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국공립 비타민어린이집이 지난 5일 남구청에서 이웃사랑 성금 80만원을 기탁했다. 국공립 비타민어린이집에서는 매년 지역사회 이웃을 돕기 위해 학부모, 보육 교직원들이 성금을 전달하며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정영희 비타민어린이집 원장은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나눔의 가치를 가르치며, 부모들이 안심하고 자녀를 맡길 수 있는 보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지속적인 관심과 나눔에 동참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포스코 포항제철소가 지역사회의 미래인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고 있다. 아이들의 성장과 발전을 돕기 위한 나눔 활동 실천부터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위한 문화 체험 제공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 아동들과의 행복한 동행을 이어가고 있는 포항제철소의 활동을 조명한다. ■ 6년째 포항 지역아동센터 대상 ‘행복키트’ 전달 이어가포항제철소는 2017년부터 매해 연말마다 ‘1% 나눔재단’ 활동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대상 행복키트 전달을 지속하고 있다. 1% 나눔재단은 포스코그룹 및 협력사 임직원이 자신의 급여에서 1%를 기부하고, 회사가 매칭 그랜트로 같은 금액을 출연해 운영하고 있는 비영리 공익법인이다.
달서구는 복지제도를 몰라 지원받지 못하는 구민이 없도록, 2025년부터 ‘달서 복지 인포메이션(달·복·인)’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복지제도 변경 사항을 신속하게 안내하고, 지원 대상자가 직접 신청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달·복·인’ 사업은 단순한 민원 상담이 아닌, 사회보장급여가 중지됐거나 선정 기준에서 제외된 세대 중 변경된 기준에 따라 지원 가능성이 있는 대상자를 찾아 신청을 안내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2025년부터 기준 중위소득이 역대 최대 폭 인상되면서 복지대상자 선정 기준이 확대된다. 생계급여 부양의무자 기준도 완화되며, 노인 근로소득 추가공제 연령은 65세 이상으로 조정된다. 또 생계·의료급여 수급자의 자동차 일반재산 기준이 완화돼 보다 많은 가구가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달서구는 이러한 제도 변경을 반영해 구민들에게 맞춤형 복지 정보를 제공하고, 지원 대상을 확대할 계획이다. 또 개편된 복지제도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홍보 채널을 통해 안내를 강화할 방침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어려운 이웃을 선제적으로 찾아 위기 상황을 예방하고, 복지사각지대 없는 달서구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은 지난 5일 환경기초시설 운영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뢰받는 환경행정 실현을 위해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청렴 실천결의 대회에는 군수를 비롯한 도의원, 군의원, 관계자 등이 참석해 환경행정의 청렴실천과 투명성 강화를 위한 의지를 함께 다졌다. 환경기초시설 운영은 군민들의 생활과의 직결이 되는 핵심 행정인데다 무엇보다도 투명한 예산 집행과 청렴한 업무 수행이 반드시 요구되는 분야이기도 하다.
달성군은 민선 8기 공약 사업인 달서중·고등학교 세천 이전 사업의 시공사가 지역 중견 건설사인 ㈜홍성건설로 선정되며, 학교 이전 사업에 탄력이 붙게 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달서중‧고 세천지역 이전 신축 사업은 2023년 5월 달성군과 달성군의회, 대구시교육청, 학교법인 달성학원 간의 학교이전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그해 10월 교육환경평가와 학교위치변경계획 승인을 거쳤다. 이후 2024년 사업지 지질조사, 9월 소규모 환경 및 재해영향평가, 10월 학교시설 시행계획 승인을 거쳐 11월 건축허가를 끝으로 관련 인허가 절차를 모두 완료했다. 지난해 12월 건설사 시공능력평가 전국 순위 197위인 ㈜홍성건설이 시공사로 최종 선정된 후 지난달 부터 사업부지 경계점 확인 등 부지 정비작업에 나섰고, 2월부터 본격 착공하게 된다. 시공사로 선정된 홍성건설은 학교시설을 포함한 각종 건설현장에 경험이 두터운 업체로 학교 이전신축에 적격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시공 과정에서 지역 업체의 참여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달성 세천지역은 지난 2013년 성서5차산업단지가 들어서며 기존 주거단지에 공동주택 4600세대의 민간 택지지구가 배후단지로 추가 조성돼 인구가 급격하게 증가하기 시작했다.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섰으나, 중학교가 없고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학교 신설에 대한 주민들의 요구가 계속됐던 상황이었다.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신설은 사실상 불가능하다는 교육당국의 입장을 확인하고, 학생수가 적고, 지역 거주 비율이 낮은 학교 이전 재배치로 방향을 틀게 됐다. 전형적인 농촌지역인 하빈면 소재 달서중·고등학교는 중학생 전교생이 44명에 불과했고, 하빈면 거주 학생 비율이 8.4%를 밑돌아 위치 이전에 비교적 제한이 적었다. 특히, 하빈면 주민과 달서중고 총동창회의 전격적인 협조로 학교 이전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 달서중·고 세천이전 사업은 10년 숙원이 해결된 것으로 지역에서는 전국적 학령인구 감소시대에 도심 외곽에서는 폐교가 진행되고, 신도시에는 학교 신설을 요구하는 양극화 상황 속에서 현 시대에 새로운 해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인근 신도시 주민들도 달서중·고등학교 세천지역 이전사업을 신호탄으로 달성군의 교육환경 변화에 새로운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천지역으로 이전하는 달서중·고등학교는 2027년 2월 완공과 3월 개교를 목표로 해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부지 정비를 포함한 기반공사를 완료하고 2026년 상반기 골조공사를 마무리 한 후 2027년 2월 학교 기자재 등 이전작업을 거쳐 3월 세천에서 새롭게 개교 예정이다. 이번 달서중·고 이전 사업은 단순히 학교의 이전을 넘어 달성군의 교육 환경개선에 중점을 두고 있다. 신축 교사동은 최신 교육시설과 기자재, 인근 금호강과 궁산을 끼고 있어 사용자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으로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일부 시설은 지역민을 위한 문화·체육·복지를 겸한 학교복합시설로 주민에게 개방해 지역 사회의 기대와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다사읍의 인구는 9만 명으로 특히 세천지역은 대규모 주거단지가 들어섰음에도 불구하고 교육인프라가 부족해 주민들의 불편이 많았다. 세천지역의 교육 여건 향상과 학령인구 감소 속에서 지역 내 학교 이전이라는 새로운 발걸음을 딛는 첫 사업인 만큼, 2027년 3월 개교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며 “후적지인 하빈면에는 주민들이 원하는 공공시설을 개발해 지역 내 균형발전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POSTECH(포항공과대학교)이 개교 38년 만에 처음으로 새롭게 제작한 학위복을 오는 7일 이 대학 체육관에서 개최하는 학위수여식에서 선보인다. 이번 학위복 리뉴얼은 POSTECH 동문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후원으로 진행된 특별한 프로젝트다. 동문들은 단순한 기부를 넘어 디자인 과정에도 적극 참여하며, 모교에 대한 애정과 후배들을 향한 응원의 마음을 더했다. 리뉴얼된 학위복 디자인은 대학의 핵심 가치와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교색(校色)인 ‘POSTECH 레드’를 기본으로 디자인 전반에 걸쳐여러 상징색을 조화롭게 활용해 세계를 향해 나아가는 포스테키안의 창의성, 성실, 진취성을 시각적으로 드러내며, 우리나라 최초의 연구중심 대학으로서의 정체성을 담아냈다. 학사와 석사 학위복의 넓은 소매 디자인은 대학의 상징인 불사조(Phoenix)에서 영감을 얻어 졸업생들의 학문적 비상과 도전정신을 형상화한 것이다. 또한, 박사 학위복은 강철을 연상시키는 직선적인 소매 라인을 적용해 견고함과 단단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학사와 석사 학위모는 베레모 형태로 디자인됐으며, 물질을 이루는 가장 작은 입자인 ‘원자’의 이미지를 담아 POSTECH이 추구하는 학문의 깊이와 미래 지향적인 비전을 세련되게 녹여냈다. 특히, 이번 학위복 리뉴얼 작업은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의 손을 거쳐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학위복 리뉴얼은 동문들의 모교 사랑과 후배들을 향한 진심 어린 응원이 만난 뜻깊은 프로젝트"라며 "앞으로도 대학 발전을 위해 동문과 재학생이 힘을 모으는 POSTECH만의 특별한 문화와 전통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24학년도 POSTECH 학위수여식을 통해 학사 284명, 석사 265명, 박사 278명 등 총 827명이 졸업하게 된다. 학사과정 전체 수석에게 주어지는 ‘설립이사장상’은 컴퓨터공학과 우동엽 씨가 수상하며, 정성기 전 총장과 故 장근수 명예교수의 기금으로 제정된 ‘정성기상’과 ‘장근수상’은 각각 물리학과 최용빈 씨와 시스템생명공학부 우창하 씨가 받는다. 이 외에도 초대 총장인 무은재(無垠齋) 김호길 박사의 이름을 딴 ‘무은재상’은 2024년 총학생회장으로서 대학 발전에 기여한 신소재공학과 고태영 씨가, ‘총동창회장상’은 컴퓨터공학과 김성연 씨, ‘IT학부상’은 전자전기공학과 강기서 씨가 받는다. 김성근 총장은 졸업식사에서 “성장은 우리가 왜소하다는 사실을 깨닫는 데서 출발하며 그 계기는 거인을 만나는 것”이라며 졸업생들에게 ”포스텍에서 지핀 마음속 불씨를 품고 용감하게 나아가 언젠가는 누군가에게 어깨를 내어주는 거인
영천시(시장 최기문)는 지난 4일과 7일, 설 연휴 이후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신속히 해결하기 위해 현장 방문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최근 개최된 ‘주민과의 새해 인사회’에서 접수된 건의사항을 직접 확인하고 실질적인 해결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조치로, 시민들과의 소통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달서구는 오는 12일 월광수변공원에서 구민의 무사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제18회 달배달맞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배달맞이축제는 우리 민족 고유의 정월대보름 세시풍속을 재현해 구민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하는 달서구 대표 전통문화 행사다. 올해는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해 지역 주민들에게 특별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축제에서는 쥐불놀이, 투호놀이, 연날리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이 마련돼 세대 간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악과 트로트 등 다양한 문화공연도 진행돼 행사장을 찾은 구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오후 6시부터 시작되는 행사에서는 소망을 담은 종이를 태우는 달집태우기와 구민이 함께 어우러지는 풍물놀이가 진행되며, 한 해의 안녕과 행복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달집태우기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달서경찰서, 달서소방서와 협력하고, 자체 근무 인력 100여 명을 배치해 철저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우리 민족의 전통 풍습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지는 때인 만큼, 이웃들과 함께 정월대보름을 즐기며 풍요와 건강을 기원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구민 여러분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며, 한 해 동안 소망하는 일들이 모두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달 6일부터 7일까지 1박 2일간 임고서원 충효문화수련원(원장 정동재)에서 군 특성 부사관 전문 양성 학교인 영천전자고등학교(교장 전미경) 신입생 45명이 학교 적응 학습 및 청년 수업 특강을 받았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학생들은 2025년 신입생들로서 전기 전자, 항공전자, 반도체, 스마트 그리드 분야 등 군 부사관 양설 과정의 수준 높은 학생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참가한 학생들은 자연경관과 한옥의 멋스러운 풍광 속에 포은 충효 정신 및 올바른 국가관을 갖도록 청년 수업 특강, 전통 예절 등 다양한 체험을 배우고 익힐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글로컬대학30 대구보건대학교는 최근 물리치료학과 이진환 교수가 우재준 국회의원으로부터 국민보건향상과 의료기술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이진환 교수는 2003년부터 물리치료사로서의 사명감을 바탕으로 의료 현장에서 환자 중심의 진료와 봉사정신을 실천해왔다. 2014년부터는 대구보건대학교 교수로 임용돼 후학 양성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헌신하며, 경로당 건강 봉사활동과 장애인 의료지원 등을 꾸준히 이어왔다. 물리치료학과 이진환 교수는 “물리치료사로서의 경험과 사명감을 학생들에게 전하며,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우리 대학의 발전과 더불어 지역사회 보건의료 성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 남구청(청장 고원학)은 연도말 이월체납액 179억 원의 40%인 72억 원을 징수 목표로 하는 “2025년 지방세 체납징수 종합 계획”을 수립ㆍ시행하고 있으며, 이의 일환으로 체납자의 가상자산 소유 여부를 조사하여 압류 조치했다고 밝혔다 최근 가상화폐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가상화폐를 재산을 은닉하는 수단으로 악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이에 포항시 남구청은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고액체납자의 은닉재산이 빠져나가는 것을 막기 위해 지방세 50만원 이상 체납자 4,923명(개인 4,642건, 법인 281건)을 대상으로 가상화폐 거래소 3곳(빗썸, 업비트, 코인원)을 통해 가상자산 보유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행정복지센터(읍장 류성욱)는 지난 6일 2025년 상반기 구룡포읍민복지회관 운영위원회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복지회관 운영 추진 실적 보고 △2025년 상반기 평생학습 프로그램 운영 계획 및 2025년 읍민복지회관 운영위원회 예산에 관한 사항 등을 논의했다. 특히, 주민들의 문화 참여 확대를 위한 지역사회와의 협력 및 프로그램 다양화 필요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최재훈 달성군수는 10일 현풍읍·구지면 경로당에서 열리는 '정월대보름 맞이 경로당 방문'에 참석한다.
포항시 남구 송도동(동장 최정훈)은 7일 한국자유총연맹 송도동위원회(위원장 이세욱)가 관내 취약계층에 정성껏 만든 불고기 60통을 전달하였다고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송도동위원회는 매달 ㈜에스앤지, 대성기업㈜, ㈜피에스씨, 박응원미모아의원, ㈜유일의 후원 기금을 바탕으로 회원들이 반찬 나눔 봉사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이번 달에도 취약계층 주민들에게 직접 만든 불고기 반찬을 전달하며 따뜻한 온정을 나눴다.
대구시교육청은 배움의 기회를 놓친 성인과 학력을 취득하지 못한 학습자 253명이 방송통신중·고에서 졸업하는 영예를 안게 됐다고 밝혔다. 졸업식은 9일 개최됐으며, 고등학교는 대구고에서, 중학교는 경상중에서 각각 진행됐다. 방송통신중・고는 인터넷 기반 원격수업과 월 2회 일요일 출석수업을 통해 3년간 교육과정을 이수하면 정규 중・고등학교 졸업장을 수여한다. 올해 중학교 졸업생은 87명(남 7명, 여 80명)으로 평균연령은 65.3세, 고등학교 졸업생은 166명(남 30명, 여 136명)으로 평균연령은 60세다. 특히, ‘학교외 학습경험인정제’ 에 근거해 학칙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교육 과정을 조기에 이수한 중학교 1명, 고등학교 7명이 조기졸업하는 영광을 누렸다. 중학교 졸업생 87명 중 82명이 방송통신고에 진학(94.2%)했으며, 방송통신고 졸업생 166명 중 105명이 대학에 합격해(63.3%) 배움을 이어 나간다. 고등학교 졸업생 3학년 5반 박주 학생은 “학급 반장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빠짐없이 출석하며 배움의 기쁨을 알았고, 전국방송통신고등학교학예경연대회에서 소묘 실력을 뽐내 대상을 받았던 일이 특히 기억에 남는다”며 “성장에는 나이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아서 행복하다”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값진 결실을 맺은 졸업생 여러분께 뜨거운 격려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며, 앞으로도 배움의 시기를 놓친 분들의 학습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방송통신중․고는 대구 뿐 아니라 경북, 경남, 충북 등 다양한 지역의 학생과 외국에서 이주해 온 다문화 학생들로 구성돼 있으며, 학업의 기회를 갖고자 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배움의 문을
최근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전자전기공학과·IT융합공학과·기계공학과·융합대학원 김철홍 교수 연구팀이 세계 최대 광학·광전자학회 ‘SPIE Photonics West 2025’에서 최우수논문상(Tomowave Best Paper Award)을 수상했다. 김철홍 교수 연구팀(김재우 박사, 허다솜 박사)은 연세대 세브란스 김희만 교수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광음향 및 초음파 융합 내시경(Endoscopic ultrasound photoacoustics, ePAUS)’ 기술 개발 연구로 이번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연구진이 개발한 미니어처 투명 초음파 트랜스듀서(TUT)는 21MHz(메가헤르츠)의 높은 주파수와 62%의 넓은 대역폭을 달성하며, 기존 내시경용 초음파 장비의 소형화와 신호 품질 문제를 동시에 해결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연구를 주도한 김재우 박사는 “향후 임상 실험을 진행하고, OCT(광간섭단층촬영) 및 NIRS(근적외분광법) 등 영상 기술을 융합해 의료 영상 분야 발전을 이끌어가겠다”라고 전했다. 또한, 김철홍 교수는 “이번 수상을 통해 POSTECH 연구진의 혁신적인 의료영상 기술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라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편, ‘SPIE Photonics West’는 매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광학·광전자 학회로, 전 세계 의료 영상 분야 최고 연구진들이 모여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올해는 지난 달 30일 개최됐다.
선린대학교(총장 곽진환) 대학혁신지원단은 2월 6일 목요일 16:00 포항 라한호텔 6층에서 교직원, 재학생 및 산업체 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2024년도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 성과확산포럼’을 개최했다. 이번사업에 기여한 지역 산업체 감사패 전달로 시작한 포럼은 이차전지 산업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는 지방전문대학활성화사업의 각 영역별 성과와 우수사례, 성과관리 현황, RISE‘K-U시티 인재양성 및 혁신기술 개발사업’과 연계 계획에 대해 발표하고 이어 △(주)암페어머티리얼즈 이상주 대표의“이차전지 기술 및 시장현황: 도전과 기회”를 주제로 하는 기조강연과 프로그램별 재학생 성과공유와 우수 수기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 대학혁신지원단 송용 단장은 “2024년도의 성과를 토대로 하여 2025년에도 지역사회와의 공유·협력을 기반으로 지·산·학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남구는 지난 6일 남구청에서 앞산맛둘레길 상인회 임원진들과 간담회를 개최했다. 2024년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앞산맛둘레길 상인회는 앞산빨래터공원에서 개최된 ‘앞산 겨울정원’및 ‘앞산 크리스마스 축제’의 성공적인 운영과 그에 따른 상가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2023년 처음 기획·선보인 ‘앞산 크리스마스 콘텐츠’는 기존에 마련된 지역의 풍부한 관광자원과 문화콘텐츠를 누구에게나 친숙한 크리스마스 콘텐츠와 접목한 프로그램으로, 앞산빨래터공원을 찾은 시민들에게 황금빛으로 빛나는 빛 조형물과 다채로운 공연으로 눈과 귀를 즐겁게 하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이를 통해, 남구의 주요 관광지를 알리는 것은 물론, 침체된 지역 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앞산 겨울정원의 조명이 밝혀지는 저녁 시간이 되면, 앞산맛둘레길 거리의 모든 가게가 문전성시를 이루며 모처럼 앞산순환로 일대가 활기를 되찾는다. 특히, 크리스마스 축제가 열렸던 지난해 12월 21일과 22일에는 평소 낮시간 손님이 없던 가게들까지 수많은 손님들로 북적이며 문화관광콘텐츠의 효력을 실감하게 했다. 앞산 겨울정원 및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 방문객은 2023년 15만명, 2024년 44만명으로, 인구감소 지역인 대구 남구의 생활인구 유입과 지역 상권활성화에 중요한 역할을 했다. 김영주 앞산맛둘레길 상인회 회장은 “침체됐던 앞산 주변이 가족 단위의 많은 관광객으로 붐비며, 둘레길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됐다. 크리스마스 콘텐츠를 기획한 남구청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구 남구는 골목 상권의 침체가 두드러지는 가운데, 지속적인 문화 힐링 프로그램과 활성화 프로그램을 기획해 골목 상권의 회복을 도모하는 한편, 시민들에게도 풍부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앞으로 일반 시민들은 물론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남구 관광 콘텐츠를 널리 알리고, 관광 사업을 적극 발굴해 상권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포항대학교(총장 하민영)는 7일 평보체육관에서 졸업생과 학부모, 지역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학년도 제71회 학위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전문학사 448명, 학사(간호학과) 81명 학위를 수여했다. 이날 2년제 전체 수석은 사회복지과 문은영 씨, 3년제 전체 수석은 응급구조과 안도찬 씨, 4년제 전체 수석은 간호학과 김지혜 씨가 영애를 안았다. 수석 졸업자인 문은영 씨(사회복지과)는“전공 지식뿐 아니라 다방면으로 성장할 수 있었고, 교수님 및 학우들과 소중한 추억을 많이 쌓고 졸업하게 되어 기쁘다”라며,“한편으로는 이제 학교를 떠나 사회에 나가게 되는 입장이라 많이 떨리기도 하지만, 학교 생활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어서 오늘의 이 시간을 잊지 못할 것 같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포항대학교 하민영 총장은 “인성과 기본을 갖춘 포항대학인”,“도전과 혁신을 지속해 나가는 포항대학인”,“동료들과 동고동락하는 포항대학인”으로 우뚝 서시길 소망한다”며, “지역 현안과 연대함과 동시에 지구촌 문제에도 눈을 돌리는 인재로서 지역과 세계에서 맘껏 포효하는 포항대학인으로 살아가시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달성군은 오는 14일까지 중소 제조기업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 제조기업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해 지역 내 정착을 촉진하고 기업고용 환경 개선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으로 달성군과 대구테크노파크가 함께 추진한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사업예산이 5000만원 증액되고, 달성군 내 기회발전특구 입주기업을 우대하는 항목도 추가돼 상당한 경쟁률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모집대상은 달성군에 소재한 중소 제조기업이다. 사업주가 45세 이하의 근로자에게 기숙사(아파트, 빌라, 원룸 등)를 제공하는 경우 인당 최대 30만원씩 매월 지급된다. 기업당 최대 5명(외국인 2명 포함 가능)까지 지원되며, 지원기간은 선정 시부터 연말까지다. 달성군은 지난해 대구시 기초자치단체 중 최초로 외국인 근로자에 대한 기숙사 임차비 지원을 시작했다. 올해 역시 지원을 이어가며, 제한된 인원 내에서 최대 2명의 외국인 근로자를 포함시킬 수 있다. 지원 대상에 포함되는 외국인은 F-2(거주비자), F-4(재외동포), F-5(영주권자), F-6(결혼이민자), E-7(특정활동), E-9(일반고용허가제) 비자 소지자에 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