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가 새롭게 조성한 작물실증시험장을 통한 스마트팜 기술 보급을 확대해 기후변화와 농가 고령화, 농산물 가격하락 등 어려움에 직면한 지역농업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있다. 30일 시에 따르면 영주시 장수면 화기리에 위치한 작물실증시험장은 1.9ha 면적에 연구동, 조직배양 바이오센터, 배양묘 식물공장, 첨단 ITC순화온실 2동, 아열대작물실증온실 2동과 노지 실증포장 등을 갖춘 규모로 총사업비 34억원을 투입해 2020년 착공, 지난해 준공했다. 시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3년간 20억원을 투입해 ICT 융복합 영농지원체계 구축 및 스마트팜 현장실습 교육장 운영, 스마트 농업을 활용한 수직 스마트팜 운영, 영주형 스마트팜 표준모델 개발 등을 추진해 스마트 농업 확산에 주력할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31일 오전 9시 30분 휴천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되는 2023년 읍면동 민생탐방에 참석한다.
최근 미국의 갑부들은 지난해 주식시장 침체로 인한 자산 감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은 돈은 기부한 것이 언론을 통해 보도 되었다. 작년말 현재 1천60억 달러(약 131조원)의 자산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되는 ‘투자의 달인’ 워런 버핏은 한 해 동안 54억 달러(약 6조7천억원)를 기부했다. 버핏이 지금까지 기부한 금액의 합계는 515억 달러(약 65조7천억원)로 미국에서 가장 많은 기부금을 낸 개인으로 꼽힌다.
구미시는 대구경북산업안전본부와 함께 2월부터 두 달간 구미시 소속 2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위험성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위험성평가란 사업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유해⋅위험요인을 근로자와 함께 사전에 파악하고 그 유해⋅위험요인이 사고로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빈도)과 중대성(강도)을 추정⋅결정하고 최소화하기 위한대책을 수립하여 산업재해를 예방하는 일련의 과정이다. 이번 위험성평가는 △사전에 유해위험요인 발굴⋅개선 및 재발 방지 중심 개편 △사고사례 전파⋅공유 및 재발방지대책 마련 △자기규율 예방체계 확립 등으로 구미시청 내 29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영호남 대표 도시 구미시와 김제시가 자매결연도시로써 지역 균형발전과 상생협력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제 상호기부에 동참하면서 따뜻한 동행에 다시 한번 손을 맞잡았다. 구미시(시장 김장호)에 따르면 30일 오전 김장호 구미시장과 정성주 김제시장은 각각 NH농협은행 구미시청출장소점과 NH농협은행 김제시청출장소를 방문해 서로에게 3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는 2023년 1월 1일 시행되어 아직 시행 초기 단계인 고향사랑기부제가 선도적 기부문화로 성공적으로 정착되기를 기원하고, 자매도시간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며 서로의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고자 구미시의 제안으로 성사됐다.
교학상장(敎學相長)이란 사자성어가 있다. 가르치고 배우면 서로 자란다는 뜻이다. 가르친다는 것은 나의 지식과 기술과 경험을 남에게 나누어 주는 것이다. 남에게 나누어 주는 것만큼 좋은 것은 없다. 교육이란 말을 처음 쓴 것은 맹자다. 그 전에는 교학이란 말을 썼다. 그런데 중소도시에서는 교학이란 말이 무색해지고 있다. 저출산과 대도시 인구 흡수로 인한 지방소멸이 현실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경북지역에서는 학령인구 급감으로 유치원 7곳과 초등학교 2곳이 문을 닫는다고 한다.
지난해 영양군에서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오이모자이크바이러스(CMV) 등 바이러스로 고추재배농가들이 큰 어려움을 겪었다. 고추에서 문제되는 바이러스는 대부분 진딧물이나 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되기 때문에 바이러스병 감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매개충을 예찰하고 하우스와 본답 주변 매개충의 서식처가 되는 잡초를 제거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육 초기 감염이 수량에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특히 육묘과정에서부터 예방이 우선시 돼야 한다. 바이러스 감염 시 감염주는 제거하고 계통이 다른 농약허용기준강화제도(PLS)등록 약제 3~4종을 7일에서 10일 간격으로 번갈아 살포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해마다 피해가 반복되는 농가라면 저항성 품종을 재배하는 것이 좋다.
김천센트럴자이 통장, 관리소장 등 입주자 대표는 지난 27일 대곡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여 김천복지재단에 성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김천센트럴자이 입주민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김천복지재단에 작지만 소중한 기부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김천복지재단관계자는 “경기가 어려운데도 불구하고,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 주신 센트럴자이 입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 기탁해 주신 성금은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위해 의미 있게 사용될 것”이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센트럴자이 입주민들은 매년 연말연시에 이웃돕기 성금을 기부하는 등 나눔 활동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안동시는 설 명절을 맞아 지난 14~21일까지 전통시장 활성화와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진행한 온누리상품권 환급 행사가 시민들의 큰 호응 속에 준비한 예산을 모두 소진하며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수산물을 구입하고 환급하기까지 긴 줄이 늘어서는 진풍경까지 연출되며 설밑 전통시장 활성화에 큰 힘을 보탰다는 평가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에는 안동중앙신시장 내 43개 수산물점포가 참여했다. 애초 마련한 예산 8천만원이 행사 기간 중 17일(장날)에 모두 소진될 것이 예상돼 18일 예산 4천만원을 더 배정받아 총 1억2천만원의 예산을 20일까지 모두 소진했다. 이번 행사에는 전통시장 이용자 6514명이 혜택을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안동시가 올해 국비 5억2천만원을 확보해 경북 도내 최대 규모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토지의 실제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100년 넘은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작업이다. 올해 2023년 지적재조사 사업대상은 북후면 장기지구, 도산면 온혜지구 등 총 2640필지(3478천㎡)로 경북 도내에서 최대 사업물량이다. 이를 위해 시는 국비 약 5억2천만원을 확보했다.
안동시는 지난 26일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2 대한민국 평생학습도시 좋은정책 어워드'에서 '글로벌 평생학습상'과 '파트너십상'을 수상했다.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18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진행된 ‘좋은정책 어워드’는 전국평생학습도시협의회와 EBS 한국교육방송공사가 공동 주관했다. ‘모든 평생학습도시 정책은 특별하다’라는 공모주제로 올해 처음으로 시행돼 전국의 우수한 평생학습도시의 정책을 발굴해 공유하고, 민관 협업단체와 평생학습도시에 근무하고 있는 평생교육사를 격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좋은 정책 어워드는 △취약계층 평생교육 △지역사회 문제해결 △대상별(청년, 중장년, 노인 등) 맞춤형 평생교육 △글로벌 평생학습 △기후위기, 평화통일, 환경(ESG) △지역 특성을 반영한 평생교육 정책 △기타 7개 분야를 대상으로 시상했고, 평생교육사와 민관단체 대상의 파트너십상도 마련했다.
안동시립도서관은 영유아기 때부터 책과 친숙해지고, 책 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기 위해 아이들에게 책꾸러미를 선물하는 ‘북스타트 안동’ 사업을 추진한다. ‘북스타트’란 책과 함께 인생을 시작하자는 취지로 영유아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아이와 부모가 마음을 교류하며 책과 함께 성장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시는 2018년부터 북스타트 사업을 시행해 왔다. 책 꾸러미는 연령에 맞춰 1단계(스타트, 2021년 7월~2023년 12월생)와 2단계(플러스, 2020년 1월~2021년 6월생), 3단계(보물상자, 2017년 1월~2019년 12월생)로 연령별에 맞는 책을 선정해 무료로 책꾸러미를 배부한다. 책꾸러미를 받고자 하는 경우 보호자의 신분증과 3개월 이내 발급된 주민등록등본을 지참해 안동시립도서관(중앙, 웅부, 어린이) 어느 곳에서나 수령할 수 있으며, 출생아의 경우 출생신고를 하면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바로 배부받을 수 있다. 또한 안동시립도서관은 북스타트 홍보와 활성화를 위해 '북스타트 여는날' 행사와 '북스타트 부모교육 특강'을 개최해 생애 첫 독서활동을 지원하고 독서문화진흥을 지속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다.
2023 계묘년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가 다음달 5일 오후 3~9시 안동 낙동강변 둔치(청소년 수련관 건너)에서 열린다. 안동시가 주최하고 안동문화원이 주관하는 정월대보름 달맞이 행사는 2018년 개최 이후 AI(조류 인플루엔자)와 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개최된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한 해의 액운을 물리치고 시민의 무사 안녕과 안동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고자 한다. 이날 1년 동안 마을과 가정에 악귀와 잡신의 침입을 막고 풍농과 가정의 복락을 빌기 위한 지신밟기와 신명과 흥의 대명사 고고 장구 공연행사로 축제의 막을 열 예정이다. 한 해의 건강을 기원하는 오곡밥, 귀밝이술, 부럼깨기 등의 전통음식체험과 국수 및 어묵 나누기 행사, 시민들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윷놀이대회, 연날리기대회, 윷점 보기, 제기차기, 쥐불놀이 등 민속놀이 체험과 가요, 고고 장구 등 음악 공연을 통해 세시풍속의 즐거움을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성대훈 총경이 지난 27일 제27대 서장으로 취임했다고 밝혔다. 성대훈 신임 서장은 첫 시작에 앞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국민을 위한 해양경찰이 되기 위해 새로운 각오를 다짐하는 자리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이어, 취임식은 코로나19로 인해 경찰서 청사 2층 대회의실에서 최소한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치안 상황 청취와 함께 직원들과 간단한 인사를 나눴다. 성대훈 서장은 취임사를 통해 “국민의 안전을 지키고 국가의 권익을 보호하겠다”라는 목표를 가지고, 포항해양경찰서라는 배의 선장으로서 위기가 닥칠 때 제일 먼저 앞장서 위기를 이겨내고 국민의 안전과 해양주권수호를 위해 끊임없이 나아가겠다”고 다짐했다. 성대훈 서장은 1998년 해양경찰 러시아어 특채로 선발돼 입사해 해양경찰청 대변인, 보령해양경찰서장, 해양경찰청 정보과장을 역임했다.
포항남부소방서는 지난 27일 포항시 평생학습원을 방문해 '포항일자리창출시니어클럽 시니어연기감지점검원' 참여자 20명을 대상으로 주택용 소방시설(소화기, 연기감지기) 사용법 및 관리요령 등을 교육했다. 65세 이상으로 구성된 ‘시니어연기감지점검원’은 독거노인, 장애인 등 화재에 취약한 가구를 직접 방문해 소방시설 설치와 사후점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교육내용은 소방시설에 대한 △설치기준 및 설치방법 △사후관리 및 점검방법 △화재피해저감 사례 안내 등이다 박치민 포항남부소방서장은 “소방시설은 설치뿐만 아니라 사후관리 또한 중요하다”면서 “이번 교육이 한 명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금요일 저녁 잠자리에 들 때면 늘 마음이 설렌다. 주말이면 산에 간다는 생각 때문이다. 이른 아침에 일어나 산행준비물을 챙긴 후 계란프라이 2개와 과일 한 조각, 토마토 주스 한 잔으로 간단하게 조식을 하고 늘 만나던 장소에서 산벗 일행을 6시 50분에 만났다. 영하의 한파라 몹시 쌀쌀하다. 늘 가던 곳에 가서 꼬마김밥을 사고, 7시에 포항을 벗어난다. 사전에 산행 목적지가 정해져 있지 않았기에 차를 타고 가면서 눈꽃산행을 할 수 있는 소백산 또는 덕유산으로 갈지를 정해야 했다. 운전을 하는 후배의 결정에 따라 덕유산을 오르기로 했다. 필자는 2020년 12월, 덕유산 향적봉을 한 차례 오른 적이 있지만 후배는 그날 같이 오르지 못했기 때문이다. 차를 달리다가 논공휴게소에 잠시 들러 커피 한 잔과 호두과자 1봉지를 사서 차 안에서 나눠 먹었다. 달리는 차에서 산행대장인 선배는 덕유산 지도를 펼쳐놓고 산행코스를 설명해 준다. 2시간 이상을 달려 10시에 덕유산국립공원 주차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난 27일 상주교육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도주의 활동에 써달라며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에 2023년도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전달해 관계자들의 관심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정기총회는 김재왕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회장, 박미경 대한적십자 봉사회 상주시지구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에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추진하고 있는 적십자 모금의 일환으로 재해와 재난 구호, 취약계층 지원 사업, 공공의료 등 각종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재원으로 사용될 예정으로 상주시는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돕는 일에 함께 하고자 매년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고 있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생계 및 의료서비스 제공은 물론 정서적 위로와 안부를 전하는 적십자 봉사회 회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분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이 될 수 있도록 기부문화가 널리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릉도에서 사라졌던 벼농사가 복원된다. 울릉농업기술센터는 복원 사업을 통해 학생 체험 교육과 함께 지역 농업 보존, 현장체험 기회를 주민들에게 제공한다. 이와 함께 농업과 연계한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주춧돌로서의 가능성도 타진해 본다는 방침이다. 벼농사가 시작 될 곳은 서면 태하리 삼거리 인근 부지로 울릉군이 개척사 테마파크 조성사업을 위해 매입한 부지로 1488㎡ 규모다. 최근 단지 조성을 완료하고 5월 모내기를 목표로 논두렁과 수로 등을 3월까지 마칠 예정이다.
울릉도·독도여행의 편의를 위한 ‘울릉알리미’ 모바일 어플이 입소문을 타고 있다. ‘울릉알리미’는 푸시알림을 통해 쉽고 간편하게 울릉군의 여객선 정보, 기상현황, 각종 생활안전 및 관광정보 등의 확인이 실시간으로 가능해 지역 주민이면 대다수가 필수적으로 사용 중인 어플이다. 특히 관광객에게도 유용한 정보가 많기 때문에 울릉군은 ‘울릉알리미’ 홍보 포스터를 제작해 여행사, 여객선사, 렌터카 업체 등에 배부를 하면서 적극 홍보하고 있다. 울릉군 관광기획팀은 “울릉도.독도 여행을 계획 할 때부터 어플을 휴대폰에 설치하면 실시간 교통정보와 안전정보, 여객선 운항계획 등을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것"이라고 했다.
군위군의회는 군민의 일상생활 주변 위험 수목으로부터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농경지 주변 수목으로 인한 농작물 경작 피해 등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재해 위험 수목 처리에 관한 조례를 지난해 12월 제정했다. 이 조례를 제정하게 된 동기는 지난해 12월 최규종 의원 대표 발의로 농촌 인구 고령화와 농촌 임산 수목의 연료 활용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생활 주변 수목이 방치돼 재해 우려가 있음에도 그동안 행정 지원 부족으로 군민의 생활 불편이 초래함에 따라 이를 적극적으로 해결하고 지원하기 위해 통과하게 됐다. 이번 조례 시행으로 군위 군민은 재해 위험 수목으로 인한 지역 내 농업 및 가옥 피해 우려가 있으면 벌채 신청을 할 수 있으며 군위군은 조례가 정한 범위 내에서 군 예산으로 처리할 의무를 지게 된다. 신청은 군위군 산림새마을과로 신청하며 당해연도 예산 범위 내에서 처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