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최종태기자]포항시는 27일 소나무재선충병 방제단·산림휴양시설 관리 근로자 등 산림녹지 분야 근로자 50여 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에서는 산림작업의 특성과 사고 위험성을 설명하고, 기계톱, 예초기 등 장비의 작동요령 및 안전 사용 수칙, 안전 사항 체크리스트 작성 요령 등 작업장에서 필수적인 안전 수칙에 대해 교육했다. 또한, 야외 작업 중 뱀, 벌, 진드기 등 예상치 못한 위험 요소 대응 방법과 산림녹지 현장에서 일어날 수 있는 다양한 안전사고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해 현업 근로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이창준 녹지과장은 “작업 현장에서 근로자의 생명과 신체를 지킬 수 있는 최선의 안전장치는 근로자 자신의 안전의식”임을 강조하며, “산업재해 예방을 위해 주기적인 교육을 실시하고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