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경하는 대구경북 시·도민 여러분! 계묘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풍요와 번창의 상징인 검은 토끼의 해를 맞아 대내외 환경 변화에도 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춰 새롭게 도약하는 풍요로운 한 해가 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경제 발전의 주역은 바로 우리 지역 상공인’이라는 자부심으로 우리 기업들은 지역 경제가 힘들 때마다 위기 극복에 앞장서 왔듯이 새해에도 어렵고 불확실한 여건들을 잘 이겨낼 것입니다. 7월에는 경북 군위군이 대구에 편입되어 대구경북통합 신공항 추진의 첫단추가 채워지게 됩니다. 이제는 특별법 통과 등 후속조치들이 속히 시행되기를 희망합니다. 특히 대구의 백년대계를 위해 미래 5대 신산업 추진 등 계획된 사업들이 보다 구체화되고 단계적으로 순조롭게 추진되기를 바랍니다. 우리 경제계도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지역민과 함께 더 나은 대구·경북 만들기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시·도민 여러분께서도 언제나 따뜻하게 지켜봐 주시고 많은 성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대구상공회의소가 지역기업 210개사(제조업 160개, 건설업 50개)를 대상으로 ‘기업이 바라본 2023년 경제·경영전망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기업 10곳 중 3곳(31.4%)은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을 ‘1.0% 이상 1.5% 미만’을 꼽았으며, 업종별로는 제조업이 ‘1.0% 이상 1.5% 미만’이 35.0%, 건설업은 ‘0.5% 이상 1.0% 미만’이 34.0%로 가장 높은 응답율을 보였다.
국민건강보험공단 김기형(56) 감사실장이 제17대 대구경북지역본부장으로 1일 취임한다. 김기형 신임 본부장은 오랜 기간 감사실에 근무하면서 강한 추진력으로 공단의 반부패·청렴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했으며, 직원들과는 격의 없는 소통과 친화력으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다. 김기형 본부장은 “지역본부와 지사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으로 지역민의 삶의 질 향상과 건강증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대구 북구청은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사업으로 조성된 칠성종합시장 복합커뮤니티센터 개소식을 지난 28일 개최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돌입했다. 칠성종합시장 복합커뮤니티센터(북구 신암로 31)는 칠성종합시장 상인들과 고객 간 소통과 상인회 자생을 위한 공간으로 전체 건물 중 지상 7~8층 2개층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2년 1월 사업에 착수해 건물 매입 및 리모델링 과정을 거쳐 12월 최종 완료됐다. 8층은 칠성종합시장 상인 및 주민들의 공간으로 상인회 사무실, 상인교육장 및 회의실, 고객쉼터 등으로 활용되며, 7층은 칠성종합시장 명물인 야시장 상인들을 위한 공동조리장 및 상권활성화를 위한 다목적실 등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칠성종합시장 복합커뮤니티센터는 건물의 기획부터 공간 구성에 이르기까지 칠성종합시장 상인들의 자발적인 의견과 다양한 수요를 반영, 칠성종합시장 9개 시장의 연합체인
경산시의회 박순득 의장이 또 한 번 심폐소생술로 시민을 살렸다. 29일 오전 경산시 하양읍 소재 목욕탕 내에서 심정지로 쓰러진 60대 남성을 박순득 의장과 주위 사람들이 발견해 119 신고 후, 발 빠른 응급조치를 취해 소중한 생명을 살렸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목욕탕 안에서 갑자기 의식을 잃고 쓰러진 시민을 박순득 의장이 약 10여 분간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의식을 잃었던 시민은 피를 토한 후 다시 맥박이 뛰기 시작했으며, 이어 119가 도착해 가까운 병원으로 이송됐다. 박순득 의장은 “급박한 상황에서 누구나 생명을 살리기 위해 적극적으로 응급조치를 취했을 것”이라며 “평소 익힌 심폐소생술로 위기 상황에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박순득 의장은 심폐소생술로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례는 지난 2019년, 2020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로, 2020년에는 경산소방서로부터 하트 세이버 인증서와 배지를 받기도 했다.
경산시는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지자체로 선정됐다. 기초생활보장사업 평가는 신규수급자 발굴, 지방생활보장위원회를 통한 보호결정 실적, 저소득층 한시 긴급생활지원금 지원실적, 긴급복지 지원사업 집행실적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우수지자체를 선정한다.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그리고 동료 공직자 여러분! 새로운 희망을 품고 계묘년(癸卯年) 새해의 아침이 밝았습니다. 새해에는 소망하시는 일들을 모두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길 기원합니다. 지난 한해를 돌이켜보면, 대내외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변화와 혁신에 대한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열망을 재차 확인하고, 행복 경산의 밑그림을 완성하기 위해 쉼 없이 달려온, 뜻 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이 자리를 빌려 늘 아낌없는 성원과 격려로 함께 해주신 시민 여러분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동료 공직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자랑스러운 28만 시민 여러분! 새로운 경산을 향한 우리의 기대가 무색하게, 현실은 냉혹합니다.
경산교육공동체시민연합회는 경산교육지원청에 100만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경산교육공동체시민연합회 조기선 대표는 “경산 지역 내 학생들 중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학교생활을 열심히 하는 학생들을 위해 학교생활을 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 장학금을 기탁하게 됐다”고 전했다.
대구가톨릭대 경찰행정학과 2학년 장효원 학생이 최근 대만에서 열린 ‘2022 WSSA 아시안 오픈 스포츠스태킹 챔피언십’에서 개인전 3개, 단체전 4개 종목의 메달을 석권했다. 스포츠스태킹(Sports Stacking)은 여러 개의 컵을 다양한 방법으로 쌓고 내리면서 기술과 스피드를 평가하는 경기로 ‘손으로 하는 육상’으로 불린다. 세계스포츠스태킹협회(WSSA)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우리나라를 포함해 대만, 일본,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11개국 약 300여 명의 국가대표 선수들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 국가대표로 출전한 장효원 학생은 개인전 △3-3-3 △3-6-3 △사이클 등 3개 종목 동메달, 단체전 국가대항전 사이클 종목 은메달, △릴레이 △더블 △국가대항전 3-6-3 등 3개 종목 동메달 등 총 7개의 메달을 땄다. 장효원 학생은 “영상 통화로 국내외 우수한 선수들과 정보를 교환하고 실력을 겨루면서 매일 꾸준히 연습해 온 것이 좋은 성과로 이어진 것 같다. 스포츠스태킹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어 올림픽 메달을 따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말했다.
포항우리교회(목사 서상욱)에서는 23일(금) 장량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백미 10kg 130포(35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포항우리교회는 매년 연말마다 사랑의 백미 기부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올해는 예년보다 많은 양의 쌀로 더 큰 사랑을 나누었다. 정연학 장량동장은 “훈훈한 정이 넘쳐나는 따스한 장량동을
경북도의회 남영숙(상주·사진) 농수산위원장이 29일 한국여성농업인 경북도연합회 정기 대의원 총회에서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남영숙 도의원은 올해 1월 ‘경북도 여성농어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를 대표 발의해 ‘여성농어민의 날’에 관한 규정을 신설했으며, 공동경영주 등록, 여성농어업인 행복바우처 지원사업 등에 관한 지원 근거를 명확하게 개정했다. 상주시의원 3선과 의장을 거쳐 도의원 재선에 성공한 남의원은 도의회 입성 후 줄 곳 농수산위원회에서 활동했다. 지난 7월 제12대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으로 취임한 뒤부터 경북 농어업인단체협의회 대표들과 잇따라 만나 농어업 현장의 어려움을 청취하고 대안을 모색해 왔다. 아울러 9월에는 국민의힘 경북여성지방의원협의 회장으로 추대돼 경북 여성들의 정치 참여여건 조성과 사회적 지위 향상에도 앞장서고 있다. 남영숙 도의원은 “스마트팜, 스마트 친환경축산 등 첨단농업 통한 농업대전환의 시기에는 여성농업인의 역할이 더욱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어업인의 권익 향상을 위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말했다.
동국대 WISE캠퍼스가 한국대학교육협의회 병설 한국대학평가원에서 주관하는 ‘2022 3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에서 모든 평가준거를 충족해 인증자격을 획득했다. 대학기관평가인증은 대학이 교육기관으로서 기본요건과 특성을 갖출 수 있도록 인증기준을 제시함으로써, 대학이 자발적으로 교육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유도하려는 목적으로 2011년부터 시행되고 있으며 대학이념 및 경영, 교육과정, 교원·직원, 학생지원 및 시설, 성과 및 사회적 책무 등 5개 영역의 30개 세부지표를 평가한다. 동국대 WISE캠퍼스는 지난 1, 2주기 대학기관평가인증을 획득한 데 이어 2022년(하반기) 3주기 대학기관평가에서도 2023~2027년까지 5년 인증을 획득하여, 2027년 12월까지 정부 재정지원 대상대학으로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29일 도청 동락관에서 송년 직원 만남의 날 행사 시자리에서 지난 9월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현장에서 투철한 사명감과 봉사정신으로 응급복구에 크게 기여한 3개 기관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감사패를 전달받은 기관은 대한건설협회 경북도회, 대한전문건설협회 경북도회, 한국도로공사 등 3개 기관이다. 도는 지난 9월 포항과 경주를 강타한 힌남노 태풍으로 사상 유례 없는 피해가 발생하면서 윤석열 대통령이 다녀간 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국도 14호선, 지방도 945호선 등 52개소 도로에 피해액 93억원, 복구액 501억원, 냉천, 남천 등 33개 하천에 피해액 672억원, 복구액 3072억원의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
포항시우리음식연구회가 연말을 맞아 포항시 미래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하며 훈훈함을 더했다. 이번 장학금은 11월 14일 열린 ‘제1회 포항 농업인 한마음 대회’의 부대행사에 참가해 얻은 수익금으로, 좋은 곳에 쓰일 수 있도록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기부를 결정했다. 김서연 우리음식연구회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 태풍 힌남노 등 많은 자연재해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고, 회원들과 함께 더불어 사는 사회를 만드는데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 9월 태풍 힌남노가 강타한 포항에서 수해 피해가 컸던 포항제철소의 수해 설비복구가 대부분 마무리된 것으로 조사됐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9일 힌남노로 인한 포항 수해 이후 구성한 민관 합동 철강수급조사단에서 최종 조사 결과를 보고 받고 이 같이 발표했다. 철강수급조사단은 "포항제철소의 수해 설비복구가 대부분 마무리 됐다"며 "2열연공장이 재가동되면서 수해 이전과 같은 전 제품 생산체계가 회복됐다. 철강수급이 사실상 정상화됐다"고 말했다. 2·3전기강판과 1·2냉연, 2·3후판 등 15개 설비의 재가동이 이달 기준 완료됐다. 내년 1월에는 도금과 STS1냉연 2개 설비가 재가동된다. 철강 수급에도 큰 차질이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철강사 등 수요들이 기존 재고를 활용하고 다른 사업장과 기업들이 생산을 확대했기 때문이다. 다음달 모든 설비 복구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향후 수급에 차질이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제8기 포항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지난 28일 포항시 북구 흥해로터리 일원에서 산불 예방 및 생활공감 정책 제안 참여 캠페인을 실시했다. 최근 건조한 날씨와 강풍으로 산불 발생 위험이 고조됨에 따라 포항시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은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불이 주택가로 번질 때 행동요령 △산불이 주택가로 번질 때 대피요령 △산행 중 산불 대처요령 등 산불 방지 국민행동요령을 홍보했다.
포항시가 주최하고 중앙동 도시재생현장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2 중앙동 도시재생 원도심 상생대학 ‘SNS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 과정’의 수료식이 29일 열렸다. 이번에 진행된 SNS 활용 온라인 마케팅 교육 과정은 오프라인에만 국한되었던 마케팅 전략 대신 더 확대된 시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온라인 매체를 활용해 자신만의 소통 플랫폼를 직접 제작·운영하고 자영업자의 매출 증대를 지원하는 교육이다. 지난 10월 27일부터 12월 29일까지 총 10회로 진행됐으며, △블로그 제작을 위한 알고리즘 분석 △원고 작성 △스마트폰 블로그 디자인 작업 △제품 촬영 및 동영상 편집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포항시는 29일 티파니웨딩홀에서 지역 전통시장 상인회 임원을 비롯해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2년 ‘포항시 전통시장 상인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고물가로 침체된 전통시장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상인회장의 바람직한 리더십’, ‘인재가 곧 경쟁력이다’를 주제로 지역경제 리더로서의 상인회장의 역할을 돌아보고, 변화된 시장 환경 속에서 소프트웨어 중심의 전통시장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며 상인 의식을 함양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 상인 및 관계기관 민간인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전통시장 발전을 위한 분임 토의와 전통시장 화합 한마당을 통해 상인 간 소통과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코로나19 장기화 속 코로나 대응 업무에 집중하면서도 올 한해 다양한 보건사업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올려 다수의 기관표창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29일 밝혔다. 표창내역으로는 △금연환경조성사업 △방문건강관리사업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한 데 이어, △의약관리사업 △심뇌혈관질환예방관리사업 △정신건강·자살예방사업 △치매극복관리사업은 경상북도지사상을 수상하는 등 총 10개 분야에서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대구시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제야의 타종행사, 해맞이 행사 등에 많은 사람이 운집할 것으로 보고, 관계기관 합동 점검회의를 개최해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관계기관별 협조체계를 구축했다고 29일 밝혔다. 대구시는 제야의 타종행사 무대 앞 광장 및 종각네거리 사방에 안전펜스를 설치해 참여 시민들의 운집 정도에 따라 출입인원을 통제하도록 하고, 30일에는 행안부, 대구시, 관련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실시해 행사 개최 전 보완사항을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