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조필국기자]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하 NIA)은 세계에서 가장 앞선 AI 무선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AI 3대 강국을 실현에 기여하고자 ‘AI-RAN 얼라이언스(AI-RAN Alliance)’ 멤버로 참여한다고 밝혔다.   AI-RAN은 AI와 무선통신기술(RAN, Radio Access Network, 무선접속망)을 융합해 휴머노이드로봇, 드론, 자율주행차 등 피지컬 AI (Physical AI)를 실현하기 위한 차세대 핵심 인프라로서,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MWC 2024’에서 엔비디아(NVIDIA), 마이크로소프트(Microsoft), 소프트뱅크(Softbank), 에릭슨(Ericsson), 삼성전자 등 전 세계 AI와 통신을 주도하는 기업, 대학, 연구소가 구성한 글로벌 협의체이다.   네트워크와 AI 분야 전문 기관인 NIA는 이번 얼라이언스 참여를 통해 글로벌 AI 리더들과의 협력해 AI 기술을 무선통신에 적용하는 혁신적 사업을 추진하고, 공공, 재난, 국방 등 혁신적 AI 서비스를 발굴하여 국가 현안 해결과 통신망 자원 효율화를 위한 국책과제를 기획할 예정이다. 특히 NIA는 그간 축적한 네트워크와 AI 전문성을 바탕으로 국내 기업, 대학, 연구소, 유관기관 등과의 협력을 통해 세계 최고 수준의 AI 무선 인프라 구축을 주도해 나갈 계획이다.   NIA는 AI-RAN을 현재 진행 중인 오픈랜(Open-RAN), AI기반 5G 어드밴스드(5G-A) 테스트베드, 차세대 네트워크 선도망(KOREN) 등과 연계하여 발전시킬 계획이다.   AI-RAN Alliance에 참여 중인 국내 통신 3사는 AI-RAN을 통해 네트워크 자동화를 넘어 네트워크가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는 초지능형 네트워크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를 통해 망 운영비 절감 및 혁신적 AI 서비스를 통한 새로운 수익원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황종성 NIA 원장은 “한국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제전기통신연합(ITU) 등에서 인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망 보유국으로, 선도적으로 AI-RAN을 세계 최초로 상용화할 경우, 그간 뒤처졌던 글로벌 AI 인프라 경쟁에서 새로운 우위를 점하게 될 결정적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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