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안상수기자]경북도는 지난달 30일 도청 행정부지사실에서 (사)지구촌공생회가 경북지역 산불피해 지원을 위한 성금 1566만500원을 전달했다고 3일 밝혔다.이날 전달식에는 덕림스님(사무총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해 나눔의 시간을 가졌으며, 성금은 경북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산불피해 주민들의 주거 복구 및 생계 지원 등 실질적인 피해 회복에 사용될 예정이다.덕림스님은 “산불로 인해 삶의 터전을 잃은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고통받는 이웃들과 함께하는 실천적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경북을 생각하며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주신 지구촌공생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전달해주신 성금은 피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사)지구촌공생회는 국내외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인도적 지원과 개발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비영리 국제개발협력 NGO로, 지속적인 나눔 활동을 통해 사회적 연대를 실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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