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의 한 초등학교 교장선생님이 보디빌딩대회에서 당당히 도전해 입상을 해 학생들에게 도전 꿈 성취의 본보기가 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17일 영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영주 풍기초등학교 우동하 교장은 최근 대구보건대학교에서 개최된 2023년 피트니스 코리아 대구대회(FIKO)에 출전해 보디빌딩 마스터스 부, 맨즈피지키 노비스 부에서 각각 입상해 학생들에게 도전 꿈 성취의 본이 됐다. 우동하 교장은 경북교육청 도전 꿈 성취 프로젝트 TF 단장으로 활동하면서 경북 학생 도전 꿈 성취프로그램 운영 기반을 마련하기도 했으며 2006년 한국 최초 우주인 선발 과정에 도전해 우주인 후보로 합격증을 받아 한국과학창의재단 과학 기술 앰배서더로 유인 우주 개발 분야의 전국단위 강연을 통해 초중고생들에게 우주 개발의 중요성과 이공계 전공을 장려하는 활동에 앞장서기도 했다. 또한 우동하 교장은 홀로 삶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도시락 배달 봉사 활동을 도전과제로 정해 5년째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한편 학생들의 미래를 향한 꿈과 도전 의식은 개인의 진로 결정에 큰 영향을 주고 있어 경북 도내 각급학교에서는 '도전 꿈 성취'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가운데 이번 학교 교장 선생님이 도전 성취가 본을 보이는 미담 사례가 되고 있다.
영주소방서는 봄철 화재예방대책 일환으로 코레일 중부권인재개발원을 대상으로 관서장이 직접 방문해 공사장 화재안전관리 지도 및 점검 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레일 중부권인재개발원은 현재 연구동, 숙박동 총 2개 동(연면적 1만709.10㎡)을 공사 중이다. 이번 지도점검은 건축 공사장 지도방문 등을 통해 용접작업 중 안전조치 강화 및 임시소방시설 설치 안내, 지도를 실시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한 취지로 실시한다.
영주경찰서는 17일 마약 중독의 위험성을 환기하고 경각심을 고취하는 마약 범죄 예방 'NO EXIT'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NO EXIT' 캠페인은 경찰청·마약퇴치운동본부가 마약퇴출에 대한 국민 의지를 널리 퍼뜨리고자 원로배우 최불암을 1호 참여자로 선정, 올 연말까지 진행하는 캠페인이다. 영주의 첫 주자로 나선 안문기 영주경찰서장은 "최근 대마 및 양귀비를 불법 재배하는 농가를 단속하는 등 마약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지켜나가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안 서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약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는 기회가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 뿐만 아니라 영주시민 여러분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한편, 안문기 서장은 다음 주자로 조관섭 영주 상공회의소장을 지목했다.
청송군청소년수련관은 지난 13~14일까지 중·고등학생 25여명을 대상으로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100년간의 역지사지 캠프’를 진행했다. 100년간의 역지사지 프로그램은 청송군청소년수련관과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이 연계해 대한민국 100년의 역사를 지킨 선조들의 나라 사랑을 일깨우고, 독립유적지 탐방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들의 올바른 역사인식 확립을 위해 마련됐다. 총 12회기로 운영되며, 역사 이론 교육을 통해 한국사 자격증 취득을 지원하고 청송·대구·서울·강화·파주 등의 독립운동유적지를 탐방할 계획이다. 이번 1회기는 경북도독립운동기념관에서 한국 근현대사·독립운동사 강의, 신흥무관학교 체험, 내앞마을 답사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으며,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공헌하신 분들께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시간이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선조들의 나라를 지키려는 열정과 마음이 느껴졌다”며, “독립운동 역사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가 독립운동을 하는 방법임을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청송군은 2022년 기준 추정 치매 유병률이 9.61%로 매년 증가함에 따라, 치매 친화 환경을 조성하는데 힘을 쏟고 있다. 청송군치매안심센터에서는 치매 친화적인 지역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지난달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와 청송시니어클럽을 치매극복선도단체로 지정하고, 5월 10일과 16일에 두 기관을 방문해 치매극복선도단체 현판을 전달했다. 치매극복선도단체는 단체 구성원이 모두 치매파트너 교육을 이수하고 치매 극복활동 및 치매 친화적 사회 조성에 적극 동참하는 단체를 말한다. 선도단체로 지정된 청송시니어클럽과 대한노인회 청송군지회는 치매안심센터와 상호 교류하며 치매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극복선도단체와 기관을 늘려 매년 증가하는 치매환자에 대비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천시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희생·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추모·기억’하며 시민과 함께 ‘체감’하는 '보답하는 보훈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헌신에 대한 예우 시는 올해부터 참전유공자 사망위로금과 국가보훈대상자 사망위로금을 각각 10만원과 20만원 상향 지원하기 위해 조례를 개정했고 올해부터 각각 40만원씩 지급하고 있다. 또 상이군경회를 포함한 8개 보훈단체에 지원하는 운영비를 평균 11.8% 증액 지원하고 있으며, 유공자의 처우를 점차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국가유공자의 희생과 공헌을 추모·기억 시는 오는 6월 6일 오전 10시 충혼탑에서 ‘제68회 현충일 추념식’을 지킬 예정이며, 전 시민이 추모 묵념에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활동을 활발히 전개할 계획이다. 또한 6월 25일 오후 2시 김천시립문화회관에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를 거행할 예정이다. 나아가 김천시는 학생들에게 점점 잊혀 가는 보훈 의식을 고취하고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기 위해 ‘학교 속으로 찾아가는 6.25전쟁 연극 공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6.25전쟁을 주제로 한 단편 연극을 제작해 신청 학교를 직접 찾아가서 공연하는 신규 사업으로 2023년 6월, 6개소 학교에서 공연을 진행해 학생들에게 6.25 한국전쟁의 치열한 전투를 사실감 있고 생생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6.25전쟁 제73주년 행사에도 6.25전쟁 연극 공연을 개최하여, 국가유공자의 숭고한 희생을 기억하고 평화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시민들에게 찾아갈 예정이다.
김천시립율곡도서관은 지난달 25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된 올해의 첫 인문학 아카데미 ‘힐링푸드테라피’ 강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김천시립도서관이 최초로 시도하는 강좌로 요리를 통한 자아 발견과 감성 표현, 자존감을 높여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는 동기부여를 목표로 해 4주간 진행됐으며, 강사인 조필희 교수의 열정적인 수업으로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강좌의 첫 회는 ‘소중한 나의 인생 그래프’를 그리는 시간을, 2회에는 ‘가장 가보고 싶은 곳은 어디?’를 주제로 감자 유부초밥 도시락을 만들고 3회는 ‘내면의 감정 표현하기’를 주제로 감정 카나페를 만들며 자아 발견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4회에는 ‘생각의 전환점’과 ‘버킷리스트’를 주제로 자신의 꿈을 생각하며 개구리 버거를 만들어 보기도 했다. 강좌 참가자들은 차수별로 각기 다른 요리를 만들면서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지며, 창의적인 스토리텔링을 통해 자기 생각과 감정, 소망 등을 표현하며 자존감을 높이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강좌에 참여한 수강생은 “이번 강좌로 나를 솔직히 표현하는데 좀 더 익숙해졌고,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요리하며 생각을 공유하는 시간이 너무 즐거웠다”며 앞으로도 도서관의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뜻을 전했다.
칠곡소방서는 소방법령 제·개정에 따라 민원인들의 불이익을 예방하기 위해 개정 사항을 홍보한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지난해 12월 1일자로 ‘화재 예방, 소방시설 설치·유지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은 ‘화재의 예방 및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과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로 분법 시행됐다. 화재 예방법의 주요 개정 사항은 특급(30층 이상 또는 10만㎡ 이상) 및 1급(1만5천㎡이상)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은 소방안전관리자 겸직 제한, 건설현장 1만5천㎡ 이상 등 일정 규모 이상에 대해 소방안전관리자 선임 의무화 등이다.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은 시각장애인들의 일상에 즐거움을 선사하고 맞춤형 독서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 ‘맛있는 도서관, 행복한 시낭송’을 운영한다. 오는 7월까지 12주간 양포도서관에서 진행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문 강사의 지도로, 시각장애인이 시와 낭송법을 배우고 직접 시 낭송을 해보는 것으로 진행된다. '매일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혜자 시인의 시 토크와 참여자들이 무대에 올라 시를 직접 낭송해보는 시낭송 음악회도 예정돼 있다. 양성재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장은 “시각장애인들이 평소에 운동이나 건강상의 어려움도 있지만, 만남이나 정서적인 부분에서도 취약함이 많다. 양포도서관에서 서로 만나 시를 읊으며 문학을 접하는 것이 정서적으로 안정감을 얻는 좋은 기회가 된다”고 전했다. 문화체육관광부 산하 국립장애인도서관에서 주관하는‘장애인 독서문화프로그램’은 문화취약계층인 장애인에게 양질의 독서 경험을 제공해 정보 격차 해소 및 장애인 문화 향유 기회 확산을 위한 사업이다. 경북에서는 구미시립중앙도서관을 포함해 2곳이 선정됐으며, 경북시각장애인연합회 구미지회의 협조를 받아 진행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양포도서관(054-480-4775)으로 문의하면 된다.
선산보건소는 아토피 피부염 예방관리에 대한 올바른 지식을 심어주기 위해 무을초병설유치원, 리라유치원에서 162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아토피예방 인형극을 실시했다. 이번 찾아가는 인형극은 다음달 23일까지 유치원, 어린이집 27개소 원아 9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아토피야 잘가’라는 제목으로 전문인형극단에서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구성으로 진행된다. 아토피 피부염은 주로 유아기 또는 소아기에 시작되는 만성재발성의 염증성 피부질환으로 가려움증과 피부건조증 등을 유발한다. 요즘 서구식 식습관 및 생활환경의 변화로 알레르기 질환이 증가하는 추세다.
구미시는 여름철 기온상승과 야외 활동, 해외여행 증가 등으로 물이나 음식으로 감염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및 해외유입 감염병이 집단으로 발생할 수 있어 오는 9월까지 비상방역체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병원성 미생물에 오염된 음식 또는 물 섭취로 인해 설사, 복통, 구토 등 위장관 증상이 주로 발생하는 감염병으로 제2급 감염병 중 콜레라, 장티푸스, 파라티푸스, 세균성이질,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제4급 감염병인 장관감염증이 있다. 질병관리청은 하절기에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집단발생이 그 외 기간보다 상대적으로 많이 발생하고 있고, 지난 3년간 코로나19 관련 방역조치 등의 영향으로 인해 집단발생이 감소했으나 2023년에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으로 발생하고 있다고 밝혔다.
“바다에 상주하고 있는 해경은 항상 위험에 처해있다. 해경의 구조활동은 골든타임이 곧 생명과 직결되기 때문에 한분이라도 더 구하기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하고 있다" 성대훈<사진> 포항해양경찰서장은 17일 오전 7시 포항 라한호텔에서 열린 경상매일신문 상생포럼 제19기 6주차 강사로 나서 해경의 위험하고 아찔한 일상을 소개하고 자신의 경험담도 털어놨다. 이날 조찬 특강에는지역 기업체 CEO, 단체 대표 등 40여 명이 참석해 성 서장의 '해양경찰 역할과 소개'라는 주제의 특강을 들었다. 해경생활 25년째인 그는 유쾌한 입담으로 ‘소통하는 서장’의 면모를 보여줬다. 그는 포항해양경찰서의 조직, 관할해역, 업무와 △수중구조 △주권수호 △범죄단속 △해양환경보호 등에 대해서도 설명했다. 그는 실제 침몰한 선박에서 선원을 수중구조하는 영상물도 보여주며 현장감 있게 설명해 박수를 받았다.
구미대학교는 지난 16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의 초청 특강을 마련했다. 특강 주제는 ‘대한민국, 판을 바꿔라 - 지방시대 대전환’으로 지방시대를 여는 정부 정책의 전환점에서 대학과 청년 정책에 관한 방향을 제시했다. 본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번 특강에는 구미대 재학생 2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부지사는 "한국은 원조를 받는 나라에서 원조를 주는 나라로 눈부신 성장을 했지만, 지금은 저출산과 고령화, 취약한 사회적 자본과 낮은 잠재성장률 등 여러 한계에 부딪히고 있다"고 말하며, 그 원인으로 수도권 중심의 집중과 획일화로 인한 저성장과 청년실업, 지방소멸 등을 지목했다. 김 부지사는 미국과 독일 등 선진국 사례를 분석하며 ‘지방시대로의 축의 전환’을 해결책으로 제시했다. 광역 규모의 경제권 통합과 지역별 혁신생태계(지방회생 프로젝트)의 필요성, 지방정부 권한 강화와 국민행복시대 개막을 주요 과제로 설명했다. 특히 대학과 청년 정책의 대전환을 위해 지방정부 주도의 대학지원 체계를 구축을 강조했으며, 경북형 청년일자리 만들기 사업과 지원 사례를 자세히 소개해 학생들의 호응을 받았다. 안희주(사회복지학과 3년)학생은 “청년일자리 지원과 청년 정책를 알게 되는 좋을 기회가 됐다. 지방시대를 맞아 지역사회 발전에 동참하는 활동과 역할에 관심이 높아졌다”고 말했다. 행정고시 35회로 1992년 공직에 입문한 김 부지사는 경북 문경 출신으로 행정안전부 민간협력과장, 지역 혁신정책관,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자치분권기획단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친 행정 전문가다.
국립금오공과대학교가 지역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2차년도 교육을 실시한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은 지난 15일 ‘2023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입학식’을 갖고 교육생 29명을 대상으로 24주간의 방산 관련 전문교육을 시작했다. 방위사업청과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주관하는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은 청년 대졸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현장 중심의 전문교육과 실무능력 강화를 통해 일자리 창출과 방위산업 인력 수급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다.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은 지난해 8월 이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됐으며, 1차년도 교육을 통해 총 20명의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특히 400:1의 경쟁률을 뚫고 방산분야 중견기업인 코리아디펜스인더스트리 취업자를 배출하는 등 교육 수료 후 70%의 교육생이 취업하는 성과를 거뒀다. 방위산업 전문인력 양성사업 교육은 전문이론(16주) 및 기업 실무연수(8주) 과정으로 구성돼 있다. 방위산업 관련 각종 규정과 제도, TDP(규격화/기술자료), IPS(통합체계지원), 국방품질관리 등의 이론교육과 ISO 9001, 품질경영기사, 인공지능활용능력 등의 자격증 과정, 기업 실무연수 과정 등이 24주간 이뤄진다. 허장욱 금오공대 산학협력단장은 “1차년도 교육의 자체운영위원회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방산분야 기업에서 요구하는 교육 내용을 추가 보완해 2차 교육을 준비했다”며, “지역내 방산분야 기업의 지속적인 참여 안에서 맞춤형 우수 인재를 양성해 지역 방산산업의 미래를 이끌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오후 2시 구미교육지원청 소속 최소 민원 응대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14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해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미사일 공습으로 인한 구미교육지원청 본관 건물 일부 파손과 및 화재상황을 가정해, 자체 경보 및 안내방송에 따라 옷소매와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보호하며 몸을 낮춰 건물 지하대피소로 대피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또 직장민방위대원을 층별 유도 및 안전요원으로 배치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 유도를 했고, 대피 훈련 후에는 참여 직원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한 교육자료(음원파일)를 이용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 이성희 교육장은 "대형재난 상황 및 안보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철저한 준비와 연습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피훈련을 통해 유사시에 신속히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8일 오전 11시 국민건강보험공단 안동지사에서 일일명예지사장 민원체험에 나선다.
예천군은 지난 16일 오후 4시 예천박물관에서 제5기 예천학 아카데미 수료식을 개최했다. 예천학 아카데미는 예천의 역사와 문화를 바로 알고 애향심 및 문화 자긍심 고취를 위해 지난 3월 14일부터 지역민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성인교육 프로그램이다. 교육 내용은 △예천의 문화유산 △예천의 불교미술 △예천 사찰 답사 △기우제를 통한 예천의 민속문화 △예천의 명현 △강원도 영월 현장답사 △우리가 알아야 할 건축문화와 유산 △예천의 풍수지리 △충북 보은 현장답사 △예천군 문화유산의 지속가능한 발전 방향 등 총 7회의 전문가 강의와 3번의 현장답사를 진행했다.
조수빈(예천군청)선수가 인천계양아시아드양궁장에서 개최된 ‘제5회 계양구청장배 전국양궁대회’ 여자부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를 대표하는 45개팀 205명의 선수가 참가했으며 고등부·대학부·일반부를 통합한 올림픽라운드(70m 리커브) 방식으로 진행됐다. 여자개인전은 조수빈 선수가 최종 우승을 했으며 이어 김채윤(현대모비스)선수 2위, 김예후(경희대)선수와 조한이(순천여고)선수가 나란히 3위를 차지했다. 조수빈 선수는 2021년 예천여자고등학교 재학시절 전국상위권에 입상하면서 주목받았으며 지난해 예천군청에 입단한 이후 매일 밤 야간 특별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아 나가는 등 훈련에 집중하고 끈질긴 노력 덕분에 이번에 좋은 결실을 맺었다. 김도윤 체육사업소장은 “그동안 대회 준비를 위해 노력해 준 양궁선수단에게 고마움을 전하고 조수빈 선수의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이번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예천군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천군은 다음달 30일까지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를 대상으로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한다. 주요 농작업은 기계화가 어려운 과실 적과, 쪽파 수확 등이며 독거‧장애‧고령‧부녀농가 등 사회적 취약계층 농가를 우선 대상자로 지원한다. 특히, 농촌지역 인구감소와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 등으로 자체 노동력 확보가 어려운 농가를 위해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운영할 뿐만 아니라 공무원들도 직접 농가를 찾아가 일손을 보태 시름을 덜어 줄 계획이다. 공무원들은 17일부터 용문면‧은풍면‧지보면에서 사과 적과 작업을 시작으로 읍‧면별로 본격적인 농촌일손돕기를 추진할 예정이며 농가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점심 식사, 간식은 자체적으로 준비한다. 권석진 농정과장은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고 농촌봉사활동으로 농업의 소중함과 농가의 어려움을 공감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오는 20일 영천시민운동장에서 교육행정인들의 화합과 친목의 장인 ‘제15회 경북도교육청 교육행정인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9년 대회 이후 코로나19로 중단됐다 4년 만에 다시 개최하는 이번 대회는 지역별 출전 선수들이 400m 계주, 단체줄넘기 등 모두 4개 종목에서 지역의 명예를 걸고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맘껏 펼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가족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페이스 페인팅, 풍선 아트, 어린이 바운스 운영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을 운영해 많은 관심을 끌고 있다. 임종식 교육감은 “교육행정인들의 화합과 친목의 장인 이번 대회가 코로나 이후 오랜만에 개최되는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금까지 따뜻한 경북교육을 만들기 위해 각자 맡은 업무에 최선을 다해준 데 대해 감사를 드리며, 업무 부담에서 벗어나 지친 일상을 회복하고 화합하며 즐길 수 있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