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가 안전불감증에 빠진 한국을 지켜봤다. 수많은 인명을 앗아간 세월호 사고를 겪고도 이태원 참사가 일어난 것은 아직까지 안전 불감증에 빠져 나오지 못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현주소를 보는 것 같다. 과연 국가가 존재하고 있는지 답답하기 짝이 없다. 그동안 국내에서 발생한 대형참사를 보면 모든 게 관리소홀로 인한 사고였다.
국민의힘 이인선 국회의원(대구 수성을)은 정부와 야당의원에게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특별법이 연내 통과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간곡히 호소했다. 이 의원은 8일 국회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대구경북 500만 지역민의 최대현안인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 사업과 관련해 “2030년 목표대로 신공항이 개항하기 위해서는 지난 8월 2일 발의된 '대구경북통합신공항 건설을 위한 특별법안'이 연내에 반드시 통과돼야한다”며 그 절박함을 피력했다. 이 TK신공항은 윤 대통령이 대선후보 시절 지역공항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3.8km 활주로를 설치해 글로벌 물류・경제공항으로 국가가 책임지고 건설하겠다고 약속한 점, 또한 신공항 주변에는 첨단산업을 유치하고 공항 후적지는 24시간 잠들지 않는 두바이방식으로 개발하겠다고 약속한 점을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에게 상기시켰다.
대구시 중구보건소는 '2022년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홍보 및 교육 우수사례 공모전'에서 우수보건소로 선정됐다. 대구·경북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공모전은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인지 및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한 홍보 및 교육 활동의 일환으로 펼쳐졌으며, 본 공모전에는 대구·경북 전역 보건소 및 보건 의료기관들이 참여했다. 시상식은 지난 7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2022년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 관리협의회 개최와 함께 진행됐다. 중구보건소는 지역내 사업장, 복지관에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및 대처요령 교육을 실시하고, 경북대학교병원 권역심뇌혈관질환센터와 연계해 건강교실을 운영하는 등 지역 주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조기증상과 대처방법을 알리기 위해 노력해왔다. 이를 통해 전년도 대비 심근경색증 조기 증상 인지율을 14.6%p 상승, 뇌졸중 조기 증상 인지율을 12.7%p 상승시키는 성과를 도출했다.
대구 중구보건소가 경북대학교병원에 위탁 운영하는 기관인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7월부터 자살유족들의 심리·환경적 문제를 지원하는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사업은 갑작스러운 가족의 죽음으로 준비 없이 겪게 되는 심리·경제·행정·법률문제 처리와 애도 과정을 돕기 위한 일시 주거지원, 법률 및 행정 처리 비용, 학자금, 사후 행정 처리 비용, 특수청소 비용, 정신건강 치료비 지원 등의 내용을 포함하고 있다. 자살유족은 갑작스러운 가족의 사망 이후 정신적, 경제적 문제를 포함한 여러 방면에서 어려움을 겪게 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러한 현황을 반영해 보건복지부와 한국생명존중희망재단은 2019년 자살유족 원스톱 서비스 지원사업 모형을 개발했고, 2019~2021년 까지 강원도 4개 시군, 광주, 인천 4개구에서 시범사업을 거친 후 지난 7월부터 사업을 확대 운영되고 있으며, 대구 중구정신건강복지센터도 담당 인력을 채용해 자살유족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영양군청년농부상상터는 영양군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찾아 지역 내 취약계층에게 전달해 달라며 직접 담근 수제고추장 60통(550ml)을 기부했다. 고추장은 청년농부들이 고춧가루 30kg를 찬조해 메주가루, 물엿, 산야초 등을 사용해 뭉친 것들을 하나 하나 손으로 풀고, 3차에 걸쳐서 젓느라 고생하면서 만든 방부제가 하나도 들어가지 않은 순수 산야초고추장으로 군협의체 외에도 자원봉사센터, 교통장애인협회, 노인회관 등에도 함께 전달했다. 영양청년농부상상터는 경상북도가 지역의 농업·농촌에 대해 고민하고 창의적인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청년농업인 조직으로, 지역의 사각지대에 필요한 물품들을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하고 있고, 물품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원봉사 활동을 솔선수범하며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고추장을 전달받은 이모 씨(35년생, 영양읍)는 “청년들이 어떻게 고추장을 만들었나? 고맙다. 잘 먹겠다”고 전했고, 유상우 대표는 “고추장을 만드느라 힘은 들었지만 고추장을 만들면서 같은 지역에 살고 있는 어르신을 많이 생각하게 됐고, 도움이 닿지 않는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고 전했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도움이 필요한 곳에 나눔활동을 통해 이웃사랑 실천에 꾸준히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안동청과(자)는 9일 2천만원의 장학금을 (재)안동시장학회에 전달했다. 안동청과합자회사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 차원에서 2012년부터 회당 1천만원씩 기부해 지역인재육성에 힘을 보탰다. 이번 장학금 기부는 5회차 기부로 누적기부액은 6천만원에 달한다. 안동청과합자회사는 풍산읍 노리 안동시농수산물도매시장내 도매시장 법인이다. 1982년 3월 설립 후 1997년 도매시장 입주법인으로 지정돼 원활한 유통과 가격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결과 전국 도매시장 법인 중 최상위 성장률을 꾸준히 기록해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 권민성 대표는 “앞으로도 생산농가 소득안정과 가장 효율적인 유통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며,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꾸준한 나눔 실천으로 지역인재육성에도 지속적으로 기여 하겠다”라고 밝혔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안동시장학회에 보내준 소중한 정성과 관심에 깊은 감사와 함께 안동청과합자회사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하며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에 소중하게 쓰여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대문명의 발상지는 모두 큰 강 유역에서 발달했다. 큰 강 유역은 교통이 편리하고, 관개 농업에 유리한 물이 풍부하며, 도시 국가라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포항시민의 젖줄 형산강을 따라 시도 발전해왔다. 그런데 형산강 줄기인 포항철강산업단지 구무천에서 흘러나온 각종 폐수가 유입되면서 수은, 카드뮴이 기준치 이상으로 오염돼 시민건강을 위협하고 있다고 비상이 걸렸다. 2016년 7월 형산강 재첩에서 수은 검출이 밝혀지자 지역의 환경단체를 비롯한 시민들이 항의 시위를 했다. 하지만 시는 5년이 지난 현재까지 ‘구무천 생태복원사업’에 손을 놓고 있다고 한다.
안동시립도서관 3개관(중앙·웅부·어린이도서관)의 어린이대상 도서관 견학프로그램이 5월 재개 이후 매주 신청이 마감되는 등 성황리에 운영 중이다. 도서관 견학 프로그램은 유아들의 도서관에 대한 흥미와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도서관에서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시설과 서비스를 소개할 뿐만 아니라 구연동화와 DVD 감상, 책 속 그림 색칠하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더욱 친근하게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안동시립도서관에서는 견학프로그램과 함께 북스타트 꾸러미 받기, 유아 도서코너 및 읽기방 이용, 책읽는 물고기 먹이주기, 문화교실 참가 등 유아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견학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단체예약이 필요하다. 중앙도서관은 수요일, 웅부도서관은 금요일, 어린이도서관은 화요일에 운영되지만 금년에는 11월 말에 운영이 종료되고 내년에 다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칠곡소방서는 지난 8일 왜관읍 소재, 태왕아너스센텀 공동주택에 겨울철 화재예방을 위해 현장 지도방문했다고 밝혔다. 사계절 중 화재 발생이 가장 많은 겨울철을 대비해 지역내 주요 특정소방대상물의 화재안전관리를 강화하고 관계인의 자율안전관리 환경조성을 위해 현장지도방문을 추진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주택 내 설치된 피난 시설 사용법 안내 및 옥상 출입문 상시 개방 등 대피방법 홍보 △화재안전 서한문 및 포스터 배부 △현장대응을 위한 소방시설 등 유지·관리 확인 △화재 위험 3대 전기용품(전기장판, 전기히터, 전기열선 제품) 등 화재취약요인 대비 컨설팅 △관계인 소화기, 옥내소화전 사용법 소방안전교육 등이다.
'2022 문화재지킴이 경상권역 문화축전·워크숍'이 오는 10일과 11일 안동선비문화박물관에서 (사)안동문화지킴이 주관으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경북·부산·울산·경남 등 경상권역에 소속된 문화재지킴이 13개 단체의 회원들이 참석해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공유하고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이다. 첫날인 10일 오후 3시에 개회식을 시작해 올해 문화재지킴이 활동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시상식을 갖는다. 이어 워크숍에서는 단체별 발표와 토론을
안동시는 올해 5월 시행한 ‘안동시 소상공인 재난지원금’의 접수 기간을 놓친 소상공인들에게 추가 신청 기회를 제공한다.
안동시와 한국국학진흥원은 ‘제9차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MOWCAP) 총회’가 오는 24일 ~ 26일까지 사흘간 안동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고 밝혔다.
남부지방산림청에서 산지연금형 사유림매수제도를 통해 산림 관계법령상 백두대간보호구역, 수원함양보호구역, 유전자원보호구역 등 각종 규제에 묶여 벌채 및 개발행위에 제한을 받는 산림 등을 매수하고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특히 올해는 기존 제도를 개선, 지급 기준을 완화해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권 대구 수성구청장은 10일 오후 2시 2층 소회의실에서 열리는 ‘수성미래교육재단 장학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해 정재진 수성4가동 청소년지도협의회장이 전달하는 장학후원금 100만원을 전달받고 감사의 뜻을 전한다.
김재문 대구광역시 동구의회 의장은 동료의원들과 함께 지난 8일 자연보호대구광역시동구협의회가 주최하는 제44주년 자연보호헌장 선포 기념식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1978년 10월 5일 선포된 자연보호헌장 정신을 계승하고 자연보호를 위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마련됐으며, 그동안 자연보호 운동에 앞장서 온 유공자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김재문 의장은 "대구 동구는 맑고 푸른 금호강과 팔공산 등 아름답고 풍부한 자연환경을 품고 있다"며, "이러한 자연환경을 잘 가꾸고 보존해 미래세대에게 온전히 물려 줄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10일 오후 5시 군청 대강당에서 개최되는 군민장학재단 장학생 및 우수교직원 증서수여식에 참석한다.
대구광역시 동구의회는 지난 8일 동구의회 의정연구실에서 달서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의원들과 지역 현안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달서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의 제안에 의해 마련됐으며 김재문 동구의회 의장과 노남옥 부의장, 주형숙 의회운영위원장, 한동기 기획행정위원장, 김동규 기획행정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화 경제복지위원장, 배홍연 경제복지위원회 부위원장, 최건 의원, 박종봉 의원, 안평훈 의원, 김은옥 의원과 달서구의회 복지문화위원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는 대구 군공항 후적지 개발, 파크골프장을 비롯한 공공체육시설 확충방안 등 각종 동구 현안에 대한 논의와 구간 협업사업에 대해 함께 모색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대구 수성구의회는 지난 8일 수성구의회 제2회의실에서 올해 마지막 정례회인 제253회 제2차 정례회를 대비한 의원역량강화 특강을 실시했다. 이날 오전 10시부터는 오후 3시까지 진행된 강의에서 강사로 초청된 김성년 前 수성구 의원은 '행정사무감사 및 예·결산 기법'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의정활동에 대해 강의했다. 전영태 의장은 “내실있는 의정활동을 위한 의원역량 제고를 위해 앞으로도 전문가 초청 특강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며, “구민들과의 소통 강화 및 구민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 기울이고 공부하는 의회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의회는 오는 15일부터 다음 달 22일까지 38일간의 일정으로 제253회 제2차 정례회를 개최하고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예산안, 2022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그리고 조례안 과 일반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달서소방서는 지난 8일 대구월성초등학교 학생들로부터 제60회 소방의 날을 맞아 반가운 선물을 받았다고 밝혔다. 배연옥 교장을 비롯한 교직원과 학생은 불철주야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소방관에게 감사의 마음을 손편지에 담아 전했다. 편지에는 아이들이 연필로 꾹꾹 눌러 쓴 글자들이 빼곡했다. 알록달록 편지지에 색연필로 그려 넣은 소방대원 모습과 소방차도 눈에 띄었다. 내용으로는 ‘재난 현장에서 고생하는 소방대원 덕분에 우리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다’, ‘최근 구급차를 타고 병원에 도착한 일이 있었는데 무사히 치료받을 수 있었다’, ‘소방의 날을 맞아 모든 소방관에게 감사 인사를 전하고 싶다’ 등이 한 글자씩 정성스레 적혀있었다.
김영식 국회의원(구미을, 국민의힘)은 8일 열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K-반도체 전략에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이 모여있는 구미시를 포함시키고, 반도체 특화단지 단지로 조성할 것을 한덕수 국무총리와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에게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영식 의원은 TSMC가 대만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통해 성장한 만큼, 정부 차원의 반도체 활성화 대책이 필요하며, 이 과정에서 경쟁력을 갖춘 수도권 이외의 지방에 대한 지원책 마련을 요구했다. 김 의원은 “하이닉스의 전신인 ‘금성일렉트론’이 구미에서 반도체 공정 기술을 발전시켰고, 현재도 구미에는 123개의 반도체 소재·부품 기업이 모여있는 등, 구미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지탱하는 중요한 축이 되어 왔다”라고 밝히며,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