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제는 징계 절차의 정당성을 둘러싼 논란이다. 백 교수 측에 따르면, 학교 측은 징계 과정에서 징계사유와 무관한 경찰 및 검찰 수사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교원인사위원회에 제공해 위원들에게 열람케 했다. 해당 정보는 이미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으로, 교수 본인의 동의없이 제3자에게 제공돼 헌법상 개인정보 자기결정권을 침해한 중대한 사안이라는 지적이다.
경북소방학교는 지난 12일 ‘초대형 산불과 소방대응’이란 주제로 학술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근 초대형 산불 사례를 통해 현행 소방 대응체계를 되짚고 앞으로의 산불대응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이영팔 소방청 차장,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과 대학교수, 산불 전문가를 비롯해 전국의 소방대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 이어 좌장인 류상일 동의대 교수 겸 국가위기관리학회장이 ‘산불발생의 양상과 소방 대응의 개선 과제’라는 제목으로 기조 연설을 했다. 우리나라 산불 대응의 과제로 산불 진화 장비 보강과 시민 중심
경북교육청은 지난 11일과 13일, 동남권역(포항교육지원청 여울관)과 서북권역(구미 새마을운동테마공원 글로벌관)에서 특수교육지원센터 담당자와 단위학교 담당 교사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상급학교 입학 설명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2026학년도 특수교육대상학생 선정․배치 업무 연수와 추진 계획 안내를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학생의 장애 유형과 정도, 보호자의 의견, 통학 거리 등 다양한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개별 학생에게 가장 적합한 학교와 교육환경을 배치하는 공정한 절차가 강조됐다.
포스코이앤씨가 기후변화 대응과 생태계 복원에 앞장서고 있다. 포스코이앤씨는 지난 12일 중부지방해양경찰청, 한국전력공사 인천본부, 인천광역시와 함께 인천 소래습지 생태공원에서 염생식물 군락지 조성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행사에는 각 기관 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100여 명이 참여했으며, 칠면초, 함초 등 총 4천주의 염생식물을 직접 식재했다. 이번 활동은 민관 협력형 블루카본 생태계 복원 사업의 일환으로, 해양 생태계 회복과 탄소중립 실현, 생물다양성 확보라는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진행됐다. 염생식물은 염분이 많은 갯벌이나 해안지대에서 자라는 식물로, 탄소를 빠르게 흡수·저장하는 특성이 있다. 이들이 저장하는 탄소는 ‘블루카본(Blue Carbon)’이라 불리며,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핵심 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염생식물은 육상 식물 대비 탄소 흡수 속도가 최대 50배에 달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어 그 가치가 더욱 부각된다.
경북교육청은 어린이집 유아의 건강한 정서 발달을 돕고, 심리적 어려움을 조기에 발견․치료하기 위한 ‘어린이집 유아 정서․심리 상담 치료비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유아기 발달 과정에서 나타날 수 있는 △심리적․정서적 불안 △언어 상호작용의 어려움 △주의력 결핍 △또래 간 갈등 등 다양한 문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전문적으로 개입해, 유아가 안정된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서․심리 상담 지원은 유아에게 정서적
경북교육청은 16~20일까지 2025년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 학력 검정고시 원서 접수를 진행한다. 이번 원서 접수는 현장 접수와 온라인 접수를 병행해 진행된다. 현장 접수는 16~20일까지 도 교육청(중등교육과)과 포항․안동․구미교육지원청에서 가능하며, 나이스 검정고시서비스 누리집(http://kged.go.kr)을 통해 온라인으로도 접수할 수 있다. 단, 온라인 접수는 접수 마지막 날 시스템 과부하에 따른 원서 미접수 등의 오류를 방지하기 위해 현장 접수보다 1일 단축해 오는 19일 오후 6시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원서 접수부터는 증명사진 규정이 개선된다. 기존 ‘여권용 사진’ 제출 기준을 ‘여권용 사진 규격(가로 3.5cm × 세로 4.5cm)’으로 완화해 응시자가 별도 사진 촬영 부담 없이 원서 접수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응시자 본인 확인’이라는 본래 목적에 충실하면서도 수험생 편의를 높이기 위한 조치다. 검정고시는 오는 8월 12일 전국 동시 실시되며, 일반 응시자는 △창포중학교(포항) △도송중학교(구미) △풍천중학교(안동) 등 3개 시험장에서, 재소자 응시자는 안동교도소와 김천소년교도소에서 시험을 치르게 된다. 합격자는 오는 8월 29일 경북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검정고시 관련 자세한 사항은 경북교육청 누리집 > 정보마당 > 시험정보 > 검정고시 메뉴에서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중등교육과 학사고시담당(054-805-3384)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천시 양금동 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2일, 영농철을 맞아 일손이 없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양천동의 한 포도 농가를 찾아 농촌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활동에 참여한 직원들은 무더위 속에서도 포도 봉지 씌우기 작업을 하며 노동력이 부족한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김천시는 지난 12일 오전 10시 구성면 광명리에서 양파 농가 및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양파 기계 수확 현장 연시회’를 개최했다. 양파 수확 작업의 기계화 현장을 시연하고, 안정적인 기계화 수확 기술을 보급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시회에서는 김천시 양파 산업 현황에 대한 설명과 양파 줄기 절단기, 굴취기, 수집기 3종류의 기계 수확 현장 연시가 이뤄졌다. 양파 생산과정은 크게 ‘육묘-정식-수확-저장’의 단계로 나뉘며, 이번 연시회에서는 지난해 기계화로 육묘·정식한 밭에서 수확 작업을 실시하여 정식부터 수확까지 전(全) 과정 기계화로 실현한 사례를 선보였다.
김천복지재단은 지난 11일 김천복지재단 임원들로부터 성금 1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성금은 김천복지재단 임원들이 뜻을 모아 자발적으로 마련한 것으로, 재단이 추진해 온 다양한 복지사업에 대한 깊은 신뢰와 지지를 바탕으로 이뤄졌다. 성금은 도움이 시급한 복지 대상자들에게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전달될 수 있도록 적극 활용될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16일 오전 10시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해외우수유학생 유치’ 행사에 참석한다.
대구경찰청은 지난 10일 대구경찰청 10층 무학마루에서 2025년 산업보안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하고 대구 기업의 기술 보호에 나섰다. 대구경찰청 산업보안협의회는 유관기관, 법조계, 학계, 기업인 등 民・官・學을 대표하는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고 올해로 출범 4년째를 맞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기술 유출 범죄 동향 △국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경북지부는 지난 11일 경북지부 2층 대회의실에서 준법교육을 진행했다. ‘준법교육’이란 대상자 법의식 함양 및 재범방지를 위한 생애주기별 법교육을 말한다. 이번 교육은 법무보호대상자의 법의식 함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은 지난 12일 동해해경청 대회의실에서 여름철 태풍 등 해양재난에 대비한 '광역해양수색구조기술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해양사고 예방과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해 유관기관 간 협업체계를 점검하고 강화하는데 중점을 뒀다. 회의에는 동해지방해양경찰청을 비롯해 강원도, 경북도, 해양수산청
동해해양경찰서는 지난 12일 동해 해상에서 낚시어선 전복사고를 설정한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15일 동해해경서 관계자는 "훈련은 독도와 동해에서의 해양사고 발생 시 신속한 출동과 유관기관 간 협력을 강화해 인명 구조 및 안전 확보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고 밝혔다. 훈련에는해군 1함대, 동해소방서, 동해시청, 해양교통안전공단이 함께했다. 훈련은 사고 신고 접수, 유관 기
13일 대구와 경북지역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포항해양경찰서는 폐어구 불법투기 예방과 어구관리 제도이행 독려를 위해 1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3주간에 걸쳐 관계기관 합동으로 현장 실태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양에 배출된 폐그물, 통발 등은 선박의 추진기 감김 사고를 유발하거나 물고기가 걸려 죽는 유령 어업 및 해양 생태계 파괴로 이어져 수산자원의 감소를 야기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포항해양경찰서, 포항지방해양수산청, 포항시, 경주시 등 관계 기관 합동으로 어선에서 발생하는 △폐어구의 적법 처리여부 실태 확인 △어구 생산ㆍ판매업 신고제 및 어구보증금제 이행 여부 △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2일 오후 5시 본서 3층 회의실에서 소방 직원 및 회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년 상반기 소방안전협의회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간담회는 △상반기 소방안전협의회 활동 결산 보고 △신규회원 위촉장 수여 △방화문 닫기 안전 문화 운동 등 당면 소방정책 관련 업무 협의 △하반기 소방안전협의회 세부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 12일, 포항시 북구 흥해읍 ‘농산물도매시장’에서 대형 재난 상황에 대비한 시민 참여형 긴급구조종합훈련을 성공적으로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은 대규모 화재 및 붕괴, 다수사상자 발생 등 복합재난 상황을 가정해 진행됐으며, 실제 재난 발생 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시민과 유관기관이 함께 참여한 훈련이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더했다. 훈련 시나리오는 농산물도매시장 내 청과1동 건물에서
한중교류촉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한중수교 33주년 기념포럼’이 12일 서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포럼은 양국 간의 외교 수립 33주년을 기념하고, 향후 지속 가능한 협력과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국내외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한중 관계의 과거와 현재를 되짚고, 미래 협력의 비전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 국민의례와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포럼의 막이 올랐으며,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정치·교육계 주요 인물들이 축사와 강연을 통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경일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10일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협업해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에 대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기말고사를 맞아 학생들의 왕래가 집중되는 학생회관에 홍보부스를 설치, 취업과 진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쉽게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또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이전을 알리는 한편, 경일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 지원 서비스와 정부의 청년고용정책을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