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무원 보수가 전년 대비 1.7% 오른다. 저연차인 9급 공무원의 기본급은 3.3% 추가 인상해 최저임금 인상률인 5%로 맞춘다. 또 미성년 자녀를 둔 공무원에 지급하는 가족수당을 월 1만원씩 인상한다. 제1급 감염병 대응 의료업무수당은 응급구조사 자격 소지자까지 확대 지급한다. 인사혁신처와 행정안전부는 3일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의 공무원·지방공무원 보수규정 및 수당 등에 관한 규정 개정안이 의결됐다고 밝혔다.
봉화군의 계란 환적장이 준공돼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3일 군에 따르면 봉화군 계란 환적장은 총 사업비 12억8400만원(도비 3억4500만원, 군비 9억3900만원)을 투입해 봉화읍개 이상의 계란이 생산되는 전국 최대 산란계 밀집단지이다. 그동안 인근 계분비료공장 부지를 임대, 계란 환적장으로 운영해 장소가 협소하고 출입차량 소독에 어려움이 많았다. 계란 환적장이 준공됨에 따라 차량 이동이 원활하고, 최신 터널식 소독시설이 설치돼 차량의 교차오염 방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계란 환적장이 준공됨에 따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의 전국적 발생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안국현(57,사진) 경북도 과학기술정책과장이 2일 의성군 부군수로 취임했다. 안 부군수는 첫 일정으로 각 부서를 방문해 직원들과 인사를 나눈 뒤 취임식 없이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그는 "1998년 의성약초시험장에서 근무할 때 첫 인연을 맺은 의성에서 다시 근무하게 돼 감회가 새롭다"며 "그동안의 행정경험을 바탕으로 도와 군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고, 주요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영주 출신인 안 부군수는 1990년 영주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2013년 경북도 안정행정국, 인재개발정책관실, 농촌활력과 등을 거쳐 2021년 서기관으로 승진했다.
택시기사를 폭행하고 출동한 경찰관의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1형사부(부장판사 이상오)는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관한법률 위반(운전자 폭행 등) 등 혐의로 기소된 A(36)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3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8월7일 오전 3시28분께 대구시 중구의 한 병원 인근 도로에서 운행 중인 택시의 운전자 B(67)씨를 폭행해 약 2주간의 치료를 요하는 상해를 입힌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목적지를 계속 묻는다'는 이유로 화가 난 A씨는 손으로 피해자 B씨의 턱, 얼굴, 뒤통수를 때리고, 양손으로 머리채를 잡아 흔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씨는 같은 날 오전 3시35분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이 B씨를 상대로 피해 진술을 청취하는 것을 보고 화가 나 욕설을 하며 밀치는 등 범죄의 예방·진압 및 수사에 관한 직무를 집행하는 공무원에 대해 폭행한 혐의로 함께 받았다.
경북 봉화군 한 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해 2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3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3시 26분께 봉화군 소천면 임기리 한 주택에서 불이 났다. 이날 화재로 주택 2동과 창고 1동이 전소되고, 농기계와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서추산 9000여 만원의 재산피해를 입었다. 소방당국은 장비 10대, 인원 27명을 투입해 이날 오후 5시 35분께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경북 영천 지역의 우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수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시50분께 영천시 북안면 자포리의 우사에서 난 불이 31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우사 1동 200㎡, 어미 소 등 10마리 등을 태워 1억23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인력 27명, 차량 1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
칠곡군은 경상북도에서 유일하게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 분석·진단평가’ 결과 운영 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고 3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방세에 비해 상대적으로 징수율이 낮은 지방세외수입의 징수율 제고를 위해 지난 2015년부터 매년 지자체의 지방세외수입 운영실적을 분석·진단하고 있다. 군은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어 기관표창 및 재정인센티브(지방교부세) 3500만원을 받아 소중한 재원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칠곡군(군수 김재욱)은 2일 오전 8시 30분 계묘년(癸卯年) 새해를 맞이하여 충혼탑(왜관읍 삼청리 소재)에서‘2023년 신년참배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김재욱 칠곡군수를 비롯해 심청보 군의장, 도․군의원, 기관장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배는 헌화 및 분향과 묵념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넋을 기리고 희망찬 새해를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대구시가 이전을 추진 중인 군부대 유치를 위한 각오를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33대 신임 경북 칠곡부군수로 유정근(55·사진) 지방부이사관이 자치인재개발원 고위정책과정 연수를 마치고 부임했다 유정근 신임 부군수는 지난 2일 취임식을 생략하고 충혼탑 참배로 첫 공식 일정을 소화했다. 이어 간부 공무원들이 모인 가운데 김재욱 군수로부터 임용장을 받은 후 업무 현황을 파악했다. 유 부군수는 영주시에서 태어나 1991년 7급 공채로 공직에 입문 영주시에서 첫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1996년 경북도로 전입해 자치행정과, 산림산업과장, 인구정책과장 등의 주요 보직을 거친 후 2022년 1월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2017년에는 국가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유 부군수는 직원들이 역량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격의 없는 대화와 소통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졌다. 또 탁월한 기획력과 실무능력을 겸비한 행정가로 정평이 나 있으며, 각종 현안 사업에 대한 안목과 추진력이 높아 칠곡군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 부군수는“민선 8기의 본격적인 사업을 추진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에 칠곡부군수로 부임하게 돼 책임감이 막중하다”며“앞으로 김재욱 군수님을 보필하고 중앙부처와 경북도에 발품을 팔아 공모사업 선정과 국·도비 확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청송군는 최근 2022년 경북환경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경북환경대상은 경상북도 주최로 1997년부터 매년 환경 분야 및 시책추진 특수·우수사례를 평가한 후 우수 시·군을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청송군은 탄소중립, 자원순환, 환경안전, 맑은 물 총 4가지 분야에서 적극적인 군정 업무를 추진해 왔으며, 특히 청송사과 축제장을 이용한 획기적인 탄소중립 홍보, 방치슬레이트 자체 예산 별도 편성, 폐가전제품 집중수거사업 업무협약 체결, 상수도 유수율 제고 및 급수구역 확장 등 모든 분야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성주군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설을 앞두고 관내 농가와 중소기업의 제품 판로 확대를 위해 “성주군 생산품 가이드북 「별고을 성주 드림이」”를 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생산자의 꿈과 희망을 담아 별고을 성주의 제품을 소중한 분께 드린다는 뜻을 담은「드림이」는 성주의 대표 농산물인 참외부터 사과, 버섯은 물론 오미자청, 견과류, 수제 양갱세트 등 관내 중소기업의 생산품까지 수록해 다양한 품목들을 한눈에 찾아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군은 총 87개 품목이 소개된「드림이」책자를 관내 공공 및 유관기관, 사회단체, 기업체 등에 배부하고, 홈페이지·SNS에도 게시하여 군의 우수한 생산품을 많은 사람들이 알 수 있도록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
영천시는 국민권익위원회와 함께 오는 1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영천시청 대회의실(별관 3층)에서 지역주민 고충 해소를 위한 ‘달리는 국민신문고’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지역의 경제 활성화를 이끌고 있는 ‘청송사랑화폐’가 4일부터 시중에 유통·판매되기 시작한다고 밝혔다. 청송군은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소비촉진을 통한 경기부양을 위해 2023년도 ‘청송사랑화폐’를 총 700억원 규모로 확대해 발행할 계획이다. 10% 상시할인판매를 610억으로 유통할 예정이며, 이는 2022년도 490억보다 130억 증액한 금액이다. 특히 농민수당과 농산물 택배비 지원사업 등 각종 정책수당을 계속해서 청송사랑화폐로 지급할 계획으로, 이는 지역 내수 경기를 진작시킬 것으로 예상된다. 청송군 관계자에 따르면 청송사랑화폐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2023년도 역시 구매한 주민들에게 할인혜택(할인판매 10%는 610억 소진시까지)을 주기 때문에 계속해서 군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을 것으로 예상되며, 또한 코로나19로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회복하고 침체된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 넣는 등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 올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홍준표 대구시장은 4일~9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되는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에 참석한다.
경상북도영천교육지원청(교육장 주원영)은 2일(월) 영천교육지원청 4층 대회의실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2023년 반부패 청렴 실천 다짐식’을 개최하였다. 이날 다짐식에서는 영천교육지원청 전 직원 모두가 직무수행에 있어, 원칙과 절차 준수, 사익보다 공익 우선, 지위ㆍ권한 남용 및 향응 수수 사절 등을 다짐함으로써 청렴 의지를 재확인했다. 주원영 교육장은“공무원들의 청렴성에 대한 국민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는 지금 구성원들의 솔선수범으로 청렴실천을 생활화하여 신뢰받는 청렴한 영천교육이 구현될 수 있도록 힘써 줄 것”을 당부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지난 2일 통합 공단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New Start 비전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1일 출범한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은 하수, 위생, 소각, 음식물, 매립처리를 관리하는 대구환경공단과 도로, 교통, 체육, 문화, 복지시설을 관리하는 대구시설공단이 통합해 탄생됐다. 2023년 새해 업무 첫날인 2일 공단은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새로운 경영방향과 미래상을 담아 ‘공공서비스 혁신으로 시민 삶의 중심이 되는 허브 공기업’이라는 비전을 새롭게 선포했다. 이날 비전 선포식에는 공단 임원과 간부 직원 15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는 직원 화합을 위한 사격체험, 퍼포먼스 및 영상 등을 통한 새로운 비전 공유, 소통을 위한 간담회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비전 선포식은 온라인 유튜브 생중계를 동시에 진행해 현장에 참여하지 못한 직원들도 새로운 미션ㆍ비전 및 조직문화 슬로건을 함께 공유하고 소통했다. 한편 이날 발표된
고령군에 「희망2023나눔캠페인」성금모금이 가계각층의 많은 분들이 많이 참여해 사랑의 온도탑 온도가 100도를 향하고 있다. 사랑의 온도탑을 올리는데 고령군의 아너소사이어티분들의 역할도 한몫을 하고 있다. 고령군에는 아너소사이어티가 총6명이 가입이 되어 있다. 아너소사이어티(Honor Society)는 노블레스 오블리주(Nobless Oblige) 실천으로 지역 나눔문화를 선도하는 1억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임이다. 아너소사이어티에 부자지간에 가입한 ㈜삼진(회장 성목용), (주)삼진(대표이사 성원준)이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 ㈜삼진 회장 성목용 은 이번 성금모금기간에도 잊지 않고 작년 12월 「희망2023나눔캠페인」 성금모금행사에서 사랑의 성금 1천만원을 기탁하여 나눔실천의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삼진(회장 성목용) 2004년 2월부터 지금까지 134,957,660원의 큰 금액을 기부하여 훈훈함을 더하고 있다.
경상북도교육청해양수련원은 새해를 맞아 건전한 청렴의식 및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지난 2일 오전 10시 대세미나실에서 ‘2023년 새해맞이 행사 및 청렴다짐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원직원들이 새해를 맞아 공직자에 대한 신뢰회복과 청렴도 향상을 위하여 마음가짐을 새롭게 하여 계묘년을 새롭게 출발하자는 의미를 담은 자리였다. 안길운 원장은 직원들에게 “이번 청렴 실천 다짐을 계기로 공직자로서 높은 도덕성을 가지고 공정하고 청렴하게 업무를 수행하여 깨끗하고 투명한 조직문화가 확산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천시 지좌동에 소재한 ‘힘찬 청운 태권도’는 3일 계묘년 새해를 맞아 어려운 이웃에 따뜻한 온기를 나누고자 라면 1천개를 지좌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기부했다. 강영현 관장은 “원생들이 이웃을 사랑하고 배려할 줄 아는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기부하게 됐다”며 “아이들의 따끈따끈한 정성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기탁소감을 전했다. 남상연 지좌동장은 “어려운 때 일수록 이웃의 작은 손길이 모여 큰 희망이 된다”며 “원생들이 이웃돕기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많은 분들에게 귀감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라면들은 기부자의 마음을 담아 저소득층과 도움이 필요한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재)영덕복지재단 이사회가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의 실천으로 지난달 29일 성금 260만원을 소속 재단에 기부했다. 김명용 이사장은 “우리 지역에 도움이 절실히 필요하신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기를 바란다”며, “인간의 존엄과 행복할 권리를 지키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공동체를 이룩하기 위해 영덕복지재단이 앞장서서 지역사회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성금은 생활고를 겪고 있는 이웃이나 고독감 및 우울증 등 심리적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