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7일 농어촌 지역 학생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25학년도 통학 지원을 대폭 확대한다고 밝혔다. 통학 지원 절차는 ‘경북도교육청 학생 통학 지원에 관한 조례’를 바탕으로 매년 학교별 수요를 파악한 후, ‘학생통학지원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대상자를 결정한다. 지원 대상은 △농어촌 지역의 초·중학생 △학교 통폐합과 신설 이전으로 인해 통학이 어려운 학생 △재난 발생 지역 학생 △과대학교 해소를 위한 학생 분산배치 대상자 △특정 요건을 충족하는 공동주택 거주 초등학생 등이다. 경북교육청은 2025학년도에는 농·어
동해해양경찰서는 신임 경관 등을 대상으로 다음달 18일까지 현장 실무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특별훈련은 지난달 정기 인사 발령에 따라 독도경비함정, 연안구조정, 각 지역 파출소 등 현장부서의 대응 역량을 한층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훈련은 독도경비함정 등 14척 15팀, 파출소 4개소 12팀에서 근무하는 현장 부서 경찰관을 대상으로 인명 구조 훈련 등 총 17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28일 오전 11시 경주 황성공원에서 열리는 제80회 식목일기념 나무심기 행사에 참석한다.
구미경찰서 진평파출소에서는 지난 25일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하나로 범죄예방 캠페인과 합동순찰을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에는 진평파출소와 진평자율방범대, 구미녹색어머니 연합회, 구미학생선도단연합회, 삼성전자 봉사단-나눠dream 등 30여 명이 함께했다. 이들은 청소년 비행 예방, 야간 교통사고 예방, 금은방 절도 예방에 중점을 두고 진평 지역 내 학교 주변 등 취약지역을 도보로 순찰하며 선제적 범죄예방 활동을 펼쳤다. 구미경찰서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을 시작으로 공동체 치안 활동을 강화하고,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범죄예방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오는 4·2 재·보궐선거의 사전투표가 28~29일 이틀간 실시되며, 경북에는 김천시 22개소, 고령군 2개소의 사전투표소(전국 345개소)가 설치된다. 경북도선관위는 27일 24개 사전투표소에서 최종 모의시험과 함께 불법 카메라 설치 여부 등 시설물을 점검하고, 출입문 과 창문 폐쇄 등 보안관리를 철저히 할 예정이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투표하러 갈 때는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등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첩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문경시 희망복지팀은 지난 17~24일까지 총 2차례에 걸쳐 K(영순면)씨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방문 상담을 진행했다. 대상자는 1인가구로 주택 내·외부 전기 불량, 도배, 형광등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이 필요했으며 안전에 대한 도움도 절실했다. 26일에는 문경시향토청년회원 7명의 자원봉사와 회원들의 후원금으로 도배 및 형광등 전기배선 공사를 했다. 거실과 안방, 주방, 마당에 있는 폐품과 잡동사니 등 1톤을 실어내고, 주변 정리를 돕기 위해 영순면 행정복지센터와 시청 희망 복지팀이 함께 하루 종일 집 내․외부를 깨끗하게 청소해 새로운 집으로 탄생시켰다. K씨는 건강이 좋지 않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주택 내·외부가 깨끗하게 변화된 모습을 보고 “생활에 활력을 찾았다. 여러분들이 찾아와 봉사활동을 해 주서 고맙고 감사하다"고 전했다. 문경시향토청년회는 “우리 지역사회에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을 도움의 손길을 나눌 수 있어 기쁘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복지사가지대의 위기가정에 대한 지원방안을 함께 고민하겠다”고 말했다. 송희영 사회복지과장은 "지역 내 청년 봉사단체가 협력해 원활하게 주거환경개선 사업을 추진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도움이 필요한 우리의 이웃이 소외되지 않고 안전한 생활을 유지할 수 있도록 철저한 사후관리를 진행하겠
문경시는 친환경 LED 야간조명장치를 야간 경관 개선이 필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도로명판에 태양광 LED 조명장치를 설치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친환경 LED 야간조명장치는 야간에 길을 찾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특히 여성과 노약자들이 안심하고 귀가할 수 있도록 선명한 가시거리를 제공하고자 가은읍 의병대장이강년로 외 33개소의 도로명판에 LED 야간조명장치를 설치했다. 함영진 종합민원과장은 "지속적으로 도로명판 야간조명 장치를 확충하고, 현재 설치된 시설물에 대하
구미상공회의소 경북FTA통상진흥센터는 대한상공회의소와 공동으로 지난 26일 오후 2시 경북지역 수출기업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FTA 원산지증명서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교육은 처음 수출을 진행하게 됐거나, FTA 담당자 교체로 새롭게 업무를 맡게 된 직원들을 대상으로 수출에 대한 기초적인 지식부터 FTA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을 교육했다. 대한상공회의소 원산지증명센터 김소영 관세사가 강사로 참여해 수출 업무 능력 향상과 FTA 활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배려했다. 교육내용은 △FTA 활용을 위한
경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27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인 286명의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경북도 도보 (gb.go.kr)및 공직자윤리시스템(peti.go.kr)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하는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은 재산공개의무자가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지난해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부동산, 예금·보험, 유가증권과 채권·채무 등의 재산을 실거래가격 또는 공시가액 등을 적용해 이듬해인 올해 2월 말일까지 신고한 것이다.
경북도교육청 울릉도서관은 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사 원격 강의 프로그램 ‘두근두근 한국사’를 운영하고 있다.
상주시 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6일 이안초등학교를 방문해 신입생 4명에게 ‘사랑의 영양제’를 전달하며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을 실천했다. 이날 행사는 이안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신입생들에게 영양제와 함께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새로운 학교생활의 시작을 응원했다. 이번 사업은 이안초등학교에 입학한 신입생 4명을 대상으로 유산균과 아연 등 성장기 어린이에 필요한 영양제를 지원해 신입생들의 면역력 증진과 체력 향상을 위해 기획돼 학생과 학부모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호웅 이안면장은 “작지만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성장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를 위한 촘촘한 복지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상주시 공성면행정복지센터는 지난 26일 지역 내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를 방문해 인구증가시책 홍보를 위한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 캠페인은 공성면 지역 내 용운중·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의 학생과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증가시책 홍보자료와 홍보물품을 배부하고 상주시민으로 함께 살아갈 것을 안내했다. 특히 올해 이미 용운중학교 학생 24명과 경북자연과학고 학생 57명 등 81명이 전입해 인구증가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아울러 전입한 신입생과 재학생에게는 6개월마다 최대 8회까지 20만원씩 지급되는 전입지원금과 학기당 30만원 이내에서 최대 8회까지 지급되는 기숙사비 지원이 가능하다. 이건희 공성면장은 “타지역에서 온 학생들이 지역내 학교에 입학 후 다양한 혜택을 받으며 안정된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앞으로도 상주시 청년 인구증가시책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봉화군수 박현국은 지난 25일 저녁 7시 15분, 물야면 개단리 임야에서 발생한 산불 신고를 받고 즉시 공무원과 산불 진화대원들을 인솔해 진화 현장을 지휘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해발 400m에 위치한 가파른 산지로, 강풍과 야간 진화의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9.5ha의 임야가 피해를 입고 진화됐다. 야간 진화 작업 중에는 임차한 산불 진화 헬기도 출동할 수 없어, 현장에 투입된 산불 진화대원, 공무원, 각계 기관, 지역 주민들이 힘을 합쳐 불길과 싸우며 지역을 방어했다. 이들의 노력 덕분에 백두산호랑이를 관람하려는 관광객들이 사계절 내내 찾는 국립백두대간수목원과 문수산 일대는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 또한, 산불 발생 지역 인근에 위치한 물야면 개단5리 주민 25명은 신속히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켜 지역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켰다. 특히, 산불 발생 지역에서 6km 떨어진 영주 시 부석면에 위치한 천년고찰 부석사에는 국보급 문화재가 보유돼어 있어, 이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이 중요했다. 부석사와 같은 문화재와 국립백두대간수목원, 수많은 관광지를 화마에서 지킬 수 있었던 것은 공무원, 진화대원, 그리고 지역 주민들이 함께 목숨을 건 밤샘 진화 작업 덕분이다. 물야면 김(68)씨를 비롯한 지역 주민들은 “산불 진화에 나선 군 공무원과 진화대원들이 목숨을 걸고 싸운 방식은 국보급 국민 영웅이라 칭송할 만하다”고 전했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이번 산불 진화는 공무원, 진화대원, 관련 기관, 주민들이 모두 힘을 합쳐 목숨을 건 결과로, 지역 보호를 위해 모두가 협력한 성과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산불은 지난 25일 저녁 7시 15분에 발
상주시농업기술센터는 지난 26일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강영석 상주시장을 비롯한 제17기, 제18기 선배 학생회장과 입학생이 참석한 가운데 '2025학년도 제19기 상주농업대학 입학식'을 성황리에 열었다. 이날 행사는 강영석 상주농업대학장(상주시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제18기 상주농업대 학생회장의 격려사와 함께 입학기념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번 상주농업대학은 스마트팜 기본 이해, 시설 환경 조성과 배양액 조제 실습 등으로 구성돼 오는 9월 16일까지 총 26회 113시간으로 운영된다.
상주시보건소는 지난 26일 '제18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경북도 2024년 암 예방관리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2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암 사업의 우수사례 발굴과 국가 암검진 수검률 향상에 기여한 기관을 포상하고, 국가 암검진 실천 독려를 통해 건강증진 유도 퍼포먼스, 암 예방 생활 십계명 전파, 암이 예방 가능하다는 인식 고취를 위해 마련됐다. 상주시보건소는 수검률 활성화를 위해 '건강챙기고, 선물받고' 이벤트를 실시해 국가 암검진에 대한 중요성과 관심을 끌어올려 수검률 향상에 최선을 다했다. 아울러 상주시 수검률은 42.2%로
김천시 대덕면 행정복지센터는 대덕면 이장협의회를 비롯한 3개 단체가 참여한 가운데 ‘산불 예방 릴레이 캠페인’을 실시했다. 단체 간 협력 강화 및 산불 예방 문화 확산‧정착을 위해 추진된 이번 릴레이 캠페인은 지역 내 단체의 자발적인 참여로 이뤄졌으며, 봄철 산불 위험이 고조되고 영농 활동이 많아짐에 따라 산불 예방의 중요성을 홍보하고 산림 자원을 보호하기 위해 실시됐다. 캠페인에 참여한 단체 회원들은 산불 조심 어깨띠를 착용하고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지역 주민 모두가 산불 예방에 관심을 가지고 주의를 기울일 수 있도록 홍보했다.
김천시는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출발해 지난 24일 오전 8시 인천과 김해국제공항에 도착한 라오스 노동부 관계자와 계절근로자 80명이 참석한 가운데 26일 오전 10시 김천시 농업기술센터 1층 대강당에서 '2025년 라오스 계절근로자 환영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환영식에는 나영민 김천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이은직 경북보건대학교 총장과 농협 김천시지부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해 라오스 계절근로자 도입을 격려했다.
상주박물관은 지난 26일 상주 사벌국면 목가리 산6번지 일원에 위치한 목가리사지(木可里寺址)에서 2차 학술발굴조사의 시작을 알리는 개토제를 실시했다. 이날 개토제에는 박물관 관계자를 비롯해 사벌국면장, 문화예술과장 등 20여 명이 참석해 발굴조사의 안전과 성공을 기원했다. 목가리사지는 경북도 문화유산자료로 지정된 ‘상주 목가리 석조 관세음보살 입상’이 위치한 유적으로 고려~조선시대에 이르는 불교유적일 가능성이 제기돼, 지난 2024년 1차 학술발굴조사를 통해 석불을 모신 건물터와 담장, 석축 등 조선시대 유구를 확인한 바 있다.
김천시는 최근 발생한 산불로 인해 희생된 분들을 애도하기 위해 오는 3월 29일부터 열릴 예정인 '2025 연화지 벚꽃 페스타'와 벚꽃길 걷기,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농촌 협약식 등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 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 산불은 강풍과 건조한 기후로 인해 확산 우려가 더해지고 있어 시는 산불 피해 복구를 위한 유관 기관의 협조 및 지역의 엄중한 분위기를 고려하여, 봄꽃 행사와 관련된 각종 행사를 취소 또는 축소한다고 밝혔다.
의성을 시작으로 급속히 번져나간 대형 산불에 대해 ‘괴물 산불’, ‘단군 이래 최대의 산불’이란 이름이 붙었다. 산불 확산 속도는 물론 피해 규모도 과거 사례와 비교할 수 없을 정도이기 때문이다. 괴물 산불은 강풍의 영향을 받아 의성과 안동, 청송, 영양, 영덕, 봉화까지 급속도로 번져나가며, 인명 피해와 피해 면적을 계속 늘여가고 있다. 역대 가장 큰 피해 면적을 기록한 2000년 산불과 역대 최장기간 산불로 기록된 2022년 산불보다 인명 피해 면에서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심각한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