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서구청은 주민참여예산제 활성화를 위한 주민 대상 ‘찾아가는 주민예산학교’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주민들의 관심과 이해도 제고를 위해 지난 6일 내당1동과 비산5동을 시작으로 6월까지 수요조사를 통해 동 행정복지센터 및 공공기관 등에 현장 방문해 주민 대상으로 실시된다. 교육내용은 주민참여예산제 공모 사업규모, 지난해 주민 투표로 선정된 우수사업 사례 소개, 공모 신청방법 순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2024년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대구광역시 주민참여예산제 공모는 오는 4월3일까지, 서구 주민참여예산제 공모는 오는 7월31일까지 신청 접수 중이며, 총 사업비는 27억4300만원이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찾아가는 주민예산학교를 통해 주민들의 관심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이를 통해 우리 서구에 꼭 필요한 사업이 선정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대구시는 올해 1급 발암물질인 석면이 사용된 건축물의 석면 제거를 위해 2개 사업에 12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대구시가 지난해 특·광역시 최초로 실시한 ‘석면건축물 어린이집 석면처리 사업’에 1억 7000만원을 지원한다. ‘어린이집 석면처리 사업’은 환경유해 물질에 민감취약계층인 어린이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활동 공간 조성을 위해 석면처리에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다른 법령 등에 따라 석면 제거 비용을 지원받지 않은 민간어린이집이며, 지원금액은 석면
대구 서구보건소는 지난 8일 2층 소회의실에서 ‘제8기 서구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을 위한 서구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제8기(2023~2026년) 계획에는 ‘구민의 행복을 더하는 건강 서구’를 목표로 3대 추진전략과 9개 추진과제, 24개 세부과제를 중심으로 추진되며, 코로나19 대응으로 추진이 미흡했던 제7기(2019~2022년) 사업들을 보완해 지속 추진하고,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변화 및 ICT기술을 반영한 사업들을 신규 과제로 지정해 구민건강 구현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포항시는 9일 지역 우수 농수특산물의 판로개척과 포항 농특산물 가공식품 대전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부산에서 열리고 있는 국제식품박람회를 참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방문은 김영헌 포항시의회 경제산업위원회 부위원장을 비롯한 시의원과 포항시 농식품유통 담당 공무원들이 참여해 박람회 현장을 둘러보고, 지역 농특산물 경쟁력 강화와 판로개척을 위한 마케팅전략을 벤치마킹했다.
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수성클럽과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9일 대구적십자사 강당에서 대구 달성군지역 취약계층 250세대를 위한 ‘든든 도시락’ 나눔 활동을 실시했다. ‘건강든 사랑든 도시락’의 줄임말인 ‘든든 도시락’은 비대면 급식 지원활동으로 지역사회 저소득 어르신 및 취약계층의 어려운 영양섭취 상황을 돕기 위해 적십자사가 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수성클럽의 후원을 통해 도시락 나눔을 기획하게 됐다. 이번 활동에는 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수성클럽 서현숙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달성군지구협의회 소속의 봉사원 20여 명이 동참해 아침부터 따뜻한 밥과 맛깔스런 밑반찬이 담긴 ‘든든 도시락’을 정성껏 준비해 달성군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했다. 서현숙 회장은 “고물가 시대 식자재값도 두 배로 뛰면서 매 끼니를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따뜻한 한 끼를 함께 하기 위해 관심과 지원, 봉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포항시는 지난 8일 북구 송라면에서 생산된 올해 첫 하우스 산딸기를 포항농산물 도매시장에 출하했다고 밝혔다. 첫 출하 산딸기 생산 농가의 김규원 씨는 지난해 12월 말부터 비닐하우스 온도관리를 시작해 70일 만에 첫 수확을 하게 됐으며, 수확 초기라 생산량은 적지만 1kg당 4만 9,000원에 낙찰되는 성과를 올렸다. 지난 겨울 유난히 추운 날씨와 전기요금 상승으로 작물관리와 경영에 어려움이 많았지만, 수확이 꾸준히 이어진다면 하우스 산딸기는 노지 산딸기보다 높은 소득이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포항시가 지역 내 기업체를 대상으로 정부·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다양한 기업지원 사업, 홍보 사항 등 각종 정보를 효율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포항시 기업지원톡’ 카카오톡 채널을 개설해 운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해 4월부터 운영 중인 ‘포항시 기업지원톡’은 홈페이지, 우편, 공문 등 일방적인 홍보방식의 한계를 보완해 실시간으로 기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면서 지역 기업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기업 정책은 다양한 기관에서 시행하는 만큼 적합한 정보를 찾는 데 어려움을 느끼는 기업이 많아 시는 ‘기업지원톡’을 통해 자체 추진 사업뿐만 아니라 중기부, 경북도, 포항 상공회의소 등 주요 유관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힌남노 태풍 피해 발생 시 기업에 피해 신고접수 안내, 지원정책 홍보 등 약 2,000건의 메시지 발송을 통한 안내와 함께 전반적인 기업지원에 대한 문의부터 운전자금 이차보전 등 세부 사업에 대한 상담까지 기업지원 전 과정에 대한 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는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오는 13일부터 농업기술센터 생산 친환경 유용미생물을 공급한다. 주민등록상 경산시에 거주하는 농업인은 누구나 무료로 미생물을 공급받을 수 있다.
포항북부소방서는 지난달 25일 포항시 북구 학잠동에서 발생한 공동주택 화재로 주거공간을 잃은 피해주민의 빠른 일상회복을 위해 지난 9일 복구지원에 나섰다. 해당 화재는 지난달 25일 오후 8시께 학잠동에 위치한 고층아파트 1층에서 발생해 불이 난 아파트 1층 가구 108㎡의 절반과 집기 등을 태우고 2645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소방대원에 의해 40여 분만에 꺼졌다. 이 과정에서 주민 22명이 대피하고 12명이 부상을 입는 등 인명피해도 발생했다. 이에 포항북부소방서는 지역 내 의용소방대원 15명과 함께 화재로 소실된 피해세대 내 가재도구 및 화재 잔존물을 제거하고, 내부 생활쓰레기 정리 등 피해복구 인력 지원에 나섰다. 유문선 서장은 “자신의 일처럼 화재피해 복구를 위해 애써준 직원들과 의용소방대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화재로 인한 안타까운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예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9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김남일 포항시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포항시 정보화위원회 회원과 관계 공무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포항시 정보화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는 지난해 주요 성과와 올해 정보화 시행계획 등을 심의하고, 포항시 정보화 사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올해 정보화 시행계획에서 신규사업은 재해복구시스템 고도화, 스마트 마을 방송 시스템 설치, 빅데이터 기반 대기환경 대응 시스템 구축, 포은중앙도서관 실감서재 구축 등 8개 사업 25억 원이며, 계속사업은 정보화 이용 환경 조성, 스마트도시 통합플랫폼 고도화, 지능형 교통시스템(ITS) 구축 등 15개 사업 134억 원이다.
대구가톨릭대가 최근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원하는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에 선정됐다. 사업 선정에 따라 대구가톨릭대는 영남대와 공동으로 2024년 1월까지 국비 9억5000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0억4000만원을 지원받아 현장 실무역량을 갖춘 인공지능·빅데이터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게 된다. 대구가톨릭대는 2개(AI·빅데이터SW개발, AI·빅데이터SW심화)의 특성화교육 트랙에서 총 25개 과목의 인공지능(AI) 및 빅데이터 소프트웨어 강좌를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영남대 학점교류 △기업-교육생 간 매칭데이 △기업탐방 프로그램 △기업Meet-up 프로그램 △소프트웨어 산학연계 프로젝트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참여 학생을 지원한다. 특히, 아카데미 과정 이수 학생에게는 최대 400만원의 장학금과 채용 연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길준민 사업 책임교수는 “대학과 기업 간 산학 네트워크를 통해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의 토대를 마련하고 참여 학생들의 실무역량 제고와 성공적인 취업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벤처스타트업 아카데미’는 대학과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협회가 협약해 학부 4학년을 대상으로 1년간 집중교육을 통해 소프트웨어·콘텐츠 분야 인력 양성을 위한 채용 연계형 프로그램이다.
경산시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회복지원과 코로나 이전과는 다른 새롭고 다양한 소상공인들의 니즈(Needs)에 맞는 맞춤 지원을 위해 지난해 7월 민선8기 출범과 함께 ‘경산시 소상공인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소상공인지원센터는 시청 본관 3층에 사무실이 있으며, 경산실내체육관 증축동 사무실에 마련된 손실보상창구는 현재까지도 운영 중에 있다.
포항시는 9일 시청 대잠홀에서 ‘2023년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발대식에는 아이행복도우미와 엄마참손단 등 여성 시간선택제 일자리 참여자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근로자 안전교육을 통해 근무 자세 및 유의 사항을 숙지하는 시간을 가졌다.
포항해양경찰서는 지난 2일에 이어 8~9일, 대강당에서 전 직원들을 대상으로 3차례에 걸쳐 단체연수(워크숍)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단체연수는 함정, 파출소, 항공대, 해상교통관제센터 근무자등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부적으로는 소통‧공감으로 화합하고 외부적으로 국민에게 더 다가가 봉사하고 신뢰받는 국민의 해양경찰을 위해 격의 없는 토론을 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국가공무원으로서의 기본소양 △해양사고 예방과 신속한 구조를 위한 방안 △국민을 위한 정책 추진방향 △건의사항 등으로 진행했다. 토론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 국민을 위한 우수제안 직원 3명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3차례의 단체연수를 마무리 했다. 성대훈 서장은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사람은 국민을 사랑할 수 없다. 소통과 공감을 통한 사랑이 있다면 모두가 행복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은 10일 오전 11시 성주 성산동 고분군 전시관(성주군 성주읍 성산4길 37)에서 열리는 ‘제309차 경상북도 시‧군의회의장협의회 월례회’에 참석한다.
대구한의대 일반대학원 동물보건학과는 최근 국내 최초 동물보건학 박사과정 개설했다. 교수연구동에서 열린 이번 오리엔테이션에서는 1기 박사과정 입학생 4명, 2기 석사과정 입학생 3명, 2년차 석사과정 5명 등 학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석·박사 신입생을 대상으로 교과과정과 담당 교수진 소개, 1학기 학사운영 일정 등이 안내됐으며, 석·박사 과정 신입생들은 서로의 관심분야와 연구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도 가졌다. 김주완 대학원 학과장은 “국내최초 개설 된 동물보건학과 대학원인 만큼 깊은 학문적 소양을 통해 동물보건분야의 최고 전문가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대구한의대 반려동물보건학과는 양·한방 전문교육으로 특화해 수의사, 한의사, 영양사 등 전문교수진을 통해 다양한 영역으로 확장될 미래 반려동물 산업을 담당할 인재양성에 힘쓰고 있다.
포스코케미칼이 내화물 공장에 자동화 설비를 도입해 생산성 향상과 ESG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포스코케미칼은 9일 포항시 청림동에 위치한 소성 내화물공장에서 김준형 사장과 조업 및 공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공장 합리화 준공식을 가졌다. 포스코케미칼 소성 내화물 공장은 1978년 면적 1만 2300㎡에 1만 5000톤 생산 규모로 준공된 이후 지난 43년간 제철 특수정련로를 비롯해 비철금속·시멘트·유리 제조용 로(爐) 축조용 내화물을 생산하며 국내 기초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해왔다. 총 347억원을 들여 지난해 3월부터 진행해온 이 공장 합리화 공사는 혼합, 성형, 소성 공정의 설비가 교체되고 자동화됨에 따라 보다 안전한 작업환경이 조성되고 오염물질이 줄어들어 ESG경영을 실현하게 됐다는 평가다.
경북 출신 기업인 3명이 고향사랑 기부를 위해 뜻을 모았다. ㈜서한 정우필 대표이사, ㈜한석시스템 김진길 대표이사, 대명아트㈜ 조광희 대표이사가 그 주인공이다. 평소 친목이 있는 이들은 옛날 다니던 학교가 폐교되거나 학생 수가 줄어드는 등 점점 작아지는 고향을 생각하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고 한다. 우연히 고향사랑기부제라는 제도가 있다는 것을 듣고 고향의 인구소멸을 막고 고향을 활성화시키는데 뜻을 모아 8일 경북도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을 전달했다. 김천이 고향인 정우필 대표는 대구상공회의소 대구상공의원, ㈜서한 전무이사 등을 역임했고 현재 ㈜서한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상주가 고향인 김진길 대표는 한국인조석가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을 역임했고 현재 용인시 소재 ㈜한석시스템 대표이사로 활동 중이며 기부금 500만원을 전달했다. 조광희 대표 또한 상주가 고향이며 서울시 소재 대명아트(주) 대표이사를 맡고 있고 기부금 250만원을 기부했다. 이들은 “고향사랑기부제가 경북 지역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일으키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지방 균형발전을 위해 출향 기업인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알렸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철우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가운데 고향 발전을 위해 고향사랑기부에 동참해주셔서 감사하다”며 “기부금은 경북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의미 있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0일 제303회 임시회를 개회해 17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의정활동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 안건은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포항시 국제화 촉진 및 국제교류협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포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포항시 석곡기념관 관리 및 운영 조례안 △포항시 치매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등 총 7건이다. 의사일정 첫날인 10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11일~14일 추경예산안 심사 상임위원회 활동, 15일 예결특위 활동, 16일 조례안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 17일 제2차 본회의에서 안건 의결 등을 끝으로 8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하게 된다.
대구시는 9일 동인청사에서 도시철도 엑스코선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27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엑스코선과 관련한 공청회와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전문가 및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엑스코선은 지난 2020년 12월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한 사업으로, 2021년 5월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착수해 현재 주민들의 의견을 청취하는 절차를 거치고 있다. 이번 공청회, 주민설명회 및 언론을 통해 제기된 다양한 요구사항에 대해, 대구시 입장과 검토사항들이 발표됐다. 우선 시는 해당 노선의 명칭을 엑스코선에서 도시철도 4호선으로 바꿔 부르기로 했다. ‘엑스코선’이라는 명칭은 사업추진 과정에서 임시로 붙여진 이름(가칭)으로, 국토부의 사업 승인·고시 단계를 앞두고 그동안 도시철도 건설 순서에 따라 1, 2, 3호선으로 호칭했기 때문에 ‘도시철도 4호선’으로 공식 명칭을 통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