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농업기술센터는 20일부터 24일까지 ‘흥해읍 성곡리 도시형 케어팜’에 참여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흥해읍 성곡리 도시개발지구 내 4,555㎡에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시민 텃밭 50구획, 어린이집 또는 유치원이 참여하는 텃밭 4구획,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가 운영하는 텃밭 4구획을 조성했다. 또한, 이번 성곡리 도시형 케어팜은 도시 텃밭뿐만 아니라 경관 작물 구역을 조성해 일상 속 스트레스로 지친 도시민들에게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는 등 도심 속 쉼터로 꾸밀 계획이다. 신청은 포항시민 또는 포항시 소재 어린이집·유치원·장애인 시설·단체는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무작위 추첨을 통해 분양자 선정 및 구획을 배정해 무료로 분양할 예정이며, 선정 대상자는 4월 3일부터 11월 30일까지 경작할 수 있다. 단, 텃밭 관리 소홀로 경고를 2회 받는 경우 텃밭 분양이 취소될 수 있다.
대한민국 최대의 해양스포츠 대회인 ‘전국 해양스포츠 제전’이 오는 8월 11일부터 14일까지 영일대해수욕장 일원에서 성대하게 개최될 예정이다. 16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지난 2021년 포항시에서 개최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 위험이 지속됨에 따라 대회를 연기해 올해 개최된다. 해양수산부가 주최하는 ‘해양스포츠 제전’은 해양스포츠 활성화를 통해 해양스포츠 산업의 기반을 육성하고, 친해양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된 전국적인 규모의 행사다. 특히, 전국적으로 수만여 명의 선수와 관광객들이 참여하는 대회는 요트, 카누, 철인 3종 등 정식종목과 바다 수영, 드리곤 보트 등 번외 종목 외에도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을 통해 풍부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며 포항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항시는 지난 1여년 간 지역을 들끓게 했던 ‘포스코 지주회사(포스코홀딩스) 소재지의 포항 이전’ 안건이 진통 끝에 마침내 17일 포스코홀딩스 주주총회를 통과한데 대해 크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강덕 포항시장을 비롯한 포항지역 각계각층 및 50만 시민들은 포스코 지주회사 소재지 포항 이전 안건이 주주총회를 통과해 포항 이전이 확정됐다는 소식에 일제히 환영한다는 입장이다. 앞서 지주회사 소재지 문제로 지역사회와 극심한 갈등을 빚어온 포스코그룹은 지난해 2월 25일 포항시와 지주회사 소재지 포항 이전에 관한 합의서를 체결하고 상생협력 TF를 구성, 수차례에 걸쳐 구체적 합의사항 이행을 위한 회의를 개최했지만 기대와 달리 협상은 지지부진하게 흘러갔다. 설상가상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로 인해 포항시와 포스코는 막대한 침수 피해를 입어 협상이 일시 중단되기도 하는 등의 어려움이 있었지만, 포항시와 포스코의 계속된 노력에 힘입어 마침내 지주회사 소재지 포항 이전이 확정됐다. 이 소식을 접한 지역사회는 ‘긴 가뭄 끝에 맞이한 단비와도 같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포항시의회 건설도시위원회(위원장 조민성)는 지난 14일, 소관 부서 주요 사업 대상지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은 부서 당면 현안 보고 시에 현장 확인이 필요하다고 논의 되었던 여남동, 환호동, 장성동의 주차시설, 인도정비사업 등 주요사업 예정지에 대하여 집중 실시되었다. 위원들은 각 사업예정지를 방문해 소관 부서장으로부터 전반적인 사업개요 및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사업 대상지 곳곳을 면밀히 확인하며 사업추진의 타당성 및 개선사항 등을 파악하고 의견을 나눴다. 조민성 건설도시위원장은“이번 현장 방문으로 확인된 사항을 검토·반영하여 불필요한 곳에 예산이 낭비되지 않고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포항시의회(의장 백인규)는 17일 제303회 임시회 2차 본회의를 열어 202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타 안건을 처리하고 폐회했다. 본회의에 앞서 최해곤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업혁신파크 유치를 위한 포항시의 적극적인 노력을 촉구하고, 정원석 의원은 어린이 공원의 개선방안을 제시하며 어린이 공원 활성화 사업의 조속 추진을 제안했다. 김영헌 의원은 포스코 협력사 통폐합으로 인한 지역 소상공인 피해에 대해 우려를 강조하고, 양윤제 의원은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가 지역 수산업계에 미칠 영향을 지적하며 포항시의 선제적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포항시는 오랫동안 철강 산업을 기반으로 경제발전을 이룩해오면서 문화와 학문이 빈약한 지역으로 이미지가 굳어져 왔다. 이런 이미지를 탈피하고 우리 지역이 배출한 인물과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고승 및 예술인들을 재조명하여 포항의 정신문화를 계승 발전해 나가기 위해서, 2007년 5월 구 시청 자리에 새로이 도서관을 개관하게 되었는데, 이것이 ‘포은중앙도서관’의 모태가 되는 ‘포은도서관’ 이다.
김상백 전 김정재 국회의원실 정책특보가 포항시의회의원재선거 포항시나선거구(청하·신광·송라·기계·기북·죽장면)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상백 포항시의회의원 후보는 지난 16일 포항북구선거관리위원회에 국민의힘 공천장을 제출하고, 재보궐선거 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김 후보는 지난 11일 국민의힘 경북도당 공관위원회에서 후보자 도덕성과 유권자 신뢰도, 지역여론과 당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포항시의회의원 재선거 포항시나선거구 공직후보자로 추천받았다. 김상백 후보는 “지역민과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다양한 지역의 일을 해결하는 만능일꾼으로 다양한 복지지원 서비스를 통해 살기좋은 6개면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청송의용소방대연합회에서 지난 16일 청송소방서 2층 대회의실에서 '제2회 의용소방대의 날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의용소방대의 날은 의용소방대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숭고한 정신을 기념하고자 2022년도에 법정기념일로 지정되어 올해 2회째를 맞이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의용소방대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해 심폐소생술 시연, 주제영상시청, 케익커팅식 등의 시간을 가졌으며, 특히 조국제 진보남성의용소방대 대장이 행정안전부장관상을, 마정연 청송여성의용소방대 대장이 소방청장 표창을 받는 등 20명의 대장 및 대원들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의용소방대원 여러분의 희생과 봉사정신이 오늘의 기념식을 계기로 널리 공유되고 널리 퍼지길 바란다”며 “여러분의 헌신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는 지난 17일 농업기술센터 농업인회관에서 제16‧17대 생활개선울릉군연합회 임원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남한권 군수, 공경식 군의장 등 지역 기관단체장과 생활개선회원, 농업인단체장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17대 생활개선회는 천연 수세미 재배 및 나눔 등의 활동을 통해 탄소중립을 생활 속에서 실천하기로 방침을 세웠다. 또한 농촌여성들의 문화 활동과 다양한 교육으로 회원들이 농촌 여성 지도자로 거듭날 수 있는 밑거름 역할을 하겠다는 목표도 함께 세웠다. 제17대 박기숙 회장은 “역대 회장님과 회원님들이 이뤄논 성과를 이어받아 여성 농업 전문인으로서 삶을 향상시켜 지역 발전에 이바지 하는 생활개선회가 되도록 소명을 다하겠다”며 취임 소감을 밝혔다.
청송군은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2023년 농촌공간정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총 사업비 180억(국·도비 117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농촌공간정비사업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추진하는 농촌공간계획 제도의 일환으로, 마을 내 유해시설을 철거·이전하고 주민들을 위한 쉼터·생활시설 등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송군은 이번 공모사업 지구로 평소 청송읍 소재지 인근에 악취와 소음 민원이 극심한 덕리지구를 선정하고, 지역주민들로 구성된 주민위원회 및 실무추진단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공모사업에 선정될 수 있었다. 사업규모는 총사업비 180억원(국비 50%, 도비 15%, 군비 35%)이며, 2027년까지 축사 및 견사 등 주거지역 인근의 유해시설을 철거하고 부지를 매입하여 공공임대주택과 영농실습농장 조성, 농촌 커뮤니티 복합문화센터 조성 등 주거 인프라와 경관을 개선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주민역량강화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군은 유해시설 철거로 농촌 정주환경을 개선할 뿐만 아니라 공공임대주택과 영농실습농장 등 귀농·귀촌 정책과 연계하여 지방소멸 대응 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이번 농촌공간정비사업으로 주민들의 숙원사항 이었던 악취 문제를 해결하여 쾌적하고 아름다운 정주여건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덕군은 외국 농산물 개방에 대응해 과수농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FTA기금 과수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의 대상자 40여명에 소집해 사업목적과 추진방향 등에 대한 교육을 지난 16일 농업기술센터에서 시행했다.
1인 가구 증가와 함께 이들에 대한 지원정책 등이 새로운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1인 가구 급증은 일시적이 현상이 아닌 사회적 추세로 이에 다양한 정책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대구 남구청은 지난 16일 푸드랩 협동조합과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청년키움식당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최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주관한 ‘2023년 외식창업 인큐베이팅 사업’ 공모에 공동으로 참여해 올해 최종 선정됐다. 이에 따라 성공적인 사업 운영을 위한 협업체계 구축과 청
김광열 영덕군수는 지난 15일 영덕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제2회 군민과 함께하는 현장 소통의 날'을 열어 영덕군 양봉협회(이하 협회) 관계자들을 만나 지난겨울 발생한 꿀벌 집단 폐사의 심각한 상황을 듣고 양봉농가를 실질적으로 지원 가능한 방안을 논의했다.
울릉군과 슬로푸드울릉군지부는 지역전통음식문화 계승 및 나눔활동으로 지난 17일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전통음식 계승과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숙성된 된장, 간장은 지역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지부는 2017년부터 7년째 우산고로쇠 장 담그기 행사를 개최하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슬로푸드의 의미와 가치를 전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 울릉중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 담그기 체험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올바른 먹거리 교육을 제공 할 예정이다. 남한권 군수는 “슬로푸드울릉군지부가 지속적으로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 고유의 음식을 알리는데 앞장서 주신데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활동에 끊임없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정부가 정부합수단까지 출범시키며 보이스피싱 범죄를 근절하겠다고 나섰지만, 합수단의 범위와 인원 구성이 수도권 중심인데다가 범인 검거의 어려움과 처벌 수위의 낮음 등의 요인으로 경북 도내에서의 피해 발생은 여전히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게다가 현직 검사를 사칭한 범죄임에도 검경수사권 조정 탓에 검찰은 경찰의 수사를 지켜봐야만 하는 처지에 놓여 있다. 지역의 한 대학생은 최근 서울중앙지검 현직 부장검사를 사칭하는 보이스피싱범에 속아 휴대전화 소액결재를 통한 온라인 상품권 구매 사기 피해를 입었다. 피해 학생은 보이스피싱을 의심하면서도 과거 온라인상 중고물품 구매 건과 관련된 사건인가 우려해, 통화를 이어가던 중 “더 큰 피해를 막아야 한다”는 사기범의 다그치는 말에 속아 온라인 결재대행사가 보내온 인증번호를 입력하고 휴대전화 화면을 캡처해 전송해 줬다고 한다. 결국, 피해 학생은 휴대전화 소액결제를 통해 70만원에 이르는 온라인 상품권을 본인이 구매한 것이 됐고, 사기범은 핀번호를 활용해 온라인상에서 곧바로 상품권을 현금화해 빼간 것이다. 어렵게 대학생활을 이어가고 있던 학생에게 있어 이번 사건은 사회에 대한 부정적 인식은 물론 더욱 경제적 부담을 가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한국건강관리협회(이하 건협)가 지난 8일 본회 회의실에서 ‘2023년 제1차 사회공헌위원회’를 개최했다. 지난 2018년 발족한 건협 사회공헌위원회는 사회복지 전문 인사 등 사외위원과 협회 임원으로 구성된 전문기구로, 사회공헌활동의 방향성 및 당해연도 사회공헌 안건 의결 등을 논의한다. 이날 회의에서는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을 위한 ‘장애인특화차량 제작 지원’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의료비지원과 환우가족의 종합검진을 지원하는 ‘희귀ㆍ난치성질환 가정 통합 지원(메디체크 건강방학)’ △장애인에 대한 사회적 편견을 허물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장애예술인 배리어 프리 전시회 개최’ △복지사각지대 저소득층 여성청소년의 경제적 부담을 경감해 보편적 복지를 지원하는 ‘저소득층 여성청소년 보건위생물품 지원’ △학대피해아동들이 후유증을 극복하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학대피해아동 지원’ △지역하천 수질개선 및 환경보호 실천 활동을 전개하는 ‘친환경 사회공헌 사업’에 대한 총 여섯 가지 안건을 최종 확정했다.
대구 달서구는 개구리소년 실종 32주기를 맞아 20일~28일까지 아동보호주간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아동보호주간은 개구리소년실종일(3월 26일)에 맞춰 달서구가 자체 선정⸱운영하고 있다. 아동의 권리와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아동보호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주요행사로 기념식, 찾아가는 아동권리교육, 캠페인, 그리다 100가지 말상처 그림 및 실종아동사진전, 개구리소년 추모행사, 아동권리 퀴즈골든벨 등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1일 상인역네거리와 이곡역 부근에서 달서·성서경찰서, 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 여성친화모니터단 및 지역주민 150여 명이 참여해 실종 아동찾기 및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을 펼칠 예정이다. 22일 진행하는 기념식은 아동권리향상과 아동친화도시 조성에 힘쓴 유공자를 발굴해 사기진작을 도모하고, 경찰, 아동보호전문기관, 아동지킴이 등 아동보호 네크워크를 강화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2부에는 지역 초등학생 50여 명과 함께 다양한 놀이 활동과 연계한 ‘아동권리 퀴즈골든벨 대회’를
대구 달성군 하빈면에서 생산되는 하빈 벌꽃 사랑 참외가 본격 출하되고 있다. 달성군 하빈면 이도현 씨 참외온실에서 하루 평균 50박스(0.5톤)씩 생산되고 있다. 수확된 참외는 선별‧포장 작업을 거쳐 전주소재 공판장으로 운송되고, 10kg 1박스에 6만 원~8만 원 정도로 거래되고 있다.
경북도의회 교육위원회는 지난 16일 상임위원회를 개최해 조례안,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처리했다. 먼저, 황두영 의원(구미)이 대표 발의한 '경북교육청 다자녀 학생 교육비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다자녀 가정의 교육비 지원을 ‘2명 이상’가구에도 지원될 수 있도록 자녀 수 기준을 낮춰 더 많은 다자녀 가구에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고자 하는 내용으로 원안 가결됐다. 다음으로, 윤승오 위원장(영천)이 대표 발의한 '경북교육청 학교폭력예방 및 대책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은 상위법령 개정사항을 조례에 반영함으로써, 학교폭력사안에 대한 가해 및 피해 사실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해 피해학생을 보호하고 지원하기 위한 내용으로 원안 가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