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농지법 개정에 따라 올해부터 농지개량행위 사전 신고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농지를 개량하고자 하는 자는 농지개량행위 신고서, 사업계획서, 농지소유권 및 사용권 입증서류 등을 농지 소재지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해 사전 신고해야 한다. 단, ▲개발행위 허가를 받은 경우 ▲국가 또는 지자체가 공익 목적으로 시행하는 농지개량 행위 ▲재해복구나 재난수습을 위한 응급조치 행위 ▲높이·깊이 50cm 이내의 경미한 성토·절토 ▲면적 1,000㎡ 이하 작은 규모의 성토·절토 등은 농지개량 신고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구 중구는 2024년 지방정부 정책대상에서 전국 최초로 시행한 ‘아, 맞다! 지방세 납부’ 원클릭 납부서 알림 서비스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지방정부학회가 주최하는 지방정부 정책대상은 지방정부의 우수 정책 사례를 발굴·시상함으로써, 이를 전국적으로 확산하고 정책의 합리화 및 선진화에 이바지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다. 이 상은 지역 발전에 기여하거나 타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이 될 만한 혁신적인 정책을 시행한 지자체에 수여된다. 중구청은 납세자의 불편을 해소하고 체납을 예방하기 위해 ‘원클릭 납부서’ 알림 서비스를 전국 최초로 도입했다. 이 서비스는 정기분 고지서 미송달로 인한 불편을 줄이고 납부 기한을 놓친 납세자들에게 사전 알림을 제공하여 징수율을 높이고 체납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거두었고, 이러한 성과가 높이 평가돼 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류규하 중구청장은 “지방재정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창의적이고 효율적인 지방세 징수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세입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포항시는 12일 오전 남·북구 시가지에 눈이 내리자 신속한 제설작업으로 출근길 시민 불편을 막았다. 포항시에는 12일 오전 8시 10분 경 대설주의보가 발효돼 북구 산간 지역 2cm를 비롯해 남·북구 시가지 1cm 미만의 적설량을 보였다. 시는 대설주의보가 내려지기 전부터 선제적으로 덤프트럭과 굴삭기, 제설제 등을 투입해 산간 지역, 고갯길 등에 사전 살포를 시작했다. 특히 시내 지역보다 많은 눈이 내린 죽장면 상습 결빙 구간인 샘재, 성법재, 가사재에 대해서는 산불감시원들과 함께 차량 통행을 위한 제설작업을 실시하며 시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철저를 기했다.
봉화군 석포청년회는 지난 11일 을사년 정월대보름을 맞아 면사무소, 농협, 소재지일원 등에서 지역주민들의 안녕을 위한 지신밟기 행사를 열었다. 주민 안녕을 위한 지신밟기는 매년 음력 정월보름날 지신을 달래고 잡귀를 물리쳐 마을의 안녕과 가정의 다복을 축원하는 민족고유 전통 민속놀이다. 석포청년회는 매년 지신밟기, 풍물놀이, 고사 지내기 등 주민 화합과 단결을 다지며 민족고유의 전통을 보존해 우리 문화를 지키는 계승 정신을 이어오고 있다.
포항시가 철강·금속 산업의 디지털 대전환(DX, Digital Transformation)으로 대한민국 철강산업의 위기 극복을 넘어 제2의 영일만 기적을 실현하기 위한 원대한 비전을 선포했다. 시는 12일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김일만 포항시의회 의장, 나주영 포항상공회의소 회장, 전익현 포항철강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이동렬 포스코 포항제철소장 등 유관 기관장 및 디지털 기업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철강·금속 디지털 대전환 선포식’을 개최했다.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지멘스 헬시니어스의 최신 CT인 소마톰 포스 (Somatom Force) CT 2대를 최근 도입해 운용 중이다고 밝혔다. 소마톰 포스는 3세대 다중 튜브 CT로써 빠른 검사와 최소 방사선 피폭, 정확한 영상진단을 주요 특징으로 한다. 먼저, 두 개의 X-선관과 두 개의 개별 검출기를 동시에 이용하는 다중튜브(Dual Source) 방식이 적용돼 서로 다른 두 개의 데이터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 이 때문에 기존 CT 장비에 비해 선명하고 입체적인 영상을 얻을 수 있다. 현재 국내에서 사용되는 CT중 가장 빠른 속도로 촬영이 가능해 노인, 어린이, 응급환자처럼 숨을 참기 어려워 정확한 검사를 하기 힘들었던 사람들도 빠르고 정확한 검사가 가능하다. 심장박동 감소를 위해 투여했던 약물도 필요하지 않아 부작용도 사라지게 되며 다중검출 CT와 대비해 최대 1/10의 방사선량으로 전체 심장 촬영이 가능한 장비다. 한 번의 CT 검사로 심장, 폐동맥, 대동맥의 이상 유무도 진단할 수 있어 짧은 시간에 급성환자의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다. 또 다양한 피폭 감소 기능을 제공한다. 방사선에 민감한 여성의 가슴이나 눈과 같은 특정 인체 부분에
국회 내란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활동기간이 15일 연장됐다. 12일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윤석열 정부의 비상계엄 선포를 통한 내란 혐의 진상규명 국정조사특별위원회 활동기간 연장의 건이 재석 189인, 찬성 129인, 반대 58인, 기권 2인으로 가결됐다. 앞서 내란특위는 지난 6일 열린 청문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활동기간 연장안을 의결했다. 특위는 지난해 12월 31일부터 올해 2월 13일까지 45일간 조사를 실시할 예정이었다. 이번에 기간 연장안이 의결됨에 따라, 이 안(案)이 본회의를 통과하면 오는 28일까지 특위 활동이 연장된다. 당초 민주당 등 야당 의원들은 한 달간 청문회를 세 차례 열고 비상계엄 주요 임무 종사자들을 대상으로 비상계엄 사전 모의와 준비 단계, 실행 과정 등을 질의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이 계획은 청문회나 현장 조사에 다수의 증인이 불출석함으로써 조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무산됐다. 야당은 이에 활동 기간 연장이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현재까지 계엄 당사자인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여인형 전 방첩 사령관 등 핵심 증인들은 청문회에 줄줄이 불출석했고, 국민의힘도 현장에 불참하는 등 '맹탕 청문회'라는 지적이 나왔던 터다. 국민의힘은 야당이 활동 기간을 연장해 윤 대통령 재판에 영향을 미치려 한다며 반대했다.
대구신용보증재단은 12일 KB국민은행, 하나은행, 카카오뱅크와 금융지원 협약을 맺고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KB국민은행이 35억 원, 하나은행 20억 원, 카카오뱅크가 15억원을 출연하며, 대구신보는 출연금의 15배인 1050억원 규모의 보증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대구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최대 4억원의 보증 지원 및 연 0.9%의 보증료를 우대하고, 대구시 경영안정자금과 연계하면 1년간 1.3~2.2%의 이자를 지원받는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12일 '명태균 특검법'을 법안 소위로 회부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전체 회의를 열고 '명태균과 관련한 불법 선거개입 및 국정농단 사건 등의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의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명태균 특검법)'을 야당 단독으로 법안심사제1소위원회로 회부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명태균 특검법 안건 상정 표결을 앞두고 전원 퇴장했다. 여당은 명태균 특검법이 발의 후 20일의 숙려기간을 넘기지 않았다는 점을 문제 삼았다. 명태균 특검법 수사 대상에는 명 씨가 정치인들의 불법·허위 여론조사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공천 개입 등 이권 및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 등이 포함됐다. 명 씨와 연루된 것으로 의심받는 정치인 중에는 오세훈 서울시장·홍준표 대구시장 등이 있다. 명태균 특검법 상정을 앞두고 장동혁 국민의힘 의원은 "지금 탄핵 심판이 진행 중이고 아직 결론도 나지 않았는데, 곧 조기 대선이 있을 것처럼 이 법안을 통해서 국민의힘의 유력 대선후보자들을 어떻게든 제거하려는 것"이라며"정쟁적인 법안이라면 여야가 충분히 협의를 거쳐서 안건을 올리든지 숙려기간이 지난 다음에 올리는 것이 원칙"이라고 비판했다. 이에 법사위원장을 맡은 정청래 민주당 의원은 "명 씨가 많은 파장을 일으켰고, 아직도 현재 진행 중이란 점에서 조기에 매듭짓는 게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반박했다. 법사위는 오는 19일 명태균 게이트 관련 긴급 현안 질의를 열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현안 질의 증인으로 명태균 씨와 김석우 법무부 차관,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장, 심우정 검찰총장 등 4명을 이날 증인으로 채택했다.
대구 남구 봉덕3동 동은식당이 지난 10일 지역 어르신들에게 떡국 300인분(240만원 상당)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떡국 나눔에는 봉덕3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진순)와 새마을협의회(회장 김광철)에서 함께 봉사 활동을 했다. 박선희 동은식당 대표는 “눈도 오고 갑자기 추워지는 날씨에 어르신들이 한끼라도 따뜻하게 드셨으면 하는 마음에 떡국을 대접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을 위해 행복한 나눔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검찰이 12일 텔레그램 성착취 대화방 '목사방'의 총책 김녹완(33)을 구속기소 했다. 서울중앙지검 '자경단 특별수사팀'(팀장 김지혜 여성·아동범죄조사1부장검사)는 이날 형법상 △공갈 △협박 △강간 △범죄단체조직 및 활동, 청소년보호법·범죄수익은닉규제법·성폭력처벌법 위반 등 혐의를 받는 김녹완을 구속기소 했다. 김녹완은 지난 2020년 5월 텔레그램에서 피라미드형 성폭력 범죄집단 '자경단'을 만들어 올해 1월까지 10대 미성년자 159명을 포함한 남녀 피해자 234명을 상대로 성 착취물을 제작하거나, 협박·심리적 지배 등을 통해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김녹완은 피해자들에게 자신을 '목사'라고 부르도록 해 '목사방'이라고도 불렸다. 경찰은 지난해 12월 피해자 1명의 고소장을 접수한 이후 올해 1월 15일 김녹완을 체포해 같은 달 24일 사건을 검찰에 넘겼다.
대구 군위지역 유치원 대부분이 학급 편성 인원을 채우지 못해 3월부터 휴원한다. 11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군위초교 병설 유치원을 제외한 군위지역 공립병설유치원 7곳이 휴원 조처된다. 이는 이들 유치원이 올해 유아 모집 결과, 학급 편성 최소 인원인 5명을 채우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우보초교 병설 유치원, 의흥초교 석산분교 병설 유치원, 송원초교 병설 유치원 등 3곳은 작년에 이어 휴원이 연장된다. 또 효령초교 병설 유치원, 고매초교 병설 유치원, 부계초교 병설 유치원, 의흥초교 병설 유치원 등 4곳은 올해 휴원에 들어간다. 휴원 기간은 3월 1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다. 휴원 예정인 유치원의 유아들은 군위초교 병설 유치원, 인근 어린이집 등으로 전학하게 된다. 대구교육청은 군위초교 병설 유치원을 군위지역 거점유치원으로 육성, 통학 차량과 방학 중 급식 지원을 확대하고 저녁 돌봄뿐 아니라 아침 돌봄을 추가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교육청은 공간혁신 사업을 통한 교육환경 개선과 체험활동, 또래 활동 지원 등도 지원할 계획이다. 강은희 대구교육감은 "군위지역 유치원 휴원은 저출산으로 인한 학령인구 감소 결과로 향후 초중고교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군위지역 거점학교 육성을 통해 아이들에게 다양한 경험과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달서구는 첫 후원의 감동을 기념하고 나눔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첫 후원, 달서 감사 인증제’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제는 첫 후원을 한 기부자에게 감사 인증 포스터를 제작·전달해 기부의 의미를 되새기고, 지속적인 나눔을 유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첫 감사 인증 기부자로는 보생조한의원과 성서조약국이 선정됐으며, 지난 7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200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기탁했다. 또 달서구는 기부자 예우 강화와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달서형 기부자 예우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으며, △고액 기부자 사이버 명예의 전당에 등재 △10년 연속 나눔 기부자는 ‘달서 나눔별’ 등록 △소액 정기 후원으로 2000만원을 달성한 경우 ‘달서 꾸준한 나눔인’지정 등 다양한 방식으로 기부자에 대한 예우를 표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소중한 나눔을 통해 희망을 만들어 주시는 기부자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욱 나눔을 실천했던 선조들의 지혜를 이어받아 따뜻한 온기가 넘치는 달서구를 만드는 데 많은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봉화인재양성원은 지난달 8일부터 지난 9일까지 운영한 집중학습 프로그램 '윈터스쿨'에서 수강생들이 뛰어난 학습 성과를 거두며 총 25명 전원 수료했다고 밝혔다. 윈터스쿨은 군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지역 내 예비 고1~2학생 25명이 참가해 1월부터 한 달간 주요과목 집중 교육과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언터스쿨 교육방법은 소규모 맞춤형 지도, 진로입시컨설팅 등 보다 체계적인 학습관리시스템을 통해서 학생들의 학업 성취도를 극대화하는 데 주력했다. 특히, 참가 학생들의 학습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사후 평가 결과 상당수의 학생들이 성적 향상을 이뤄내는 등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됐다. 김모(17)양은 "체계적인 학습 환경에서 계획을 세워 집중할 수 있었고 맞춤형 수업 덕분에 어려운 개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동상 원장은 "이번 윈터스쿨은 학생들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과 학습의 자신감을 키우기 위해 운영한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봉화인재양성원은 지역 학생들에게 우수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정규 학습 프로그램과 계절별 특강, 맞춤형 학습을 지원해 학생들에게 도움줄 예정이다.
정월대보름인 12일 대구에 많은 눈이 내려 일부 도로의 차량 통행이 통제됐다. 대구시에 따르면 대설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에 이날 오전 8시10분까지 달성군 하빈면에 3.2㎝, 달성군 옥포읍 2.9㎝, 동구 신암동 2.4㎝ 등 평균 2.2㎝의 눈이 내렸으나 아직까지 피해 신고는 없다. 현재 동구 파군재삼거리~팔공CC 6.5㎞ 구간과 달성군 유가읍 유치곤장군길 2㎞, 달성군 구지면 군도 1호선 다람재 2㎞, 달성군 가창면 군도 8호선 헐티재 2㎞ 등 도로 4곳이 통제됐다.
포항교육지원청(교육장 최한용)은 2025. 2. 12.(수) 15:30 중회의실에서 신규공무원들과 선배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공무원 후견인제(멘토-멘티) 결연식 및 청렴 다짐식을 실시하였다. 이날 행사는 신규공무원들이 선배 공무원들의 경험과 업무 지식을 전수받아 새로운 근무 환경과 업무에 신속하게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청렴한 공직문화를 조성하고자 실시되었으며, 결연 증서 전달, 청렴 다짐식, 효율적 멘토링제 운영을 위한 멘토-멘티간 대화시간을 가짐으로써 모두에게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박경종 행정지원국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 이 자리를 시작으로 현장에서도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서로의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고, 선배공무원들은 그리스 신화의 오디세우스의 친구인 멘토와 같은 자세로 따뜻하고 애정어린 마음으로 후배들에게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하고, 후배들은 열린 마음과 열정으로 공직생활에 임해 주기를 당부하였다.
달서구는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달서구 도시재생대학(기초과정)’ 수강생을 오는 21일까지 선착순 30명 모집한다고 밝혔다. 도시재생대학은 오는 27일부터 4월 17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4시, 두류3동 행정복지센터(2층)에서 총 8회차 과정으로 진행된다. 주요 교육 내용은 △도시재생사업의 이해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도시재생 △마을공동체와 주민참여 △도시재생 선진지 견학 △주민조직의 관계와 소통 등으로, 지역 주민들이 도시재생사업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번 달서구 도시재생대학은 기초과정과 심화과정으로 나눠 운영되며, 주민들의 도시재생 이해도를 높이고 주거복지 실현을 위한 주민 역량 강화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한편, 달서구는 지난 2018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죽전동 사업을 시작으로 송현1동, 상인3동 등 총 500억원 규모의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왔다. 이어 지난해에는 상인2동이 272억원 규모로 추가 선정, 대구 지역 최다 도시재생 공모사업 유치 성과를 거뒀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도시재생대학을 통해 주민들의 도시재생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하고, 주민 참여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해 지역의 자생적 성장 기반을 확충하고 공동체 활성화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13일부터 27일까지 관내 민방위 2년 차 이하 대원 2,800명을 대상으로 포항문화예술회관(소공연장)에서 민방위 집합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전문가들로 구성된 민방위 강사 16명이 민방위대의 역할 및 제도 전반에 대한 기본 교육과 응급 구조, 각종 안전 교육, 화생방 훈련 등 체험형 실전 훈련을 병행해 진행한다.
현직 검사장이 헌법재판소가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에 있어 절차를 존중하지 않는다며 "일본인 재판관보다 못하다"고 공개적으로 비판했다. 이영림 춘천지검장(54·사법연수원 30기)은 12일 검찰 내부망(이프로스)에 '일제 치하 일본인 재판관보다 못한 헌재를 보며'라는 제목의 글을 올렸다. 이 지검장은 "헌법재판소 문형배 재판관은 지난 6차 변론에서 증인신문 이후 3분의 발언 기회를 요청한 대통령 요구를 '아닙니다. 돌아가십시오'라며 묵살했다"며 "이 같은 태도는 같은 날 청구인 측인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요구에 응해 추가 의견 기회를 부여한 것과 극명히 대비됐다"고 지적했다. 그는 안중근 의사가 이토 히로부미 암살로 검거돼 재판받을 당시 재판부가 안 의사에게 1시간 30분에 걸쳐 암살 이유를 진술하도록 했다면서 "재판부는 안 의사가 스스로 '할 말을 다 하였으니 더 이상 할 말이 없다'고 할 때까지 안 의사 주장을 경청했다"고 소개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소장 이동렬)가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작업장 내 안전성과 생산성을 크게 개선했다. 이번에 도입된 'AI 기반 Coil Car 소재 걸림 감지 시스템'은 선재공장에서 운영되는 Coil Car의 소재 걸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Coil Car는 선재 코일을 운반하는 특수 차량으로, 기존에는 주로 육안 점검에 의존해 이상 상황을 확인했으나, 새로운 시스템이 적용되면서 실시간 모니터링과 자동 경고 기능이 가능해졌다. 이 시스템은 객체 인식 알고리즘과 CCTV 화면을 결합한 형태로 설계됐다. 운전실 내 모니터에는 알람 기능이 추가돼 작업자들이 문제 상황을 신속히 식별하고 대응할 수 있다. 이 기술적 혁신은 사고 예방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대응 시간을 단축시켜 업무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데 기여했다. 선재공장이 주도한 해당 프로젝트는 Smart Help Center와 EIC기술부의 협업 아래 진행됐다. 포항제철소는 기술 개발 초기 단계에서 약 3천 장 이상의 데이터를 수집·학습시킨 후, 이를 바탕으로 모델 튜닝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