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권호경기자]김천시 어모면은 지난 16일 본격적 농번기를 맞아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부담을 덜고자 일손 돕기에 나섰다. 이날 어모면 직원 7명은 바쁜 업무를 잠시 내려놓고 농가에 힘을 보태기 위해 어모면에 있는 포도 재배 농가를 방문해 순지르기 작업에 일손을 보탰다. 농가주는 “포도 순지르기 작업을 앞두고 하루하루 인력 걱정에 애태웠는데 적기에 일손을 보태줘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윤숙이 어모면장은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농가에 보탬이 돼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일손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찾아 일손 돕기를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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