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신일권기자]경북 영천 지역의 우사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수억원의 피해가 발생했다.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3일 오전 1시50분께 영천시 북안면 자포리의 우사에서 난 불이 31분 만에 진화됐다.불은 우사 1동 200㎡, 어미 소 등 10마리 등을 태워 1억2300여 만원(소방서 추산)의 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소방당국은 인력 27명, 차량 11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