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경철기자]경주시는 지난달 31일 가정의 달을 맞아 화랑마을에서 열린 ‘제9회 청년화랑캠프’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만든 빵을 지역 아동보육시설에 기부하고, 아동들과 함께하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국대 WISE캠퍼스 아동청소년교육학과와 연계해 추진됐으며 참여 청년들은 진로체험의 기회를, 아동들에게는 따뜻한 나눔과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청년화랑캠프는 경주시가 추진하는 ‘10대 뉴 브랜드 사업’ 중 하나로, 청년들의 취업과 사회참여를 지원하고 자립기반을 마련키 위해 또래 간 공감과 소통을 유도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대학 연계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경주시에 거주하거나 활동 중인 19~39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신청 및 문의는 경주시 화랑마을(054-760-2418)로 하면 된다.
김희정 화랑마을 촌장은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청년화랑캠프가 청년과 지역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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