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해읍 관내 종교시설연합회인 흥해지역기독교교회연합회(회장 청하제일교회목사 홍성수)는 4일 새해에도 지역 내 취약계층이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성금100만원을 포항시 북구 흥해읍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하였다. 흥해지역기독교교회연합회는 지역과 상생하는 종교시설로서 나눔의 교리를 실천함과 동시에 지역의 귀감이 되어왔다. 전달된 성금은 지역 내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회장 홍성수는 “이례적으로 장기화되는 전염병과 경기침체화로 모두가 힘들지만, 이럴 때일수록 우리 지역에서 소외받는 이웃들이 없어야한다는 데에 교회연합이 다같이 뜻을 모았다. 지역의 모두가 새해의 복을 누리는 행복한 한 해가 됐으면한다. 라고 전했다. 박용생 흥해읍장은 “어려운 시기임에도 지역에 대해 함께 걱정하고 뜻깊은 나눔을 실천해주신 흥해지역기독교교회연합회에 감사드리며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따뜻한 마음을 함께 소중히 전달하겠다”라고 전했다.
영천시는 2023년 1월 정기인사에 따라, 신임부서장 15명을 대상으로 5일부터 12일까지 영천시청 시장실에서 주요업무보고를 실시한다. 계묘년 새해를 맞아 신임부서장들의 남다른 각오와 힘찬 새 출발을 알리며 실시되는 이번 업무보고는 부서별 주요 현안사업 보고와 함께 시정 핵심 사업들의 추진사항 점검과 시민 생활 속 불편사항 해결방안 마련에 중점을 두고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정책기획실을 시작으로 대구 군부대 통합이전 유치 추진, 민생 규제개혁 방안, 영천경마공원 조성사업 본격화, 고향사랑기부제 실시, 공공체육시설 확충 등 지역 현안사업들과 시민체감 효과가 큰 시책들이 보고될 예정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2023년은 민선8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시정 현안을 신속히 파악하여 차질 없이 추진하고, 어려운 경제여건으로 위축된 주민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민생시책과 생활 속 불편사항 해결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조선시대 외교문서를 담당했던 관청 '사자관청(寫字官廳)'에 관한 기록이 처음으로 한글로 번역돼 공개됐다. 사자관청은 조선시대 승문원(承文院) 소속 관청으로 외교문서를 담당했다. 이 관청에 소속된 사자관은 외교문서와 왕실 기록물을 작성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그동안 관련 사료가 부족해 전체의 내용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던 사자관청 운영과 사자관의 활동이 기록된 '사자관청등록(寫字官廳謄錄)'을 최초로 번역한 '국역 사자관청등록'을 발간했다"고 5일 밝혔다. 사자관청등록은 국립고궁박물관이 2021년 입수한 국내 유일본으로, 고종 재임 기간 중 1877년부터 1882년까지 외교문서 작성을 맡았던 사자관청의 업무와 사자관의 활동을 담은 기초 사료다. 기사 671개로 구성된 이 등록에는 조선 말기 6년간 사자관청에서 일어났던 다양한 일들이 날짜별로 담겨 있다.
경북도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사업’공모에서 4개소가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 경북도는 김천(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의성(서의성농협), 고령(다산농협), 봉화(봉화농협)이 선정돼 2023년 공공형 계절근로 센터를 운영하게 됐다. 공공형 계절근로는 시군에서 선정한 농협이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직접 고용, 공동숙소를 운영하며 하루 단위 근로인력이 필요한 농가에 직접 인력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농번기 인력수급이 어려운 농가에 하루 단위로 농업 노동력을 제공함에 따라 효율적인 인력공급이 가능하여 농촌 인력부족 해소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경북도는 5일부터 8일까지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포항시, 경북경제진흥원, 지역 기업들과 함께'CES2023 경북도관'을 운영한다. CES(Consumer Electronics Show)는 미국 소비자기술협회(CTA)가 주최해 매년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소비자 가전 박람회이다. 전 세계 47개국 2,200여개 업체가 참가해 가전, 모바일, 모빌리티, 로봇 등 IT·가전 전 영역에 걸친 최신 제품과 미래 기술이 한자리에 모인다. 올해는 전년 보다 두 배 이상 규모가 커져 관람객 10만 여명을 넘길 전망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이 5일 경북도청 미래창고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예방해 안동시 주요 현안을 설명하고 경상북도의 긴밀한 연계협력을 요청했다. 이날 권 시장은 안동·임하댐을 활용한 △물산업 육성을 비롯해 △도청 신도시 활성화, △국제헴프박람회 개최, △퇴계선생 귀향길 재현 행사의 전국단위 승격, △안동의 우수한 문화재를 활용한 관광 자원화 등의 사업을 공유하며 경북도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는 뜻을 전달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경북도청 본관 로비에 새로 마련된 ‘미래창고’도서관을 권 시장에게 소개하며, 이어진 환담에서는 ‘경북 북부권 균형발전을 위해 경북도청과 안동이 함께 적극적으로 노력해나가자’라고 화답했다. 미래창고는 도정 현안에 대한 해답과 미래를 위한 창의적인 사고를 할 수 있는 지식이 축적된 저장소라는 의미를 담은 도서관이다.
경북도는 5일 도청 다목적홀에서 '제8기 경북 소비자물가 모니터 위촉식'을 열고 각 시군에서 활동할 33명의 모니터요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33명의 모니터 요원과 경북도 사회적경제민생과장이 참석해 신규 물가 모니터들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이어 물가 모니터들의 활동 방향과 조사 요령 등에 관한 교육을 진행했다. 향후 2년간 활동할 소비자물가 모니터는 각 시군의 추천으로 위촉했으며, 월2회 지역 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을 방문해 농·축·수산물 및 개인서비스 요금 현장 모니터링과 캠페인 등 지역물가 안정을 위한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경북소방본부는 지난해 의료정보제공 및 응급처치 상담실적을 분석한 결과 연간 12만800여 건, 하루 평균 331건으로 서울 및 경기 북부·부산에 이어 전국 4번째 상담실적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상담내용은 병·의원·약국 등 의료정보제공 41.2%, 응급처치 상담 33.7%, 질병상담 10.9%, 이송병원 선정 4.1%, 기타상담이 10.1%를 차지했다. 전국 상위 실적을 기록한 것은 응급의학 전문의가 직접 구급대원에게 응급처치 의료지도를 시행하고 영상소프트폰을 활용해 사고 상황을 실시간 영상을 보며 정확한 처치법을 안내한 결과로 풀이된다. 지난해 말에는 응급의료기관과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점검하고 문제점 개선을 통해 코로나19 감염환자의 적극적인 병원수용으로 환자와 119구급상황관리센터의 고충을 한결 덜어주는 계기를 만들기도 했다.
앞으로 다중밀집 인파 사고로 숨져도 지방자치단체가 가입한 시민안전보험으로 보장받을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시민안전보험 보장 범위에 '사회재난 사망 특약' 항목을 신설하는 내용의 '2023년 시민안전보험 운영 추진방안'을 전 지자체에 안내했다고 5일 밝혔다. 시민안전보험은 각종 재난·사고로 인한 시민의 사망·후유장애·부상 등 피해 보상을 지원하기 위해 각 지자체가 조례에 근거해 자율적으로 가입한 보험을 말한다. 지난 2015년 충남 논산시가 최초로 가입한 이후 현재 지자체 243곳 중 237곳(97.5%)이 가입해 있다. 해당 지자체에 주소를 둔 시민은 별도의 가입 절차 없이 자동으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종전에는 자연재해, 화재, 대중교통 사고, 온열·한랭질환, 개물림 사고, 농기계 사고, 어린이보호구역 사고 등 일상생활 중 생길 수 있는 사고 중심으로 36종 항목을 보장했다. 이태원 압사 참사를 계기로 올해부터는 다중밀집 인파 사고를 포함한 사회재난도 보장 항목에 추가했다. 사회재난 특약은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시행규칙'에 규정된 사회재난의 경우 사고 종류와 책임 주체를 구분하지 않고 보상할 수 있도록 했다. 단, 감염병은 제외한다. 행안부는 지난해 말 지자체, 한국지방재정공제회, 민간보험사와 사회재난 사망 특약 상품 개발을 추진했으며 현재 삼성화재 등 11곳에서 출시됐다. DB손해보험과 AIG손해보험 2곳은 준비 중이다. 이달 이후 시민안전보험을 신규 계약하는 지자체는 사회재난 사망 특약을 포함해 가입할 수 있으며, 계약 기간이 만료되지 않은 경우 만료일 기간까지 사회재난 사망 특약 추가 가입이 가능하다. 행안부는 또 시민안전보험을 몰라 혜택을 받지 못하는 국민이 없도록 지자체와 함께 홍보를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다음달부터는 사망 신고와 행정서비스통합포털인 '정부24(www.gov.kr)' 안심상속서비스를 통한 사망자 재산 조회 시 시민안전보험 지원 안내를 시작한다. 보장 내역은 국민재난안전포털(www.safekorea.go.kr)과 네이버·카카오톡 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상민 행안부 장관은 "재난·사고 발생 시 피해 보장의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민안전보험의 보장 범위를 확대하는 등 사회안전망을 보다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 상반기(1~6월)에 지방재정의 60.5%를 집행하는 목표를 세웠다. 행정안전부는 상반기 지방재정 집행 목표를 60.5%로 설정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집행률인 60.2%보다 0.3%포인트 높다. 그러나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국가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확장적·적극적 재정을 폈던 2020년(69.2%)과 2021년(64.3%)에 비해서는 낮다. 집행액으로는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 217조원 중 약 131조3000억원이 된다. 신속집행 관리대상 예산 규모는 올해 예산안이 의결되지 않은 경기 고양시·성남시와 지난해 이월액이 미반영됐으며 이달 말 확정될 예정이다. 행안부와 각 지자체는 지방재정을 속도감 있게 집행하기 위해 전방위적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우선 순세계잉여금 등 여유자금을 최대 활용해 집행 가능성 및 정책 효과를 극대화하는 방향으로 추가경정예산을 실시한다. 연내 집행 불가 또는 불요불급한 사업의 예산은 이·전용해 상반기 집행 가능한 사업으로 재편성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국가가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일을 충실하게 다하고 있는지 매우 의심스럽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중구 정동 1928 아트센터에서 열린 시민단체 신년하례회에 참석해 "오랜만에 제 친정이라고 할 수 있는 시민사회단체 신년 인사회에 왔다"며 "10·29 참사로 많은 분이 희생됐고 원인 규명이나 책임에 대한 분명한 문책도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국가가 해야 할 일이 몇 가지 있다고 생각한다"며 "공동체를 지켜내는 것, 국민의 생명을 지켜내는 것, 국민의 삶을 지켜내는 것, 국민의 꿈과 희망을 지켜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국가가) 충실하게 그 역할을 다하고 있는지는 매우 의심스럽다"며 "정치라는 게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찾아내고 없는 속에서도 길을 만들어내는 것"이라고 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시민들이 행복하고 안전한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1월 4~13일까지 약 2주간 화재취약대상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는 4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열린 '2023 문화예술인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문화예술인들을 격려하고 새해 덕담을 나눴다. 이번 신년회에는 배우 박정자, 송승환 감독, 강수진 발레리나, 석창우 작가 등 원로부터 정은혜 작가, 영제이 안무가 등 신진 예술인까지 문화예술계 주요 인사 80여 명이 초청됐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와 경제위기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달래준 문화예술인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했다. 윤 대통령은 "새해에는 정부가 여러분 활동에 조금이라도 더 도움을 드리기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며 "새해에 국가 발전을 위해 다함께 힘을 모아달라. 열심히 활동해주는 것이 다방면에서 우리나라가 성장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고 격려했다.
육군 항공사령부가 북한의 무인기 침투에 대응하기 위한 합동 드론사령부 창설을 맡는다.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은 5일 오전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합동 드론사령부 창설을 준비 중이다. 합동 드론사령부 창설을 위해서 현 항공사령관 이보형 소장에게 창설과 관련된 임무를 부여했다"고 밝혔다. 전 대변인은 "이보형 소장은 항공전력운용 그리고 전략 및 전력 분야 전문가"라며 "항공 합동드론사령부 창설 임무를 가장 효율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국방부는 전날 오후 '北 소형무인기 도발 관련 대응방향' 자료를 통해 '합동 드론사령부'를 조기 창설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당권주자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이 5일 당대표 불출마 선언을 한 배경엔 윤심(윤석열 대통령의 의중) 얻기에 실패하고, 좀처럼 오르지 않는 지지율 때문이란 분석이 나온다. 권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 이유에 대해 "저는 국민의힘 전당대회에 출마하지 않는다"며 "출마할 경우 윤심이 작용했다는 불필요한 오해를 낳아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부담을 줄 것이라는 여론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권 의원은 이미 여의도에 전당대회 캠프 사무실을 구했고, 전국을 돌며 당원들을 만나는 등 다른 당권주자 행보를 해왔다. 당초 오는 6일 당대표 출마선언이 예정돼있었지만 하루를 앞두고 불출마 선언을 한 것이다.
달성군은 1월 4~15일까지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저소득층을 포함한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12일 집중 영어 체험학습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달성 영어체험 방학캠프’는 아이키우기 좋은 맞춤형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달성군의 민선8기 신규 사업으로, 학교 추천으로 선발된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11박 12일 집중 영어체험 학습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전문 원어민 강사와 미술, 코딩, 과학, 요리, 음악 등을 영어로 체험하는 에듀테인먼트 방식의 교육을 받을 수 있다. 또 주말에는 원어민 강사와 함께
칠곡교육지원청은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4일 지역 내 9개 보훈단체장을 초청해 오찬과 함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기까지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헌신하신 분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자리다.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권익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힘쓰고 있는 보훈단체장들과 함께 보훈가족들의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하고자 마련했다. 광복회(성주·칠곡·고령연합지회), 6·25참전유공자회, 상이군경회, 무공수훈자회, 고엽제전우회, 월남참전유공자회, 특수임무수행유공자회, 전몰군경미망인회, 전몰군경유족회 지회장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각 보훈단체 칠곡군지회장 소개와 교육장 인사말을 시작으로 보훈단체 운영의 어려움과 국가유공자 예우증진 및 보훈단체 활성화 방안을 위한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또 보훈정책과 보훈가족 복지증진을 위해 함께 고민하고 협력하는 귀중한 시간이 됐다.
대구 남구청에 근무하는 김효진 주무관이 지난 4일 대명5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기부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대명5동에 따르면, 이번 성금은 김효진 주무관이 평소 외부강의를 하면서 받은 강사료를 모아 100만원을 마련했다. 김효진 주무관은 지난 2005년 대명5동에서 사회복지공무원으로 첫발을 내딛으며, 17년간 사회복지 현장에서 복지업무를 하고 있다. 아울러 2022년 제3기 정부혁신 강사로 선정돼 한국복건복지인재원, 복지기관, 중학교에서 △복지상담, △고독사 예방, △복지행사 기획, △슬기로운 사회복지 공무원생활 등 다양한 주제로 경험적 지식 강의를 하고 있다. 김효진 주무관은 “저의 작은 재능이 기부로 이어질 수 있어서 기쁘고, 앞으로 기회가 되면 ‘복지를 쪼메아는 남자’로 다양한 강의 활동을 하며 지속적으로 나눔을 이어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순일 대명5동장은 “공무원 신규 발령지를 인연으로 잊지 않고 대명5동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부해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힘든 시기에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나누는 대명5동 이웃 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복지부)가 화장 후 산이나 바다 등에 유골을 뿌리는 산분장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이용률을 30% 수준으로 끌어올리기로 했다. 1인 가구 증가로 무연고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진 만큼 국가·지자체 차원의 공영장례 지원도 확대한다. 내년에는 스스로 장례 방식을 정할 수 있는 '장례의향서' 제도도 도입한다. 복지부가 5일 발표한 '제3차 장사시설 수급 종합계획'(2023~2027)에 따르면 산분장의 제도화를 추진하고 산분장 이용률을 2020년 8.2%에서 2027년 30%로 높인다. 산분 구역에는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별도의 헌화 공간과 온라인 추모관을 마련한다. 한국장례문화진흥원이 지난해 10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52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희망하는 장사방법으로 화장이 89.1%로 가장 높고 매장은 10.9% 수준이었다. 희망하는 안치방법은 자연장 41.6%, 봉안 35.3%에 이어 산분장이 23%로 세 번째로 높았다. 산분장 중에서도 산·바다에 뿌리는 방식이 17.7%로 화장시설 내 유택동산(5.3%)보다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다. 현재의 자연장은 고인의 표식이 있는 나무 아래에 유골을 묻는 수목장과 같은 방식이다. 산분장은 표식 없이 산이나 강, 바다에 유골을 뿌리는 방식이기 때문에 차이가 있다. 복지부는 '장사 등에 관한 법률'(장사법)을 개정해 산분장의 법적 근거를 추가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산이나 강 등 육지는 산분장이 가능한 구역을 특정하고, 바다는 산분장 금지 구역을 지정하는 등의 방식을 검토할 예정이다.
청도군 청도읍에 소재한 우리집한우숯불갈비(대표 문상숙)에서는 지난 4일 청도읍사무소에 이웃돕기 사랑의 라면 35박스(10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문상숙 대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도 한해도 빠짐없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기부를 이어오고 있어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김용부 청도읍장은 “매년 힘들고 소외된 이웃을 위해 나눔에 동참 해주셔서 감사드리며 기탁받은 라면은 소외계층에 잘 전달해 추운 겨울을 보다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