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단촌면이 지난 6일 오후 3시 김용락 시인의 고향인 단촌역 은행나무 문학광장에서 제4회 김용락 시인과 함께하는 시낭송회가 성황을 이뤘다. 이날, △단촌면 △의성도서관 △한국문화분권연구소 △단촌초38기친목회 △주민자치회가 후원한 시낭송회는 김용락 시인 시비가 있는 단촌역에서 펼쳐 의미를 더했다. 행사는 시 애호가와 군민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락 시인의 명시 적막 등 17개의 시 낭송과 오카리나 연주 및 성악 등 다채로운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김광철 면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면민의 문화적 감수성을 높이는 기회는 물론 단촌의 아름다움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의성군 의성읍 원당1길 19~8길 소재 구세군 원당교회가 지난 6일 창립 111주년을 맞아 고월라 사관의 헌신을 기리는 기념비를 설치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과 제막식에는 군수, 구세군 관계자 및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전행사와 제막식, 고월라 사관의 연혁소개, 기념예배 등으로 진행됐다. 고월라 사관은 스웨덴 출신인으로 1912년 원당교회 3대 담임사관으로 부임해 1913년 의성원당에 장티푸스로 고통을 받는 주민들을 돌보다 자신도 감염돼 순직했다. 안근정 사관은 "이국 땅에서 전몀병으로 고통을 받던 주민들을 돌보다 젊은 여선교사 헌신 등 고난을 기쁨으로 감당했던 그녀의 삶을 알리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자유총연맹 의성군지회가 지난 6일 본격적인 가을추수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방문해 농촌일손 돕기를 펼쳐 훈훈한 귀감을 사고 있다. 이날 회원 15명은 본격적인 사과 수확철을 맞아 일손부족으로 수확에 어려움을 겪는 의성읍 중리리 과수원을 찾아 아침부터 사과수확을 하면서 구슬땀을 흘렸다. 김영식 회장은 "본격적인 영농철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도움은 물론 아침 일찍부터 내 일처럼 솔선수범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김주수 군수는 "농촌일손부족등 어려움을 겪는 농가에서 일손 돕기에 나선 자총 회원들에게 감사를 전하며 군도 최선을 다해 지원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이 오는 2023년부터 기초생활수급·차상위계층 등 중증장애인에게 한국장애인고용공단에서 교통비를 지원하는 근로자 출퇴근 비용지원 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중증장애인근로자 출퇴근 비용지원 사업은 저임금 중증장애인 근로자에게 매월 5만원 한도내 출퇴근 비용을 지원해 근로의욕을 고취 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신청대상은 장애인고용촉진 및 직업재활법 상 중증장애인, 고용보험법상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 최저임금법에 따른 최저임금 적용제외 인가자 등의 장애인에 이른다. 신청 방법은 온, 오프라인으로 최저임금 적용제외 인가 자는 11월부터 상시 접수하며, 중위소득 50% 이하의 대상자는 12월 10일부터 상시 접수를 하면 된다.
대구경북섬유산업연합회(이하 대경섬산련)가 대구시와 경북도의 섬유산업 마케팅 지원사업을 통해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적인 상황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섬유업계의 내수 및 해외시장의 판로개척 재개와 시장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에 나서고 있다.
봉화군보건소가 최근 2022년 응급의료사업 유공기관 포상 심사 결과 응급의료사업 분야에서 공적을 인정받아 경북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 측에서 이태원 참사 관련 "진짜 이름과 영정 앞에서 추모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명 민주당 대표 등 이태원 방문 동행자에게서 나온 말이다. 이 대표와 민주당 용산 이태원 참사 대책본부 의원들은 8일 오후 이태원파출소와 이태원역 앞 추모공간, 유실물센터를 찾았다. 참사 원인 규명 논의 진행 중 현장 점검 차원 행보라고 한다. 현장 방문 후 박찬대 대책본부장은 "정치적, 도의적 책임을 지겠다고 선뜻 얘기하는 분들이 안 계신다. 수사 결과를 보고서 결정하겠다고 얘기하는 건 철저한 사법적, 법적 대응 아닌가"라고 했다. 또 "언제까지 국민들이 추모를 하는데 국화꽃 앞에서 하나"라며 "영정 사진이나 위패, 이름 관련해선 유가족이 원하는 범위 안에서 빨리 수습해 국민들이 진짜 이름, 영정 앞에서 추모할 수 있는 준비를 해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8일 문재인 정부 시기 사회적 참사 사례를 들어 더불어민주당의 윤석열 정부 이태원 참사 책임 공세에 맞섰다. 2017년 말 제천스포츠타운 화재와 2018년 초 밀양 세종병원 화재 당시 행정안전부 장관이었던 김부겸 전 의원이 사퇴하지 않고 이후 국무총리까지 지낸 점을 언급하기도 했다. 여야는 이날 대통령실 등에 대한 국회 운영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태원 참사 발생 책임 소재를 두고 맞부딪혔다. 민주당이 이상민 행안부 장관 지휘책임과 윤 대통령의 참사 발생 시점 행적에 공세를 집중한 가운데, 국민의힘은 문재인 정부에서도 다수 발생했던 사회적 참사를 들어 정권 책임론에 선을 그었다. 서일준 의원은 "2017년 12월21일 제천 화재로 29분이 돌아가셨고, 김부겸 행안부 장관이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는데 불과 36일 뒤 밀양 화재로 47분이 사망했다"며 "이 때 김부겸 장관 책임지고 사퇴했나. 재발방지 대책, 후속조치 마련 등을 이유로 계속 임무를 수행했고 심지어 총리까지 했다"고 했다.
포항시는 2022년 10월에 실시한 월간 수돗물 법정 수질검사 결과 모든 항목에서 먹는물수질기준에 적합하다고 지난 8일에 공표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8일 남구 치매안심센터에서 ‘AI·IoT 기반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참여자 100여 명을 대상으로 대면 교육을 실시했다.
계명문화대가 최근 대구시 주관 ‘어린이회관 관리‧운영 수탁기관’ 공모에서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대구시는 지난 10월11~28일까지 수탁 운영기관 모집 공고를 실시하고 11월2일 민간위탁 적격자심의위원회를 통해 계명문화대를 운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대구시 어린이회관 운영기관으로 선정된 계명문화대는 리모델링 후 2023년 5월 새롭게 선보일 예정인 대구시 어린이회관의 시설 관리 및 운영 전반을 맡게 됐다. 위탁 운영기간은 2023년 1월부터 3년간이다. 계명문화대는 60년 역사와 전통으로 다져진 우수한 교육 인프라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사업 및 유사 시설(전시, 공연, 문화, 교육)에 대한 다양하고 오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구시 어린이회관을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노을 진저리쳐지게 붉다 가창오리 떼, 갈대꽃으로 칭칭 동여맨 천수만 물의 끝을 붙잡고 하늘로 오르고 있다 하늘 높이 퍼 올리다가 기우뚱, 붉은 물 논바닥에 쏟아버렸다
대구식약청 김영균 청장이 음식점 위생등급제의 활성화를 위해, 시니어클럽이 운영 중인 경북 영천시 소재 일반음식점(별빛소반)과 휴게음식점(카페모람)을 지난 8일 방문해 영업자를 격려하고 현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음식점 위생등급제란 음식점 위생 상태를 평가해 점수에 따라 등급을 부여하는 제도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이 참여 가능하다. 이번 행사는 위생적인 음식점으로 대표되는 위생등급 지정 음식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음식점 위생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영업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구 북구의회 의원연구단체인 ‘북구발전연구회’ 연구모임이 최근 대구 도남지, 운암지, 서리지, 월광수변공원 현장방문에 이어 지난 7일 울산 선암호수공원(울산광역시 남구 선암호수길)을 방문해 비교견학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장영철 대표의원을 비롯해 김상선, 김상혁, 김순란, 김종련, 이성근, 임수환, 장윤영, 허정수 의원 등 총 9명 소속 연구의원 전원과 용역수행업체 문화진흥연구원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현장방문을 통해 연구의원들은 인간과 자연이 공존하는 울산 선암호수공원의 수변공원으로서의 △자연생태 △산책로 조성 △인근 주변 정비 △주민들의 힐링 여가생활공간 등을 살펴보고, 대구 북구 도남지를 주민들의 실질적인 생활환경에 개선되도록 발전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 밝혔다. 연구모임 대표인 장영철 의원은 “타 시도의 우수 수변공원을 통한 북구 도남지의 발전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삼신하이텍(대구 달성군 논공읍 소재)이 지난 주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의 나눔 확산 프로그램인 ‘씀씀이가 바른기업’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사회를 위한 따뜻한 후원을 약속했다.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업체인 ㈜삼신하이텍 김주식 대표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대구지역의 어려운 세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을 주기 위해 후원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캠페인 참여가 대구지역 위기가정의 회복과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가는 데 도움이 되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씀씀이가 바른기업’은 대구지역 위기가정을 돕는 기업 참여형 정기후원 프로그램으로, 후원금은 각종 재난재해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지역 내 위기가정을 위해 사용되며 법정기부금으로 처리된다. 참여를 원하는 기업은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053-550-7141)로 문의하면 된다.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8일 태풍 힌남노 수해복구를 지원했던 해병대 제1사단 전차대대 장병 4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 ‘#위;로(慰;路-겪은 일을;위로하다)’를 실시했다.
이른 세상이 정적에 잠겨있는 가을 새벽. 4시에 눈을 떠서 살짝 일어나 서재로 발을 옮긴다. 서재 커튼을 밀치고 창밖을 내다보니 고층 빌딩에서 뿜어내는 네온이 왠지 떨어지는 낙엽처럼 쓸쓸하다는 생각이 든다. 불을 밝히고 컴퓨터를 켠 후 늘 하던 대로 지역에서 발행되는 신문들을 보면서 1시간가량 검색한다. 이어 독서를 시작한다. 1일 두어 시간씩 깨어있는 정신으로 읽는 책은 머릿속을 정화시킨다.
대구상공회의소와 달성군이 공동으로 운영하는 달성군 기업 소비재제품 홍보 및 판매 지원사업(달성상회)의 올해 3분기까지 판매금액이 5억2300만원을 넘어섰으며, 연말까지 약 6억원 이상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높은 판매실적을 올린 것은 올해에는 실질적인 상품 판매 확대를 위해 사업시작 전 참여기업 수요조사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통해 기업맞춤형으로 사업을 추진한 결과로 분석된다. 올해에는 네이버상에 상품 키워드 검색 시 달성상회 상품이 최상위에 노출될 수 있도록 최적화 광고를 진행해 네이버 또는 네이버쇼핑에서 달성상회 상품이 270만건 이상 노출이 됐으며, 상품 클릭수가 5천건 이상을 기록했다. 특히, 네이버나 쿠팡, 자사몰 등 온라인 판매사이트가 있는 참여기업을 대상으로 판매상품별 특성을 고려해 가격할인, 할인쿠폰, 수수료, 배송지원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통한 온라인 프로모션 기획전을 개최했으며, 프로모션 기획전으로 4억원 이상의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참여기업 중 낙곱새, 한우곱창, 캠핑용 밀키트 등을 생산하는 달성식품은 온라인 프로모션 지원을 통해 전년도 매출이 5억원에서 올해 17억원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나타냈다.
경북도는 8일 도청 회의실에서 이철우 도지사와 권기영 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이 참석한 가운데 수소융복합 혁신산업을 선도해 지역경제 발전과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공동 노력하고자 두 손을 맞잡았다. 이번 협약으로 경북도는 국내 최고의 에너지 전문 연구개발 국책기관과 상생협약을 통해 수소 산업을 지역의 새로운 미래 신성장 동력 사업으로 육성하는데 힘을 쏟기로 했다. 현재까지 경북도는 수소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연료전지 인증센터 준공(2019년10월), 수소연료전지 인증센터 구축 지원사업 국비확보(2021~23년, 100억), 수소연료전지 핵심부품 국산화 기술개발(2022년, 에프씨아이외 4개사)에 앞장서고 있다. 또 수소산업의 제도적 지원 체계 구축을 위해 수소·연료전지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2020년7월)도 제정했다.
포항시는 지난 7일 구룡포 삼정지구 내 석병1리 마을회관에서 안전취약계층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지진해일 주민대피훈련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