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는 자주재원의 안정적 확보와 지방세 징수율 제고로 지방세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2023년 지방세정 종합평가를 추진한다고 밝혀 읍면동 세정업무 공무원들의 관심과 주목을 끌고 있다. 평가대상은 24개 읍면동이며 올해 1월부터 11월 말까지 추진한 세정업무 전반에 대해 △지방세 부과징수 △세수 확충 △체납액 정리실적 △세무공무원 전문화 △세원 확보 노력 등 5개 분야 17개 항목을 심도 있게 평가할 계획이다. 특히 본청 세정업무 담당 직원(10명)으로 실무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별로 제출된 평가표를 분석‧평가해 연말에 최종 평가 결과를 발표하게 된다. 한편 평가 결과 표창은 최우수와 우수 각 1개, 장려 2개 읍면동을 선정해 표창과 더불어 시상금을 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 50만원씩 지급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지방세정 종합평가를 통해 자율경쟁을 유도하고 우수 읍면동에 인센티브를 제공함으로써 재정 건전성 확보와 세수 확충에 기여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의성군이 지난 16일 독서·문화 소외지역인 주민들에게 독서 및 생활문화공간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위해 조성된 다인면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군수, 지역기관단체장, 다인중학생,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개관을 축하한 커팅식에 이어 도서관을 둘러보며 나아갈 발걸음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개관식을 개최한 다인면작은도서관은 다면면 소재 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한 건물로 2021년 조성된 KB 금성면작은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공립도서관이다. 작은도서관은 장서 5천권,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소통과 배움Ⅰ·Ⅱ공간, 운영시간은 화~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인당 10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군은 2023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다인면작은도서관을 포함한 지역 내 총7개의 공공·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통합 도서시스템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도서가 도서관에 없을 경우 군내 타 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대출하는 상호대차 서비스로 장서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도서관운영에 관한 문의는(054-830-6238)로 하면 된다.
재단법인 상주시장학회는 지난 15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3년 정기이사회를 열어 2022년 세입․세출 결산의 건 외 2개 안건을 의결했다. 신임 이사 위촉장 수여에 이어 2022년 장학금 지원과 교육사업 등 사업추진 실적을 보고하고, 제1회 상주시 장학페스티벌 개최 결과에 대해서 보고하는 시간을 가졌다. 3개 안건 의결 후 토의 시간에는 상주 교육발전을 위한 건의 사항과 장학회 운영과 장학제도 개선에 대한 임원들의 의견을 들으며 장학회 운영의 변화를 모색하기도 했다. 강영석 이사장은 “2022년에 상주시에서 50억원을 출연해 기본재산이 300억원이 됐으며 이를 바탕으로 학생들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인재 육성과 교육 발전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앞으로도 장학회 활동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의성군이 미세먼지에 취약한 어린이의 건강보호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어린이통학차량으로 등록된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차 전환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군에 따르면 어린이통학차량(9~15인승)으로 사용하기 위해 LPG 신차 구입 통학버스 신고자나 차량 공동 소유자는 1대당 700만원 정액지원하며 지원물량은 2대이다. 오는 12월 31일까지 폐차여부와 관계없이 LPG 어린이통학차량 신차를 구입한 경우, 지난 2022년 11월 1일 이후 폐차말소나 신차 계약, 구매, 등록 경우에도 가능하다. 또한, 대안학교, 외국인학교, 아동복지시설, 교습소,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등 총 18종 업종의 어린이통학차량과 국공립 시설도 관용차량 아니면 지원된다.
의성군이 의성휴게소와 다음달 9일까지 의성휴게소(영덕‧청주방향)에서 지난 2022년 전국‧경북 성인문해교육 시화전서 수상한 작품들의 전시가 눈길을 끌고 있다. 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군청에서도 문해교육의 중요성을 알리고 평생교육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시화전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시화전을 통해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으로 오랜 세월 가슴 속에 품어온 생각과 감정이 담겨있는 글귀는 방문객들의 감동을 선사해 관심을 사고 있다.
의성군은 지난 17일 제1회 의성군 명인·명장으로 도자기 분야 최해완 작가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의성군 명인·명장은 수십년 간 의성 문화예술 진흥에 힘써온 문화예술인들의 자긍심 함양을 위해 지난 2022년 명인·명장 조례를 의원발의로 조례가 제정돼 2023년 처음으로 '의성군 명인명장 심의회'를 열어 의성군 명장 1호를 선정했다. 최 작가는 의성읍 출신으로 40년간 도자기 분야서 활동하며 제25회 대한민국신미술대전우수상, 제17회 국제종합예술대전국제대상등 야양한 수상이력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 작가는 전통 도자기 기법인 분청자기 기법을 주로 사용하면서 의성군의 풍경과 연꽃, 물고기를 활용한 작품활동에 대해 심사위원들의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한덕수 국무총리는 한일 관계가 과거 역사에 발목잡혀서는 안 된다며 양국 간 협력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강조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후 총리 서울공관에서 진행된 제8차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이틀 전 대통령께서 한일 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돌아왔다"며 "12년 만에 양국 간 셔틀외교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어 "국제적인 경제 문제, 안보, 첨단산업 발전, 세계적 공급망 재편, 기후변화 등 세계적 국정과제가 산적한 상황에서 한일협력이 과거의 불행한 역사에 의해 발목잡혀서는 안 된다는 그런 인식이 대통령으로 하여금 한일관계를 주도적으로 결단할 수 있게 한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한 총리는 "세계 모든 주요국가가 한일 간 관계 개선을 위한 한국 대통령의 결단을 평가하고, 존중하고 있다"며 "양국은 미래지향적 한일관계 구축에 합의하고 다양한 분야에서 미래지향적 협력을 증진시키기로 했다. 이것은 선택하는 일이 아니고 반드시 가야 하는 필수적인 방향"이라고 했다.
포항시가 시가지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도시계획도로가 중복되면서 예산 절감을 위해 신설 추진중에 있는 일부 도로는 원점에서 재검토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포항시는 시가지 교통난을 해결하기 위해 시민 혈세 1500여억원을 들여 북구 장성동~남구 지곡동간 도시계획도로(중1-184.이하 A도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 이중 우현,창포동 일대의 교통체증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하기위해 포항시는 우선 창포동 마장지~우현동 대동고 앞 7번국도 구간 1.4km를 먼저 개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는 우창동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350억원을 들여 창포동~성곡리간 도로(중1-58.이하 B도로)도 추진하고 있다. A도로가 개설되면 우창동 일대의 상습적인 교통난은 상당 부분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 경우 B도로(창포동~성곡리간 도로)개설의 필요성은 크게 낮아지게 된다. 같은 목적의 도로 2개를 또다시 수백억원을 들여 동시에 개설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더구나 도로 활용도 면에서 B도로는 A도로에 비해 크게 낮다는 평가이다. A도로의 경우 우현동에서 7번 국도에 접속하게되고 소티재를 타고 의현IC와 만나면서 좌측으로는 시청 방향, 우측으로는 영일만항으로 갈 수 있는 사통팔달의 도로 기능을 갖게 된다. 반면 B도로의 경우 북구 마장지에서 소티재를 넘어 의현IC와 접속하지 못하는 바람에 시청,영일만항 어느 방향으로도 갈 수가 없게 되면서 도로 활용도가 크게 낮아진다는 분석이다. 게다가 구간 종착점이 달전 오거리가 되면서 이 일대 교통체증을 더욱 가중시킬 수 있다는 단점이 있다. 평소에도 달전 오거리는 KTX포항역을 이용하려는 차량들로 넘처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창포동 마장지 일대 보상 대상 필지 중 일부는 수십명의 지분으로 쪼개져 있어 보상협상이 어려운 점도 사업진척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다. 이곳은 지난 2011년 포항시 도시관리계획시 주거지로 푸는 도시계획안이 수립되면서 창포동 임야에 부동산 투기바람이 거세게 일었다.이같은 이유로 B도로는 사업에 착수한지 10년이 넘었지만 겨우 창포동 작은 굴 식당~마장지까지 658m만 개설되는데 그쳤다. 도로 2곳의 개설 목적이 비슷하기 때문에 포항시는 빠른 시일내에 건설 비용을 최소화하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도로건설 전문가들은 “창포~성곡간 도로 1곳만 개설한다면 이 도로는 반드시 추진해야 하는 사업이지만,마장지~우현동 대동고 앞 7번국도 구간을 먼저 개설하면 창포.우현동의 교통 체증문제가 상당 부분 해결되기 때문에 구태여 도로 2곳 모두를 개설할 필요는 없다”며 “비슷한 목적으로 2개의 도로를 개설한다면 시민 혈세가 이중적으로 투입되는 셈이라, 전면적인 수정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위조한 건설기계 조종 면허로 고속도로 공사현장에서 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1형사단독(부장판사 배관진)은 공문서위조 등 혐의로 기소된 A(65)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사회봉사 80시간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021년 7월 자신의 집에서 행사할 목적으로 공문서인 대구시 차량등록 사업소장 명의의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 1장을 위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컴퓨터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을 이용해 자신이 소유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에 기재된 글자와 유사한 글자체와 크기로 '5톤 미만 불도우저(1999/12/01), 롤러(2014/02/02)'라고 작성해 출력한 후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의 소지면허 란에 붙여 복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위조한 건설기계 조종사 면허증을 복사한 문서를 같은 달 14일 경남 합천에 있는 함양·울산 고속도로 5공사현장 하청업체 담당자에게 제출해 행사한 혐의(위조공문서행사)와 무면허로 같은 해 8월20일까지 건설기계인 CAT825C 롤러를 운행해 조종한 혐의로도 기소됐다.· 재판부는 "범행의 내용, 방법, 경위 등에 비춰 죄책이 가볍지 않은 점, 벌금형을 초과하는 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는 점, 범행을 인정하고 자신의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포항시새마을부녀회는 17일 흥해읍 금장리에 위치한 휴경지를 활용해 ‘이웃사랑 실천 휴경지 감자 심기’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읍면동 부녀회장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감자 파종에 구슬땀을 흘렸으며, 파종한 감자는 6월에 수확해 판매할 예정이다. 한편, ‘부녀회 감자 심기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우이웃, 독거노인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는 판매 수익금을 이용해 9월 ‘불우이웃 돕기 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으며, 올해 판매 수익금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사용할 계획이다. 김성예 부녀회장은 “휴경지 감자 심기를 통해 주위의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사랑을 나눌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며, “오늘 이웃사랑을 위한 희망의 씨앗을 뿌린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말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동활 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장이 포항 출신 최초로 제5기 후반기 한우자조금 관리위원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올해부터 2025년까지 2년이다. 이 위원장은 지난 14일 세종시 홍익대학교 국제연수원에서 열린 2023년 제1차 대의원대회에서 204명의 대의원 투표를 통해 위원장으로 당선됐다. 포항시 신광면 출신인 이 위원장은 전국한우협회 포항시지부장으로 지역에서 수년간 협동조합 감사 등 꾸준한 활동으로 인지도를 높여 왔으며, 현재 한우자조금 관리위원회 감사, 한우협회 이사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온 만큼 조직 관리 능력이 장점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정부가 주민등록증도 여권과 같이 유효기간을 둬 일정 기한이 경과하면 재발급 받도록 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각기 다른 신분증의 규격과 보안 요소는 통일하도록 '공통표준 가이드라인'을 만든다. 발급이 저조한 청소년증을 없애고 주민등록증으로의 통합도 검토한다. 19일 당국에 따르면 행정안전부는 한국과학기술원에서 제안한 이같은 내용의 '신원인증체계 개편방안 연구' 결과에 대해 관계부처와 협의 중이다. 이 연구는 행안부의 의뢰로 과학기술원이 지난해 10월17일부터 12월20일까지 2개월여 간 진행해 도출해낸 것이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 38개국 중 우리나라를 포함해 총 31개국이 국가신분증 제도를 운영한다. 그러나 우리나라를 제외하곤 시간 경과 및 의학 발전 등에 따른 개인의 외모 변화를 반영하고 위·변조를 방지할 목적으로 유효기간을 도입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경우 주민등록증은 한 번 발급 받으면 분실·훼손되거나 별도 요청이 없는 이상 갱신 및 재발급을 하지 않아도 된다.
포항시 북구보건소는 지역 내 만성질환자(고혈압, 당뇨병)를 대상으로 CO(일산화탄소) 검사와 금연 습관 교육을 지난 14일과 17일 이틀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북구보건소에서 진행 중인 고혈압·당뇨병 완전정복스쿨 프로그램의 하나로 고혈압·당뇨병 만성질환자에게 금연의 중요성을 설명했으며, 체내 CO 검사를 병행해 실시했다. 이재숙 북구보건소 건강관리과장은 “만성질환자에게 금연은 매우 중요하므로 적절한 생활 습관을 계획해 합병증을 예방하고, 자가 관리능력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칠곡군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15~17일까지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제주도 일원에서 ‘2023 노사문화 발전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했다. 42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워크숍은 공무원 노사 관계의 이해를 비롯해 노동 조건 개선과 노조원들의 복지증진 방안 등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며, 노사 상생 협력을 위한 발전적 논의와 방안을 모색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서로의 입장을 더 깊이 이해하고, 건전한 노사 문화 정착을 통한 ‘군민 모두가 행복한 칠곡’을 실현해 나갈 것을 다시 한번 다짐했다.
포항시 남구보건소는 태풍 힌남노 피해복구공사가 완료돼 그동안 폐쇄됐던 보건소 1층 민원 업무를 20일부터 재개한다고 밝혔다. 남구보건소는 지난해 9월 태풍 힌남노 발생 시 냉천 범람으로 보건소 본관을 포함해 정신건강복지센터, 감염병관리센터 등 3개 동 지하층·1층이 침수되는 등 큰 피해를 입은 바 있다. 이에 남구보건소는 태풍피해 응급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는 한편, 업무 공백 최소화 및 시민 불편 해소를 위해 보건소 2층 임시사무실 및 인근 보건지소에서 업무를 실시한 바 있다. 그동안 피해복구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20일부터는 건축, 전기, 통신, 기계, 소방 등 모든 공정이 완료돼 보건소 1층에서 진료업무, 보건증 발급, 출산 힐링센터, 국가암검진, 결핵 관리, 예방접종 등 대시민 민원 업무를 재개할 수 있게 됐다.
포항시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2023 플레이캠핑&트래블페어’에서 포항시 관광홍보관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2023 플레이캠핑&트래블페어’는 캠핑 분야 박람회로 자치단체, 유관기관, 캠핑 관련 업체 등 250여 개사가 참여해 캠핑명소와 관광지·먹거리를 알리는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포항시 홍보부스에서는 ‘모든 순간, 드라마 같은 도시 포항’을 주제로 포항 핫플레이스와 주요 캠핑장 뿐만 아니라 서핑, 카약, 요트 등 포항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를 집중 홍보했으며, 4년 만에 열리는 포항국제불빛축제와 포항해병대문화축제 등 포항의 대표축제까지 소개했다. 박상진 컨벤션관광산업과장은 “평소 알려졌던 관광지뿐만 아니라 숨은 관광 명소나 즐길거리를 비롯한 포항의 관광자원을 알리는 좋은 기회였다”며, “해양 문화관광 도시 포항에 많은 관심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후 무면허 운전해 수사받던 중 재차 운전대를 잡아 사고를 내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20대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대구지법 제4형사단독(판사 김대현)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도주치상) 등 혐의로 기소된 A(23)씨에게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하고 보호관찰을 명령했다고 19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1월18일 오후 11시58분께 차량 신호가 적색 신호임에도 직진해 교차로를 통과하다 보행자 신호에 따라 전동퀵보드를 운전해 횡단보도 건너던 B(22)씨를 승용차 앞부분으로 들이받고 도주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사고로 전동퀵보드를 운전한 B씨와 동승자 C(19·여)씨는 2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상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A씨는 이날 오후 11시58분께 경산시 옥산동의 한 음식점 앞 도로부터 중방동의 한 빌라 앞 도로까지 3㎞ 구간에서 자동차운전면허 없이 운전한 혐의(도로교통법 위반상 무면허운전)도 함께 받았다. 2022년 5월 음주운전으로 면허가 취소된 A씨는 같은 해 10월 무면허 운전으로 수사를 받는 중 이 같은 사고를 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재판부는 "수사를 받는 중이었음에도 재차 무면허운전을 하다가 신호위반으로 사고까지 발생시켰다"며 "사고 사실을 명확히 인식했음에도 정차하지 않고 그대로 도주해 죄질이 좋지 않은 점, 범죄사실을 인정하고 반성하는 태도를 보이는 점, 피해자들이 피고인과 원만히 합의해 처벌을 원하지 않은 점 등을 종합했다"며 양형의 이유를 설명했다.
포항시는 재경 대동고 동문회원들이 고향사랑기부금 780만 원을 기탁했다고 19일 밝혔다. 재경 대동고 2023년 정기총회가 개최된 지난 16일, 현장에서 고향을 응원하는 뜨거운 마음을 모아 회원 6명이 포항을 향한 기부에 동참했다. 대동고 제7회 졸업생이자 재경동문회 명예회장인 이세형 ㈜NR커뮤니케이션 대표이사가 개인 연간 한도 최고액인 500만 원을 전달하자, 김한용(現 재경동문회장, 제10회 졸업생) ㈜지앤엘에스티 대표이사가 200만 원을 쾌척했다. 이어 이연우(재경동문회 명예회장) ㈜LIG넥스원 전무, 이희석(재경동문회 수석부회장) 지원티엔 대표이사, 정재명(재경동문회 부회장) 성마산업 대표, 김동길(재경동문회 사무처장) ㈜포스트웨이 대표이사가 마음을 함께 모았다. 기부자들은 서울을 비롯한 경기도 수원, 성남, 화성 등 각 지역의 경제를 견인하는 대표기업인으로 “가장 순수하던 시절 함께했던 친구, 선후배가 함께 모인 자리에서 고향사랑기부제에 동참할 수 있어 기쁘다”며, “기부금이 고향 지역민의 주민 복리를 위해 좋은 곳에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포항을 기억하고 아낌없는 사랑을 보내주신 재경 대동고 동문회원 여러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소중한 기부금으로 더욱 살기 좋은 포항을 만들어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항시는 17일 농업 경영개선 의지가 높은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돕고 경영체 자립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 강소농 육성 기초반 교육을 진행했다. ‘강소농’이란 경영규모는 작지만 끊임없는 역량개발과 차별화된 경쟁력을 통해 자율적인 경영혁신을 지속 실천하는 중소규모의 농업경영체로, 이번 교육은 3월부터 5월까지 8회에 걸쳐 강소농 기본교육을 시작으로 심화, 후속 교육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교육은 강소농 농업경영체의 경영 목표 달성을 위해 △농업경영체 표준 진단표 작성 △농가 브랜드 마케팅을 위한 콘텐츠 디자인 △지속가능한 농업 △농업경영을 위한 회계·세무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운영된다. 또한, 강소농 민간전문가로부터 맞춤형 컨설팅을 받을 수 있으며, 회원 간 새로운 인적 네트워크를 통해 상호 협력하고 강소농의 경쟁력 강화와 지속 성장을 꾀할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하반기 강소농 전문반 과정을 운영해 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계획이다.
포항시는 2023년 1월 1일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개별주택 공시가격에 대해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가격열람과 의견 청취를 진행한다. 개별주택가격은 주택의 건물과 부속 토지를 합산한 가격으로, 지난 1월 25일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주택가격과의 특성 등을 비교 분석해서 가격을 산정한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쳤다. 대상은 남구 2만 3,546호와 북구 2만 2,133호이며, 주택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구청 세무과 및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개별주택 가격을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할 수 있다. 의견이 제출된 주택가격에 대해서는 재조사 후 한국부동산원의 검증을 거쳐 가격을 재산정하고,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과를 개별 통지한다. 결정된 주택가격은 오는 4월 28일에 결정·공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