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난 1일부터 17일까지 73가구 98명의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영양플러스사업 영양평가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진행되는 영양평가는 신체 계측, 혈액검사(빈혈-Hb), 식사 섭취 조사와 영양 지식 및 태도에 대한 설문조사로 진행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대상자의 영양 문제 개선과 식생활 관리 능력 배양을 목적으로, 대상자별로 처방된 패키지에 따라 보충 식품을 월 1~2회 가정으로 배송하고 영양개선을 위한 맞춤 영양교육 및 상담을 지원한다.
포항남부경찰서는 지난 7일 경북도 및 포항시 관계자 등이 참여한 가운데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유관기관 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최근 철강공단 삼거리에서 발생한 교통 사망사고와 관련 포항시와 협의해 도로교통·안전공단의 개선안을 통해 대형 교통사고 재발 방지하기 위해서다. 현재까지 사고지점 인근에는 교통사고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면·색깔 유도선, 이동식 과속카메라, 충격흡수대·시선유도봉, LED 시선유도장치 설치 및 LED 가로등 교체와 노면 횡단보도·정지선을 재도색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9일 오전 10시30분 경북글로벌 교류센터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사업설명회에 참석한다.
경산시는 올해 취득세 감면 부동산 및 차량에 대한 사후관리를 진행해 납세자 간 조세형평성 유지 및 지방재정확충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 조사 대상은 2018~2022년까지 취득세 감면 혜택을 받은 자경농민, 생애최초주택, 창업중소기업, 농업회사법인 등으로 7865건에 370억원 규모다. 2~6월까지 일제조사 기간을 설정하고 취득세 감면 업무담당자로 조사반을 편성해 시기별, 대상별로 조사를 추진할 예정이다. 조사 내용은 감면 부동산 및 차량을 취득 후 유예기간 내 해당용도 사용 여부, 타 용도 사용 여부, 매각 여부 등을 확인해 감면목적으로 사용하지 아니할 때 과세 예고 절차를 거쳐 취득세를 추징할 방침이다. 전미경 세무과장은 “이번 일제 조사를 통해 누락된 세원을 발굴하는 데 조사역량을 집중해 공평과세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8일 기업 연계형 자활사업 ‘GS 더프레시 사업단’의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개소하는 ‘GS 더프레시 사업단’은 GS리테일에서 ESG 경영 차원으로 추진하는 사회공헌형 슈퍼마켓 ‘GS 더프레시 내일스토어’ 4호점으로 남구 상도동에서 운영하게 됐다. ‘GS 더프레시 사업단’은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을 위해 기존 본사에서 직영하던 영업장을 경북포항나눔지역자활센터가 점포의 가맹주가 돼 운영하며, 자활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 중 희망자를 선발해 근로의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자립의 기반이 될 수 있도록 교육훈련을 병행한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8일 ‘산림인접마을’ 29개소에 대해 산불 예방 지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최근 건조한 날씨 속에 잇따른 산불이 발생하고 있으며, 특히 산림 인근에서 시작된 화재가 산불로 번지는 경우가 많아 예방대책이 필요한 시기이다. 실제 산림청 통계에 따르면 전국 10년(2012~2021년)간 평균 481건의 산불이 발생하고 이중 소각행위가 131건(27%)으로 입산자실화 162건(34%) 다음으로 많다고 한다. 예방대책으로는 △마을주민 불법 소각행위 단속·교육 강화 △마을이장 협조를 통한 화재예방 안내방송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 및 비치 확인 △비상소화장치 등 소방시설 사용·관리방법 안내 △합동소방훈련 실시 등이다.
영천시는 8일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천시지회(지회장 이상열)와 합동으로 대구 군부대 영천 유치 및 인구 늘리기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이른 아침 신망정메디컬사거리에서 출근 시민을 대상으로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영천시지회 회원 및 지적정보과 직원 35여 명이 참여해 ‘사통팔달 교통의 중심이자 포항, 울산 등을 통한 해상 보급로 확보와 해상 작전이 용이한 군사적 전략 요충지이며 넓은 부지에 민간시설이 적어 부지 활용성이 높은 영천이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최적지’임과 ‘전입 출산 지원 혜택 가득한 살기 좋은 영천’을 병행해 적극 홍보했다.
대구경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대경 중기청)은 2023년도 대경중기청 핵심미션 이행계획’을 추진한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지난달 13일 중기부는 불필요한 업무를 줄이고 성과 중심의 업무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간의 성과관리 노하우를 중기부의 조직문화에 접목하는 ‘핵심미션제’를 도입하고, 13개 지방청에 공통 핵심미션을 부여했다. 지방청에 부여된 핵심미션은 △지역협업 네트워크 구축, △지역창업 활성화, △동행축제의 지역 특화 연계방안 마련, △납품대금연동제의 현장 안착 방안 마련 등 총 4개 미션으로 구성돼 있다. 이후 대경중기청은 동 핵심미션이 대구․경북 지역에 성공적으로 안착될 수 있도록 지역의 특색을 반영하고, 지역 기업과 긴밀하게 소통하는 방향으로 세부 이행계획을 수립, ‘지방중소벤처기업청 2023년 핵심미션 워크숍’을 통해 발표한 바 있다.
직무가 정지된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자택에 머물며 앞으로 있을 헌법재판소의 탄핵 심판 사건 심리에 대비한다. 8일 행안부에 따르면 이 장관은 국회 탄핵소추안 가결로 직무가 정지돼 정부청사 집무실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 장관은 세종청사와 서울청사 2곳에 집무실을 두고 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에서 이 장관 탄핵소추안을 무기명 표결에 부쳐 총 투표수 293표 중 찬성 179표, 반대 109표, 무효 5표로 가결해 헌법재판소로 넘겼다. 탄핵소추안이 국회를 통과한 사례는 2004년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과 2017년 박근혜 전 대통령, 2021년 임성근 전 부산고법 부장판사까지 총 3건이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유일하게 헌법재판소의 인용까지 되면서 역사상 첫 탄핵 대통령이 됐다. 국무위원에 대한 탄핵소추가 이뤄진 것은 75년 헌정사에서 처음이다. 이 장관은 자신의 집에 머물며 헌재의 탄핵 심판 사건 심리를 대비하기 위한 법률 대응에 집중할 예정이다. 헌재는 탄핵소추안 접수일로부터 180일 이내 탄핵 여부를 최종 선고한다. 앞서 노 전 대통령 탄핵심판은 63일 만에 기각 결론이 났고 박 전 대통령은 92일 만에 인용 결정이 내려졌다. 첫 법관 탄핵이었던 임 전 부장판사의 경우 267일 만에 각하 판결이 나왔다. 헌재의 심판은 재판관 9인 중 7인 이상 참석하면 열리고 6인 이상 찬성할 시 탄핵은 확정된다. 단, 신분상 권한은 유지되는 만큼 경호와 의전 등은 탄핵심판 확정 전까지 받게 된다. 장관 신분으로 외부 활동도 얼마든지 가능하다. 행안부 관계자는 "전례를 보면 탄핵소추안 통과 즉시 직무가 정지돼 집무실을 사용할 수 없기에 관저에 머무르곤 했다. 이 장관의 경우 관저가 없어 자택에서 머무르게 될 것"이라며 "다만 신분이 없어지는 건 아니어서 개인적인 외부 활동은 의지대로 할 수 있는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은 이날 오후 3시59분께 입장문을 내고 "저에 대한 국회의 탄핵소추안 의결로 인해 국민께 심려를 끼쳐 드리게 돼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 국민이 국회에 위임한 권한은 그 취지에 맞게 행사돼야 한다"며 국회를 작심 비판했다.
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관장 강명희)는 지역주민들에게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2023년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상반기 평생교육프로그램은 '도슨트가 들려주는 명화 속 인문학 이야기' 등 일반인 대상 3강좌와 '자신감 up! 문해력 up! 어린이 스피치!' 등 초등학생 대상 4강좌 개설하였으며, 2023년 3월 15일(수)부터 6월 10일(토)까지 12회 과정으로 운영된다. 모든 강좌는 무료이며(단, 교재비 및 재료비 본인 부담) 2월 21일(화) 10:00부터 2월 27일(월) 18:00까지 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상북도교육청 금호도서관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하거나 전화(054-338-2124)로 문의하면 된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장영태 교수(기초과학연구원 복잡계 자기조립연구단 부연구단장)가 일본 국제유기화학재단(IOCF, International Organic Chemistry Foundation)이 수여하는 요시다상(Yoshida Prize)을 수상했다. POSTECH에서 학사·석사·박사과정을 마쳤으며 미국 뉴욕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를 거쳐 POSTECH 화학과 교수로 돌아온 장 교수는 세계적 화학지 ‘앙게반테 케미(Angewandte Chemie)’의 국제자문위원을 맡고 있기도 하다. 화학 생물학계의 난제인 세포 내 표적단백질 규명을 체계화해 학계의 주목을 받았으며, 만 가지 형광물질로 ‘형광 라이브러리’를 구축함으로써 ‘형광의 연금술사’라 불린다. 이번 수상 역시 유기 형광물질을 이용, 살아있는 세포를 구분하는 프로브(probe)를 개발하고 이 작동 원리를 규명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포항시는 2월 9일부터 3월 6일까지 1인 이상 지역 내 모든 사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 기준 사업체 조사를 한다고 밝혔다. 사업체 조사는 통계청 주관 매년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국가 지정 통계조사이며, 모든 사업체의 지역별 분포 및 고용 구조를 파악해 정부 정책 수립 및 학술연구 기초자료로 활용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된다.
대구시교육청은 8일 시교육청 여민실에서 강은희 교육감, 최은숙 대구근로자건강센터장, 이복임 경산근로자건강센터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경산 근로자건강센터와 현업근로자 건강증진서비스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두 기관이 함께 현업근로자 질병 예방과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건강증진서비스 지원사업’을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시 남구청은 지난 8일, 지역 내 키즈카페(기타유원시설업)에 대해 안전관리 합동점검을 실시하였다. 이번 점검은 동절기 실내 기타유원시설업 이용이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한국안전보건진흥원과 합동으로 추진되었다. 주요 점검사항은 △기타유원시설업자 준수사항 이행 여부(구급약 비치, 매일 1회 이상 안전점검 및 결과 기록 등) △유원시설업의 시설 및 설비 기준 적합 여부 △ 유기기구 확인검사 수검 여부(2년마다 정기검사) 등으로 미비사항은 현장에서 행정지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포항시는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및 배출허용기준 강화에 따른 기업체의 부담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높이기 위해 소규모사업장에 대한 대기오염물질 방지시설 설치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올해 총 18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방지시설 설치비용의 90%(자부담 10%)를 지원,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규모 영세 사업장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기본법에 따른 중소기업 중 대기 배출시설 4·5종 사업장이 지원 대상이지만 예산 여건에 따라 1~3종 사업장도 지원 가능하며, 3년 이내 설치한 방지시설과 5년 이내 예산을 지원받은 시설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포항시는 최근 난방비 폭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복지시설에 난방비를 추가 지원하는 등 복지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사업을 선제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지역 노인·장애인·아동 시설을 대상으로 1~2월 두 달간에 걸쳐 4,700만 원의 예산을 투입해 운영비를 추가 지원했다. 시설별 지원 현황을 보면 양로시설 2개소에 월 50만 원씩 100만 원을, 장애인 거주시설 8개소에 월 30만 원씩 60만 원을 추가 지원했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다함께 돌봄센터 등 67개소에는 월 30만 원씩 60만 원을 추가 지원해 에너지 한파에 시름이 깊어진 사회복지시설의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었다.
포항시는 신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설치를 위해 8일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를 공식 출범하고 본격적인 입지 선정 절차에 돌입했다.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주민대표 4명, 전문가 5명, 시의원 2명, 공무원 2명 총 13명으로 구성됐으며, 입지 타당성 조사 등 관련법(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에 따른 입지 선정 절차를 거쳐 최종 입지를 결정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1차 회의에서는 위촉장 수여와 위원장 선출, 입지 공모 결과 설명 및 입지 타당성 조사를 위한 전문 연구기관 선정 등을 논의했으며, 향후 4개 후보지를 대상으로 입지 타당성 조사 용역 실시 후 주민 열람 및 의견제출을 거쳐 7월께 최종 후보지를 선정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한 후 12월에 최종 입지를 결정·고시할 계획이다.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이 부서 간 끊임없는 소통과 협업을 강조하며, 포항시 역점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다. 김남일 부시장은 8일 실·국장, 과장, 읍면동장 등 전 간부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2월 확대간부회의에서 포항시가 추진 중인 역점 시책을 보고받고, 업무추진을 위해 끊임없는 소통을 이어갈 것을 당부했다. 김 부시장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는 포항시의 주요 현안 사항을 보고에 이어 발전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새해 달성군에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금 기탁이 잇따르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7일 대구달성산림조합에서 300만원, ㈜대경오앤티에서 500만원의 장학금을 (재)달성장학재단에 기탁했다고 밝혔다. 창립 61주년을 맞이한 대구달성산림조합은 지난 2013년 첫 장학금 기탁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26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해 지역환원 사업과 지역인재 양성에 앞장서고 있다. ㈜대경오앤티는 달성1차 산업단지에 대구공장이 소재하는 동식물성 유지 정제 기업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장학금을 쾌척했다.
포항시청소년재단과 포항테크노파크는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창의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8일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서 양 기관은 지역 청소년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을 제공하고자 창의과학·메이커·코딩 등 프로그램 운영에 필요한 교육 콘텐츠 제공 및 교육 지원에 상호협력하기로 약속했다. 윤영란 포항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포항테크노파크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지역 청소년들에게 더욱 다양하고 질 높은 프로그램 제공이 가능해졌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이 창의적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