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김용묵기자] 상주경북자연과학고 축구부가 제47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고교 축구대회에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총 34개 팀이 참가해 지난 12~ 25일까지 김천시에서 개최됐다.상주경북자연과학고는 8강전에서 작년 우승팀 충남 신평고와 승부차기 접전 끝에 3:2로 승리했고 4강전에서 강적 대구 대륜고를 2:1로 제압했다. 또한 결승에선 경기 수원공고를 초반부터 시종일관 압도하며 후반전 주장 이윤성(10번)의 결승골로 1:0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이번 대회는 관중 전면 허용방침에 따라 참가선수단과 학부모, 협회와 학교 관계자들이 선수들과 함께 첫 우승의 기쁨을 만끽했으며 전 경기는 유튜브 생중계로 방송됐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우리 선수들의 끊임없는 노력의 결과가 전국대회 첫 우승이라는 훌륭한 성과로 나타나게 되어 매우 기쁘게 생각 한다”며 “이번 우승을 계기로 축구 명문 학교로 발돋움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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