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도섭기자]구미교육지원청은 지난 16일 오후 2시 구미교육지원청 소속 최소 민원 응대 직원을 제외한 전 직원 6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414차 민방위의 날을 맞이해 민방위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적의 미사일 공습으로 인한 구미교육지원청 본관 건물 일부 파손과 및 화재상황을 가정해, 자체 경보 및 안내방송에 따라 옷소매와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보호하며 몸을 낮춰 건물 지하대피소로 대피하는 식으로 진행됐다. 또 직장민방위대원을 층별 유도 및 안전요원으로 배치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대피 유도를 했고, 대피 훈련 후에는 참여 직원 대상으로 행정안전부에서 제공한 교육자료(음원파일)를 이용해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교육을 실시했다.이성희 교육장은 "대형재난 상황 및 안보환경이 변화함에 따라 철저한 준비와 연습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피훈련을 통해 유사시에 신속히 대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