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이태헌기자] 대구한의대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단은 지난 4월 22~24일까지 베트남 호치민기술대(HCMUT)를 방문해 화장품전공 운영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방문에서는 교수법 소개, 현재 학기 교육과정 점검, 다음 학기 운영 방향 등 2025년도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세부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4월 22일에는 HCMUT에서 ‘맞춤형 화장품 제조’를 주제로 화장품제조 실습 프로그램이 열렸다. 이론 교육과 함께 맞춤형 크림 제조 실습이 병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화장품 시장의 변화와 트렌드를 이해하고 실제 제조 경험을 쌓을 수 있어 매우 유익했다”며, 향후에도 다양한 실습 기회가 확대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다음 날인 4월23일에는 양교 교원 간 간담회가 열렸다. 대구한의대 윤상식 교수는 캡스톤디자인 운영 사례를 발표하고, 2025년 사업 계획 및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어 베트남 현지 원료를 활용한 공동연구, 제품 개발, 공동 브랜드 추진 등에 대한 협력 방향도 모색했다.   4월 24일에는 HCMUT 청소노동자를 대상으로 피부관리 및 미백화장품 사용법 교육을 진행했으며, 학생들이 실습을 통해 제작한 크림을 전달하는 뜻 깊은 행사도 마련됐다. 오후에는 베트남 최대 미용 박람회인 ‘2025 VIET-BEAUTY’의 추진사무국을 방문해 HCMUT의 화장품전공 홍보 방안과 공동 이벤트 참여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김수야 부단장은 “2021년부터 국제협력선도대학사업을 통해 HCMUT에 화장품전공을 신설하고 베트남 화장품산업 전문가 양성을 위해 힘써왔다”며 “베트남 시장의 요구를 반영한 교육과정 보완과 사업 성과 극대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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