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은 코로나19 재확산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자연재해로 인해 임시거주시설에 머무르고 있는 이재민의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최근 해외를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는 조짐이 뚜렷해지면서, 국내 유입에 대한 우려도 함께 커지고 있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고위험군을 중심으로 감염 위험이 높아지고 있어, 예방접종을 통한 보호막 형성이 무엇보다 중요한 시점이다. 이재민의 경우 고령자 비율이 높고, 경로당이나 임시주거시설 등 다수가 밀집한 공간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아 호흡기 감염병에 특히 취약하다. 청송군보건의료원은 이러한 특성을 고려해, 이재민 중 만 65세 이상 고령자와 면역저하자를 중심으로 적극적인 예방접종 안내에 나서고 있다. 예방접종은 매주 수요일 청송군보건의료원에서 무료로 시행되며,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해야 한다. 면역저하자는 병력 관련 서류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보건의료원과 읍·면 행정복지센터는 이재민 보호를 위해 임시시설을 대상으로 한 방문 홍보와 접종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재민들은 심리적·신체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을 뿐 아니라, 집단생활 환경으로 인해 감염병에 더욱 취약하다”며, “적극적인 예방접종과 보호 조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
포항시는 지난달 31일 포항시가족행복센터에서 ‘K보듬 6000과 함께하는 부부골든타임’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난 3월 경상북도 저출생 대응 맞춤형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사업이다. 육아와 일상에 지친 부부에게 영화, 공연 관람, 식사 데이트 등으로 여유를 제공하고, 그 시간 동안 아이들은 별도의 통합돌봄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포항시는 지난달 30일 대송면 장동리 논에서 ‘어린이 농부학교’ 수업의 하나로 논농사 실습 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어린이와 가족 60여 명이 참여해 모내기를 체험하며 자연과 교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논농사 실습은 ‘포항시 어린이 농부학교’ 상반기 프로그램의 주요 일정 가운데 하나로, 어린이들이 벼를 심고 기르고 수확하는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농업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포항시 북구보건소 트라우마센터와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가 지난달 29일 발생한 해군 해상초계기 추락 사고와 관련해 심리지원에 나섰다. 이번 사고로 심리적 고통을 호소하는 유가족과 현장 대응 인력, 사고를 간접 경험한 시민 등을 대상으로 심리 회복을 돕겠다는 방침이다. 양 기관은 사고 후 합동분향소에서 유가족과 사고 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심리지원을 진행했으며, 영결식 이후에는 유가족의 거주지 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상담이 이어질 수 있도록 조치할 예정이다.
문경시청년센터는 지난달 29일 오후 3시, 청년센터 라운지에서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담긴 '청년, 조례로 말하다' 최종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발표회는 5월 한달 간 진행된 정책 역량 강화 과정의 결실로, 청년들이 도출한 조례안을 직접 발표하고 심사위원들과의 질의응답을 통해 정책의 실현 가능성을 검토했다. 행사는 문경시와 문경시청년센터, 문경청년정책참여단이 공동 주최하고, ㈜선일·가치살자협동조합·대구경북인터넷기자협회가 후원해 청년 스스로가 적극적 주체로 참여했고, 심사위원으로는 고상범, 김영숙 문경시의회 의원, 박남수 따뜻한사회정책연구소 원장, 김미량 문경시 일자리팀장이 맡아 청년들의 제안에 현실적이고 전문적인 피드백을 이어나갔다. 이번 발표회에서 청년들이 제안한 조례안은 △문경시 청년 소상공인 육성 조례(청년창업 지원, 경진대회 운영, 빈 점포 활용 기반 조성) △문경시 청년·신혼부부 빈집 리모델링 임대주택 지원 조례(빈집을 활용한 청년 맞춤형 주거 안정 정책) △문경시 문화예술인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지역 예술인의 정착과 문화예술 정책 기반 마련) △ 문경시 청년 근로 지원금 지급 조례(지역 내 기업 근무 청년 대상 장기 근속 장려 및 지원금 지급 제도화) 등으로 문경청년에 꼭 필요한 정책 사항들을 반영했다. 황지은 문경시청년센터장은 폐회사를 통해 “청년의 조례 제안 프로젝트를 시즌제로 운영하겠다”면서 “청년의 제안을 단순한 아이디어가 아닌 현실로 만드는 경험의 장을 만들어 주시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형산로타리에서 포항철길숲까지 이어지는 약 2km 구간의 포스코대로를 보행자 중심의 거리로 탈바꿈시키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도심의 핵심 축인 포스코대로는 포항철길숲과 형산권역을 연결하는 중요한 거리로, 시민들의 왕복 이동 거점이자 휴식 공간으로 큰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보도 위 불법 주정차와 노후 인도블록으로 인한 보행 불편, 포스코대로 만의 특색이 없는 거리 경관, 각종 지장물로 인한 시야 저해 등 여러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이강덕 포항시장이 제21대 대통령 선거가 실시되고 있는 3일, 포항시청 10층에 마련된 투·개표 지원상황실을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투표 상황을 점검했다. 이 시장은 이날 상황실을 방문해 비상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하고, 많은 시민들이 투표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포항체육관에 마련된 포항시 남구 개표소를 찾아 준비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선거관리위원회 직원 등 관련 근무자들을 격려했다.
한우 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경북도의 실전형 기술교육이 본격화했다. 경북도축산기술연구소는 지난달 26일과 4일, 오는 9일 한우 농가 및 수의사, 수정사를 대상으로 ‘한우 인공수정, 수정란 전문가 과정 및 사양관리 기술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현장의 기술 수요를 반영한 실습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단순한 이론 강의에서 벗어나, 농가가 직접 수정 기술을 익히고, 수정란 관련 최신 기술 전파와 고급육 생산을 위한 사양관리 방법을 현장에서 습득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핵심이다.
고령소방서는 지난달 30일 ‘2025년 상반기 감염관리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위원회는 감염병 예방과 대응체계 강화를 위한 목적으로 열렸으며, 임준형 고령소방서장을 위원장으로, 고령영생병원 지도의사, 구급대원 대표 등 총 7명의 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경북도는 여름철 자연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3월말부터 5월말까지 도내 21개 시군과 한국농어촌공사 각 지사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저수지 비상 대처 훈련을 실시했다고 3일 밝혔다. 저수지 비상대처훈련은 집중호우, 태풍,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가 발생해 저수지가 붕괴·파손될 경우 사전에 수립된 비상대처계획에 따라 하류 지역 주민들이 신속하게 안전한 장소로 대피하고 시설물을 응급 복구하는 훈련이다.
고령군농업정책과, 군민안전과, 인구정책실 직원 30명이 지난 2일 본격적인 마늘 수확기를 맞아 인력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가야읍 외리 소재 농가 마늘밭에서 이른 아침부터 농촌일손돕기 지원에 나섰다. 이날 직원들은 마늘 줄기 제거 작업과 망에 넣는 작업을 실시하며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어 농가에 힘을 보탰다.
경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사)지구촌공생회가 경북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566만500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날 전달식에는 덕림스님(사무총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시간을 가졌으며,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산불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 및 생계 지원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
청도 금천초등학교는 지난 2일 제106회 개교기념일을 맞이해 지난달 26일부터 5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모교 사랑 주간을 운영하고 있다. 개교기념 행사는 ‘금천초’ 3행시 공모전, ‘우
성주군은 여름철 물놀이 등 수상안전분야 사고 예방을 위한 수상안전관리 대응계획을 수립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대비체계를 구축했다. 성주군은 본격적인 물놀이철을 맞아 6~9월까지 수상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지난달 31일 물놀이 안전지킴이의 인명구조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이론교육과 성주국민체육센터 수영장에서 실습교육을 실시했
재단법인 성주군별고을장학회는 4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별고을교육원에 2025학년도 2학기 학생을 모집한다. 별고을 교육원은 입학를 원하는 징겨 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교육원 1층 행정실에서 원서접수를 한다. 선발시험 응시자격은 공고일 기준 지역 내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 또는 지역 외 지역에서 지역 내 학교로 전학 예정인 학생으로서 본인과 보호자가 성주군에 주소를 두고 거주해야 하며, 입시자격 제한 사유에 해당되지 않는 학생이어야 한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달 30일 익명의 비구니 스님이 대학 발전기금으로 2억원을 기부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이번 기부는 스님이 평생 근검절약하며 모은 소중한 정재를 불교 인재 양성과 교육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뤄졌다. 스님은 “가정 형편이 어렵거나 몸이 아픈 학생들에게 잘 사용해 주기를 바란다”며 “학생들이 본분에 충실하고 학업에 열중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류완하 동국대 WISE캠퍼스 총장은 “무주상보시의 마음으로 평생 모은 귀중한 정재를 학교에 기부해 주신 스님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스님의 뜻을 소중히 새기고,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의미 있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청도군은 지난 3월 발표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의 대표작 ‘108번뇌’ 특별 상영을 매주 토요일 경주엑스포기념관에서 개최한다. 1998년 경주에서 세계 최초의 문화박람회로 개최된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는 한국은 물론 전 세계에 큰 반향을 일으켰다. 수준 높은 예술작품과 미래지향적인 전시를 통해 감동을 선사한 이 박람회는 한국 문화의 국제적 위상을 높인 대표적인 문화행사로 평가받고 있다. 그 중심에는 세계적인 미디어 아티스트 백남준의 대표작 ‘108번뇌’가 있다. 108개의 모니터를 통해 동서양의 문화와 역사, 인간의 번뇌를 예술적으로 풀어낸 이 작품은 당시 엑스포의 상징적인 설치미술로, 지금까지도 걸작으로 회자되고 있다. 특히 ‘98경주세계문화엑스포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가정의 달을 맞아 화랑마을에서 열린 ‘제9회 청년화랑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만든 빵을 지역 아동보육시설에 기부하고, 아동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경주시보건소는 지난달 한 달간 관내 ‘아토피ㆍ천식 안심학교’ 34개소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설명회를 운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