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이 지난 16일 독서·문화 소외지역인 주민들에게 독서 및 생활문화공간과 양질의 서비스 제공을위해 조성된 다인면작은도서관 개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개관식은 군수, 지역기관단체장, 다인중학생, 지역주민들이 참여해 개관을 축하한 커팅식에 이어 도서관을 둘러보며 나아갈 발걸음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개관식을 개최한 다인면작은도서관은 다면면 소재 구보건소를 리모델링한 건물로 2021년 조성된 KB 금성면작은도서관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공립도서관이다.작은도서관은 장서 5천권, 어린이자료실과 종합자료실, 소통과 배움Ⅰ·Ⅱ공간, 운영시간은 화~토요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1인당 10권씩 14일간 대출이 가능하다. 군은 2023년 작은도서관 육성 시범지구 사업의 일환으로 다인면작은도서관을 포함한 지역 내 총7개의 공공·작은도서관을 대상으로 통합 도서시스템망을 구축했다. 이를 통해 본인이 원하는 도서가 도서관에 없을 경우 군내 타 도서관의 소장 도서를 대출하는 상호대차 서비스로 장서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김주수 군수는 "앞으로도 지역주민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생활에 활력을 더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한편, 도서관이 어린이들의 꿈을 키우고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교육의 공간으로 자리매김하길 기대하며 도서관운영에 관한 문의는(054-830-623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