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는 지난 15일 군청 우륵실에서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번 총회는 지난해 결산보고와 임원선임을 통해, 김희수 부위원장을 신임 위원장으로, 김영집 사무국장과 서봉교 이사를 신임 부위원장으로 의결했다. 이왕조 위원장은 “모든 회원님들 덕분에 대가야 왕릉제를 계승해 대가야종묘대제도 잘 개최할 수 있었고, 앞으로도 대가야종묘대제가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서 돕겠다”라고 인사말을 했고, 김희수 신임 위원장은 “대가야종묘대제를 앞으로도 잘 발전시켜 나가도록 열심히 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대가야종묘대제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애쓰신 위원장님 및 모든 회원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대가야종묘대제가 가야역사문화권이 함께 할 수 있는 고유한 가야종묘 제례가 될 수 있도록 대가야종묘대제 봉행위원회와 고령군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제5회 대가야종묘대제는 축제 첫날인 3월 31일 11시 대가야종묘에서 개최하며, 주간에만 개방중인 대가야종묘는 축제기간 중에 오후 8시 30분까지 개방해 축제 관람객들의 야간 관람기회를 제공한다.
고령군은 문화유산의 야간 인지도 향상 및 특성과 개성을 부각시켜 도시의 랜드마크로 활용하고자 국가지정문화재 사적 고령 주산성에 야간경관조명 설치를 추진하기 위한 시연회를 가졌다고 16일 밝혔다. 고령 주산성은 대가야읍내를 서쪽에서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고령의 진산에 위치하고 있는 대가야시대 조성된 석축산성으로 이번 야간경관조명 설치는 2020년에 수립된 고령 주산성 종합정비계획에 따라 단계별로 추진될 예정이다.
사단법인 한국생활개선영덕군연합회는 지난 15일 오후 2시 영덕군농업기술센터 2층 강당에서 회원 1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대 이인순 회장과 제15대 김계화 신임회장에 대한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엔 김광열 영덕군수를 비롯해 손덕수 영덕군의회 의장, 황재철 경북도의회 의원 등의 기관단체장들과 홍말순 한국생활개선경북도연합회 수석부회장 및 시·군 회장들이 참석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생활개선회가 우리 시대의 한 주체이자 농업인으로서 힘든 여건 속에서도 건전한 농촌 가정 육성과 지역사회 발전에 자발적으로 참여해온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공동체의 번영과 군정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초석이 돼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영덕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영덕군 출신의 축구 국가대표 손준호 선수가 지정기탁한 사업인 ‘The 행복하우스’ 1호에 대한 준공식을 지난 15일 개최했다. 이 자리엔 김동희 영덕부군수, 손 선수의 부친인 손상태 영덕군축구협회 전무이사, 정동의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과 이번 사업에 재능기부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고령군은 군정 전반에 관한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제안을 발굴하고 주민의 목소리를 최대한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2023년 군정정책 제안 공모전'을 실시한다. 이번 공모전은 청년문화 활성화, 인구증가 및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 군정 추진에 대한 현안 사항이나 행정 운영 개선과 관련된 사항 등 군정정책과 관련된 모든 사항에 대해 제안자가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공모기한은 오는 5월 31일까지이며, 거주지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제출방법은 고령군 홈페이지 내 제안하기 게시판 또는 고시‧공고에서 제안서 서식을 다운로드헤 이메일(tultul15@korea.kr)로 제출하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아울러, 접수된 제안은 효율성, 창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우수제안을 채택하여 하반기 중 시상할 예정이며, 시상금과 함께 군수 표창이 수여될 계획이다.
동해선 철도 영덕~포항 간 열차의 운행 시간이 다음달부터 좀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조정된다. 한국철도공사는 지난해 11월 5일 노후 열차 교체사업을 통해 기존의 무궁화호 디젤동차를 폐차하고 관계노선을 조정하는 과정에서 영덕~포항 간 열차의 횟수를 감축하고 탑승 시간을 변경한 바 있다.
청도군은 과수전정교육(복숭아, 청도반시)을 지난 9∼14일까지 3회에 걸쳐 100여 명을 대상으로 과수전정 이론교육과 직접 실시해보는 현장실습 교육을 실시해 과수재배 농가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과수전정교육은 일조와 통풍 조절을 통해 병해충을 경감시키고, 수세와 생산량을 조절해 청도군 주요과수인 복숭아, 청도반시의 고품질 과실생산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현장 밀착형 실습교육이다. 특히, 전정실습교육 강사들을 최고의 기술과 이론을 겸비한 자체 강사 및 선도농가들로 구성해 강사들이 가진 지식을 공유해 고품질 과수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됐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한 교육생은 “교육생의 눈높이에 맞춰 실
청도군은 지난 15일 봄을 알리는 대표 나물 '달래'의 본격출하를 위해 수확 현장인 각남면 소재 구곡달래작목반을 방문해 농가들을 격려했다. 옛날 사람들은 겨우내 얼었던 들판에 봄이 되면 파릇파릇하게 돋아나는 대표 봄나물인 달래, 쑥, 냉이 등으로 지쳤던 기력을 회복해 왔다, 청도군은 야생에서 자란 달래의 특유하고 쌉쌀한 맛과 향을 그대로 간직한 구곡달래작목반의 노지재배 방법으로 생산해 온 '달래'를 지역특화작물로 선정해 육성하고 있다. 달래는 식욕부진이나 춘곤증 예방에 좋으
칠곡교육지원청은 2023년 거꾸로 멘토링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운영방식에 MZ세대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지난 13일 청내 MZ세대 10명과 함께 '거꾸로 멘토링 운영 협의회'를 개최했다. 2021년부터 실시해 온 '거꾸로 멘토링'은 선배가 후배를 가르치는 기존 멘토링의 반대 개념으로 젊은 직원(MZ세대)이 선배공무원이나 고위 공무원의 멘토가 되는 것을 의미한다. 칠곡교육지원청의 MZ세대(1980년대 초~2000년대 초)공무원은 20여 명이며, 이번 협의회에서는 멘티를 신규공무원과 전입공무원 위주로 구성했다. 협의회는 1, 2부로 나눠서 실시했다. 1부에서는 MZ세대 10명이 1시간 가량 거꾸로 멘토링 운영방식에 관한 의견과 다양한 건의사항을 제시하고 멘티가 답변하는 형식으로 이뤄졌다. 운영방식은 칠곡 핫플레이스 명소방문, 인생사진 찍기, MBTI 검사 등을 함께 했으면 하는 멘토들의 의견이 있었고, 건의사항에는 시차출퇴근제 도입, 포상휴가 가능여부, 남자직원 당직휴무등에 대해서 다양한 의견과 질문들이 있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예상하지 못한 질문 덕분에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조성됐고, 평상시 관리자에게 하지 못했던 말을 솔직담백하고 자유롭게 전달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됐다.
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에 안동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23학년도 유·초·중·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입학적응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입학적응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유·초·중·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과 관내 영아, 유·초·중·고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새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입학적응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안동 지역 내 각 학교급 특수교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유치원 입학적응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조윤정 강사가 ‘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날–유치원 새학기 적응 준비 솔루션’, 오후에는 권명자 강사가 ‘자녀 특성에 적합한 치료지원 서비스 및 발달재활 서비스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초등학교 입학적응 프로그램 내용으로 오전에는 배선자 강사가 ‘우리는 함께 길을 걷고, 함께 길을 찾는다’ 오후에는 이향순 강사가 ‘선배 엄마와의 만남, 자녀 특성에 적합한 치료지원 서비스 및 발달재활 서비스의 이해’ 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청송소방서는 지난 15일 청송군보건의료원 직원들과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 간담회’를 가졌다. 새 생명 탄생 119서비스란 출산이 임박하거나 조산 우려가 있는 임산부와 영아를 포함한 출산 후 거동이 불편한 임산부 등 119U안심콜에 등록된 임산부가 응급상황 발생 시 119에 신고를 하면 119구급대가 신속히 출동해 적정 병원으로 이송해 주는 서비스다. 이번 간담회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중점 추진사항인 산모를 위한 새 생명 탄생 119구급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진행됐으며, 이 서비스는 임산부가 www.119.go.kr의 안심콜서비스에 인적사항, 초산여부, 출산예정일, 태아상태등을 등록하면 119신고부터 등록정보시스템에 표출돼 119구급대원이 임산부에 대한 사전정보를 정확히 알 수 있어 출산 예정인 임산부에게 신속한 이송과 적절한 응급처치를 받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17일 오전 10시 시청 소통실에서 열리는 사계절축제 조사연구 및 컨설팅 용역 착수보고회에 참석한다.
예천군은 쌀 과잉 문제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식량작물 자급률 제고를 위해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은 지난해 벼를 재배하던 논에 다른 작물을 재배하면 지원금을 주는 사업으로 농업경영체 등록이 돼 있는 농업인 또는 법인을 대상으로 한다. 대상 품목은 콩, 옥수수, 참깨, 당근, 사료작물 등이며 무, 배추, 고추, 대파, 마늘, 양파, 감자, 고구마, 화훼, 잔디, 조경수는 지원 품목에서 제외된다. 지원 단가는 ha당 100만원으로 지원 희망 농가는 다음달 31일까지 농지 소재지가 있는 읍·면행정복지센터 산업팀을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권석진 농정과장은 “쌀값 안정화를 위해 벼 재배면적을 적정수준으로 감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농업인 및 농업인단체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농림축산식품부는 벼 재배면적 감축 협약 추진을 위해 지난해 벼 재배 농가와 감축 협약 참여 농가가 올해 타 작물을 재배(하계조사료 제외)하거나 휴경을 신청하면 감축 면적에 따라 ha당 공공비축미 최대 300포대(40kg)를 직접 배정할 계획이다.
예천군은 오는 28일까지 국정 기조인 지방재정 신속집행에 적극 부응하고 코로나19로 침체한 지역경기 활성화를 위해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합동 설계팀을 운영한다. 시설직(토목) 공무원 18명은 4개 조로 팀을 구성해 군청 2층에 작업장을 마련하고 183억3천만원이 투입되는 소규모 주민숙원사업 412건 설계를 완료할 예정이다. 오는 3월 초 본격적인 공사를 착공해 영농기 전 배수로 사업 등을 완료하고 영농작업에 따른 주민 불편이 없도록 할 계획이며 특히, 주민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현장 조사와 측량작업 단계부터 주민대표, 마을 주민 의견을 충분히 수렴한 후 그 의견을 설계에 반영해 완벽한 시공을 한다는 방침이다.
예천군은 올해 환경부 사업으로 선정된 ‘예천1배수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과 ‘낙상1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예천1배수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은 사업비 204억원을 들여 집중 강우 시 예천읍의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하수도 시설물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군은 올해 상반기 기본 및 실시설계와 재원 협의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에 공사를 발주해 오는 2025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또한 사업 마무리 전까지 예천읍 상습 침수구역에 대해 주기적으로 하수관로 준설작업을 실시하고 장마‧태풍 기간에는 임시 배수시설 운영과 순찰을 강화해 침수 예방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24억원 사업비가 투입되는 낙상1 농어촌마을 하수도 정비사업은 풍양면 공덕1리, 공덕2리 마을의 생활오수를 인근 낙상 공공하수처리장(450㎥/일)으로 연계처리 하기 위해 연내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2024년 상반기 공사 발주, 2025년 사업 완공을 목표로 추진한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침수 위험으로부터 군민들의 안전을 지키고 하수도 정비사업을 조속히 시행해 농어촌마을 하수처리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사 기간 중 주민 불편이 따를 수 있겠지만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추진되는 사업인 만큼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17일 오후 2시 청송문화관광재단 이사장실에서 개최되는 2023년 제1회 청송문화관광재단 임시이사회에 참석한다.
청송군은 증가하는 고령화 사회, 한계에 도달한 노동력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차세대 사과 재배 기술보급에 적극 나선다. 청송의 사과재배면적은 2022년 농업경영체 등록기준 4617농가에서 3451ha를 재배하고 있으며, 전국 1위의 명실상부한 사과 주산지이다. 군은 이러한 명성을 유지하고 고령화 및 인건비 상승에 대비해 기존의 후지 품종뿐만 아니라 황금사과(시나노골드)기반조성 및 유통을 적극 지원하고 있으며, 노동력 절감을 위해 미래형 과원 조성사업으로 고밀식‧2축‧다축 등 다양한 재배혁신시스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우선 미래형 과원 재배신기술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청송군농업기술센터는 2020년부터 사과농업인을 대상으로 다축교육(38회, 230여 명)을 실시했고, 2023년 청송사과사관학교 과정(70여 명)을 개강해 청송사과산업을 선도할 기술과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군은 여기에 더해 재배기술혁신을 위한 다양한 지원사업도 펼친다. 2020년부터 황금사과 재배기반 구축시범(30개소/년), 2021년에는 도비를 확보해 다축과원 조성사업(2개소)을 실시했으며, 2023년부터는 군비 확보를 통해 다축과원 조성 사업(3개소/년)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다축 및 밀식과원을 조성하기 위해 군에서 20억원 예산을 편성, 미래형 과원 조성 묘목비 지원사업을 실시해 약 30만주 묘목에 대한 지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농업기술센터에서는 현장감 있는 다축 및 밀식재배 교육 제공과 미래형 과원 조성용 무독 대목생산을 위해 황금사과 연구단지내 조직배양실, 대목증식포, 무독묘 생산을 위한 모수포를 조성하고 있다. 한편으로는 재배시스템의 혁신뿐만 아니라 답보상태에 있는 국내 사과 소비량을 극복하기 위해 수출을 통한 유통 확대에 적극 나섰다. 이를 위해 지난 2022년 윤경희 군수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인도네시아 현지를 방문해 청송사과 300t과 사과주스 무제한 수출 쿼터승인을 받는 기적 같은 성과를 얻어 적극적으로 수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노동력 부족에 대비해 생산비를 절감하고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초밀식·다축 등의 차세대 미래형 과원 조성 지원사업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며, “이를 토대로 사과 주산지로서 과수산업을 선도하고 새로운 시대를 위한 도약을 이뤄 나가겠다”고 말했다.
(재)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재구개인택시영주향우회에서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소중한 마음을 담아 인재육성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16일 밝혔다. 고향인 영주를 떠나 대구에서 개인택시 사업을 하는 회원들로 구성된 재구 개인택시영주향우회는 2015년부터 영주시인재육성장학금을 꾸준히 기탁해왔다. 이번 장학금까지 누적 기탁액은 1700만원이다. 서교식 회장은 "고향 후배들이 걱정 없이 학업에 열중하고 영주시 발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하는 마음에서 기부를 하게 됐다"며 "많은 분들이 영주에 대한 사랑을 표현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영주시는 올해 70억여 원을 투입해 전기자동차 486대를 구매 지원한다. 16일 시에 따르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온실가스 감축과 2050탄소중립사업의 일환으로 '2023년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을 추진한다. 시가 편성한 전기자동차 구매지원 예산은 70억3600만원으로 승용 256대, 화물 230대를 구매 지원할 계획이다. 올해 전기자동차 보급사업은 상‧하반기 2회에 나눠 진행되며 상반기 지원물량은 승용 190대, 화물차 100대이다.
영주시가 시민 모두가 누리는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기반 확충에 나섰다. 시는 총사업비 642억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영주 스포츠 컴플렉스, 반다비 체육센터, 풍기 동부리 생활체육공원, 시민운동장 생활체육공원 등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체육시설을 제공하기 위한 공공체육시설을 확충한다고 16일 밝혔다. 영주 스포츠 컴플렉스는 2024년 준공을 목표로 이산면 운문리(영주댐 상류) 일원에 322억원을 들여 축구장(3면), 야구장(1면), 다목적구장(2면), 가족친화공간 및 편의시설 등을 갖춘 체육공원이다. 축구장과 야구장 등은 정규 규격으로 조성해 전국단위 체육대회와 전지훈련장으로 사용하도록 할 조성할 계획이다. 시민운동장 생활체육공원 조성은 2025년 준공을 위해 190억원의 예산으로 보조경기장(400m×4트랙), 풋살장, 농구장, 야외체육시설 등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체육공원으로 조성한다. 또, 40억원을 투입해 풍기읍 동부리에 폐선부지를 활용한 게이트볼장, 테니스장 등 야외 체육시설을 갖춘 생활체육공원을 조성한다.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을 위한 시설도 늘린다. 총사업비 90억원을 투입해 건립 중인 장애인 전용 체육관 영주 반다비 체육센터는 지상 2층 2천㎡ 규모의 농구장 및 다목적 체육관 등이 들어선다. 다음해 3월 체육센터가 준공되면 장애인과 장애인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체육활동 및 여가활동 공간이 마련돼 생활체육 서비스의 사각지대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체육 인프라 구축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육프로그램과 대회를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위축됐던 생활체육을 활성화하고 시민 건강 증진과 함께 정주여건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일 계획이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생활밀착형 체육시설 기반 구축으로 다양한 분야의 생활체육을 활성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