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성낙성기자]청도군은 지난 3월 발표된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하는 행정안전부의 적극행정 종합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장관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특히, 행정안전부에서는 우수기관 중 평가 부분별 상위 6위 이내에 해당하는 기관에 기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는데 청도군이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청도군은 이번 평가에서 △직원 교육 강화 등 기관장의 적극행정에 대한 확고한 의지와 관심 △군민의 손과 발이 돼 주는 생활민원 바로처리반 운영 △대상포진 예방 무료접종 △자생 돌봄공동체 확대를 통한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 군민 체감형 정책들을 적극 추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기존의 행정 관행을 뛰어넘어 민원을 단순히 ‘처리’하는 수준이 아니라, 군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공감 행정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큰 호평을 받았다.   청도군은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하고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한편, 조직 내 유연하고 도전적인 공직문화를 확산시키고 있다.    특히 지난해에는 `청도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를 개정해, 적극행정으로 인한 소송 지원 대상을 퇴직 공무원까지 확대하고, 징계 또는 소송 요구 시 변호사 선임 비용을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함으로써 공무원 보호체계도 강화했다.   이러한 변화는 민원 현장에서 더욱 분명히 나타나고 있다. 공직자들은 이제 민원인을 단순한 ‘업무 대상자’가 아닌, 군정의 주체로 인식하며 적극적이고 친절한 응대 자세로 전환되었다는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 행복을 위한 적극행정을 실천해 온 결과 중앙부처로부터 적극행정 실천 우수기관으로 인정을 받았다. 하지만 여기에 안주하지 않고 군민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결하겠다는 자세로 전 직원이 군정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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