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보건소는 지난 6일 2회에 걸쳐 민원인을 대하는 태도와 의사소통 능력을 개선하기 위한 ‘민원인 감동’ 친절교육을 실시했다. ‘민원인 감동’ 친절교육은 직원들이 민원 감동 친절 마인드를 제고하고 적극적인 자세로 민원을 처리 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해 시민 중심 보건행정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실시해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이번 교육은 민원인의 다양한 요구를 이해하고, 민원인과의 소통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갈등을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방법에 대해 교육했으며 △상담태도 개선 △민원처리와 갈등 해결 등 포함한 활동중심의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했다. 이하국 보건위생과장은 “직원들이 민원인과의 소통에서 보다 적극적이고 친절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당부드리며, 이번 교육을 통해 향상된 서비스로 민원 해결의 만족도 또한 크게 향상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상주시는 지역 내 자동차관리사업과 불법 정비업체에 대해 상주시와 (사)경북자동차검사정비사업조합 합동으로 지도 점검과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도 점검은 자동차 산업의 건전한 발전과 소비자 피해방지를 위해 실시하며, 상주시 지역내 자동차관련 정비업자를 대상으로 이뤄진다. 특히 △등록하지 않고 자동차관리사업을 하는 행위 △정비작업범위를 초과해 정비하는 행위 △정비작업 전 견적서 등 작업범위에 관한 사항 안내 △국토부 정비이력 전송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한편 상주시는 점검을 통해 적발된 위법 업체를 대상으로 관계 법령에 따라 고발조치, 범칙금 부과 등 행정처분을 시행할 계획이다. 이재열 교통에너지과장은 “주기적인 지도점검을 통해 부실정비와 무허가 불법 영업 등으로부터 소비자를 보호하고 자동차관리사업자에 대한 경각심 제고로 업계에 건전한 질서가 확립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경북지체장애인협회 상주시지회는 지난 6일 상주마리앙스웨딩컨벤션에서 ‘2024년 여성자립실천대회 및 송년회’를 성황리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강영석 상주시장, 안경숙 상주시의장, 기관 단체장과 장애인 가족, 후원자, 자원봉사자 등 시민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장애인복지증진에 기여한 차희식 후원회 부회장과 채순영 사무국장, 김종철 카스테라카페 대표께 감사패를, 회원들의 건강과 독해력 향상에 기여하고 희망을 선사한 김인숙 건강체조 강사, 김명희 문해교실 강사에게 표창패를 수여했다. 또한 김태희 상주시장애인후원회장, 강경모 상주시지회 후원회장, 임주원 은자골탁배기 대표가 후원금을 전달했다.
봉화군은 오는 15일까지 구제역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소사육농가를 대상으로 구제역 예방백신 수시접종을 실시한다. 소구제역 접종대상은 지역 내 사육 중인 신생 송아지의 1·2차 접종 및 3차 이후 접종 시기가 도래한 소 가운데 316농가 2397마리가 해당된다. 구제역 예방접종은 2개월령 이상 송아지를 위주로 실시하며, 접종 프로그램은 2개월령에 1차 접종, 4주 후 2차 접종, 그 이후 4~6개월 간격으로 진행하고 있다.
상주시는 지난 6일 청소년수련관 세미나실에서 읍면동 행복기동대원 170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 행복기동대 역량강화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첫 번째 주제로 대구시 남구 대명9동 김효진 팀장이 ‘고독사 예방 우수사례’를 공유했으며, 두 번째 주제로 상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김은혜 사회복지사가 자살예방 생명지킴이 교육 ‘보고, 듣고, 말하기’ 교육을 펼쳐 관심과 호응을 끌었다. 읍면동 행복기동대는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견하는 게이트키퍼로 주변 사람들과 단절된 채 고립상태로 생활하는 가구, 돌봄 위기가구 등을 조기 발견 등의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행복기동대는 읍면동 민간 인력을 활용한 지역공동체와 사회관계망으로 이통장, 부녀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한 인력 523명이 위촉돼 활동하고 있다. 강인환 사회복지과장은 “지역에서 사회적으로 고립된 가구를 찾고 지원하기 위해 노력해주는 행복기동대원께 감사하며, 고독사 위험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도입해 고독사 없는 상주시 만들기에 앞장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봉양면에 위치한 덕은교회가 지난 5일 지역 내 위기가구를 위해 백미 20kg 20포(94만원)와 현금 100만원을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3년 연속 기탁했다고 밝혔다. 덕은교회는 지난 2019년도부터 봉양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로 매년 현금 및 백미를 기탁해 지역 내 나눔문화 확산에 크게 기여해 지역사회에서 귀감을 사고 있다. 또한, 덕은 교회 조상래 담임목사는 지난 1999년 부임 후인 2022년 12월 보건복지 협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복지를 위해 많은 활동을 펼쳐 호평을 받고 있다. 조상래 담임목사는 “이번에 기탁한 쌀과 현금은 교회 신도들의 기도로 모은 정성이 지역 주민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 할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김영훈 면장은 “3년 연속 기탁한 담임목사와 덕은교회 신도들께 감사하며 기탁 현금과 물품들은 지역의 도움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경북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 상주지부는 지난 6일 상주시청을 방문해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경북여성문화예술인연합회 상주지부는 지난 2014년 설립 후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했고 현재 16개 분과에서 130여 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김차순 지부장은 “성금이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전달돼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기부의 뜻을 밝혔다.
상주시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서 공동으로 시행하고 있는 상상주도 어울림 화수분 조성사업이 지난 2일 국토교통부에서 사업계획승인이 완료돼 2025년 하반기 착공을 앞두고 있다. 상상주도 어울림 화수분 조성사업은 지역 내 기업 등 신규고용 인원의 인근 도시로 유출을 방지하며, 주거공간과 어울림 복합공간 조성으로 상호소통과 자기개발, 안정적이고 차별화된 보금자리에서 정착해 상주로 인구를 유도하기 위해 지역전략산업 종사자를 대상으로 하는 임대주택 조성사업이다. 특히 사업 규모는 사업비 290억원(기금 133억, LH·국토교통부 117억, 시비 40억)이 투자될 예정이며, 부지면적 2424㎡(서문동 149-3번지, 구 한전사택)에 연면적 6712.3㎡의 주거복합건축물 1동 건립으로 통합공공
대구보건대학교 교수학습원격지원센터는 지난 5일 영송관 1318호에서 ‘제3회 학습 노하우 쉐어링 경진대회 시상식 및 성과 공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전문대학혁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재학생들의 창의적이고 우수한 학습 노하우를 발굴하고 이를 확산해 학습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A⁺ 학점 받는 전략, 외국어 학습능력, 학습방법 및 학습전략, 대학생활 노하우 등을 주제로,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발표 자료를 통해 자신만의 학습 노하우를 선보였다. 이번 대회에는 예선 50명, 본선 26명이 참여했으며, 최종 13명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서는 대상과 최우수상 수상자가 자신의 학습 노하우를 발표하며 학우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보를 제공했다. 대회 대상은 임상병리학과 1학년 강민경 학생이 ‘A+학점을 받는 S점 노하우’를 주제로 대상을 수상했으며, 이정영 경영부총장이 직접 시상했다.
의성군은 다인면 양연석(75)·전월분(68)씨가 지난달 25일 서울아산병원 아산생명과학연구원에서 열린 제36회 아산상 시상식에서 효행·가족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날 효행·가족상을 수상한 양연석·전월분 씨는 수년간 모범적인 효행자로서 홀 시아버지를 99세까지 지극정성으로 모시며 화목한 가정을 꾸린점이 평가됐다. 또한, 이들은 이웃 어르신들도 내 부모처럼 섬기며 안부와 말벗이 되면서 이웃사랑 실천은 물론 지역민들의 복지증진, 농촌발전을 위해서도 남다른 열성을 보였다.
달성군이 주최하고 달성문화재단이 주관하는 제20회 달성군립합창단 정기연주회가 10일 달성군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달성군을 대표하는 예술단체인 달성군립합창단은 지역의 문화예술 창달과 군민의 정서 함양을 위해 1999년 5월 창단돼 현재까지 지역민들의 화합과 소통을 위한 무대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고 있다. 올해 정기연주회는 스무 번째를 맞이해 특별 제작된 아카이빙영상과 오프닝곡 ‘꿈을 꾼다’를 시작으로 대중가요, 가곡, 메들리 등 다양한 장르로 무대가 꾸며질 예정이다. 첫 번째 무대에서는 추억을 테마로 ‘그리움만 쌓이네’, ‘Eres tú(그대 있는 곳까지)’, ‘좋은나라’를 합창으로 연주하며 드럼, 기타, 베이스, 건반의 악기 연주가 더해져 더욱 풍성한 선율을 선사한다. 두 번째 무대는 음악을 테마로 ‘Lightning!(번개)’, ‘The Snow(눈)’, ‘Go! Classic(고 클래식)’을 통해 합창의 진수를 선보인다. 특히, ‘The Snow(눈)’는 바이올린 선율이 더해져 더욱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세 번째 무대는 열정을 테마로 80년대 가요인 ‘단발머리’, ‘내게도 사랑이’ 등을 편곡한 80년대 가요 메들리를 시작으로 ‘풍악을 울려라’, ‘아! 대한민국’을 합창해 관객과 함께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연출할 계
상주시는 지난 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과 관계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1년차 성과공유회’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농촌마을 조성을 목표로 지난 4월 출범한 ‘상주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사업의 지난 1년간의 성과를 확인하고 2년 차 사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코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제1주제 ‘주민주도형 마을리빙랩 학습전이’와 제2주제 ‘1년의 성과와 과제’에 대해 발표 후 최미화 대구일보 편집국장의 사회로 발표내용에 대한 패널토론과 질의 응답순으로 진행됐다.
달성군은 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우수인재 임용을 위해 법무감사실장을 개방형 직위로 지정하고 지난 5일부터 공개 모집한다고 밝혔다. 개방형 직위인 법무감사실장은 5급 상당으로 임용 기간은 2년이며 근무실적에 따라 5년 범위에서 연장할 수 있다. 법무감사실장은 감사에 관한 종합계획 수립 및 자체 감사·조사, 행정소송·심판에 관한 사항, 청렴정책 추진, 비위사실 조사와 징계업무, 자치법규 심의, 민원, 진정, 비위에 대한 조사 및 처리, 재산등록 심사 및 퇴직공직자 취업제한 확인 등 감사와 법무에 관한 업무를 총괄한다. 응시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결격사유) 및 지방공무원임용령 제65조(부정행위자 등에 대한 조치),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5조(결격사유) 및 기타법령 등에 의해 응시자격이 정지당하지 아니한 자 중 공공감사에 관한 법률 제11조, 같은 법 시행령 제6조 등의 자격조건 중 하나 이상을 갖춰야 한다. 그 밖에 자격요건, 채용절차 및 근무조건 등 자세한 내용은 달성군청 홈페이지 또는 인사혁신처 나라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달서구는 지난 5일 LG전자 커런트닷컴퍼니와 개인형 이동장치의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개인형 이동장치(PM) 스테이션’ 설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개인형 이동장치(이하 PM)의 무단 방치 및 무분별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LG전자 커런트닷컴퍼니가 자체 개발한 개인형 이동 수단 전용 주차장인 스마트 PM스테이션을 설치·운영하는 내용이다. 스마트 PM스테이션은 개인형 이동장치를 주차하고 무선 충전할 수 있는 거치 시설이다. 전동킥보드 이용자뿐 아니라 일반 시민도 무분별하게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PM스테이션에 주차하면 인근 편의점과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지역 상권을 활성화할 수 있다. 달서구는 PM스테이션 설치로 무단으로 방치된 PM을 설치된 스테이션에 구민들이 자발적으로 주차하도록 유도해 안전한 이용 문화 정착 및 쾌적한 보행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달서구는 PM스테이션 설치·운영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시민 홍보를 맡고, LG전자 커런트닷컴퍼니는 PM스테이션 시스템 구축, 지역 상권 제휴, 적극적인 민원 대처 등을 담당한다. 달서구는 올해 안에 PM수요가 많은 48곳에 행정절차와 설치 공사를 완료하고, 내년 상반기에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개인형 이동장치의 질서있는 주차문화 확산과 안전하고 쾌적한 PM 이용환경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성군은 의성군청컬링팀이 지난달 30일부터 의정부컬링장에서 열리는 2024~2025 컬링 슈퍼리그에 참가해 남자팀은 지난 3일, 여자팀은 오는 14일 첫 경기를 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는 일반부 남녀 4인조 총 11개 팀(남 5팀,여 6팀)의 실업팀 전원이 참가해 예선전 더블 라운드로빈 후 2, 3위 팀은 플레이오프 승리 팀이 파이널에 진출한다. 파이널에서는 1위 팀과 2, 3위 승자팀이 3판 2선승제 경기를 펼치게 되면서 시상에는 1위 2천만원, 2위 400만원, 3위 100만원에 해당하는 상금이 각각 주어진다.
12·3 비상계엄 사태를 수사 중인 검찰이 윤석열 대통령을 내란 혐의 피의자로 입건하고 직권남용 혐의에 대해서도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은 또 전날 경찰에 제안한 합동 수사가 성사되지 않은 데 대해 추가로 논의한다는 입장이다. 다만 경찰은 내란죄는 경찰 수사 대상인 만큼 현재 합동수사를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검찰 비상계엄 특별수사본부(본부장 박세현 서울고검장)는 '윤 대통령에 대한 여러 고발장이 제출됐다. 내란 혐의로 피의자를 입건했는가'란 질문에 8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고발장이 많이 접수돼 절차에 따라 수사 중"이라며 "고소·고발이 되면 절차상으로는 피의자가 맞다"고 설명했다. 지난 4일 검찰은 윤 대통령과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등에 대한 내란죄·직권남용 혐의 고발장을 접수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찬규)에 배당했다. 또 윤 대통령 체포 여부를 두고는 "앞으로 수사계획에 대해 답변드릴 수 없다"고 선을 그었다. 박 본부장은 "특수본은 이번 국가적인 중대 사건에 대해 어떤 의혹도 남지 않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오로지 법과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수사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국민 여러분께서는 믿고 지켜봐 주시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번 사건에 대해 "한마디로 쉽게 말하면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국헌을 문란하게 할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킨 것이 이 사건의 사실관계"라며 직권남용죄와 내란죄 두 가지 혐의 모두에 대해서 수사 중"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검찰이 제안한 검경 합동수사본부를 검찰이 거절한 데 대해 "협의를 이어가겠다"면서도 계엄 사태 '키맨'인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을 긴급 체포한 점을 들어 수사 정당성을 강조했다. 박 본부장은 "앞으로도 필요한 소통을 계속하면서 경찰의 합동수사 제안이 있다면 언제든 응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 가장 많은 관련자는 군·경찰"이라며 "군은 군검찰이 합동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김 전 장관은 검찰에 체포돼 조사를 진행 중"이라며 "경찰 관련된 분들은 경찰이 수사하는데 그 또한 혐의가 있다면 검찰에 송치돼야 한다"고 짚었다. 이어 "초동수사를 누가하느냐가 중요하다 생각하진 않는다"며 "검찰은 군검찰과 합동 수사를 진행하고 있고 경찰도 사안의 중대성과 효율적 수사 등 측면에서 좋은 방안을 저희와 계속 협의해 나가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동일한 범죄사실을 수사할 때 검사가 사법경찰에 송치를 요구하면 사건을 보내도록 하고, 경찰이 먼저 신청한 경우 계속 수사할 수 있도록 한 형사소송법을 예로 들었다. 그는 "규정에 따라 지금 경찰도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것"이라며 "수사 진행 경과에 있어 경찰과 공수처 등과 협의할 계획"이라고 했다. 국방부에 따르면 지난 3일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 참석해 국민의례를 하는 모습은 이날 밤 김용현 국방부 장관이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개최해 이처럼 지시했다. 검찰은 또 윤 대통령 등에 대해 고발된 내란죄와 직권남용 혐의를 함께 수사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박 본부장은 "이 사건은 공무원이 직권을 남용해 국헌문란을 목적으로 폭동을 일으켰다는 게 사실관계"라며 "그 두 개가 직권남용과 내란죄의 구성요건"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사건에서 직권남용과 내란죄가 관련성 없다고 해석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국민들께서 아주 쉽게 판단할 수 있을 것"이라며 "저희도 같은 판단으로 두 가지 죄명 모두 수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내란죄는 검찰 직접 수사 대상이 아니어서 직권남용 혐의만으로 축소해 수사할 수 있다는 일각의 지적을 반박한 것이다. 검찰청법상 검사 직무 관련 규정은 '수사 대상 범죄와 직접 관련성 있으면 수사를 개시할 수 있다'고 명시하고 있다. 박 본부장은 또 김 전 장관에 대한 신병 확보 시점을 두고는 "(비상계엄) 각 단계 관련자들의 입장이 이미 알려진 상황이라 특수본 구성 직후 김 전 장관의 진술 확보를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 1시 30분 피의자 신분으로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한 김 전 장관에 대한 6시간여 조사를 마친 뒤 긴급체포해 서울 동부구치소에 수감했다. 김 전 장관에 증거 인멸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검찰은 구체적인 혐의 보강을 거쳐 늦어도 내일 안으로 구속영장을 청구할 전망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7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에서 대구 IB 학교(월드, 후보, 관심) 교원과 다른 시도 IB 후보학교 교원 등 450여 명이 참여해 ‘2024 대구 IB 월드스쿨 콘퍼런스’ 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이번 콘퍼런스는 'Connecting Educators, Sparking Change (교육자 간의 연결, 변화의 시작)'를 주제로 교육적 본질에 충실한 IB 프로그램을 구현하고, 초·중·고 교육 연계를 통해 대구 IB 학교의 동반 성장을 이뤄내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 7월에 IB 2.0 시대를 선포한 대구시교육청 교육공동체가 지난 5년간의 IB 1.0을 성찰하고 새로운 IB 2.0 교육의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날 콘퍼런스는 개회식 이후 △초등학교 PYP △중학교 MYP △고등학교 DP 등 급별 세션이 운영되고 폐회식 순서로 진행됐다. 먼저, 개회식은 정년을 앞둔 교장과 신규교사의‘IB 관리자 이야기&신규교사 이야기’로 시작해, IB 프로그램 학습방법 ATL(Approaches to Learning)의 설계·개발자 랜스 킹(Lance G. King)이 ‘Everything Must Change(모든 것이 변화해야 한다)’라는 기조 연설을 하며 콘퍼런스 막을 올렸다. 이어
포항시는 구평리항 어촌신활력증진사업추진단은 지난달 22일부터 구평리 마을 주민을 대상으로 ‘구평마을 건강지키미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추진 중인 프로그램은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의 하나로 주민 전수조사로 도출된 핵심 과제를 선정해 추진됐다. 주민 52.3%가 65세 이상인 초고령마을인 구평리는 주민 대다수가 체육활동 등 건강증진에 대한 수요가 높았다.
포항시가 지난 6일 경상북도에서 주관하는 건강마을 조성사업 성과대회에서 포항시 북구보건소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 수상을 달성했으며, 건강마을 조성사업 유공자로 포항시 북구 기북면과 송라면에서 도지사 표창 2명, 경상북도 통합건강증진사업지원단장상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구시와 인구보건복지협회 대구·경북지회는 8일 달성군에 위치한 국립대구과학관에서 ‘2024년 대구 100인의 아빠단’ 활동을 마무리하는 해단식을 가졌다. 대구 100인의 아빠단은 3~7세 자녀를 둔 아빠들의 육아 모임으로, 아빠와 아이가 함께 성장하고 부부가 함께하는 육아를 실천하고자 2019년 처음 시작됐다. 올해로 6기를 맞이한 아빠단은 지난 4월부터 약 8개월간 매주 5개 분야(교육, 건강, 놀이, 관계, 일상) 육아 미션을 수행했으며, ‘뮤지컬 관람’, ‘멘토 아빠 특강’, ‘농장 체험’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온 가족이 함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해단식에는 약 170명의 아빠단 가족이 참석해 한해 활동을 돌아보며 그간의 노고를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