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올해 첫 ‘전략작물직불제’를 시행한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전략작물직불금은 기본형공익직불금에 더해 논에서 전략작물을 재배하는 농업인과 농업법인에게 추가로 1㏊당 50~430만원을 지급하는 선택형직불제 사업이다. 동계 전략작물에는 겉보리, 쌀보리, 맥주보리, 밀, 호밀, 귀리, 감자, 사료작물 등이 있고, 하계에는 콩, 가루쌀, 하계조사료 등이 있다. 지원단가는 겨울철에 식량작물이나 조사료를 재배하면 1㏊당 50만원,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재배하면 100만원, 조사료는 430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겨울철에 밀·조사료와 여름철에 논콩·가루쌀을 이모작하면 100만원을 추가로 지급한다. 특히 논에 국내 자급률이 낮은 콩, 조사료 등을 재배할 경우 타 작물 재배지원 사업으로 1㏊당 150만원도 함께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은 15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농지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접수하면 된다.
영덕군은 지난 10일 영덕군민회관에서 산불 감시인력 151명을 대상으로 중대재해 예방 및 산불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해당 교육은 ‘산업안전보건법’ 제29조에 따라 분기별 6시간 이상 실시해야 하는 법정 교육으로, 현업근로자에 대한 안전‧보건 교육을 통해 안전에 관한 실무지식을 키우고 안전문화 의식을 공유해 중대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교육에선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의 전문강사를 초빙해 산불 진화 시 발생할 수 있는 재해사례, 중대재해처벌법의 이해, 산불 현장 안전점검사항 등을 교육함으로써 안전보건 조치사항을 철저히 준수하고 업무 현장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에 중점을 뒀다. 김동희 영덕부군수는 “산업재해 사고사례의 발생원인을 보면 부주의와 잘못된 작업방법 등 불안전한 행동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며, “지속적인 안전교육을 실시해 무의식적인 상태에서도 안전을 위한 즉각적인 행동이 나올 수 있도록 안전보건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칠곡소방서는 칠곡군 공단단지 내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을 대상으로 다음달 9일까지 법률 개정 사항을 순회 교육 안내 및 홍보에 나선다. 추진 계획의 주요 내용은 △자체점검 불량내역 이행계획서 제출 및 기록표 게시 △소방안전관리자 업무수행기록표 작성 및 보관 △특급·1급 대상물 소방안전관리자 겸직 금지 △특급·1급 대상물 소방훈련 결과 제출 등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서도 개정 법령을 안내하고 있다.
영덕군 영덕읍에 소재한 ㈜미래환경이 지난 11일 가정위탁 및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과 보호자 30여 명을 지역내 프랜차이즈 ‘플레이팅 영덕점’에 초대해 파스타와 리조또, 피자 등을 제공하는 선행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평소 외식이 어렵고 이동 수단이 마땅치 않은 취약계층 아동과 보호자에게 특별하고 즐거운 추억을 선사하기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 미래환경은 지난해도 영해면에 있는 아동양육시설 경북기독보육원의 아동과 종사자 40여 명에게 식사를 제공하는 등 지역사회에 본보기가 되고 있다.
최종원 대구지방환경청장이 14일 경주시 자체개발 물정화 신기술 ‘GK-SBR공법’을 견학키 위해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를 방문했다. 최 청장 일행은 박효철 경주시 맑은물사업본부장으로부터 하수도 국비사업에 대한 현안사항을 보고 받고 경주시 물정화기술을 견학했다. 이날 방문단은 경주시 공공하수처리장을 둘러보고 형산강의 수질오염 예방과 재생 가능한 수원확보의 중요성을 점검하는 한편, 하수처리장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특히 최 청장 일행은 전국 지자체에서 유일하게 운영 중인 수질연구팀과 ‘GK-SBR공법’에 큰 관심을 보였다. 앞서 시는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 내 수질환경 분야 특허출원 등 연구개발을 전담할 ‘수질연구팀’을 지난달 1일자로 신설했다. GK-SBR공법은 시와 (주)금호건설이 공동개발한 물정화 신기술로 지난해 11월 지자체 최초 환경부 환경신기술 인·검증을 취득한 바 있다.
칠곡군에 지난 1월 ‘고향사랑기부제’ 고액 기부자 이후 또 한번 최고액 기부자가 나왔다. 북삼읍 출신(북삼초 16회) ㈜한탑 류원기 회장으로, 류원기 회장은 지난 11일 칠곡군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 개인 최고 한도인 500만원을 기부하면서, 기부 답례품으로 받은 150만원 상당의 물품도 북삼읍에 기부해, ‘선행’에 ‘선행’을 더하는 기부를 보여줬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칠곡을 향한 고향사랑 마음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이번 기부뿐만 아니라, 회장님의 지속적인 선행은 칠곡군 발전에 밑거름이 돼 따뜻한 칠곡을 만드는데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영주시는 식량자급률 향상과 쌀 수급 안정을 위해 전략작물직불제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전략작물직불제 사업은 기존의 논이모작직불제를 확대·개편한 사업으로 벼를 재배하던 농가가 동계에 보리, 밀, 호밀, 조사료를, 하계에 논콩, 하계 조사료 등을 재배할 경우 품목에 따라 직불금을 지급한다.
영주시는 14일 5개 산림관련기관과 단풍나무류 경관확대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백산 일대에 '명품 단풍나무류 숲 조성'에 본격 돌입했다. 시에 따르면 소백산 일대에 명품 단풍나무류 숲 40ha의 조성을 추진 중으로, 현재 영주국유림관리소 및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와 협력해 국유림 조림 사업과 국립공원지역 생태복원사업으로 단풍나무류 식재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협약식은 박남서 영주시장, 차준희 영주국유림관리소장, 장봉식 소백산국립공원사무소장, 권영록 국립산림치유원장, 윤상순 영주시산림조합장 등 각 기관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영주시가 어르신들이 소외되지 않고,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올해 어르신 복지정책을 확대 추진한다고 14일 밝혔다. 영주시의 65세 이상 고령인구는 올해 1월 기준 2만9848명으로 전체 인구 10만630명의 29%이다. 시는 어르신복지 분야 예산을 지난해보다 11% 증액된 1171억원으로 편성해 증가하는 어르신 복지 수요에 대응한다. 든든한 노후를 위한 기초연금(833억원) 지급부터 돌봄안전망 구축을 위한 맞춤 돌봄서비스지원 사업까지 다양한 복지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맞춤형 어르신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는 방침이다.
영주경찰서와 영주소방서가 공조체제로 실종자를 무사히 가족의 품으로 인계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시민들의 박수갈채를 받고 있다. 14일 영주경찰과 영주소방에 따르면 지난 10일 오전 11시께 영주시 휴천3동 집에서 혼자 있다가 이유없이 집을 나간 이후 귀가하지 않아 실종된 지적장애인 송모씨(52‧여)를 안전하게 구조했다. 실종신고가 접수된 후 지난 11일 오전 10시께 경찰과 소방 공동대응으로 실종자 수색에 나선지 3일째 경찰, 의용소방대와 육로 및 드론을 활용한 공중 수색을 병행해 13일 오전 11시 36분께 영주남성의용소방대원이 아지동 일대 풀숲에서 실종자를 발견했다. 실종자에 투입된 인원은 경찰 18명, 119대원 15명, 의용소방대 20명, 방범대 10명, 드론 1대, 구조견 1마리, 구조견 핸들러 1명 등 64명이 동원돼 미수색지역을 중심으로 집중수색해 실종자를 발견했다. 구조대상자 발견 당시 건강상태는 의식, 호흡 명료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보다 정확한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이송 조치했다. 류광희 의용소방대장은 "소방, 경찰, 의용소방대가 공조체제를 통해 소중한 생명을 구할 수 있게 돼 너무나도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공조하여 재난 발생 시 유기적으로 대비, 대응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실종자를 발견한 의용소방대원에게 표창을 수여할 계획이다.
김정숙‧김병창‧손성호‧전풍림 영주시의회 의원이 14일 열린 제26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먼저 김정숙 의원은 영주시 가로수 제거목을 다양하게 활용해 긍정적인 지역 이미지를 만드는 방안을 제안하고, 이를 활성화하기 위해 민‧관 구성원들의 참여를 독려했다. 김정숙 의원은 "영주시가 수십 년 동안 애써 가꿔 온 가로수를 제거하고 폐기물로 처리할 경우 상당한 비용의 수반과 더불어 소중한 자원이 단순 소각이나 매립으로 처리되는 것이 아니라 영주시 지역 특산물을 상징하는 공예품으로 재탄생시키거나, 도마, 화분, 새집 등으로 만들어 효율적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김병창 의원은 영주시에서 추진하는 축제의 진단과 현 시대에 맞는 축제, 시민 모두가 바라고 즐길 수 있는 축제, 축제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펼쳤다.
울진경찰서는 지난 13일 경찰서 금강송마루에서 각 부서장과 경정·경감급 발령자 등 26명이 참석해 전보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강명원 서장은 “최근 도경찰청에서 개최한 도내 지휘부 회의내용인 책임수사 안착, 미래치안, 국민안전 우선 등에 대한 내용을 공유했다”며, “특히 곧 울진군에서 개최될 대게축제, 도민체전에서의 국민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기”를 당부했다. 울진경찰서 112상황실장으로 전입한 경정 손창환은 “전입 직원을 대표해 직원간의 소통, 화합을 위해 노력하며 신바람 나는 울진경찰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15일 오전 11시 30분 시장실에서 열리는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 기탁식에 참석한다.
김천시는 귀농인들의 영농초기 맞춤식 교육을 통한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제29기 영농 기초 귀농교육 교육생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김천시에 주소를 둔 귀농 예정자 또는 영농 5년 미만 신규농업인으로 2월 27일부터 3월 3일까지 5일간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신청자 수가 교육정원인 50명을 초과하는 경우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한 추첨 선발방식을 이용할 계획이다. 교육 기간은 3월 14일 개강을 시작으로 4월 20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12회에 걸쳐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김천시 귀농 및 농업정책 소개, 주 작목 품목별 기초 영농기술 교육, 선도 농가 견학 및 현장 교육, 귀농인을 위한 마케팅교육 등 다양한 분야의 교육과정을 편성했다.
김천시는 코로나 팬데믹을 이겨내고 대규모 스포츠 대회 유치 및 개최를 통해 지역에 활기를 되찾아 가고 있다. 지난달 ‘2023년 수영 국가대표 선발대회’를 시작으로 오는 2월 16일부터 한국 테니스 유망주들의 등용문이자 전통과 권위를 자랑하는 ‘2023년도 김천 춘계 전국주니어테니스대회’가 김천종합스포츠타운 테니스장에서 열려, 선수 400여 명이 참여해 8일간 열띤 경쟁을 펼친다. 그 외에도 전국종별테니스대회, ITF 김천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등 9개의 국제 및 전국단위 테니스 대회를 개최해 한국 최고의 테니스 메카로서 위상을 굳건히 할 예정이다. 이어서 3월에는 전국 최고의 시설을 자랑하는 실내수영장에서 전국단위 대규모 수영대회인 ‘김천전국수영대회’를 시작으로 코리아 스위밍 챔피언십, 유소년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꿈나무 전국수영대회, 동아수영대회 등 저비용·고효율 효과를 내는 수영종목의 대회가 연이어 개최되어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몫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13일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박선하, 최병근, 조용진 도의원과 함께 경북도청을 방문, 이철우 도지사와 면담하고 지방시대를 이끌어 가기 위한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김 시장은 국가균형발전과 지방시대 최대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과 ‘철도특구 및 특화산업단지 조성’, ‘대구권 광역철도 2단계(김천~구미) 추진’ 등 8건을 지원 건의하고, 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과 협조를 당부했다. 먼저, ‘경북혁신도시 공공기관 추가 이전’을 건의하면서, 혁신도시 외 지역으로 공공기관 분산 배치 시 지자체 간 과열 경쟁과 갈등을 부추겨 추가 이전 자체도 지연이 우려될 뿐만 아니라, 미완성된 기존 혁신도시의 기능을 완성하기 위해서라도 혁신도시 우선 공공기관 배치와 경북도 차원의 대응을 요청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지난 14일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주취자 보호조치와 관련해 대구의료원 내 주취자응급의료센터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하고, 근무자를 격려했다. 이에 앞서 일일회의 시 “현장 접점부서에서는 시민을 보호하는 본연의 역할에 충실해야겠으며, 특히 주취자를 비롯한 요구조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주취자응급의료센터는 2014년 10월 20일부터 대구의료원 응급의료센터 내에 운영 중이며, 만취자·알코올 중독이 의심되는 상습 주취자 등에 대해 의료인이 안정된 상태에서 치료할 수 있도록 경찰관 4명이 4조 2교대 근무하고 있으며, 개소 이후 현재까지 총 9729명 일일평균 약 3명을 치료·보호하고 있다. 대구경찰청장은 주취자응급의료센터 점검 후 대구의료원 내 성폭력·아동학대 피해자 등에 대한 상담·의료·법률 지원을 하는 해바라기센터도 방문하여 근무 중인 직원들을 격려했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주취자 및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대구의료원과 지원체계를 강화하는 등 협업해 보호조치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했다.
경북도가 동해안시대를 선도할 해양·수산·관광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나섰다. 동해안권 발전은 지역 간 불균형, 저출산·고령화, 지역 산업 침체 등 사회·경제적 불균형을 해소하고, 국가 균형발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는 13일 지방시대를 주도하는 미래 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올해 해양·수산·관광분야 437개 사업에 총 1576억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영양군은 지난 14일 군청 전정 및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대구·경북 혈액원의 헌혈 버스를 지원받아 직원 및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2023년 제1차 생명나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코로나19의 여파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영양군은 헌혈 운동을 지속해서 추진했고, 지난해에는 3회에 걸쳐 135명이 헌혈에 참여했으며 올해는 안정적인 혈액 공급을 위해 연 4회 분기별로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헌혈이 가능한 연령은 16세에서 69세까지로 65세 이상은 60~64세까지 헌혈 유경험자에 한해 가능하고, 헌혈 전에 약물복용자 및 국외여행자 등은 상담을 진행해 적격자에 한해 헌혈에 참여할 수 있다. 장여진 영양군보건소장은 “겨울철 추운 날씨와 코로나19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헌혈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신 영양군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생명을 살리는 고귀한 실천인 헌혈문화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 수성구는 지난 10일 범어도서관 5층 대강의실에서 찾아가는복지전담팀장 업무 연찬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찬회는 매년 반복되는 복지 사각지대 비극을 예방하고 지역주민 네트워크 형성과 민관협력 방안 마련을 위해 행정복지센터 복지팀장 23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동 협의체 특화사업, △마을 복지계획 추진,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방안, △즉각적인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 등을 논의했다. 현장에서의 어려움과 민관협력 활성화 방안에 대한 여러 가지 의견도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