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은 26일 대구 루미너스에서 ‘2022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증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협의회는 경북-대구교육청 담당과장, 교류사업 업무 담당자 등이 참석해 교육정책 교류사업의 추진성과 공유 및 교류 증진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경북·대구교육청 교류 증진 협의회는 지난 2018년 두 기관 간 업무협약을 계기로 2019년 대구교육청, 2021년 경북교육청, 올해는 대구교육청에서 주관해 교류사업에 대한 성과 발표 및 교육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양 교육청의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했다. 올해 경북교육청이 제안한 교류사업은 △사이버독도학교 전국화 사업추진 협력 △초등 온라인 학습지원 플랫폼 교류다.
경북교육청은 지난 23~24일까지 더케이호텔 경주에서 ‘2022 다문화가족 K-문화체험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도내 다문화가족이 참가해 한국문화에 대한 이해와 친밀감을 높이고 다문화가족 간 친목을 통한 소통과 공감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날 캠프에서는 전통 한지공예체험을 시작으로 참가자들이 중요무형문화재인 봉산탈춤을 배우는 시간을 가졌으며, 퀴즈를 통해 한국 문화를 익히고, K-pop 댄스, 뮤지컬, 마술쇼, 마임 등 다채로운 문화예술공연이 펼쳐졌다. 둘째 날은 가족 간 소통 및 힐링의 시간을 위한 놀이공원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재)경북교육장학회는 지난 23일 포항교육지원청에서 도내 초·중·고등학생 110명에게 총 8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번 장학금은 수능 만점으로 경북교육을 빛낸 최수혁 군과 교육지원청 및 고등학교에서 추천한 학업에 충실하고 모범이 되는 초·중·고등학생 109명, 총 110명에게 지급했으며, 수여식은 포항·경주·영덕 지역 학생 21명이 대표 학생으로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포항제철고등학교 3학년 최수혁 군은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아 경북교육을 빛냈으며, 꾸준함과 반복을 비결로 고교 3년 내내 자습을 거의 빠지지 않을 정도로 성실한 학교생활로 모범을 보였다고 했다. 또한 이날 수여식에는 대한기계설비건설협회 경북도회 박규팔 회장이 참석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장학금 1천만원을 기탁하며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경북교육청은 초·중·고 학교급 변화에 대한 학생과 학부모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교육과정의 지속성을 유지하기 위한 ‘초등학교 놀이수업학기제-중학교 자유학기제-고등학교 고교학점제’를 연계 운영하는 ‘초·중·고 전환기 교육’이 성공적으로 안착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초·중·고 전환기 교육’은 상급학교로의 전환(초→중→고)을 앞둔 시기의 학생들이 자신의 진로와 미래를 스스로 찾아 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상급학교에 유연한 착지와 성공적 적응을 가져다주기 위한 것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전환기 교육 내실화 지원을 위한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를 지난 6월말부터 약 5개월간 학생용, 학부모용, 교사용의 맞춤형 4종을 개발해 지난달 말 도내 전 중학교에 보급했다.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 4종은 중학교 3학년 전환기 맞춤형 교수·학습 자료로 책자 인쇄물 형태의 △자유학기제-고교학점제 징검다리 교수·학습 자료 7종 △진로워크북 △고등학교 가는 길 3종 △영상물 고등학교 미리보기 4편 1종으로 총 4종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27일 오전 10시 경북교육청 웅비관에서 제48회 경북교육상 시상식을 한다.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22일 민선 제2대 영덕군체육회장에 단독 출마한 김서규(64)씨에게 당선증을 교부했다. 영덕군체육회 2층 사무실에서 열린 당선증 교부식엔 영덕군체육회장 선거사무를 위탁받은 영덕군 선거관리위원회 및 영덕군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의 위원단과 지역내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김서규 당선인은 제3대 영덕군의회 의원으로 활약하기도 했으며, 영덕군축구협회 이사와 영덕군탁구협회 전무이사, 영덕군체육회 이사 등을 두루 역임하면서 체육계를 비롯한 지역사회에서 경륜과 덕망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돼 왔다. 김서규 당선인은 “공정한 선거를 위해 애쓰신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와 민선 초대 영덕군체육회장으로서 민간체육회장시대의 기틀을 마련해주신 강신국 회장께 특별히 감사한 마음”이라며, “체육인이 중심이 되는 체육회를 만들어가기 위해 27개 회원종목단체 및 9개 읍·면 체육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지역 체육을 중흥하는 방안을 마련해나가겠다”며 당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영덕군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친 영덕군체육회장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후보자 1인 등록’을 무투표 사유로 공고해 김서규 후보의 당선을 결정했다.
영덕로하스수산식품지원센터는 지난 22일 센터 대회의실에서 3차년도 시·군·구 지역연고사업 운영위원회를 열고 영덕청어 고부가가치화를 통한 제품개발 및 육성 등의 지역연고사업 육성방안을 논의했다.
영덕군은 지난 23일 영덕군청 제1회의실에서 ‘영덕군 민선8기 일자리 대책 종합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김병곤 영덕부군수를 비롯해 일자리 사업 관련 부서장이 참석해 지난 중간보고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립한 일자리 정책에 대해 최종 보고가 이뤄지고 이후 질의응답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영덕군은 지난 8월부터 지역의 맞춤형 일자리 모델발굴 및 중장기 전략에 따라 2023~2026년까지 4년간의 비전과 목표를 제시하고 실행할 수 있는 연구용역을 추진했다. 이에 영덕군 민선8기 일자리 정책의 5대 핵심 전략으로 △소외계층 없는 행복공동체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혁신 일자리 창출 △누구나 살고 싶은 지역을 위한 생활 기반 일자리 창출 △문화·관광 테마를 위한 블루시티 일자리 창출 △지역사회가 주도하는 일자리 인프라 조성 등이 제안됐고, 12개의 세부 실천 과제가 제시됐다.
영양군은 26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10일간 영양문화원 전시실에서 손경수 화백 기획초대전 '영양 사계 자작나무를 만나다'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 '영양의 사계 자작나무를 만나다'는 영양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영양자작나무를 화폭에 담아낸 다양한 수채화 등 40여 점이 전시된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무료관람으로 진행된다.
영양군은 26일, 지역내 어려운 이웃에 다소나마 보탬이 되고자 희망2023나눔캠페인에 동참해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 포상금을 전액 기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영양군청은 지난달 21~25일까지 추진한 2022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포상금 150만원을 수여받았으며, 포상금 전액을 연말연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경북공동모금회에 전액 기부한다.
울진군 가족센터는 지난 10월 울진군 평생교육 프로그램 활성화 공모사업에 선정돼 11월~12월 다문화가정 자녀 5명을 대상으로 수학 학습 코칭을 실시했다. 다문화가정 중 경제적·지리적·환경적 여건에 어려움이 있는 한부모 및 조손가정을 우선 선발해 1:1 수준별 맞춤 학습지원으로 학습의 결손 부분을 보충하고, 가정 내 학습 분위기를 조성하여 자기주도적 학습 태도 형성에 기여했다.
울진군 가족센터는 울진군청 공모사업으로 자녀돌봄 품앗이 사업 ‘알콩달콩 리더교육’을 선정해 부모들이 지역과 이웃이 함께하는 돌봄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부모교육을 실시했다. 2022년 11~12월까지(매주 월, 금 오전 10~12시) 17회 운영했으며 품앗이 활동 중 동화구연, 동화놀이 활동을 체계적이고 심도있는 교육방법으로 지도했다. 교육을 받은 한 부모는 “가정에서 자녀들에게 직접 동화를 들려주며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이 많아졌고, 기회가 된다면 공동육아나눔터에서 재능기부 자원봉사자로 활동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장출 울진군 가족센터장은 “공동육아 나눔터는 부모들의 자발적 참여와 이웃과 지역이 함께 하는 돌봄문화 향상에 많은 도움이 필요할 뿐 아니라 공동육아나눔터를 이용하는 이용자들에게 안전한 돌봄을 위한 장소로 활성화하고자 노력한다”고 전했다.
울진군 죽변면도서관은 지난 24~25일까지 죽변항 수산물축제에서 ‘찾아가는 독서복지서비스 책책빵빵’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진군은 지난 23일 답례품 선정위원회를 열어 고향사랑기부제 시행을 앞두고 14개 품목에 대한 공급업체로 23개소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안동시의 '차별과 경계가 없는 평생교육복지도시' 시책들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효율적인 장학기금 운영 및 평생학습관 무료 개방 2008년 4월 설립된 (재)안동시장학회는 2022년도 279명에 3억1500만원 지급한 것을 포함 현재까지 총 3504명에게 30억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12월말 현재 장학기금 조성액은 140억원으로 2023년까지 150억원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으며, 기부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으로 올 한 해 기탁금이 5년만에 3억원을 돌파하는 쾌거를 이뤘다. 또한 민선8기 시정방침에 맞추어 지난 8월 1일부터 평생학습관을 무료로 개방해 총52건에 70명의 시민들이 이용하는 등 공공자원 개방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배움터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안동시는 노인·장애인 인구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그 비율 또한 급격히 높아지는 상황에 대응해, 노인·장애인 복지서비스 제공에 시 전체 예산의 11%인 2105억원(지난해 대비 137억원 증액)을 집중 투입했다. 올해 노인복지 증진에 1487억원, 장애인복지 증진에 582억원 등으로 노인과 장애인이 체감하는 복지행정서비스를 추진해왔다. 먼저, 노인복지증진을 위해서는 노인들의 기초연금 지급(3만1천명 1030억원), 노인맞춤돌봄서비스 지원(3383명 46억원), 저소득 노인 무료급식·식사배달·건강음료 지원(4293명 9억원), 노인일자리 및 노인사회활동 지원(3039명 114억원) 등 노인들의 건강증진과 여가선용, 소득보전에 많은 예산을 투입해 보다 효율적이며 다각적인 사회안전망이 구축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노인복지시설 지원을 위해 전체 경로당 584개소에 63억원을 지원해 맞춤형 경로당 프로그램 운영 및 활성화 물품지원, 경로당 운영비 및 연료비 지원, 신축과 증축 및 보수사업 등을 추진했고, 경북도에서 최초로 경로당 부식비와 경로당 회장 활동비 4억원을 지원했다. 노인복지시설에 입소한 어르신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 환경조성을 위한 시설 기능보강 사업 1개소 4억원, 노인장기요양기관 급여비용 지원 102개소에 130억원을 지원해 노인들이 편안하고 쾌적한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했고, 요양보호사 처우개선을 위해서 1200명, 2억원 등을 지원해 수준높은 복지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했다.
경주시는 주낙영 시장(사진)이 전국소상공인연합회 선정 목민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소상공인연합회는 2017년부터 매년 소상공인 권익과 경쟁력 제고에 공헌한 단체장 또는 지방의원에 목민상을 주고 있다. 주 시장은 고물가·고금리·고환율 등 삼중고를 겪고 있는 지역소상공인들의 경영부담을 경감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 소상공인의 경영안정을 위한 특례보증의 지원한도 상향, 이자보전 시행기관 확대 및 보전율 상향 관련 조례 개정, 저신용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금융지원사업 확대,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를 위한 경주페이 발행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한 우수제품온라인 플랫폼 판로지원, 새바람체인지업사업, 공공배달앱 운영, 착한가격업소지원, 전통시장 시설현대화 및 유지보수 지원 등 지역 소상공인의 매출증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한 점도 인정받았다. 주 시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경제방역의 최전선에서 묵묵히 자리를 지켜주신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청송소방서는 지난달 7일부터 이달 23일까지 지역 일대에서 소방차 통행로 확보 및 불법 주·정차 차량 강제처분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현장 활동을 위해 강제처분 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최근 5년간 집행실적은 단 1건에 불과하다. 청송소방서는 현장대원에 대한 강제처분 부담 경감 및 적극적 시행 유도를 위해 이 같은 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훈련은 공동주택 화재 출동상황을 가정해 ‘소방차량을 활용한 불법 주차 차량 돌파’, ‘통행로 확보를 위한 차량 견인’, ‘소화전 옆 불법 주차 차량 창문 파괴 및 소방호스 연결’ 등으로 진행됐다. 소방기본법 제25조에 따르면 소방대장 등은 소방활동을 위해 긴급하게 출동할 때 소방자동차의 통행과 소방 활동에 방해가 되는 주·정차 차량과 물건 등을 제거하거나 이동시킬 수 있다.
울진군은 지난 24~25일까지 개최된 ‘2022 죽변항 수산물축제’가 성공리에 막을 내렸다고 전했다. 코로나19로 3년 만에 열린 이번 축제는 이틀간의 짧은 일정에도 불구하고 총 3만여 명이 죽변항을 찾았으며, 방문객들은 ‘색다른 크리스마스 축제’ 콘셉트로 꾸며진 축제장에서 푸른 동해와 어우러진 특별한 크리스마스 연휴를 만끽했다. 또한, 울진의 싱싱한 맛과 멋을 만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돼 방문객들을 즐겁게 했다. ‘동해의 보물상자, 죽변항에서 펼쳐지는 수산물의 향연’이라는 주제에 맞게 죽변항에서 위판되는 문어, 대방어, 가자미, 오징어부터 겨울 진미 울진대게까지 갖가지 수산물들을 구매하고 맛볼 수 있는 장터가 마련돼 사람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요트 승선과 맨손 활어잡기, 수산물 깜짝 경매 등 시간대별로 진행된 체험 프로그램은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하고 즐기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다. 축제 방문객들은 죽변해안스카이레일과 국립해양과학관 등 인근 명소도 함께 방문하면서 울진 관광 활성화에도 한몫했다. 특히, 이번 죽변항 수산물축제는 무엇보다 안전관리를 강화해 그 어느 때보다 안전한 축제가 됐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부의 다중밀집 행사 안전관리 강화 방침에 따라, 축제 계획부터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점검과 예찰, 안전요원 배치 등을 철저히 해 단 한 건의 사고 없이 축제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울진군은 축제발전위원회와 죽변면 지역사회단체, 주민들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치러낸 것을 계기로, 수산물축제가 겨울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27일 오후 5시 청송읍사무소 앞에서 열리는 ‘2022년 청송읍민과 함께하는 송년의 밤’ 행사에 참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