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12~13일까지 지역 내 공동주택 4개소에서 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반려식물 클리닉’을 운영했다.
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지난 4월 22~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기술대(HCMUT)를 방문해 화장품전공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교수법 소개, 현재 학기 교육과정 점검, 다음 학기 운영 방향 등 2025년도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4월 22일에는 HCMUT에서 ‘맞춤형 화장품 제조’를 주제로 화장품제조 실습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론 교육과 함께 맞춤형 크림 제조 실습이 병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화장품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를 이해하고 실제 제조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실습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 날인 4월23일에는 양교 교원 간 간담회가 열렸다. 대구한의대 윤상식 교수는 캡스톤디자인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베트남 현지 원료를 활용한 공동연구, 제품 개발, 공동 브랜드 추진 등에 대한 협력 방향도 모색했다. 4월 24일에는 HCMUT 청소노동자를 대상으로 피부관리 및 미백화장품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제작한 크림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마련됐다. 오후에는 베트남 최대 미용 박람회인 ‘2025 VIET-BEAUTY’의 추진사무국을 방문해 HCMUT의 화장품전공 홍보 방안과 공동 이벤트 참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수야 부단장은 “2021년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HCMUT에 화장품전공을 신설하고 베트남 화장품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며 “베트남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보완과 사업 성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사과했다. 6·3 조기 대선 공식 선거운동 첫날(12일) 대구 유세 직후 김 후보는 "진심으로 계엄으로 인한 고통을 겪고 있는 국민께 죄송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간 탄핵 반대 입장을 견지하며 윤석열 전 대통령을 옹호해온 강경 노선에서 일부 선회한 것이지만, 탄핵과 윤 전 대통령 출당 문제에 대해선 여전히 유보적인 태도를 보여 "반쪽 사과"라는 비판도 뒤따랐다. 대선을 21일 앞둔 13일, 김문수 후보에게는 중도층을 확장하는 과제가 절실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그러나 고령·강성 보수 이미지에 극우 전광훈 목사와의 인연은 중도 외연 확대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특히 5년 전 자유통일당 공동창당 등 전 목사와의 깊은 관계는 중도층 설득을 위해 반드시 정리해야 할 핵심 과제로 지목된다. 이 같은 한계는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서도 드러났다.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 한동훈 전 대표 등 확장성을 갖춘 인사들마저 선대위 합류를 고사하거나 유보하면서, 당초 기대했던 '화학적 결합'은 과제로 남아있다. 한 전 대표와는 물밑 조율 중이지만, 윤 전 대통령 출당 조치 등 없이는 참여가 어렵다는 입장인 것으로 전해졌다. 극우 아스팔트 세력과의 단절 요구에도 김 후보는 지난 8일 관훈 토론회에서 "광장 세력과도 손을 잡을 필요가 있다"며 "나라가 위험할 땐 의병을 일으키듯이 광장에 나와서 나라를 구하겠다는 분과 소통하고 손을 잡아야 한다"고 했다. 당내에서는 자유통일당이 김 후보를 매개로 부정선거 이슈를 다시 꺼낼 경우, 대선 판세는 한층 더 불리해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 윤 전 대통령 문제를 두고는 당 지도부와 후보 간 메시지의 혼선도 감지된다.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 내정자는 12일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국민의힘이 배출한 대통령의 계엄은 잘못됐다"고 사과했다. 13일 SBS 라디오에서는 "국민의 상식을 되찾겠다"며 "대통령께서는 본인 재판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출당 가능성도 열어뒀다. 반면 김 후보는 같은 날 출당에 대해 "현재로선 생각해본 적 없다"고 선을 그었다. 또 "대통령께서 탈당하느냐 안 하느냐 하는 것은 본인 뜻"이라며 "자기가 뽑은 대통령을 탈당시키는 방식으로 책임이 면책될 수 없고 도리가 아니다"라고 했다. 선대위 내에서도 출당 문제는 공식 안건으로 논의된 적 없고, 김 내정자와 안철수 의원 정도가 문제를 제기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다. 김 내정자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후보와 선대위원장들과 조율하고 있다"며 "당내 컨센서스를 도출해 내서 국민 상식에 맞는 판단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두고 국민의힘 내부에서도 변화의 속도가 더디다는 지적이 나온다. 한 수도권 중진 의원은 뉴스1과 통화에서 "계엄 사과는 민심에 부합하는 발언이긴 하지만 너무 늦었다"며 "내부 논리에 갇히지 말고 국민의 시각에서 과감히 스탠스를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다른 다선 의원도 통화에서 "김용태 비대위원장 지명자가 말한 수준까지는 후보가 직접 설명해야 한다"며 "선거를 이재명 대 윤석열 구도로 끌고 가려는 민주당에 맞서려면 윤 전 대통령과의 과감한 결별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뒤늦은 출발과 당내 혼선 속에 보수 텃밭에서 균열 조짐도 감지된다. 김문수 후보의 전날 대구 유세 현장에서 권성동 원내대표가 유세차에 오르자, 일부 지지자들이 "나가라", "꺼져라", "너보단 이재명이 낫다"고 외치며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강제 후보 교체 사태 이후 지도부에 대한 반감이 여전히 남아 있음을 보여준다는 평가다. 지지율 격차도 여전하다. 리얼미터가 지난 11일 발표한 조사에 따르면 이재명 후보는 52.1%, 김문수 후보는 31.1%를 기록해 21%포인트(p) 차이를 나타냈고, 전국지표조사(NBS·8일 발표)에서도 이 후보가 43%, 김 후보가 29%로 14%p 뒤졌다. 특히 중도층에선 격차가 더욱 벌어진다. 리얼미터 조사 기준 중도층의 김 후보 지지율은 24.3%에 불과했고, 이재명 후보는 54.9%를 기록했다. NBS 조사에서는 김 후보가 18%에 그친 반면 이 후보는 절반에 달하는 50%의 지지를 얻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참조.) 김 후보의 확장성 부족이 수치로 고스란히 드러난 셈이다. 보수층이 결집하고 일주일 안에 반등 분위기를 만들어 빠르게 치고 나가야 한다는 분석이 나온다.
달서구는 지난 12일 달서디지털창작센터에서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사업’의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스마트도시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스마트도시위원회는 2021년 출범 이후 ICT 분야 민관산학연 전문가와 간부 공무원으로 구성돼 활동 중이며, 이번 새로 위촉된 2명과 재위촉된 7명을 포함한 총 19명의 위원이 향후 2년간 활동을 이어가게 된다. 이날 회의에서는 그간 추진한 스마트도시 주요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방향성에 대한 심도 있는 자문이 이뤄졌다. 특히 타 지자체의 사례를 공유하며 달서형 스마트 환경 조성 전략을 구체화했으며,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주민 생활서비스 개선 방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회의 이후에는 스마트빌리지 사업의 일환으로 조성된 ‘달서디지털창작센터’에 대한 현장 점검과 전문가 자문이 이어졌다. 이 시설은 지난해 12월, 폐교를 리모델링해 대구 최초의 디지털체험공간으로 개관한 곳으로, VR레이싱, 드론, 휴머노이드 로봇 등 신기술을 체험할 수 있는 ‘디지털 놀이터’와 1인 콘텐츠 제작이 가능한 ‘미디어 놀이터’ 등으로 구성돼 미래세대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달서구는 2023~2025년까지 총 74억원을 투입해 생활SOC 시설 144개소를 디지털화하고, 5개의 디지털 체험시설을 구축·고도화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디지털 전환 시대에 발맞춰 행정 전반에 스마트 기술을 접목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며 “위원들의 전문성과 조언을 바탕으로 사람 중심의 따뜻한 스마트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2025년 정부합동평가에서 공공도서관형 교육·돌봄 서비스 등으로 ‘도서관 특성화 우수사례’에 선정됐다. 이는 대시민 도서관 서비스 개선을 위해 구축한 ‘대구통합도서관’이 정보처리 환경 개선과 생활밀착형 도서관 서비스로, 국가도서관위원회가 주관하는 ‘도서관발전종합계획 2024년 추진실적 평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데 이은 성과다. 대구시는 안정적인 도서관 정보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9년~2023년까지 대구 시내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을 모두 통합해 도서관 통합허브시스템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대구 시민은 하나의 회원증으로 대구 전역의 도서 대출·반납 등 도서관 정보 서비스를 이용, 대구 지역 52개 공공도서관의 모든 도서 자료를 통합검색하고 인근 도서관 도서 소장 정보도 검색할 수 있게 됐다.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은 전국 주요 지역의 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하며 법적 쟁의절차에 돌입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조정신청은 지난 8일 전국대표자회의에서 결정된 사안이다. 당초 전국 조직의 동시 조정신청과 파업 찬반투표를 추진할 예정이었으나, 현장 상황을 고려해 일부 지역노조는 제외됐다. 서울 지역은 이미 법적 절차를 마친 상태다. 연맹 관계자는 "아직 조합원 대상의 파업 찬반투표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나, 통상 90% 이상의 높은 찬성률을 보여 온 만큼 통과에는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투표는 이달 23일부터 27일까지 지역 실정에 맞춰 진행되며, 합의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5월 28일 첫차부터 파업에 돌입하게 된다.
예천교육지원청 발명교육센터는 오는 24일부터 초등5~6학년 학생 20여명을 대상으로 발명교육 정규과정(초급)을 개설 운영한다. 정규 초급 과정은 5월 말부터 6월 중순까지, 총 5주간 매주 토요일 오전 9~12시까지 진행된다. 수업 내용은 코딩의 기본 개념과 원리를 배우고, 이를 바탕으로 코딩과 AI를 활용하여 나만의 로봇을 제작하고 구동하는 실습을 하게 된다. 학생들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하면서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다. 또한, 예천발명교육센터에서는 정규과정(초급) 외에도 정규과정(중급), 특별과정(SW메이커부), 특별과정(AI메이커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학생들은 자신의 수준과 관심사에 맞는 프로그램을 선택하여 수강할 수 있다. 김성중 교육장은 "이번 정규과정(초급)을 통해 학생들이 미래 사회에 필요한 창의성과 문제해결능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 학생들의 과학적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우기
글로컬대학 대구보건대학교는 지난 10일 방사선학과 정홍문 교수가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에서 열린 ‘대한디지털의료영상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우수회원 공로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정 교수가 디지털 의료영상 분야에서 장기간 학회의 발전에 기여하고, 학문 연구와 교육을 통해 회원 간 교류와 의료영상기술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은 결과다. 정 교수는 방사선학 교육뿐 아니라 방사성 골 괴사 재생 연구에 주력해왔으며, 해당 분야의 임상 기술 개발과 임상 적용 방안 마련에 지속적으로 힘써왔다. 정홍문 교수는 “이번 수상은 우리 대학 학생과 동료 교수들, 그리고 학회의 헌신적인 지원 덕분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방사선 기술의 발전을 위한 교육과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천경찰서는 재범 우려가 높은 상습음주운전자의 차량에 대하여 적극적으로 몰수를 추진하고 있다. 지난달 상습적으로 음주운전을 한 혐의(도로교통법위반)로 70대 남성을 입건하고 운전한 승용차를 압수했다. 피의자는 음주운전 2회 전력이 있고, 운전면허 없이 술에 만취한 상태로 운전하다 적발됐다. 피의자는 10년전 음주단속으로 면허가 취소된 상태였음에도 불구하고 계속 운전하고 다녔던 것으로 차량을 압수했다. 또한 지난 1일부터 ‘교통사고 보험사기 범죄’를 집중 수사 중, 서행하는 차량에 다가가 고의로 어깨를 부딪히고 넘어지면서 바퀴에 발을 넣어 다치는 수법으로 교통사고를 가장해 보험금을 타내려던 50대 남성을
국민의힘 이상휘 국회의원 ( 포항시 남구 · 울릉군 ) 은 13 일 , 대통령선거 유세차를 울릉도에 최초로 투입하며 섬 주민들과의 적극적인 소통에 나섰다 . 이번 유세차 투입은 울릉도 선거 역사상 처음 있는 일로 , 대규모 유세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웠던 도서지역의 한계를 넘었다는 점에서 상징적인 의미가 크다 .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 유세차는 울릉읍 도심을 비롯해 서면 , 북면 등 주요 거점을 순회하며 핵심 공약과 지역 발전 비전을 전달할 예정이다 . 이번 유세로 도서지역 유권자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달 16일부터 6월 9일까지 250여 명의 교사를 대상으로 ‘2025년 전반기 중등 수석교사 대외공개수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수석교사 공개수업’은 수업 전문성이 탁월한 수석교사들의 수업 철학·내용·방법 등을 공유함으로써, 교사들의 학생 주도성을 키우는 교실 수업 개선 역량을 강화하고 배움과 성장을 지원하는 수업-평가 운영 내실화를 위해 매년 운영되고 있다. 현재, 대구 중등 학교에는 31명의 중등 수석교사가 재직 중이며, 올해는 △전반기에 13명이 △후반기에 18명이 릴레이 형식으로 공개수업을 이어갈 예정이다. 전반기 수업은 △일반적 공개수업 ‘A형’ 6회 △깊이 있는 수업탐구 연수 ‘B형’ 7회 등 2가지 형태로 10개 과목 13회에 걸쳐 운영된다. 먼저, A형은 수업 참관 후 성찰로 이어지는 ‘일반적’ 공개수업으로, △4월 16일, 대구서부고에서 영어 △5월 12일, 경북공고에서 지리 △5월 23일, 매천중에서 수학 △5월 26일, 동문고에서 일반사회 △5월 30일 , 복현중에서 음악 △6월 9일, 대구공고에서 화공 과목이 일정별로 진행된다. B형은 사전 온라인 연수를 통해 수석교사의 수업 설계 의도와 참관 중점 사항을 미리 공유하고 현장에서 수업을 참관한 뒤 성찰 활동으로 이어지는 ‘깊이 있는 수업탐구 연수’ 형태로, 보다 내실있고 심화된 수업 나눔을 위해 올해 새롭게 시도된다. 수업은 △4월 17일, 강동고에서 영어 △5월 12일, 경상중에서 가정 △5월 26일, 서대구중에서 물리 △5월 27일, 포산중에서 국어 △5월 28일, 사수중에서 기술 △5월 29일, 와룡중에서 도덕윤리 △6월 4일, 운암고에서 국어 과목이 각각 실시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2 개정 교육과정 적용, 사고력과 문제해결력을 기르는 수업으로의 전환, 서·논·구술형 평가 확대 등 교육 정책과 수업·평가 방식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 수석교사들이 전문성을 발휘해우수 사례를 만들고 공유하는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고 말했다. 강은희 교육감은 “수석교사의 전문성이 현장 교사들에게 널리 공유되고, 학생이 주도하는 수업 문화가 정착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교사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수업 공유와 성찰의 기회를 지속적
예천군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비만예방관리사업의 일환으로 2025년 ‘GOGO 비만예방학교’를 운영한다. ‘GOGO 비만예방학교’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비만 유병률에 따라 조기에 비만을 예방할 수 있도록 예천군보건소에서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건강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을 주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으로, 예천남부초등학교, 대창중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운영 중이다. △식습관 개선을 위한 비만·영양교육 △비만 예방 신체활동 교육 △건강식단 전시 △비만 예방 O,X 퀴즈대회 등 학생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일상생활에서 실천할 수 있는 △스트레칭 및 체조 교육 △걷기 어플 “워크온”을 활용한 생활 속 걷기 챌린지 등 지속적인 실천을 위해 다방면으로 교육프로그램을 모색했다. 안남기 보건소장은 “비만은 만성질환이나 합병증 등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조기에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므로 생활습관이 형성되는 아동·청소년기에 올바른 식습관과 운동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인 학생들이 건강한 생활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자율적으로 건강 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어른으로 성장하는
의성군의회 교육발전연구회는 지난 12일 의회 회의실에서 '의성군 교육정책사업 성과분석, 발전방안 연구’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연구 활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의성군교육발전연구회’는 군 교육정책 사업의 효과를 정량·정성적으로 분석해 실효성 있는 성과관리 체계와 중장기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 지역 맞춤형 교육 사업이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성과 공공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기반및 운영 전략을 마련하기 위해 올해 구성된 연구단체로, 오는 11월 말까지 활동한다 착수보고회는 최훈식 의장, 연구
한국소비자원은 SK텔레콤 가입자 유심 해킹 사고를 악용해 소비자원을 사칭한 피싱·스미싱 문자가 발송되고 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피싱은 'OO님의 휴대폰 유심이 해킹되었습니다'라며 전화나 문자 연락을 하도록 만들어 '원격으로 점검 지원을 해드리겠습니다'라고 안내한 후 피해구제 명목으로 소비자원 '피해구제국'이라는 악성 앱 설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원격 제어 앱 자체는 불법이 아닌 정상적으로 사용되는 앱이다. 하지만 이를 설치하면 이용자의 스마트폰이 원격으로 조작돼 이용자의 개인정보 유출 및 금융 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
대규모 산불로 큰 피해를 본 도내 소상공인을 지원하고자 KB국민은행이 경북도에 특별출연금을 기탁했다. KB국민은행 대구·경북지역영업그룹 이제식 대표는 13일 경북도청을 찾아 이철우 경북도지사에게 10억원을 전달했다. 국민은행은 올해 초에도 도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위해 20억원을 특별출연했다. 특별출연금은 기존 출연금에 더해 도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저금리 정책자금을 지원하는 경북신용보증재단의 보증재원으로 사용된다. 450억원(출연재원의 15배)을 도내 소상공인들에게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영천시의회 사무국 직원 8명은 지난 12일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봄철 농촌 일손 돕기를 실시하였다. 이번 농촌 일손 돕기는 고령화로 어려움을 겪는 마늘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임고면 매호리에 소재한 고령 여성 농가에 방문하여 1,337㎡ 면적의 마늘종 제거 작업을 진행했다. 직원들은 이른 아침부터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농가주를 도와 마늘밭에서 마늘종 수확 작업을 도우며 지역 농가에 작은 힘을 보태고자 봉사활동을 펼쳤다.
예천군은 주민의 삶 가까이에서 이뤄지는 평생학습을 위해 추진 중인 ‘2025년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에 대해 지난 12일부터 다음달까지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현재 진행 중인 25개 찾아가는 마을평생교육강좌를 대상으로 하며, 예천군 평생교육팀장을 비롯한 관계 공무원들이 직접 현장을 방문해 교육 운영계획 준수 여부, 학습자 관리 상태, 출석률, 장소 적정성 등을 점검할 예정이다. 필요시 읍·면 담당자가 동행해 지역별 상황을 면밀히 살필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우쿨렐레 △통기타 △셀프경매 △라인댄스 △그림책 테라피 △초등기초영어 등 다양한 분야의 강좌로 구성돼 있으며, 총 243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강좌는 지역 경로당, 복지회관, 작은도서관, 커뮤니터센터 등 주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생활공간에서 진행되고 있어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다. 황숙자 총무과장은 “평생학습이 마을 구석구석으로 스며들 수 있도록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하고자 한다”며, “이번 현장점검을 통해 운영상의 미비점을 보완하고 학습환경을 보다 체계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밝혔다. 예천군은 앞으로도 주민 가까이에 찾아가는 평생학습을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역 디지털 혁신기업의 기술개발과 서비스 고도화,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년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R바우처지원사업’에 선정되었다고 13일 밝혔다. 에스포항병원은 지난해 2월 MOU를 맺은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시버디와 함께 2025년 디지털 혁신기업 글로벌 성장 R바우처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더욱 적극적으로 바이오 헬스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힐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지역 기반 디지털 혁신기업의 기술고도화와 해외 진출을 지원하는데 중점을 둔 사업이다. 에스포항병원은 헬시버디와 함께 ‘개인맞춤형 디지털 만성질환 헬스케어 병원 실증’라는 연구를 시행하며 뇌질환 통원 환자 100명 대상으로 Daily 디지털 헬스케어를 연구할 예정이다.
역대 집단 소송 중 배상금 규모가 가장 커 관심을 모았던 포항 지진 손해배상 청구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이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 13일 포항 촉발지진 정신적 피해 손해배상 소송 항소심 판결에서 시민들의 청구가 기각되자, 포항시와 지역 정치권이 즉각 반발하고 나섰다. 대구고법 제1민사부(부장판사 정용달)는 13일 포항 시민 111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1인당 200만~300만 원을 지급하라"는 1심 판결을 뒤집고 원고 측 항소를 기각했다. 재판부는 "무리한 과제 기획과 과제수행기관 선정의 귀책 등의 과실이 인정되지만, 지진의 촉발과 인과관계를 인정할 수 없다"며 기각 이유를 밝혔다.
경상북도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5월 10일(토), 발명교육센터 및 세미나실에서 초·중학생 55팀(110명)이 참가한 제43회 청소년과학탐구 포항시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대회는 지난 4월 26일(토) 열린 예선대회에 참가한 94팀 (188명) 중 우수한 성적을 거둔 팀이 본선에 진출하였으며, 융합과학과 과학토론 두 종목으로 나뉘어 학생들은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논리적 사고력을 겨루었다. 융합과학 부문은 실생활의 다양한 문제를 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등 융합적 시각으로 분석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하는 종목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특히 생성형 AI를 활용해 ‘싱크홀 예방’을 주제로 창의적이고 과학적인 구조물이나 시스템을 기획하고 산출물을 제작하였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실생활 문제 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디지털‧AI 시대에 요구되는 융합적 사고와 디지털 활용 역량을 기를 수 있었다. 과학토론 부문에서는 ‘산불 발생 증가는 지구온난화가 주된 원인이다’라는 주제 아래 찬반 토론을 진행하였다. 참가자들은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논리를 전개하고, 산불 문제에 대한 과학기술 기반의 해결 방안을 제시하였다. 각 종목별 초등 및 중등 부문 상위 입상자 각 3명은 오는 6월 열리는 경상북도청소년과학탐구대회에 포항 대표로 출전할 예정이다. 최한용 교육장은 “과학적 탐구와 창의력을 바탕으로 팀원과 협력하며 문제를 해결하는 이번 경험이, 디지털과 인공지능이 주도하는 미래 사회에서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할 수 있는 역량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