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이 가장 가까이에서 깊은 고민을 털어놓았던 둘도 없는 친구. 노무현 대통령 시절 대구경북의 현안을 누구보다 앞장서 해결했던 인물. 그 시절 정치인, 관료, 기업인 등이 그를 애타게 찾아 서울로 달려가면 귀찮다고 하지 않고 맞아주고, 해결이 안 되면 밥 한 끼라도 따뜻하게 대접해서 돌려보냈던 사람. 2005년 대구동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때 ‘대구 발전을 위해서는 당신이 꼭 국회의원이 되어야 한다’면서 거의 모든 시민사회, 경제계, 관계가 출마를 권유했던 주인공. 당시 한나라당 대표 비서실장이던 유승민 비례대표 의원을 전략공천한 박근혜 대표가 대구에 상주하며 선거를 진두지휘하는 바람에 석패한 그를 대구 시민들이 너무 아까워했던 사람. 그가 바로 이강철 전 청와대 시민사회수석이다. 올해 78세로 백발이 성성한 그이지만 연세보다 훨씬 젊어 보이는 그가 대구에서 이재명 민주당 대선 후보 당선을 위해 불철주야 선거운동을 벌이고 있다.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캠프에서도 가장 고령이지만 활동량과 열정만큼은 젊은 선거운동원 못지않다. ‘노무현 대통령 시절 그에게 신세 지지 않은 사람은 별로 없다’는 말이 회자했을 정도의 영향력이 컸던 인물이기에 그의 전화 한 통, 그와의 차 한잔, 술 한잔은 상상하기 어려운 파괴력을 갖는다. 요즘도 소주와 맥주를 섞은 일명 폭탄주를 일주일에 두, 세 번을 마셔도 끄떡없는 정도의 체력을 갖고 있다. 그래서 집이 있는 서울과 임시 숙소를 잡아놓고 선거운동을 하는 대구로 오가면서 거의 매일 지인들을 만나 이재명 당선을 당부하고 있다. 그가 만나는 사람들은 일선 기자에서 언론사 사주, 기업경영인, 현직 고위 공무원 등 다양하다. 그가 만나자고 요청하면 대부분 즉시 응한다. 일선 기자들은 그의 명성을 익히 들어서 알고 있어서고, 고위 간부들은 저마다 한두 번은 어려움이 해결된 경험이 있어서다. 특유의 친화력과 과거 어려움을 해결해준 기억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그와 만남을 좋아한다. 이강철 전 수석의 존재 자체만으로도 민주당 대구시당과 이
포항상공회의소(회장 나주영)는 지난달 30일 오전 10시, 선린대학교 산업안전보건과 졸업예정자 20명 및 유아교육과 졸업예정자 18명이 학과별로 각각 2개 지역 기업을 방문하는 형태로 현장탐방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업 현장탐방은 지역 청년들의 취업 역량 강화를 위해 탐방기업 담당자와의 간담회, 학과 전공 맞춤형의 현장 체험 및 실습 등의 직무 연계형 전공 실습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수업에서 배운 이론이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적용되는지 직접 볼 수 있어 매우 유익했고, 취업 준비에 필요한 부분을 구체적으로 알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일자리 로컬솔루션 프로젝트 사업은 정부의 청년고용 지원정책에 적극 동참하고 기업과 청년, 지역사회의 연계를 통해 지역 중소, 중견기업의 청년취업 확대를 유도하고자 경상북도, 포항시,
민주당 대구시당 선거대책위원회는 지난 2일 오전 10시 30분 시당 김대중홀에서 대선 본 투표일을 하루 앞두고 마지막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기자회견은 홍의락 총괄선대위원장이 ‘기자회견문’을 발표하고, 홍의락·최연숙·허소 총괄선대위원장이 기자들의 질의에 응답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홍 위원장은 먼저 “이번 대선은 12.3 내란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없었을 것”이라고 설명하고, “코미디 같은 절차를 거쳐 그들이 버린 후보를 다시 선출해달라는 것은 뻔뻔함을 넘어 무도하다”고 지적했다. 홍 위원장은 “대구시민은 국힘당으로부터 지금까지 무시당하고 소외당했는데도 전폭적인 지지를 했다. 하지만 이번 선거는 헌법을 훼손하고 민주주의를 버린 자들을 심판하는 선거”라면서 “독립운동, 산업화, 민주화의 산실 대구가 이번에는 조상들의 찬란한 자부심에 먹칠하지 말자”고 호소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대구에 대한 7대 공약은 청년들이 돌아오게 하고, 경제를 살려낼 약속”이라면서 “이재명 대통령이 고향을 위해 뭔가를 해보려고 예산 편성할 때 참모나 각료들을 설득할 명분을 지난 대선 때보다 훨씬 높은 득표율로 응원해달라”고 간절하게 부탁했다. 이어진 질의응답에서 ‘대구공약이 추상적’이라는 질문이 나오자 홍 위원장은 “동의하기 어렵다”면서 “AI로봇 수도, 미래 모빌리티는 중소기업과 상공인의 도시 대구 미래를 살리는 공약이다. 대구 도시철도 순환선 건설도 방사형 도시 대구의 부도심을 활성화해 대구를 활력있는 도시로 만들 것”이라고 장담했다. ‘이재명 후보가 어제 동대구역 유세에서 국민통합을 말했는데 구체적 방안을 설명해달라’는 질의에 대해 허소 위원장은 “특정 이념·세대·지역에 경도되지 않고, ‘경제적 불평등을 완화’에 국정 아젠다를 두겠다는 뜻”이라면서 “다만 불법 계엄 내란 세력에 대한 진상 규명과 책임자 처벌은 분명히 한다는 의지도 밝혔다. 다시 말해 상식과 법률에 기반한 국정운영을 한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선거 과정에서의 어려움과 개선되어야 할 선거 문화에 대해 최연숙 위원장은 “상대를 배려하는 선거운동 문화가 필요하다. 그러려면 대구에서 국민의힘이 30년 이상 지배하는 정치 구조를 바꿔야 한다. 정치도 경쟁을 만들어야 대구가 발전하며 청년들이 돌아오는 도시가 된다는 생각을 굳혔다”고 말했다. 마지막 판세를 묻는 질문에 허소 위원장은 “처음에는 지난 대선 때보다 많은 25% 이상 득표를 목표로 했다”면서 “막판 분위기가 좋아지고 있다. 대구와 우리나라를 살릴 표를 주셨으면 한다”고 기대했다. 홍의락 위원장은 “거대한 쓰나미가 대한민국을 덮치고 있는 지금은 착한 아이를 뽑을 때가 아니라 위기를 돌파할 유능한 선장을 뽑아야 한다”면서 “대구에서 새로운 변화가 일어나도록 언론과 시민들이
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 선거운동을 총지휘하는 홍의락(전 재선 국회의원) 총괄선대위원장의 독특한 선거운동 방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 총괄선대위원장은 유세차 위에서 마이크를 잡거나 시장과 상가 방문 등을 마치고 나면 혼자서 대구 도시철도 1, 2, 3호선으로 간다. 열차에 오르내리는 승객들에게 피켓을 보여주고, 웃으면서 목례를 한다. 그러다가 지하철에 오른 그는 자리가 복잡하면 자그마한 피켓을 든 채 말없이 서 있다가 다소 빈 좌석이 생기면 자리에 앉아 옆 사람과 대화를 나눈다. 처음에는 외면하거나 불만스런 표정으로 쳐다봤던 승객들이 그의 온화한 미소와 따뜻한 지지 호소에 엄지척을 하는가 하면 내릴 때는 조용히 엄지손가락을 내밀기도 한다. 그는 지하철에서 내리면 피켓을 들고 다시 인근 전통시장과 골목 상가를 방문하면서 홀로 선거운동을 벌인다. 자신을 수행하는 당원들을 위한 배려이기도 하고, 조용히 방문해 더 깊은 고민을 듣기 위한 목적도 있다. 홍 위원장은 처음 선거운동을 시작했을 때보다 그런 시민들이 부쩍 늘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홍 위원장은 “지하철역에서, 전통시장에서, 상가 골목마다 격려와 응원의 목소리가 더 커졌고, 시민들의 반응도 눈에 띄게 달라졌다”면서, “색깔로 정치하지 않고 실용과 민생 중심의 정치, 그리고 일할 사람을 선택하겠다는 분위기를 현장에서 확연히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이재명 후보의 진심이 통하고 있다. 누가 일을 할 사람인지, 누가 지역 발전과 민생 회복을 이끌 실력을 갖췄는지 시민들이 판단하고 있다”며, “대구는 더 이상 정치적 고정관념에 머물지 않는다. 변화하고 있는 대구시민들이 이번에는 확실히 다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본 투표를 앞두고 지난 1일, 현장 유세 일정을 마친 뒤 그는 “대구가 변하고 있다. 시민들이 분명히 달라졌다. 이번에는 대구가 다른 선택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은흥해도서관이 5월 가정의 달을 마무리하며 개최한 북 콘서트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마무리됐다.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포은흥해도서관에서 열린 북 콘서트 ‘유쾌한 Opera’에 시민 250여 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는 오페라 바리톤 출신 우주호 작가가 직접 진행을 맡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오페라 명작 10편을 소개하고, 오페라의 역사와 시대별 특징 등을 유쾌하게 풀어내며 가족 단위 참여자들의 흥미를 끌었다.
대구가톨릭대가 지난달 28~30일까지 교내 대운동장에서 2025학년도 봄축제 ‘Blueming Festival’을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학내 최대 문화행사로, 학생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 구성원의 화합과 열정을 불러일으켰다. 28일 행사에서는 총장배 대회를 시작으로 축제의 막을 올렸다. 팔씨름, 제기차기, 풋살 등 스포츠와 레크리에이션 중심의 프로그램들이 진행되며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고, 각 종목 우승자에게는 총장 명의의 시상도 이뤄졌다. 이어진 가요제 예선과 동아리 공연은 학생들의 끼와 열정을 무대 위에서 발산하는 장이 되었으며, 저녁 시간에는 초청가수의 축하 공연이 펼쳐졌다. 특히 올해 축제는 기존의 행사 공간에서 벗어나, 무대와 학과별 부스 등을 대운동장에 배치하여 더욱 집중도 높은 축제 분위기를 조성했다. 넓은 운동장을 활용한 무대 구성과 관람 동선도 잘 짜여 있어,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었다.
경북소방본부는 2일 제21대 대통령 선거 관련 시설의 안전관리 실태 확인을 위해 경산시 개표소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박성열 경북소방본부장이 직접 옥내소화전, 자동화재탐지 설비 등 소방시설의 유지‧관리 상태를 점검하고 비상구 앞 장애물 적치 여부 등 대피로 확보 여부 등을 확인했다.
대구가톨릭대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2025~2026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향후 2년간 대입전형의 공정성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다양한 고교연계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고교교육의 내실화와 수험생의 입시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재정지원 사업으로, 전국 105개 대학이 신청해 총 92개 대학이 기본사업에 선정됐다. 특히 대구가톨릭대는 이 중에서도 16개 대학만이 추가로 선정된 ‘자율공모사업’의 ‘대입정보 제공 확대’ 분야에도 함께 이름을 올렸다. 선정된 대학에는 기본사업비로 대학당 평균 약 5억8천만원이, 자율공모사업 선정 대학에는 추가로 평균 약 2억5천만원 규모의 사업비가 지원될 예정이다.
군위군 우보면은 새마을회는 지난달 31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찾아 마늘 수확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번 일손 돕기에는 우보면 새마을지도자회와 새마을부녀회원 20여명이 참여 했으며, 장기간의 인력난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던 우보면 선곡1리 소재 마늘 재배 농가를 도왔다. 이들은 이른 아침부터 마늘을 수확하고
대구시 군위군은 열악한 조리장의 위생 수준 향상 및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여 외식업 문화수준을 향상시키기 위해 음식점 조리장 환기시설 청소비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조리장 환기시설 청소비용 지원사업은 음식점 주방의 비위생적인 후드, 덕트 등 환기시설의 청소 비용(최대 55만원)을 지원해 주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영업장 면적 100㎡ 미만의 일반·휴게음식점 20개소이며 공고일 기준 영업신고일 또는 지위승계일로부터 1년 이상 영업하고 있는 업소이다. 단, 공고일로부터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의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및 영업정지 이외 2회 이상 행정처분을 받은 업소, 지방세 및 과태료 등 체납이 있거나 최근 1년 이내 위생환경개선 지원업소는 제외된다.
1300여 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구시 군위군의 대표 향토문화축제인 '제7회 군위 삼장군 단오축제'가 지난달 31일(음력 5월 5일) 효령면 고지바위권역 다목적센터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축제에는 15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여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즐기며 단오와 전통의 의미를 되새기고, 세대가 어우러지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축제는 지역 예술 동아리의 공연과 트로트 가수의 식전 무대로 흥겨운 분위기를 끌어올린 뒤, 기념식과 ‘군위의 1300년’을 주제로 한 공연으로 이어지며 군위의 역사적 배경과 군민의 화합, 안녕을 감동적으로 표현해 큰 호응을 얻었다.
포항시 남구청이 도시 미관을 해치고 토사유출 등 인근 토지에 피해가 우려되는 개발행위허가 미준공 현장에 대하여 사후 관리를 위해 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점검 대상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현장 중 준공이 완료되지 않은 현장이다. 이들 중 공사가 완료됐음에도 준공 절차를 이행하지 않은 현장과 기간 내 미착공 현장 90곳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을 실시한다.
대구시 수성구는 6월 한 달간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취업 및 건강 지원 프로그램인 ‘2025년 자립, 싹 틔우다’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정착하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참여 청년에게는 1인당 50만원의 학원비가 자격증 취득을 위해 지원되며, 수강 후 자립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참여 청년들이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관리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신용보증기금이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참여 기업을 2일부터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 대상은 4차 산업혁명 관련 혁신성장 분야를 영위하는 3년 이내 창업기업 또는 예비창업자로, 신보는 총 60개사를 선발해 오는 8~11월까지 체계적인 육성 프로그램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타트업 네스트는 신보의 창업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액셀러레이팅 → 금융지원 → 성장지원’ 등 단계별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제17기까지 총 8,941개사가 지원했으며, 1450개사가 선발돼 평균 경쟁률 6.17대1을 기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신보는 최고 수준의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성장전략 수립, IR역량 강화, 법률·세무·회계 자문 등 다양한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초기 스타트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한다. 또한, 액셀러레이팅 과정에서 파악된 자금 수요와 기업 특성에 따라 보증·투자 등 맞춤형 금융을 지원하고, 신보가 주최하는 ‘유커넥트(U-CONNECT) 데모데이’ 참여 기회도 제공해 민간 투자유치를 도울 계획이다. 아울러, 해외진출, 창업공간 입주, 마케팅 등 성장에 필요한 비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대기업의 오픈이노베이션과 유관기관의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참여도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신보 관계자는 “이번 공개모집에 미래 성장잠재력과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혁신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며, “스타트업 네스트에 선발된 기업들이 우리 산업의 미래를 이끌 대표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신보 홈페이지(www.kodit.co.kr), 정부 창업지원 포털 'K-스타트업’(www.k-startup.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는 ‘신보ON-Biz’(www.kodit.co.kr/sut/index.do)에서 진행된다.
대구 중구보건소는 지난달 29일 김광석길상인회와 ‘자율금연구역 운영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주민의 간접흡연 피해 예방과 건강 증진을 위한 본격적인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약은 김광석길이 중구의 대표적인 문화 중심지로 자리 잡음에 따라, 김광석길 상인회와 협력해 금연 친화 환경을 조성하고 흡연자가 자발적으로 금연을 실천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자 추진됐다. 중구보건소는 협약에 따라 △자율금연구역 운영을 통한 금연 홍보 활동 △맞춤형 건강상담 제공 △보건소 금연클리닉 연계 등 다양한 건강 서비스를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김광석길 내 카페에 금연홍보관을 설치하고, 거리 문화 프로그램과 연계한 금연 캠페인과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한국장학재단은 2025학년도 우수고등학생 해외유학 장학금(이하, 드림장학금) 신규 장학생 선발을 완료하고 지난달 30일 누리집을 통해 최종 30명의 합격자를 발표했다. 한국장학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누구나 의지와 능력에 따라 고등교육의 기회를 가질 수 있도록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학자금 지원을 위해 2009년 설립된 교육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연간 11조가 넘는 예산을 바탕으로 국가장학금, 학자금대출, 국가근로장학금, 국가우수장학금, 기부금과 멘토링 등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드림장학금은 해외유학을 희망하는 저소득층 우수 고등학생을 발굴하여 글로벌 인재로의 성장을 지원하는 장학금으로, 2012년에 도입하여 지속적으로 장학생을 선발해오고 있다. 올해 드림장학생 선발에서는 최종 30명 선발에 총 61명이 지원하여 최근 5년간 가장 높은 2: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3월 20일 신청접수로 시작된 선발절차는 △요건검증 △서류심사 △인·적성검사 △심층면접 단계를 거쳤으며, 각 단계마다 외부 전문가와 전문기관이 참여해 장학생 선발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담보했다. 서류심사와 심층면접에서는 전공, 유학, 심리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유학의지, 외국어 능력, 학문적 열의, 사회공헌의식 등에 대하여 지원자를 종합적으로 평가했다. 최종 합격자로 선정된 30명은 일반고 등에서 25명(83.3%), 특성화고에서 5명(16.7%)이 선발되었고, 남녀비율은 남학생 11명(36.7%), 여학생 19명(63.3%)으로 여학생 비율이 더 높았다. 일반고 등에서는 강화고(인천), 경화여고(대구), 충남디자인예술고(충남), 효자고(경기) 등 22개교, 특성화고에서는 경주디자인고(경북)부산관광고(부산) 등 4개교에서 합격자를 배출하여 전국적으로 고른 인재 선발이 이루어졌다. 최종 선발된 장학생에게는 유학 준비 기간 동안 학업장려비(고2 월 50만원, 고3 월 70만원)와 개인별 1:1상담 등을 포함한 유학 카운슬링 프로그램이 지원되며, 해외대학에 진학 시 등록금과 체재비로 연간 최대 6만 달러를 지원받게 된다. 배병일 한국장학재단 이사장은 “경제적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 유학에 대한 열정과 역량을 갖춘 학생들을 적극 지원해 국가를 대표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해 장학생들을 지원
대구 동구청은 관광객 유치를 위해 6~11월까지 비대면 관광서비스 ‘동구네 놀러가자! 모바일 스탬프 투어’를 실시한다. 투어 장소는 로컬100(지역문화매력100선)에 선정된 전통 한옥 고택 ‘옻골마을’, 도심 속 휴양지 ‘동촌유원지’ 등 ‘동구 투어’ 11개소와 팔공산을 대표하는 천년고찰 ‘동화사’ 등 ‘팔공 투어’ 8개소로 총 19곳이다. 참여 방법은 먼저 스마트폰에서 ‘스탬프 투어’ 앱을 다운받아 ‘대구광역시 동구’ 투어를 선택하고 투어 장소를 방문하면 스마트폰 위치정보(GPS)를 통해 자동으로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동구 투어’ 6개소 이상 스탬프를 모은 참가자에게는 에코백을, ‘팔공 투어’ 5개소 이상을 모으면 차량용 디퓨저 3종 세트를 선물로 증정한다. 신청을 통해 투어별 1인 1회만 지급된다. 단, 동구 주민은 제외다.
김천상무가 아쉬운 무승부를 기록했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은 지난 1일 저녁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수원FC(이하 수원)와의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R 홈경기에서 1대 1로 무승부를 거뒀다. 김천상무는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했다.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꼈다. 백포는 조현택, 박찬용, 박승욱, 김강산이 구축했다. 중원은 서민우와 이승원, 양쪽 날개에는 김승섭과 이동준이 포진했다. 최전방에는 유강현과 이동경이 골문을 노렸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일, 지난 5월 31일 화재가 발생한 영천시 도남동의 한 폐기물처리업체를 방문해 화재 현장을 둘러보고 생활폐기물 처리실태를 점검했다.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한 ‘2025년 글로컬대학30 연차평가’에서 A등급을 획득했다고 2일 밝혔다. 대구보건대학교가 속한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대구보건대·광주보건대·대전보건대)은 2주기 글로컬대학 10개교를 대상으로 한 이번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유일한 보건특화 연합대학으로서 글로컬 모델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이번 평가는 1차년도 사업의 추진 성과와 이행률을 바탕으로 △정량지표(이행률 등) △정성지표(혁신 과제 추진성과, 재정집행의 적정성 등) △현장 실사 결과 등을 종합해 평가가 이뤄졌다. 한달빛글로컬보건연합대학은 전체 153개 점검항목 중 152개를 이행, 총 99.35%의 이행률을 달성하며 우수한 실행력을 입증했다. 교육부는 평가 의견서를 통해 “연합대학 스쿨제 구축을 위한 단일 거버넌스를 마련하고, 연합형 보건특화 캠퍼스 및 러닝센터 운영, 지역 보건의료산업을 반영한 학사구조 개편 등은 혁신적이며, 앞으로도 글로컬대학으로서 차별적 성과를 달성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