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동수기자]안동교육지원청은 지난 15일에 안동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2023학년도 유·초·중·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대상 학생 및 학부모 30여 명을 대상으로 입학적응 가족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입학적응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유·초·중·고등학교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대상학생 및 학부모가 만족하는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과 관내 영아, 유·초·중·고 입학 예정인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새 학교 적응력 향상을 위해 실시했다. 특수교육대상학생 입학적응 가족지원 프로그램은 안동 지역 내 각 학교급 특수교사를 강사로 초빙했다.
유치원 입학적응 프로그램은 오전에는 조윤정 강사가 ‘야호! 오늘은 유치원 가는날–유치원 새학기 적응 준비 솔루션’, 오후에는 권명자 강사가 ‘자녀 특성에 적합한 치료지원 서비스 및 발달재활 서비스의 이해’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초등학교 입학적응 프로그램 내용으로 오전에는 배선자 강사가 ‘우리는 함께 길을 걷고, 함께 길을 찾는다’ 오후에는 이향순 강사가 ‘선배 엄마와의 만남, 자녀 특성에 적합한 치료지원 서비스 및 발달재활 서비스의 이해’ 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각 강의는 입학 초기 적응 방법, 학교 급별 교육과정 소개 및 중점사항, 특수학급 생활 및 통합교육 지원방안, 특수교사와의 관계 형성, 질의 응답으로 구성되었다.김유희 안동 특수교육지원센터장 교육지원과장은 “특수교육대상 학생들의 환경 변화 중에 큰 변화가 입학일 것이다. ‘학교’라는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생길 수 있는 어려움들을 학부모들과 교사들 간에 소통해 나가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 이를 통해 특수교육대상학생의 행복한 교육환경이 조성돼 화목한 가족 문화가 조성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