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지난 20~23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의 뷰티 박람회 ‘2025 코스모프로프 볼로냐’에 참가해 총 286건, 640만 달러 규모의 수출 상담과 함께 970만 달러 상당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는 성과를 거뒀다.
경산시는 지역 농업 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전문 농업 인력 양성을 위해 오는 4월4일까지 제20기 ‘경산농업인아카데미’ 교육생을 모집한다.
경북도교육청정보센터는 학교도서관 지원 사업 안내 및 원활한 업무 협조를 위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지난 21일 2025년 경산권역 학교도서관 관계자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경산권역(경주·영천·경산·청도) 교육지원청 학교도서관 관계자 및 사서교사 30여 명이 참석해 2024년 학교도서관 지원 성과를 함께 돌아보고, 2025년 학교도서관지원센터 운영 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올해는 특히 학생들의 독서교육 및 바른 인성 함양을 위한 다양한 독서교육프로그램 운영 방안에 대해 서로 의견을 교환했다. 경산권역 학교도서관지원센터는 연중 권역 내 초·중·고·특수학교에 현장 업무를 지원하고 있으며, 담당 교원의 업무 부담을 줄여주고 체계적인 학교도서관 운영을 적극 조력하고 있다. 강정진 정보센터 관장은 “이번 운영 협의회를 통해 학교도서관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학교도서관의 효율적 운영과 활성화를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포항시가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을 위한 공모사업 추진에 앞서 지역사회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의견 수렴에 나섰다. 시는 지난 24일 송도동행정복지센터 평생학습교육장에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인 ‘복합 해양레저관광도시’ 조성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포항문화관광협회, 포항시체육회 등 해양레저관광업계와 영일만관광특구 내 지역 주민대표, 경북도 해양레저관광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해수부 공모사업에 대한 설명과 공모계획을 공유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했다.
경북도의회와 한국농업경영인 경북도연합회는 25일 국립백두대간수목원 광장에서 열린 ‘한농연봉화군연합회 희망풍년기원제’ 행사에 앞서, 봉화군 소천면 두음리 어린이들에게 각계에서 기증받은 아동도서 3200여 권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월 봉화의 박창욱 경북도의원이 두음리의 어린이들로부터 손 편지를 전달받으면서 시작됐다. 아이들의 간절함이 담긴 편지에 감동한 박 의원은, 도의회 차원에서 한농연 도연합회와 도의회사무처, 경북도청 등에 도서 기증을 요청했다. 이에 사연을 들은 공무원과 도민들이 도서 기증에 십시일반 동참하면서, 무려 3200여 권의 아동도서가 모아졌다. 봉화에서도 산골 오지에 속하는 소천면 두음리는, 아이들의 웃음소리가 끊긴 여타 시골마을과는 달리, 지금도 약 20여 명의 아이들이 자라고 있는 흔치 않은 마을이다. 마을의 이장을 맡고 있는 김복영 씨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밝게 자라는 아이들을 보며, 당장 도서관을 지어줄 수는 없어도 읽고 싶은 책이나마 마음껏 읽게 해 주고 싶어 아이들과 함께 손 편지를 쓰기 시작했다”고 했다. 경북도의회를 대표해 도서를 전달한 박창욱 의원은 “아이들의 진심을 꾹꾹 눌러 담은 손 편지에, 꿈을 키워줘야 할 지역의 어른이자 자식을 키우는 부모로서 절대 외면할 수 없었다”면서 “직접 트럭을 몰고 전국으로 책을 기증 받으러 다니는 동안 정말 많은 분들의 응원과 격려를 받았다”라고 했다. 또한 도움을 주신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하면서 “도민들의 사랑이 아이들의 가슴깊이 전달돼 이 책을 읽고 지역의 큰 일꾼으로 자라났으면 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 석방과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청구건이 7대 1로 기각될 것이라고 정확하게 예측, 야권 등으로부터 모종의 정보 출처가 있지 않느냐는 의심을 받은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이 윤 대통령 탄핵심판 선고일을 오는 4월 11일로 예상했다. 윤 대통령 탄핵 반대에 앞장서고 강경 보수층 목소리를 대변하고 있다는 윤 의원은 25일 국회 소통관에서 헌법재판소 선고일을 묻는 기자들에게 "4월 11일(금요일)쯤 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3월 28일은 물 건너갔고 다음 주 금요일인 4월 4일까지도 힘들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따라 "문형배 이미선 재판관이 퇴임하는 4월 18일이전인 4월 11일쯤 이뤄질 것 같다"고 설명했다. 헌재 선고일이 예상과 달리 늦어지는 이유에 대해선 "몇몇 헌법재판관과 민주당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탄핵 청구를 기각하고 윤 대통령 탄핵소추를 인용하는, 동시 선고를 계획했지만 무산된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헌재가 대통령 탄핵 심판과 관련해 기본적인 몇 가지 사안에 대해서 합의점을 못 찾은 것으로 보인다"며 이러한 점이 대통령과 총리 탄핵안 동시선고 계획을 어긋나게 하는 한편 대통령 탄핵 선고를 늦어지게 만들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윤 의원은 지난 21일 헌법재판소 앞에서 연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헌재 내부에서 한덕수 권한대행에 대해 7 대 1 기각 결론이 내린 것으로 안다"고 강조했다. 헌재는 지난 24일 기각 5명, 인용 1명, 각하 2명의 의견으로 한 대행
대구 남구는 지난 19일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 남구종합사회복지관에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운영했다.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은 시·공간적 제약으로 구청 방문이 어려운 구직자를 위해 전문 직업상담사가 유동인구가 많은 곳으로 찾아가 구직상담과 채용정보를 제공하는 취업지원 서비스며, 대구여성인력개발센터와의 협업으로 직업훈련 및 경력개발을 지원하고 있다. 대구 남구일자리지원센터는 2025년에 남구청 주차장, 대명어울림도서관, 이천어울림도서관, 남구평생학습관에서 '찾아가는 취업상담실'을 진행하는 등 구직을 희망하는 방문객에게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 남구는 지속적으로 구민맞춤형 취업상담서비스를 통해 구민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고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봉화교육청은 지난 24일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출전 선수단 12명이 참가한 가운데 ‘제54회 경북도소년체육대회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경북도소년체육대회는 지난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총 4주간에 걸쳐 육상, 소프트테니스 외 34 종목이 예천스타디움 및 도내 종목별 경기장에서 개최된다. 봉화교육청은 육상 2명, 소프트테니스 등 12명의 선수단을 구성해 소프트테니스는 26~28일까지 구미시 테니스장, 육상은 26~27일까지 예천에서 출전한다. 이날 결단식은 봉화군체육회장, 학교장, 육상부 및 소프트테니스부 감독 등 26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수단 선서, 격려금 전달, 교육장 격려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이영록 교육장은 “봉화 학생선수들이 훈련은 실전처럼, 실전은 훈련처럼 경기에 임해 좋은 결과와 함께 대한민국의 체육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에스포항병원(대표병원장 김문철)은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경주 켄싱턴리조트에서 열린 2박3일간의 사내CS강사 양성 과정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내CS강사 양성 과정은 간호직, 방사선사, 물리치료사, 행정직 등 9기 양성 과정에 선발된 22명의 직원이 양성 과정에 참여했다. 9기 사내CS강사들은 이번 양성 과정을 통해 고객 서비스의 핵심 개념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 스킬을 갖춘 CS 강사로서의 역량을 강화하고, 다양한 부서 내에서 향후 CS 활동을 담당할 수 있는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표로 했다. 2박 3일 간의 양성 과정 교육프로그램은 ▲서비스 기본 개론 ▲CS 강의 기술 ▲CS 강사의 비전 설계 ▲CS 강사 스피치 ▲실전 강의 기법 실습으로 구성되어 진행됐다. 특히 실전 강의 기법 실습에서는 3분의 시범강의 실습으로 강사로서의 강점과 보완점을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기간 중 에스포항병원
대구농수산물유통관리공사는 수산인의 날을 맞아 국내산 수산물 소비 촉진 및 도매시장 활성화를 위해 수산물 구입 금액의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를 시행한다. 이번 행사는 오는 28일부터 4월 1일까지 5일간 대구북부농수산물도매시장 수산동에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국내산 수산물을 대상으로 구매 금액이 3만4000원 이상일 경우 1만원, 6만7000원 이상일 경우 2만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도매시장 내 환급소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예정이며, 행사기간 내 국내산 수산물 구입 후 판매 정보를 점포주 전용웹(해누리)을 통해 등록하고 구매 영수증과 함께 신분증을 지참해 환급소로 방문하면 된다.
포항의료원은 2025년 3월 25일 영덕군 강구 건강증진형 보건지소에서 「찾아가는 행복병원」무료이동진료를 영덕군 보건소와 함께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포항의료원장(박성민), 영덕군수(김광열), 영덕군 도의원(황재철), “한국교통안전공단(대구경북본부)”와 영덕군 “덕이대장”도 함께 하였으며, 독거노인 등 지역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의료지원과 생활에 불편함을 해소하는 주거 밀착형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포항의료원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의료접근성이 떨어지는 취약지역 및 독거노인, 장애인,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의료취약계층을 찾아가서 진료하는 무료 이동진료 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으며 경상북도 의료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매년 80회 이상 이동진료를 실시하고 있다. 현장에서는 진료 및 의료상담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직무 복귀했지만 더불어민주당은 최상목 경제부총리에 대한 탄핵을 강행하겠다는 의지를 꺾지 않고 있다. 민주당은 최 부총리가 거부한 마은혁 재판관 임명과 내란·김건희·마약 상설 특검 추천을 한 권한대행에게 요구하는 동시에 최 부총리 탄핵 절차도 이어간다는 입장이다. 한 권한대행에 대한 일종의 경고인 셈이다. 박찬대 민주당 원내대표는 25일 광화문 현장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상목은 한덕수보다 더 중대한 탄핵 사유를 갖고 있다"며 "이번 헌법재판소 결정을 비춰봐도 최상목은 결코 파면을 피할 수 없다. 모든 행위에는 책임이 따른다는 사실을 깨닫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헌법재판소는 이번에도 국회가 선출한 헌법재판관 3인을 권한대행이 임명하지 않는 것은 헌법과 법률 위반이라고 분명히 못 박았다"라며 "한덕수 권한대행은 오늘이라도 당장 마은혁 후보자를 임명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아울러 "법률에 따라 내란 상설 특검과, 김건희 상설 특검, 마약 수사 상설 특검 후보자 추천 의뢰를 이행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은 최 부총리 탄핵의 정당성을 강조하면서 한 권한대행을 압박하고 있다. 그러나 여야가 합의한 3월 임시국회 본회의 일정은 27일 한 차례만 남은 상황에서 탄핵안이 국회를 통과할지는 아직 미지수다. 정부 공직자 등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발의 후 첫 본회의에 보고되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 표결이 원칙이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의장실과 추가 본회의 일정을 협의 중이라고 했지만 우원식 국회의장은 신중한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민주당은 전원위원회 소집으로 돌파구를 마련하고자 하지만 이 또한 쉽지 않을 전망이다. 의장실은 민주당이 탄핵안을 27일 보고할 경우 이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지 않고 법사위에 회부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국회 의장실 관계자는 "법사위로 회부하는 방안도 있다"며 "지난해 4명의 검사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법사위로 회부된 전례가 있다. 여러 가능성이 다 열려 있다"고 말했다. 민주당의 최 부총리 탄핵 추진의 장애물은 국회 일정뿐만이 아니다. 지난주 의원총회에서 탄핵과 관련해 원내 지도부에 일임한다는 결론을 내렸지만 여전히 당내에서는 무리한 탄핵에 대해 우려하는 목소리가 많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 한 중진의원은 "지금 탄핵은 실익이 없다"며 "경제 부총리를 탄핵하는 것이 되는데 그렇게 되면 가뜩이나 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크게 부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다른 의원도 "탄핵에 반대하는 의원들은 많다"며 "무리한 탄핵은 당내 전략이 없다는 것을 방증하기도 한다"고 지적했다.
도기욱 경북도의회 의원(국민의힘, 예천, 사진)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기능 확대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경북도여성정책개발원 설립 및 운영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을 발의했으며, 해당 조례안은 3월 20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됐다. 이번 개정안은 저출생 문제 극복이라는 새로운 정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경북여성정책개발원의 기능을 기존의 ‘여성정책 연구’에서 여성·가족·아동 정책 전반으로 확대하고, 저출생 극복 지원 체계를 강화하는 것을 주요 골자로 한다. 개정안에는 △여성정책개발원의 기능 확대를 반영하여 조례의 목적을 새롭게 규정하고 △여성정책개발원의 사업 범위를 저출생 대응 정책 연구, 일·가정 양립 지원, 돌봄 지원 사업 등으로 확대하여 저출생 극복을 위한 정책 연구기관으로서의 역할을 강화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도기욱 의원은 “여성정책개발원이 단순한 연구기관을 넘어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는 실질적인 정책 개발과 사업을 발굴하는 기관으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달서구는 아동보호주간을 기념해 죽전네거리에서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민‧관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대구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계명대 동산병원, 미래여성병원, 광명한방병원을 비롯한 유관기관과, 여성친화모니터단,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해 아동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는 데 힘을 모았다. 캠페인에서는 실종아동 찾기, 아동 체벌 금지, 긍정적 양육 실천 등 다양한 아동권리 보호 메시지를 적극 홍보했다. 달서구는 전국에서 유일하게 개구리소년 실종일(3월 26일)이 포함된 기간을 ‘아동보호주간’으로 지정해, 장기실종아동에 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환기하고 있다. 더불어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정책을 추진 중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캠페인에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아동안전과 보호를 위한 세심하고 촘촘한 정책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포항대학교에서 위탁운영하고 있는 포항시Ⅱㆍ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포항시 남구 어린이급식소를 대상으로 3월 25일부터 4월 4일까지 물발자국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물발자국 알아보기’라는 주제로 물 사용량에 따라 발생하는 영향에 대해 인지하고 수자원 절약을 통한 지구환경 보존에 대해 알아본다. 또한 △세계 물의 날이란? △물발자국이란? △물발자국이라는 단어가 생긴 이유는 무엇일까? △물발자국을 줄이기 위한 노력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 △물발자국 종류 △제품별 사용되는 물의 양을 소개하는 안내문도 함께 제공된다. 그리고 이벤트와 연계하여 ‘콩나물 키우기 키트’를 배부하여 어린이들이 콩나물을 키우는 과정을 관찰하면서 물의 사용량과 더불어 편식 예방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진행한다. 백서영 센터장은 “최근 기후 변화로 인해 국내에서도 가뭄과 수질오염 문제가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물발자국 이벤트를 통해 탄소중립과 지속 가능한 환경 보호를 실천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다양한 주제로 이벤트를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포항시Ⅱ·울릉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2015년부터 포항시로부터 위탁받아 운영 중이며, 안전한 급식문화 정착 및 부모님들의 신뢰 구축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헌법재판소가 한덕수 국무총리 탄핵 심판 다음 날에도 평의를 열고 숙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헌재가 26일까지 선고기일 공지를 하지 않는다면 윤석열 대통령 탄핵 심판 선고는 4월로 넘어갈 것으로 보인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헌재는 한 총리 탄핵심판 선고를 내렸던 전날(24일)에 이어 이날 오전에도 평의를 이어가며 윤 대통령 탄핵 심판 심리를 지속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평의는 1시간여 만에 끝난 것으로 전해졌다. 헌재는 지난달 25일 변론을 종결한 이후 꼬박 한 달째 사건을 심리 중이다. 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은 지난해 12월 14일에 접수돼 101일째를 지나고 있지만 선고 일자는 여전히 안갯속이다. 앞서 노무현 전 대통령은 탄핵소추 이후 63일 만에, 박근혜 전 대통령은 91일 만에 선고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헌재가 윤 대통령 사건에 대해 언제 선고를 내리든지 역대 최장 탄핵심판 기록을 새로 쓰게 된다. 재판관들은 수시로 평의를 열고 주말에도 자택 등에서 사건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결론에 도달하진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로 인해 법조계 안팎에선 선고 시기와 결론을 두고 무성한 추측이 쏟아지고 있다. 당초 노·박 전 대통령이 각각 변론 종결 이후 14일, 11일이 걸린 전례에 비춰 3월 14일쯤 선고가 유력하단 전망이 나왔고 이어 20~21일 선고 가능성도 제기됐지만 헌재는 장고를 거듭하고 있다. 여기에 이번 주 선고도 쉽지 않다는 분석도 나온다. 당장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선거법 2심 선고가 예정돼 있고 27일엔 일반 사건에 대한 헌재의 정기 선고를 앞두고 있다. 아울러 헌재가 과거 이틀 연속 선고를 내린 사례나 한 주에 세 차례 선고를 진행한 적이 거의 없었다는 점을 고려하면 오는 27~28일 선고도 어려울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경우 윤 대통령에 대한 선고는 4월로 넘어가게 된다. 절차적·실체적 쟁점에 대한 전원일치 의견이 나오지 않아 선고가 미뤄질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당초 헌재는 윤 대통령 사건 접수 직후 '최우선 심리' 원칙을 밝혔지만 사안의 중대성, 국론 분열 여론 등을 고려해 재판관들이 합치된 의견을 제시하기 위해 심리가 장기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문형배 헌재소장 권한대행과 이미선 재판관의 임기가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경상북도 울릉군(군수 남한권)에서 주관하는 ‘2025년 경북 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에 운영기관으로 4년 연속 선정됐다. 울릉군에 거주하고 있는 만 39세 이하 청년들을 대상으로 창업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의 창업·창직을 지원하는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이다. 선린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울릉군 청년예비창업가육성사업을 위한 창업아이템 개발 및 창업 인적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하고, 우수한 아이템과 기술력을 가지고 있는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하여 체계적이고 내실있는 창업프로그램을 연계 할 예정이다. 4월부터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울릉군 청년창업자를 모집하여 창업전문교육, 창업컨설팅, 창업워크숍, 멘토링 및 창업활동비를 지원한다. 산학협력단 김병용 단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울릉군의 지역경제의 기초를 만들고 다지며, 울릉만의 특화된 창업기반을 만들 수 있게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대구시교육청은 25일부터 학생들이 민주시민으로서의 가치와 역할을 직접 체험하며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2025 대구민주시민교육센터 체험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2025년도 센터 프로그램은 오는 12월 12일까지 매주 화요일에서 금요일, 초등학교 5~6학년 및 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전일제 또는 반일제 형태로 운영된다. 올해는 ‘소통과 협력’을 핵심 가치로 17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토론과 체험 중심의 활동을 강화하고 미래 사회를 주도할 민주시민 역량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뒀다. 특히, 학생들이 민주적인 방식으로 갈등을 해결하고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체험형 교육을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먼저, ‘소셜 리빙랩’은 학교급별 학생 맞춤형으로 운영되며, 초등학생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식기 디자인’, 중ㆍ고등학생은 ‘교통 약자를 위한 안전한 스쿨존 디자인’프로젝트를 수행한다. 학생들은 프로젝트 활동을 통해 실생활 문제를 직접 탐색하고 해결하는 과정을 직접 경험하게 된다. 또 ‘모의법정 체험’은 AI 시대에 발생할 수 있는 법적 쟁점을 반영해 더욱 현실감 있게 개선됐다. ‘AI로 그림을 그린 것도 죄가 되나요?’라는 주제로 형사 재판 과정을 직접 체험하며, 디지털 시대에 발맞춰 법과 정의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논리적 사고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 밖에도, 국립신암선열공원 및 대구2ㆍ28기념학생도서관과 연계한 민주주의 탐구 및 나라사랑 체험 활동도 강화해 학생들이 역사적 교훈을 바탕으로 민주시민 의식을 함양하고, 민주주의가 실생활에서 어떻게 실천될 수 있는지를 깊이 있게 탐구할 수 있다. 강은희 교육감은 “미래 사회는 다양한 의견과 가치관이 공존하는 만큼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며 합리적인 결론을 도출하는 능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학생들이 건강한 토론 문화를 익히고 사회 문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 의식을 높여 우리 사회의 든든한 주역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구자근 국회의원(국민의힘, 재선, 구미시갑)이 25일 산업부·국토부·문체부 등 정부가 합동으로 추진하는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에 구미시가 최종 선정된 것을 두고 대환영의 뜻을 밝혔다. 이번 문화선도산단 조성사업은 지난해 2월 윤석열 대통령의 경남 민생회 토론회의 ‘노후산단 활성화’ 지시에 따른 후속 사업으로 산업단지에 혁신과 문화를 융합시켜 새로운 복합문화 산단으로 재창조하는 대규모 국책사업이다. 8개 지자체가 치열한 경쟁을 통해 최종 선정지는 세 곳(구미, 창원, 완주)으로 이 중 한 곳만 선정되는 랜드마크사업(사업비 322억원, 국비 189억원)까지 지정되면서 구미시는 타 지역의 2배에 달하는 525억 원의 국비를 확보하게 됐다. 또한, 1공단내 500세대에 달하는 청년임대주택 조성과 함께, 15층 규모의 호텔도 함께 조성될 예정으로 총사업비는 약 2700억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가 완성되었다. 회색의 노후산단에서 주거, 문화, 휴식, 놀거리 등이 집적화된 새로운 산단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을 통해 구미시는 구미 제1국가산단 내 12만9천㎡ 규모의 방림 부지를 활용하여 광장형 랜드마크를 포함해 정주시설과 문화시설, 첨단산업 연구시설을 구축한다. 정주시설의 경우 근로자 기숙사 등 주상복합시설이 구축되고, 문화시설 구역에는 라면스트리트, 예술 갤러리 등 청년들이 즐길 수 있는 복합문화시설이 들어선다. 이와 함께 첨단산업 구역에 반도체 연구단지와 같은 산업시설도 함께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구미 1공단내 문화 브랜딩에 나서고, 노후공장 리모델링, 아름다운 거리 조성 등 문화시설을 집적하여 전면적인 산단 재탄생에 돌입한다. 현재의 낡고 방치된 모습의 산단 부지가 완전히 새로운 복합 문화테마공간으로 탈바꿈하는 것이다. 구자근 의원은 지난 2022년 4월 당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을 구미로 초청해, 오랫동안 유휴부지로 남아있던 방림 부지를 직접 소개하며 노후 산단의 활성화와 해결 방안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구미의 노후 산단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구 의원의 이런 지속적인 노력 끝에 이번 문화선도산단 사업선정이라는 가시적인 성과를 도출해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자근 의원은 “지난해 구미산단 페스티벌 등 ‘문화가 있는 산업단지’시범 사업에 이어 올해 본격적인 산단 재도약을 이끌 문화선도 산단 사업까지 선정돼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정부 부처와 적극적 협의를 통해 1-3공단을 연결하는 신구미대교(가칭) 건설 등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정재 국회의원(국민의힘·포항북구)은 지난 20일 초곡중학교(가칭) 학교복합시설이 제1차 경상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통과한 것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정재 의원실이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초곡중학교는 포항시 북구 초곡리 1767에 설립될 예정으로, 350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총 24학급 규모로 2029년 3월 개교 예정이다. 초곡지구의 경우 매년 흥해 중학교에 배정받지 못한 초등학교 졸업생 200여 명이 30분 이상 대중교통을 이용해 포항 시내로 통학하는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또한 초곡지구 반경 1km, 도보 15분 이내 거리의 생활권 내에는 청소년 시설, 아이 돌봄 시설, 실내 체육관이 전무한 상황이라 주민의 삶의 질과 직결되는 주민 편익시설 및 문화시설에 대한 수요가 높은 상황이었다. 지난 2024년 8월 교육부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에 선정된 초곡중학교는 학교외에도 청소년 자율공간(스터디실, 방과후교실 등), 돌봄센터,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의 복합시설이 연계돼 설립될 예정으로 학생들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함께 이용할 수 있어 부족한 초곡지구 주민 편의시설을 해소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한 지난 1월 이인중학교(가칭)가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해 2029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설립이 추진되고 있다. 이인지구의 경우에도 지구 내 배치 가능한 중학교가 없어 인근 우현지구로 통학할 경우 대중교통으로 1시간이 소요될 뿐 아니라, 산업도로 및 IC를 통과해야하는 안전성 문제로 통학에 어려움을 겪었다. 김정재 의원은 그간 초곡중, 이인중의 차질없는 신설을 위해‘소통의 날’을 통해 학부모 의견을 지속적으로 청취해왔다. 또한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수시로 소통하며 개교 필요성을 강조했다. 김정재 의원은 “초곡중학교 학교복합시설 건립으로 초곡중이 안전한 배움터이자 주민여러분께 활력을 불어넣는 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초곡·이인지구 학부모 여러분과, 교육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소통하며 초곡중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