육을 통해 협력사 직원들은 QSS 기본 교육, 과제보고서 작성 스킬, 효과적인 엑셀 활용법 등 이론 수업을 받았다.
의성군 보건소는 지난달 30일 육군 제3260부대 4대대 장병 45명을 대상으로 약물 오·남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기존 특정인들로 국한됐던 마약류 범법행위가 최근 20~30대 젊은층으로 확산되는 추세에 맞서 군부대 내 장병들을 대상으로 마약류의 위험성을 알리면서 주의와 관심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전문 강사를 초청해 마약류와 약물의 오·남용 위험성 및 부작용, 마약류 관련 범죄 예방법 등 마약류 중독 폐해와 예방법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했다.
지난 7월 국민의힘 당대표 선거를 앞두고 포항, 구미, 상주를 찾은 한동훈 후보는 찬밥 신세를 면치 못했다. 당협위원장인 지역 국회의원들이 당대표 후보 방문을 두고 출타, 만나주지 않았기 때문이다.
포항시가 지난달 31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읍면동 산불담당자 및 팀장 약 50여 명을 대상으로 산불방지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산불방지기술협회 전문 강사를 초청해 산불재난 현장조치 행동 매뉴얼, 산불 예방과 진화에 대한 사항, 산불 진화 안전 수칙 등에 대한 기본 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심재용 포항시 녹지과장은 산불방지대책본부 운영 현황과 산불상황관제시스템 운용 방법에 대해 설명한 데 이어 중대재해 예방 안전 관리 교육, 산불발생 현황 및 원인 분석에 따른 탄력적인 감시원 운영 등 효과적인 산불방지 방안을 제시하고, 건의 및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핼러윈 축제에 적극적인 사전대책으로 시민 안전에 총력을 다했다. 이어 오는 14일로 예정된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인파사고 방지대책’에도 시는 행정력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지난달 31일 핼러윈 데이를 맞아 인파 밀집이 예상되는 영일대해수욕장과 상대동 젊음의 거리 일대 등을 점검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해 순찰을 강화하는 한편 인공지능 CCTV를 활용한 모니터링 등 종합대책으로 안전사고가 한 건도 발생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포항시는 지난 1일 포항시 수산물 가공업 분야 외국인 계절근로자들을 환영하고 사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평생학습원 덕업관에서 발대식을 개최했다. 포항시의 과메기·오징어 건조는 지역 수산 경제의 중요한 부문이지만 매년 부족한 일손을 포항시 다문화가족의 해외 친인척 초청으로 해소하고 있는 실정이다. 지난해에는 76개 업체에 330명의 계절근로자가 투입돼 어촌 일손을 도왔으며 올해는 379명(베트남 349, 필리핀 16, 캄보디아 8, 중국 6)의 계절근로자가 82개 업체에서 부족한 일손을 도울 예정이다.
포항시는 북상 중인 제21호 태풍 ‘콩레이’가 지난 1일 대만 통과 후, 2일 포항 지역에 많은 강우와 강풍이 예보됨에 따라 긴급 상황판단회의를 개최하고 총력 대응에 나섰다. 이번 태풍은 57년 만에 11월 대만에 상륙하는 태풍으로, 기후변화로 태풍 발생 시기와 영향이 유동적으로 바뀌어 특별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포항시는 선제적인 대응에 나섰다.
(사)한국해양안전협회 포항시지부는 지난 11월 2일 호미곶면 구만2리에서 해안 환경정화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해안 환경정화활동에는 이재구 포항지부장, 민병호 두호동 청년회장, 박창기 한빛문화예술단장, 권국인 해양안전협회 봉사단 자문위원, 이춘선 포스코클린오션 봉사단장 및 지역관계자 등 약12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봉사자들은 호미반도 해양보호구역으로 지정된 마을 연안 곳곳을 다니면서 해안에 쌓인 각종 오물 쓰레기들을 청소했다. 이재구 포항지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양 환경보전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깨끗한 해양 환경보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포항시가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1일 수소연료전지산업을 국가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해 경북 포항을 국내 최초의 수소특화단지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수소특화단지는 포항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 내 28만 240㎡ 규모로 조성, 수소연료전지 생산·수출 거점으로서 글로벌 수소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수소특화단지 지정으로 포항시는 이차전지, 바이오 특화단지 지정에 이어 3관왕을 달성하면서 미래 먹거리가 될 신성장 산업을 한 발 앞서 선제적으로 육성한 결과가 가시적인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해외 투자유치 확대와 신산업의 시정 접목 및 네트워크 확대를 목표로 서유럽을 방문 중인 포항시 대표단(단장 이강덕 포항시장)은 세계적인 국제기구들의 본거지인 오스트리아 비엔나와 스위스 제네바를 방문해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모색했다. 비엔나와 제네바는 국제적십자위원회 및 국제노동기구(ILO), 세계보건기구(WHO) 등 다수의 주요 국제기구 본부가 있는 글로벌 협력의 중심지다. 포항시 대표단은 10월 28일 오스트리아에 위치한 유엔산업개발기구(UNIDO) 본부를 방문했다.
대구보건대학교 치기공학과는 지난달 26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BDTEX 2024 부산광역시 치과기공사회 국제학술대회 및 기자재전시회’ 학생실기 경진대회에서 금상과 동상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부산광역시 치과기공사회가 주관하는 학술행사로, 최신 치과기공 기술과 기자재를 소개하며, 치과기공 전문가와 학생들이 기술을 교류하는 자리였다. 경진대회는 영남권 7개 대학(김천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마산대학교, 부산가톨릭대학교, 부산과학기술대학교, 수성대학교, 진주보건대학교)의 치기공학과가 참가했으며, ‘석고조각 치아형태’와 ‘왁스업 치아형태’ 두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수상자들은 최주영 교수의 지도 아래 석고조각 치아형태 부문에서 치기공학과 2학년 박다희 학생이 금상을, 3학년 이정은 학생이 동상을 수상하며 뛰어난 실력을 인정받았다. 정효경 치기공학과 학과장은 “우리 대학 치기공학과는 반세기 넘는 역사를 가진 명문 학과로, 우수한 실습 교육을 바탕으로 창의적 직무 수행 능력을 갖춘 인재 양성에 주력하고 있다”며 “이번 수상을 통해 학생
포항시의회는 1일 오후 의장실에서 의원 공무국외출장심사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했다. 시의회는 ‘포항시의회 의원 공무국외출장에 관한 조례’에 따라 총 7명의 심사위원을 위촉했으며, 심사위원회는 교육계, 법조계, 시민사회단체 등에서 활동하고 있는 5명의 민간위원과 2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됐다. 심사위원들은 2년의 임기동안 내실 있는 공무국외출장 제도운영을 위해 ▲출장 필요성 및 출장자의 적합성 ▲출장국‧출장기관의 타당성 ▲출장기간 및 출장경비의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검토할 예정이다.
(재)포항테크노파크(원장 배영호, 이하 포항TP)는 경상북도 내 원자력 중소 중견기업의 육성과 수출 경제력 강화를 위해 ‘경상북도 원자력 선도기업 육성사업’의 수혜기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시행되며, 지원 대상은 도내 본사, 공장 또는 기업부설연구소를 둔 원자력 관련 전후방 중소·중견기업으로, 특히 원자력 분야에 새롭게 진출하려는 스타트업과 이미 진출한 마스터기업을 대상으로, 기술개발과 시장 확대를 위한 맞춤형 지원이 제공된다.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난달 31일 포스코국제관 1층 대회의실에서 상공의원, 회원업체 대표 및 임원, 중소기업 대표 및 여성기업인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경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지속가능미래기술연구본부장을 초빙해 ‘2차전지와 차세대 배터리의 연구개발 및 산업 동향’이라는 주제로 포항경제 아카데미 3주차 강의를 진행했다. KIST(한국과학기술연구원)책임연구원이자, 에너지저장연구센터장인 정경윤 본부장은 배터리 및 에너지 관련 기술을 전문분야로 연구하고 있으며, 이차전지 승자의 조건 저자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