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지난 4일 경산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북도 새마을지도자대회에서 2024년 경북도 새마을운동 시·군 종합평가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새마을운동 시군종합평가는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새마을운동 사업 실적과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 시군을 선정한다. 또한 새마을업무 추진과 지원체계 구축, 새마을사업 추진활동, 특수시책과 우수사례 발굴 등 3개 분야 11개 항목 23개 지표에 대한 1차 실적 평가 후, 2차 심사위원회에서 최종 순위가 결정됐다.
동해해양경찰서는 낚시인들의 주요 활동지인 방파제 및 테트라포드 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5일 동해해경은 "테트라포드 표면은 둥글고 미끄러워 안전사고가 발생하기 쉬우며, 실족으로 추락 사고 발생 시 탈출 및 구조활동이 어렵다"며 "이에 사고예방을 위한 홍보와 순찰 강화를 적극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낚시객 및 행락객을 대상으로 안전사고 예방 홍보활동 강화하면서 안전계도 순찰활동, 기상특보 발효 시 테트라포드 낚시인 계도 및 퇴거 조치, 단속활동 및 사고예방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방교부세 감소라는 국가적 재정 위기 속에서도 상주시는 효율적 재정 운영과 전략적 대규모 투자로 지속 가능한 미래 도시로 나아가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강영석 시장은 “지방교부세 감소는 상주시 재정에 큰 위기이지만 이를 효율적인 재정 운영과 미래지향적 투자로 극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2023년 지방교부세는 전년 대비 800억원 감소했고, 2024년에도 400억원의 추가 감소가 예상된다. 이는 글로벌 경제 위기와 반도체
국민의힘 의원들은 4일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윤 대통령에 우려와 유감을 표명했다. 다만 야당 주도로 추진 중인 윤 대통령 탄핵에는 선을 긋는 모습이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전 3시간 넘게 긴급 의원총회를 열었지만 윤 대통령 탈당에 이견을 좁히지 못했다. 다만 내각 총사퇴와 김용현 국방부 장관 해임에는 뜻을 모았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을 중심으로 한 야당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내란죄 적용을 거론하며 탄핵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에 대해선 동참하기 힘든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달성군 유가읍 자연보호협의회가 오는 7일 개최되는 ‘2024 달빛, 크리스마스 페스타’를 앞두고 도시 미관 개선을 위해 4일 유가읍 중심 상가 일대에서 환경정비를 실시했다. 이날 모인 유가읍 자연보호협의회 회원들은 평소 유동 인구가 많은 거리에서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하고, 버려진 담배꽁초 및 생활 쓰레기를 수거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했다. 오종수 자연보호협의회장은 “깨끗하게 정리된 거리가 아름다운 유가읍의 이미지로 이어질 생각을 하니 뿌듯하고, 추워진 날씨에도 자발적으로 환경정비 활동에 참여해주신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손계영 유가읍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환경정비와 홍보 활동으로 쾌적한 도심 환경 조성 및 상가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다"며 "올바른 생활쓰레기 배출 문화 정착을 위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가 오는 12일로 예정된 자녀 입시 비리 및 청와대 감찰 무마 혐의에 대한 상고심 선고기일을 연기해달라고 요청했다. 4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 대표 측은 이날 대법원 3부(주심 엄상필 대법관)에 선고기일 연기 신청서를 제출했다. 조 대표 측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사태 수습과 관련, "제2야당 대표로서 당 업무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는 취지의 내용을 기일 연기 신청 사유로 든 것으로 알려졌다. 뇌물수수·직권남용 등 혐의로 기소된 조 대표 상고심 선고기일은 오는 12일 오전 11시 45분으로 지정됐다. 아들 조원 씨 입시 비리 혐의로 함께 기소된 정경심 전 동양대 교수에 대한 대법원 판단도 함께 나올 예정이다. 여기에 조 대표와 공모해 청와대 특별감찰반 관계자들에 대한 권리행사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된 백원우 전 민정비서관, 딸 조민 씨에게 부산대 의학전문대학원 장학금 명목으로 금품 등을 제공했다는 혐의를 받는 노환중 전 부산의료원장의 판결도 선고된다. 조 대표는 자녀 인턴 확인서 허위 발급 등 입시 비리, 딸의 장학금 부정 수수 등 혐의로 2019년 12월 기소됐다. 2020년 1월에는 청와대 민정수석 재임 당시 유재수 전 부산시 경제부시장의 비위를 확인하고도 특별감찰반의 감찰을 중단하게 한 혐의로 추가 기소됐다. 1심과 2심은 모두 조 대표의 혐의를 대부분 유죄로 인정해 징역 2년을 선고하고 600만원 추징을 명령했다. 다만 증거인멸과 도주 우려가 없다며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대구문화예술진흥원 4일 서울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열린 ‘2024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및 문화예술후원우수기관 인증식’에서 문화체육관광부가 인증하는 2024년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이하 ‘후원매개단체’)’재인증을 획득했다. 문예진흥원은 지난 3년간의 활발한 민간 후원금 유치 및 성공적인 매개 역할 수행을 인정받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수여하는 후원매개단체 인증을 획득했다. 특히 2023년부터 추진해 온 문예진흥원의 ‘대구 예술사랑 메세나 운동’은 후원 약정 모금액 약 64억 원을 유치하며 이례적인 성공 사례로 주목받았다. 더불어 대구 주요기업의 기부 동참으로 2023년 한 해 기준 미술, 오페라, 클래식, 연극, 축제 등 30개의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이 혜택을 받아 지역 문화예술계에 실효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인증 획득과 함께 문예진흥원은 문화예술 후원 활성화 모범 사례로 선정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위원장 표창도 받았다. 지역 경제, 학계, 문화예술계 등 대표 인사가 동참한 ‘대구메세나협의회’ 발족, 대구 예술사랑 ARS 후원 전화 운영, 지역 신문사 메세나 공익 광고 협찬 등 메세나 캠페인 운영으로 적극적으로 매개 역할을 수행했다는 평가다.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인증은 문화예술 분야의 후원 기반 강화를 위해 만들어진 제도로, ‘문화예술후원 활성화에 관한 법률’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명의로 수여된다. 문예진흥원은 2021년 최초로 인증을 획득하고 후원매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이번 재인증 획득으로 후원매개단체로서의 유효기간은 2024년 12월 4일부터 2027년 12월 3일까지 3년이다. 후원매개단체로 인증받은 기관은 인증 사례집 발간 및 문화예술후원매개활동을 위한 국비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박순태 대구문화예술진흥원장은 “이번 문화예술후원매개단체 재인증과 표창 수상은 대구문화예술진흥원이 민간 후원을 활발히 유치하여 지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했음을 증명하는 결과다”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과 예술단체가 안정적인 활동과 성장을 이뤄나갈 수 있도록 실효적인 후원 생태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의료원은 의과대학 의학통계학교실 신임희 교수가 보건복지부 공용기관생명윤리위원회(이하 공용IRB) 대구경북특별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위촉됐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보건복지부 공용IRB는 생명윤리 및 안전에 관한 법률 제12조 제1항에 따라 보건복지부장관이 기관위원회 설치 및 운영이 효율적이지 않은 기관에 속한 연구자나 기관에 속하지 않은 개인 연구자들에게 윤리적인 연구 수행을 지원하기 위해 기관 또는 연구자가 공동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지정한 위원회다. 인간대상 연구, 인체유래물연구, 임상연구에 대한 심의, 조사‧감독, 교육 등을 수행하며 연구 및 연구대상자를 보호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러한 보건복지부의 지향에 의거해 2024년 하반기에 첨단 의료 기술의 개발 및 적용, 산업화에 기반을 두고 설립된 대구경북첨단의료복합단지와 오송첨단의료복합단지를 중심으로 지역 거점 특별심의위훤회 설립이 결정됐고, 대구경북 지역의 특별심의위원회 위원장으로 신임희 교수가 위촉됐다. 신임희 교수는 2년의 임기동안 IRB의 목적과 본질에 합당한 인간대상 연구와 특히 대구‧경북 지역의 첨단화된 의료기술에
더불어민주당이 김용현 국방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4일 국회에 제출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5시 45분쯤 윤석열 대통령에게 비상 계엄을 건의한 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안을 국회 의안과에 제출했다. 탄핵소추안은 헌법에 따라 재적 국회의원 300명 중 과반 이상이 동의하면 탄핵소추안은 가결 처리된다. 범야권 의석 수가 192석임을 감안하면 김 장관에 대한 탄핵소추는 무난히 가결될 것으로 보인다.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다면 김 장관은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결론을 내기 전까지 직무가 정지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40분 국회에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제출했다. 김 장관의 탄핵소추안은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과 함께 오는 5일 본회의에 보고돼, 6~7일 무렵 표결에 부칠 것으로 전망된다.
달서스포츠클럽(회장 윤영호) 배드민턴, 테니스 전문선수반은 지난달 29일 대구스포츠과학센터를 방문해 체력측정과 맞춤형 운동처방을 받았다. 이번 체력측정에서는 선수들의 악력, 윗몸일으키기, 전신반응, 반복점프, 제자리멀리뛰기, 서전트점프, 사이드스텝, 눈감고 외발서기, 동적평형성, 시각반응 등을 측정했다. 이번 맞춤형 운동처방은 올해 1월과 5월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됐으며, 측정결과를 바탕으로 최신 스포츠 과학의 트렌드에 맞춘 체계적인 훈련 방법을 적용해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서스포츠클럽 전문선수반은 지속적으로 대구스포츠과학센터와의 협력을 통해 체력 향상과 기술 발전을 위한 맞춤형 훈련을 받을 계획이다. 한편 대구스포츠과학센터는 첨단 장비를 활용한 스포츠과학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다양한 기초체력과 전문 기능을 과학적으로 분석하여 경기력에 도움을 준다.
계명대학교 동산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제9차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결과에서 1등급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2021년 10월~2023년 9월까지 허혈성심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계명대 동산병원은 △관상동맥우회술 총 건수 △단독 관상동맥우회술 총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수술 후 출혈 또는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등 주요 평가항목 모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계명대 동산병원의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 종합 점수는 98.36점으로 종합전수 종별평균인 95.9점을 상회했으며, 특히,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는 242건으로 전체평균인 94건보다 두 배 이상의 수술건수를 기록했다. 이는 지역 상급종합병원 중 최다 수술건수 기록이기도 하다. 류영욱 동산병원장은 “고난도 수술로 평가받는 관상동맥우회술에서 치료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관상동맥질환, 판막질환, 부정맥 등 다양한 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최신 의료기술과 끊임없는
달서구는 지난달 13일과 26일, 두 차례에 걸쳐 출산정책 '목소리 경청' 릴레이 Talk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세심한 저출산 정책 마련을 위해 결혼·출산·육아에 대한 다양한 계층별 수요자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한 구청장의 직접적인 소통 노력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지난달 13일, 첫 번째 릴레이 토크에서는 예비·신혼·난임부부 등 예비 출산 계층이 참여해 △육아용품 실질 지원 △난임 검사비 대상 확대 △난임 시술(약품·품목) 지원 확대 △출산정책 통합정보 안내 등 난임과 육아 초기에 필요한 실질적인 정책 요구가 논의됐으며, 참석자들은 현실적 지원책의 부족함을 토로하며, 초기 부담을 줄일 수 있는 정책 마련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지난달 26일 열린 두 번째 릴레이 토크에서는 다자녀 가정, 양육부모, 청년층이 참여해 △다자녀 및 양육비 지원 강화 △산후우울 감정 케어 △공공 돌봄서비스 강화 △결혼 스드메 지원 및 만남 프로그램 활성화 △경력 단절여성 사회적 인식 개선 등 다양한 정책 이야기를 앞다퉈 쏟아 냈다. 특히, 이날 5명 자녀를 둔 부모가 참여해 육아에 대한 고충과 경제적 어려움을 토로하며 실질적 다자녀 지원정책을 논의했고, 한 양육 워킹맘은 아이를 필요한 시간에 맡길 시설이 많지 않다며 실질적 육아의 힘듦을 이야기하다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청년들은 결혼·출산을 기피 하게 만드는 경제적 부담과 결혼·출산의 사회적 인식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며, 구청장과 세대별 공감 소통의 시간이 됐다. 이번 토크를 직접 주재한 이태훈 구청장은 “저출산 대책 마련을 위해 앞으로 다양한 계층의 목소리를 듣고 구체적인 대책을 함께 고민하며, 수렴된 의견을 토대로 실질적이고 체감할 수 있는 수요자 맞춤형 출산 정책을 적극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7월 1일자 조직개편을 통해 저출산 대응 출산장려 전담팀을 신설해 9월, 달서형 출산장려 '출산BooM 달서' 프로젝트를 수립해 앞으로 새롭고 다양한 저출산 정책을 개발해 나갈 예정이다.
여권에서 윤석열 대통령을 향한 자진 사퇴 요구가 나오는 등 비상계엄 선포에 대한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 대통령은) 이번 사태에 책임을 지고 스스로 질서 있게 대통령직에서 물러나실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여당 내부에서 윤 대통령을 향한 자진 사퇴를 요구한 것은 안 의원이 처음이다. 안 의원은 거국내각을 구성해야 한단 주장도 내놨다. 그는 "국민에게 총부리를 겨눈 마당에 내각 총사퇴와 대통령 탈당만으로는 부족하다"며 "우리 당이 헌정 질서가 아닌 정권만을 지키려 한다면, 오히려 당의 미래가 무너질 수 있음을 명심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치적 유불리보다 국민 눈높이에 맞춰 질서 있는 국가 위기 수습책을 여야가 합의해야 한다"며 "여야 대표가 조속히 만나 '거국중립내각' 구성과 새로운 정치 일정에 합의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 여러분 덕분에 계엄군의 물리력에도 불구하고 비상계엄을 해제할 수 있었다"며 "당면한 국가적 위기를 수습하기 위해 국민 여러분께서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날 서울시청에서 긴급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해제에 대해 "명분 없는 비상계엄 선포는 민주주의 본령을 거스르는 행위"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오 시장은 계엄군 국회 진입 등 비상계엄 가담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그는 "더욱이 계엄군의 국회 진입은 삼권분립을 정면으로 위배하는 일"이라며 "대한민국 역사 발전 시계를 거꾸로 돌린 행태로 지금 가장 시급한 것은 철저한 조사"라고 주장했다. 오 시장은 전날 오후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을 선포한 직후에도 "계엄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편 홍준표 대구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두 번 다시 박근혜 정권처럼 헌정이 중단되는 탄핵사태가 재발돼선 안된다"면서도 "국민의힘은 당력을 분산시키지 말고 일치단결해 탄핵을 막고, 야당과 협상해 거국내각 구성과 대통령 임기를 단축하는 중임제 개헌안을 추진해야 한다"고 적었다.
대구 남구 대명10동 새마을부녀회는 지난달 29일 연말연시를 앞두고 지역 소외 계층을 위해 직접 만든 사랑 가득한 김장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행사는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김장 김치를 포장해 지역 소외 계층 150세대에 전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김선화 대명10동 새마을부녀회장은 “어제부터 오늘까지 사랑을 가득 담아 직접 만든 김치를 맛있게 드실 주민분들을 생각하니 마음이 따뜻해진다”며 “김치를 드시면서 온정 넘치는 겨울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룡 대명10동장은 “김장 나눔 봉사를 해주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꾸준하게 지역의 소외된 주민분들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드림아이디어소프트는 온라인 게임 원더킹Ver.3(Wonder King)를 방치형 모바일 RPG 원더킹M으로 재탄생시켜 지난달 26일 호주에서 정식 출시했다. 이번 작품은 원작의 추억과 매력을 계승함과 동시에, 현대적인 요소를 도입해 새로움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대규모 콘텐츠와 몰입감 강화 원더킹M은 방대한 새로운 콘텐츠로 무장했다. 신규 월드맵 4개와 140개의 필드를 추가하며, 8종의 새로운 전직 및 100종 이상의 몬스터를 선보인다. 이로써 기존 유저뿐만 아니라 신규 플레이어에게도 매력적인 게임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직 시스템도 대폭 강화되었으며, 플레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 3일 대구경북행정통합 지지성명서를 발표하고 지역사회 공감대 형성에 동참했다. 이번 성명서 발표는 옛 두류정수장 부지에서 열리는 이웃사랑 김장나눔 농산물 직거래 행사에 앞서 여성단체협의회 30명의 단위 단체회장들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경북 행정통합을 적극 지지함을 알리며, 특별법안이 원안대로 통과될 수 있도록, 정부·국회에서 전향적으로 심의·의결해 줄 것을 촉구한다는 내용을 담았다.
김천시는 남면 오봉리 일원 옛 갈항사터의 역사성 등을 재조명하고 국보 '김천 갈항사지 동·서 삼층석탑'의 반환을 위한 시굴조사를 지난 2일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굴조사를 담당한 (재)불교문화유산연구소는 5일 정도의 조사기간을 거친 후 오는 11일 현장에서 문화유산위원 등 관계 전문가를 모시고 시굴성과를 보고하는 자문회의를 가질 계획이다. 김천시는 이번 시굴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2025년 사역의 규모와 성격을 밝히기 위한 발굴조사 및 종합정비계획 또한 수립할 계획이다.
지방 대학들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지역 청년의 수도권 유출, 그리고 지역 보건의료 체계 붕괴라는 위기 속에서 생존 방안을 모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를 타파할 새로운 전략으로 교육부의 글로컬대학30 사업에 도전했다. 지난 8월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에 최종 선정되며 대한민국을 넘어 아시아 최고의 보건의료 전문대학의 도약하는 첫 발을 내딛었다. 이 사업은 국내 대학들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고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는 교육 혁신 모델을 제시하도록 지원하는 국가적 프로젝트다. 대구보건대학교는 광주보건대학교, 대전보건대학교와 손을 맞잡고 보건의료산업을 선도하는 초광역 협력 체제를 구축하며 새로운 전문대학 모델을 제시했다. 이 프로젝트는 3개 대학이 단일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대구・광주・대전 캠퍼스 간 협력을 바탕으로 학생들이 최상의 교육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학생들은 자율전공제, 소단위전공제, 복수・부전공제 등을 통해 자유롭게 전공을 선택할 수 있으며, 캠퍼스 내 캠퍼스 간 전과제도와 무전공 입학 제도를 통해 보건의료 분야 전공 진입 문턱을 낮췄다. 글로컬대학30 체제에서는 융복합 교육과정을 중심으로 학사구조를 개편 해 △공통(헬스케어 스쿨) △대구(헬스테크 스쿨) △대전(재활치료 스쿨) △광주(늘·돌봄 스쿨) 등의 교육과정을 단일화하고 표준화해 세계적 수준의 고등직업교육 모델을 선보인다. 이는 각 대학의 강점과 지역적 특성을 결합한 보건특화 캠퍼스를 운영하는 새로운 형태의 협력 모델이다. 또 병원 현장을 실감나게 재현한 최첨단 시뮬레이션 교육을 기반으로 하는 보건의료기술 러닝센터를 구축해 실무 중심의 교육 패러다임을 새롭게 제시했다. 학생들은 대구, 광주, 대전 특화캠퍼스에서 학점을 이수하는 미네르바식 캠퍼스 순환형 교육을 경험할 수 있다. △대구 보건특화캠퍼스는(응급환자 시뮬레이션 러닝센터)를 △광주 보건특화캠퍼스는(입원환자 시뮬레이션 러닝센터)를 △대전 보건특화캠퍼스는(외래환자 시뮬레이션 러닝센터)를 조성하기로해 실제 의료 현장을 재현한 시뮬레이션 중심의 러닝센터가 운영된다. 학생과 재직자가 직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보건의료 직무 다직종 연계교육을 통해 의료현장에서 협력을 통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배양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이러한 교육은 지역과 캠퍼스 간의 순환형 교육과정을 통해 이뤄지며, 학문 간 경계를 넘는 융합형 전문가를 배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또 국내 최초로 도입된 보건융합학부를 개설해 자율전공 학생들에게 다각화된 진로를 제시한다.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대구보건대학교는 단순히 대학의 경쟁력을 높이는 것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국가 보건의료산업 발전에도 기여한다. 초광역 단일거버넌스를 기반으로 한 연합대학의 새로운 모델은 대한민국 고등교육의 혁신적 방향성을 제시하고 있다. 또 대학의 전문 인프라와 교원의 역량을 활용한 ‘마이스터 평생직업교육’을 통해 생애주기별 보건의료 특화교육을 지원하고, 학점연계 과정을 통해 학위과정 진입의 기회를 제공하는 평생학번제를 실현함으로써 직업 전환과 직무 역량을 위한 재직자와 평생교육 수요에 부응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학령인구 감소와 지역 소멸 위기 속에서도 융복합 교육과 생애주기별 평생직업교육 체계를 통해 전문대학의 생존모델 △지역보건특화캠퍼스(바이오헬스와 의료서비스 중심의 산업 클러스터 활성화) △산학협력 모델 고도화(지역 의료기관, 산업체와 협력해 청년 일자리 창출) △평생직업교육 체계(생애주기별 맞춤형 교육 제공으로 지역민의 직업 역량 강화) △표준화된 단일 교육과정(글로벌 통용성을 갖춘 교육 프로그램 개발) △O2O 직업교육 플랫폼(온·오프라인을 초월한 유연한 학사제도 도입) △재직자 재교육 및 돌봄 서비스 전문 인력 양성(지역 의료 체계 유지 및 발전에 기여)을 제시하고, 지역 사회의 필수 의료 체계 유지에 기여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역 산업과 밀접하게 연계된 교육 모델을 통해 지역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사회 상생 발전도 함께 도모한다. 각 대학의 개별 노력을 초월해 협력과 융합을 통해 교육과정을 표준화하고,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림으로써 지역 보건의료 산업의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그 성과는 지역 산업 발전뿐 아니라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는 데도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번 사업을 통해 WURI(World University Rankings for Innovation) 10위 진입과 아시아 No.1 보건전문대학을 목표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한국형 교육과정을 국제적으로 확산시키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글로벌 교육과정 도입과 국제 교류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그 중에서도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확대하고 늘림으로써 지역의 글로벌 역량 강화와 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이루겠다는 전략은 주목할 만하다. 또 국제 교육과정을 개발해 세계적 보건의료 융합형 전문가를 양성하고, 국내외 보건산업을 연결하는 글로벌 인재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계획도 갖고 있다. 이를 위해 대구보건대학교는 보건의료 인재들이 국제 무대에서도 활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전반적인 학생 지원을 강화할 뿐 아니라 해외 진출 글로컬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장학금, 해외 연수, 인턴십 등 폭넓은 혜택을 제공한다. 남성희 대구보건대학교 총장은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대한민국 보건의료 교육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회다”며 “학생 중심의 혁신적인 교육 프로그램과 글로벌 진출 전략을 통해 국가 보건의료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는 이제 지역과 국가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빛날 준비를 마쳤다. 이번 글로컬대학30 프로젝트 선정은 그 도
의성군은 지난달 29일 의성읍 청년인큐베이팅공간 G타운에서 청년마을 나만 의성이 운영하는 로컬러닝랩 6기 성과공유회를 개최하며 10주간의 일정을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로컬러닝랩 6기는 지난 9월부터 10주간, 도시청년 12명, 지역 내 청년농부 2인, 의성군 시니어클럽 사업단이 협력해 지역자원을 활용해 창업 아이템 발굴을 추진했다. 성과는 △시니어클럽의 모종을 활용
달성문화재단에서 운영 중인 참꽃갤러리에서 하반기 전시지원사업의 마지막 전시인 박소정 작가의 개인전 '사유하는 물성'을 오는 9~26일까지 개최한다고 밝혔다. 박소정 작가는 강한 운동력이 주는 속도감과 시간이라는 추상적 개념을 부조 회화(입체감 있는 그림)로 표출하며 독창적 작품활동을 이어왔다. 이번 전시를 통해서는 혼합된 재료가 갖는 물성으로 시간의 형태를 구현한 30여 점의 작품을 선보이며 작가가 고민하고 사색해 왔던 새로운 개념의 미의식을 관람객들에게 여과 없이 보여줄 예정이다. 중앙대학교 미술교육학 석사를 졸업한 박소정 작가는 제20회 대한민국 신미술대전 대상, 제44회 대구미술대전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다수의 개인전과 단체전에 참여하며 자신만의 예술적 표상을 정립해 왔다.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의 풍경을 동양화의 사의(寫意)로 구현한 박소정 작가의 근작들은 여백에 대한 깊은 사색과 두터운 마티에르(물감을 겹겹이 쌓아올리는 기법)를 통해 최소한의 흔적만을 남기며 시각적 절대미를 확립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