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풍각면 금곡리 주민 일동은 17일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웃을 돕기 위해 영남 지역 산불 특별모금 100만원을 기부했다. 금곡리 이장 임삼규는 “타는 산을 바라보며 우리의 마음도 타들어갔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함께한다는 걸 보여주고 싶었다”며 “모든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되찾기를 진심으로 바란다”라고 밝혔다. 윤재희 풍각면장은 “금곡리 주민들의 따뜻한 행동은 지역사회에 큰 울림을 전했다”며 “기탁해주신 성금은 산불 피해로 고통받는 이재민 생계 지원 등에 소중하게 사용하겠다”라고 밝혔다.
우창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정명숙, 김지현)는 17일, 산불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성금 100만원을 우창동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협의체 위원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담겼다. 정명숙·김지현 공동위원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피해 주민들에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며 “이웃을 위한 나눔에 동참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탁된 성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산불 피해 이재
포항시 신광면 만석2리 주민들이 16일 영덕 지역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돕기 위한 성금 300만원을 신광면 행정복지센터(면장 이창준)에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만석2리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으로, 그 의미가 더욱 깊다. 만석2리 주민들은 최근 영덕 지역에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기부 운동을 시작했다. 주민들은 각자의 형편에 맞게 자금을 모은 결과, 총 270만원이 모였으며, 추가로 만석2리 경로당에서도 30만원을 기부해 성금 총액은 300만원에 달하게 되었다. 이 성금은 전액 영덕 지역의 산불피해 이재민들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경북도농업기술원은 자연산 곰보버섯의 인공재배 기술 확립을 위한 농가 현장 실용화 연구를 추진 중인 가운데 17일 의성군 춘산면 버섯 재배 농가에서 현장 평가회를 열었다. 이날 평가회는 연구·지도직 공무원, 농업인 등 30여 명이 참석해 곰보버섯의 인공 재배 방법을 설명하고, 하우스 재배포장의 버섯을 관찰하며 현장 실증시험 연구 결과에 대해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경북농업기술원 버섯연구팀은 2024년 10종의 버섯 균주를 대상으로 생산량이 높은 5개 균주를 선발했으며, 올해 곰보버섯 안정생산을 위한 재배 기술 표준화 현장 실용 공동연구과제를 추진 중이다.
대구시는 생활밀착형 아이디어 발굴·제안을 통해 시민 행복 증진에 기여할 ‘제10기 대구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17일 시청 산격청사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달 구성된 ‘제10기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의 힘찬 시작을 알림과 동시에, 참여단 상호 간 소통과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으며, 참여단 및 관계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했다. 1부 출범식 행사는 9기 우수 참여단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10기 참여단 위촉장 전달, 문화공연 등으로 진행됐으며, 2부는 참여단 운영 활성화와 단원들의 정책제안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이 진행됐다.
대구 서구의회는 17일 제257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회하고 오는 25일까지 9일간의 임시회 일정에 돌입했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진행된 5분 자유발언에서 이동운 의원은 내당4동의 학교가 밀집해 있고, 유쓰드림센터와 내당권역구립도서관이 건립 중에 있어 향후 청소년활동의 중심축이 될 수 있는 입지 조건을 갖추고 있으므로 이 지역을 중심으로 청소년 문화공간과 커뮤니티가 어우러진 청소년 특화거리 조성을 제안했다. 이어진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종일 의원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상징인 지방의회의 정체성을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맞추는 ‘어린이·청소년 의회’ 개최 필요성을 강조하고 도출된 정책을 구청에 전달해 어린이·청소년 정책에 반영하는 것이 필요함을 제안했다. 이어 백일권 의원은 5분 자유발언에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정책을 통해 극단적 선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생명존중문화 캠페인, 자살예방의 날 행사, 자살위험자 조사 및 유족지원, 대상자 맞춤 자살예방 프로그램 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번 임시회에서 기획행정위원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서구 청소년지도자 처우 및 지위 향상에 관한 조례안(이주한 의원) 1건을 심사하며, 사회도시위원회에서는 △대구광역시 서구 국가유공자 우선주차구역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김한태 의원) △대구광역시 서구 디지털 성범죄 예방 및 피해자 지원 조례안(이금태 의원) △대구광역시 서구 유아 숲 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이주한 의원) △대구광역시 서구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조성을 위한 조례안(백일권 의원) 등 4건의 조례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정영수 의장은 “추가경정 예산안을 심의하는 이번 임시회는 우리 구의 발전과 구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중요한 자리다”며 “예산의 적절성과 효율성을 면밀히 검토해 주시고, 사업이 구민의 요구를 충족하고 투명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제1차 본회의를 마친 후 국민건강보험공단 대구중부지사와 대구 서구의회가 흡연으로 발생하는 국민 보건 저해 등 각종 폐해와 관련해 담배 제조사의 제조물 결함·일반불법행위 인정과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을 함께
경북도소방본부는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 진압 후, 현장에 투입된 소방대원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15일부터 16일까지 양일간 소방장비관리센터에서 호흡보호장비에 대한 정비와 점검을 진행했다. 이번 정비·점검은 산불 현장에서 사용된 공기호흡기 등 호흡보호장비의 손상 가능성이 높아, 장비를 신속하게 복구함으로써 소방대원들이 앞으로 재난 현장에 안정적으로 대응하려는 조치다. 소방장비관리센터는 산불 종료 직후 각 소방서의 장비 실태를 신속히 파악하고, 고장 장비를 수거하여 일괄 점검했다. 또한 이상이 발견된 장비는 즉시 수리와 기능 시험을 통해 정상화했다.
도금 및 연마 전문기업인 ㈜구봉에스테크·구봉정공(북구 노원동 소재)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 기업’ 캠페인에 동참했다. ‘씀씀이가 바른 기업(사업장)’은 대구지역 내 위기가정을 돕는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후원금은 위기가정을 위한 생계, 주거, 의료, 교육 지원 활동에 사용된다. ㈜구봉에스테크·구봉정공은 제품의 가치를 높이는 표면 처리 기술을 바탕으로 산업용 롤러와 자동차용 피스톤 생산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으로, 해외에서도 우수한 품질과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재)행복북구문화재단은 ‘꿈의 무용단 대구북구’의 시작을 함께할 창단단원을 5월 7~13일까지 모집한다. ‘꿈의 무용단’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아동·청소년 문화예술교육지원사업으로 꿈의 예술단(오케스트라, 무용단, 극단, 스튜디오) 중 대구북구는 2025년 ‘꿈의 무용단’ 거점기관으로 신규 선정됐다. ‘꿈의 무용단 대구북구’는 ‘댄스에이블’이란 이름으로 아동·청소년의 관심을 한 몸에 받는 스트릿댄스, 힙합, 락킹 등 다양한 실용무용을 배우며 춤을 통한 자아발견, 창의적 성장을 도모하는 무상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이다. 각 장르의 특성을 살려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쉽고 재미있는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있으며, 자신의 이야기를 담은 춤을 창작하는 과정을 통해 표현력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됐다. 모집 대상은 실용무용에 관심 있고 대구광역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 3~6학년, 중학생 1~3학년생이며, 지원 방법은 (재)행복북구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오는 5월13일까지 방문 또는 우편, E-mail로 제출하면 된다. 선발은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이뤄지며, 최종 합격자는 매주 토요일 정기 연습에 참여하게 된다. 이외에도 공연 관람, 지역축제 참여 등 특별 교육이 마련되어 있으며, 연말에는 정기공연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정숙 대표이사는 “‘꿈의 무용단 대구북구’는 아동·청소년이 춤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행복을 경험하며, 미래의 무용 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고자 한다. 그 여정의 첫걸음을 함께할 아동·청소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집 관련 자세한 사항은 행복북구문화재단(www.hbcf.or.kr) 홈페이지 알림·소식란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첨부된 양식을 작성 후 직접 방문해 제출하거나 우편 접수(등기우편), E-MAIL로 접수할 수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전화(0
지난달 경북 북부 대형 산불로 지역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경북 청년들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에 동참했다. 경북도는 17일 경북청년봉사단, 경북청년CEO협회 회원, 경북도 청년센터, 도 청년정책과 직원 등 50여 명이 산불 피해를 본 안동시 일직면을 방문해 이재민이 첫 입주하게 될 모듈러 주택(18동)에 대한 청소 봉사활동을 펼쳤다. 또 경북청년CEO협회는 경북 산불 피해 이재민들에게 작은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500만원)을 현장에서 전달했다. 탁윤아 경북청년봉사단장은 “이번 이례적인 큰 산불로 피해를 당한 주민들에게 청소 봉사활동이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희생자분들께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말했다.
대구상공회의소는 지난 16일 호텔수성 수성스퀘어 3층 피오니홀에서 지역기업 임원·부서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업경영지원협의회 제55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곽수종 리엔경제연구소 소장을 초빙해 ‘미국 관세 리스크에 따른 기업의 대응전략’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이번 강연은 세계 경제를 뒤흔드는 트럼프의 관세 정책을 진단하고, 이러한 환경 속에서 지역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강연을 한 곽수종 소장은 ‘트럼프노믹스의 겉과 속’이라고 설명하며 미국과 중국을 중심으로 세계 경제를 전망했다. 또한 “오늘 강의가 단순한
대구시는 지난 14일~22일까지 중대시민재해 공중이용시설 중 운동시설과 문화집회시설 23개소에 대한 긴급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최근 발생한 창원 NC파크 마감재 낙하사고와 관련한 유사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시민 이용률이 높은 운동시설 등 공중이용시설에 대한 긴급 안전 점검을 지시했다. 이번 긴급 안전점검은 공무원, 위·수탁기관, 민간전문가 8명을 포함한 민·관 합동 점검반을 구성해 삼성라이온즈파크, 대구체육관 등 운동시설 12개소와 오페라하우스, 콘서트하우스 등 문화집회시설 11개소 총 23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이를 통해 외벽 마감재료 박리 및 낙하, 건물균열, 지하벽체 누수 등 해당 시설물의 유해·위험요인을 확인·점검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영남이공대는 지난 15일 천마스퀘어 2층 시청각실에서 ‘인플루언서 진로 특강 – 나의 삶, 인플루언싱 해 볼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인플루언서 진로 특강은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 속에서 진로 탐색과 자기 마케팅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학생들이 자신의 전공 분야와 강점을 바탕으로 진로를 구체화하고, 퍼스널 브랜딩 전략을 세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특강에는 물리치료과, 패션디자인마케팅과, 글로벌외식조리과 등 300여 명의 재학생이 참석했으며, 인기 인플루언서 ‘지엠마(본명 권희윤)’가 특강을 재능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엠마는 작업치료 전공자로서 주방, 살림, 요리 레시피 등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로 활발한 인플루언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30대 초반 여성 크리에이터다. 현재 약 35만명의 팔로워를
경북도는 경북테크노파크와 17일 안동 스탠포드호텔에서 ‘경북 디지털전환 지원모델 확산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경북지역 제조업의 현안을 발굴하고, 문제해결을 위해 도내 제조기업을 대상으로 추진한 DX 컨설팅과 DX 기술 솔루션 적용 성공 사례의 성과를 공유하고 의견수렴을 위한 자리를 위해 마련됐다. 경북도, 경북TP, 수혜기업, DX 전문위원과 경북 제조기업 관련기관 관계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5월 초 황금연휴를 맞아 열차 운행을 확대한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은 여행수요가 늘어나는 5월 3일부터 대체휴일인 6일까지 나흘간 경부·호남선 등 전국 7개 노선에 KTX와 일반열차를 모두 64회 추가 운행하고, 공급 좌석을 3만 4000석 늘려 국민 이동 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연휴 기간 철도 안전에 빈틈이 없도록 여객, 차량, 시설, 관제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대책본부를 24시간 가동해 열차 운행을 모니터링하고, 이례상황 발생에 대비한다는 방침이다.. 열차 승차권은 모바일 앱 ‘코레일
김승수 국회의원(국민의힘, 대구 북구을), 국민의힘 김예지, 최보윤 의원의 주최로 오는 18일 오후 2시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예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이뤄낸 성취를 돌아보고 장애예술인의 안정적인 고용방안을 논의하는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전문 일자리 확립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개최된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박신의 경희대 문화예술경영연구소 소장이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일자리 개념에 대한 성찰과 새로운 접근’을 주제로 기초 발제에 나서며, 토론에 앞서 김봉중, 손범우 바리톤의 열정 넘치는 축하 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어 전자광 광주장애예술인협회 회장, 손범우 한국장애인국제예술단 총예술감독, 이정자 인권과 문화예술 사회적협동조합 이사장, 김미홍 위드림업 대표가 장애예술인 전문 일자리를 위한 구체적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윤석열 정부기간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됐던 장애인 예술 활성화정책과 더불어 장애예술인들의 뜨거운 열정과 노력으로 일뤄낸 예술적 성취로 인해 이들의 평균 작품 발표 및 참여 횟수는 2024년 기준 16.8회로 2021년 대비 4.8회 증가하며 장애예술인들의 높아진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장애예술인들의 활동 횟수가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장애예술인들의 연 평균 수입은 909만5000원으로, 낮은 수입으로 인해 49.6퍼센트의 예술인들이 겸업을 하고 있으며 그 중 46.7퍼센트가 불안정한 시간제 고용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실정이다. 김승수 의원은 21대, 22대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이자 4년 연속 장애인문화예축제 ‘A+Festival’ 대회장을 맡아 장애예술인들의 성취와 노력을 가장 가까운 거리에서 지켜보며 장애예술 진흥 및 지원방안 마련에 힘쓰고 있다. 토론회를 주최한 김승수 의원은 “장애예술인들의 높아진 위상에도 불구하고 절반 가량의 예술인들이 낮은 급여로 인해 전업예술인의 길을 포기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장애예술의 지속가능성을 제고하고 예술인들의 꿈과 희망이 좌절되지 않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시가 박희준 재난안전실장 주재로 지난 16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땅꺼짐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점검 TF 회의’를 개최해 땅꺼짐 사고 안전관리실태 점검 및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회의는 최근 전국적으로 빈발하는 땅꺼짐 현상 및 여름철 집중호우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조치로 마련됐으며, 시(市) 관계 부서를 비롯해 구·군, 산하기관 등 총 18개 부서 및 기관이 참석해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도로과, 수질개선과, 철도시설과, 도시건설본부 등 주요 지하시설물 관리 부서 및 기관에서 관리하고 있는 지하시설물 관리현황과 점검계획을 공유하고 긴급 대책방안을 마련해 신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근안)는 동해안 공해상에서 러시아산 킹크랩 등을 불법 환적해 국내로 몰래 들여온 혐의로 밀수입 사범 7명을 검거하고, 이 중 4명을 구속했다고 17일 밝혔다. 포항해경에 따르면, 지난 3월 1일 러시아산 레드킹크랩 약 4300kg을 외국적 선박으로부터 불법 환적한 뒤 포항시 남구 구룡포항으로 입항한 운반선 선장과 기관장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후 수사를 확대해 운반선 선주와 밀수 브로커, 밀수품 운반 및 보관에 관여한 공범 등 나머지 관련자 전원을 검거하였다. 검거된 7명 중 운반선 선장과 기관
경북도는 지난 3월 유례없는 대형 산불이 경북 북부지역을 덮쳤다. 안동, 의성, 청송, 영양, 영덕 5개 시군이 직·간접적인 피해를 봤으며, 생태·경관 훼손은 물론 관광 기반 역시 큰 타격을 입었다. 특히 대규모 산불로 인해 인명피해까지 발생해 지역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산불이 발생한 3월 한 달 동안 경북도를 찾는 관광객 수가 전년 동월 대비 약 8% 감소 됐으며, 이는 산불로 인해 지역행사와 축제가 취소 또는 연기된 여파로 풀이된다.
대구교통공사 소속 장애인양궁단이 지난 14일 대한장애인양궁협회로부터 공로상을 수상했다. 이번 공로상은 공사 장애인양궁단이 다년간 국내·외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장애인 양궁의 저변 확대와 경쟁력 강화, 우수 선수 육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아 수여됐다. 특히 차량기지 내에 전용훈련장을 조성해 선수들의 훈련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점이 주목을 받았다. 공사 장애인양궁단은 2015년 창단된 후 세계선수권대회, 아시안패럴게임,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등 국내·외 주요 대회에서 꾸준히 메달을 획득해 국위선양은 물론 장애인 체육 발전의 모범으로 자리 잡았다. 이와 같은 성과는 장애인 선수들이 훈련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은 결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