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이 2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정부는 오늘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화물연대가 무기한 집단 운송 거부에 돌입, 시멘트 철강 등 물류가 중단돼 전국의 건설과 생산 현장이 멈췄다"며 "국민 일상생활까지 위협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들의 이익을 관철하기 위해 국민의 삶과 국가 경제를 볼모로 삼는 것은 어떠한 명분도 정당성도 없다"고 했다.
대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 25~28일까지 2022년도 대구시 및 대구교육청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에 대한 종합심사를 실시해 대구시 11조1879억원과 대구교육청 4조9231억원을 원안가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구시 추경예산은 기정예산액 11조523억원보다 1356억원이 증액된 11조1879억원으로 폐지 기금 및 특별회계의 가용재원과 세출구조조정을 통해 마련된 재원으로, 지방교육재정 부담금 등 법정ㆍ의무적경비와 지방채 상환 등 재정건전화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영양군의 아이돌봄지원사업이 2021년 평가에서 농촌부분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구미시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관광산업을 살리는데 힘을 쏟으면서 위드 코로나 시대에 발맞춰 ‘관광도시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의 대전환을 본격 추진한다. 민선8기 ‘함께 하는 낭만문화’실현을 위한 누구나 찾고 즐길 수 있는 공간을 조성하고, 특색있는 축제를 개최해 여유로운 삶과 즐길 거리 가득한 구미 만들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역 대표 축제로 이끄는 관광부흥 구미시는 날로 커져가는 문화관광에 대한 욕구를 충족시키고자 경쟁력있는 축제를 발굴 및 집중육성해 축제를 통한 지역관광 부흥을 위해 체계적으로 준비한다고 밝혔다. ▸구미라면축제(4억) ▸반려동물연계박람회(2억) ▸캠핑페스티벌(2.9억) ▸청춘, 금오천 2.4km(2억) ▸전통연희축제(7천) ▸금오예술제(8천) 등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축제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구미적인, 구미다운 문화, 구미만의 옷을 입힌 축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전문가 자문, 벤치마킹 등을 통하여 구체화해 나갈 방침이다. △구미는 금오산이다! ‘금오산권역 개발사업’ 추진 금오산은 우리나라 최초의 도립공원이다. 구미시민 뿐만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힐링명소인 금오산이 더욱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거듭나기 위해 「금오산권역 개발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금오산케이블카(민자500억) ▸금오천일원 야간경관개선(5억) ▸금오산로 확장 및 우회도로개설(250억) ▸금오산잔디광장 야외공연장 설치(28억) ▸금오산 형곡전망대 출렁다리 설치(35억) ▸불빛분수 조성(100억) ▸할딱고개 전망대 설치(30억) ▸예갤러리-둘레길 연결 건축물 조성(100억) ▸대성지 연결 둘레길 조성(640억) 등 대규모 예산이 집중될 계획이다. 누구와도 편안하고, 언제라도 즐거운 구미의 랜드마크로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굳힐 것이다.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관련 '월북몰이'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문재인 정부 외교·안보라인 최고 윗선인 서훈 전 국가안보실 실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부장검사 이희동)는 이날 서 전 실장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허위공문서작성 등 혐의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서 전 실장은 서해상에서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씨가 북한군 총격에 사망하는 사건이 벌어졌던 2020년 9월 국가안보실 실장으로서 청와대 외교안보라인 최고위급 인물이었다. 검찰은 지난 24일과 25일 연이틀 서 전 실장을 소환조사했다. 검찰은 서 전 실장이 서주석 전 국가안보실 제1차장과 공모해 이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내용의 발표 방침을 정하고, 사건 발생 직후인 2020년 9월23일 새벽 1시께 열린 서 전 실장 주재 관계장관회의에서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박지원 전 국가정보원장에게 첩보 삭제 등을 지시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이를 통해 사건을 은폐하고 일명 '월북몰이'를 했다는 것이다.
직장에서 20년 이상 소음에 노출되면 당뇨병 진단·관리의 핵심지표인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아져 당뇨병에 걸릴 위험이 커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다만 소음에 장기간 노출돼도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하거나 청력 보호 장비를 착용하면 당뇨병 발생 위험이 감소했다. 29일 한국식품커뮤니케이션포럼(KOFRUM)에 따르면 서울대병원 강남센터 가정의학과 유정은 교수팀이 2018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40세 이상 남녀 3534명을 대상으로 작업장의 소음과 당뇨병 관련 지표의 상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확인됐다. 직장에서 20년 이상 소음에 노출되고 유산소 운동이나 활동을 게을리 한 사람은 소음에 노출되지 않거나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한 사람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당화혈색소는 지난 2~3개월 동안의 혈당 평균치를 가리킨다. 흔히 당화혈색소의 정상 범위는 4.0~6.0% 미만이고, 5.7~6.4%이면 당뇨 전 단계, 6.5% 이상이면 당뇨병으로 진단한다. 20년 이상 소음에 노출된 사람 중 청력 보호 장비를 착용하지 않은 사람은 청력 보호 장비를 착용한 사람보다 당화혈색소 수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계는 29일 화물연대 총파업에 정부가 사상 초유의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 데 대해 '윤석열 정부의 계엄령'이라고 반발하며 더 강력한 투쟁으로 맞서 싸우겠다고 밝혔다.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 소속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는 이날 국무회의에서 업무개시명령 의결 직후 성명을 내고 "윤석열 정부는 화물 노동자에게 계엄령을 선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국무회의를 직접 주재하고 "정부는 오늘 우리 민생과 국가 경제에 초래될 더 심각한 위기를 막기 위해 부득이 시멘트 분야의 운송 거부자에 대해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한다"고 밝혔다.
김천시는 29일 시청 2층 회의실에서 역대 일일명예시장을 초청해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역대 일일명예시장을 대상으로 민선8기 시정 운영 방향 및 주요 현안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시정 전반에 대해 논의를 통해 김천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자 했다. 시는 2011년부터 총 32명의 일일명예시장을 위촉해 시민의 행정체험을 통해 시정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고, 시민과 소통하는 행정을 실현하고자 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일일명예시장님들의 시정에 참여한 경험을 통해 행정과 시민과의 소통의 가교역할을 해주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이 베트남 남부환경모니터링센터, 베트남 호치민 중소기업지원센터와 함께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국 간 물산업 정보 교류 및 협력강화를 통해 지역 물기업 해외시장 진출의 첨병 역할을 한다. 지난 23일 대구공공시설관리공단과 베트남 2개 기관은 MOU협약식에서 양국의 환경산업 활성화 및 기술 선진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중증장애인과 시설종사자를 수십회에 걸쳐 강제추행한 혐의로 칠곡 밀알사랑의 집 전 대표가 재판에 넘겨졌다.
김천시는 현역병 또는 사회복무요원으로 입영(소집)하는 사람에게 10만원의 입영지원금을 지급하고 있다.
달성군은 지난 28일 2022년 4차 지역사회보장대표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제5기 지역사회보장계획 2023년 연차별 시행계획을 심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계획은 ‘든든한 행복 복지 실현으로 군민이 빛나는 달성’을 목표로 설정해 2개 전략체계아래 9대 추진전략 43개 세부 사업으로 구성됐다. 중점사업에는 △아동맞춤형 지역사회 돌봄 체계 구축 △안전하고 스마트한 복지도시 구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지역복지실현 △자립과 상생을 위한 일자리창출 △전문성과 협력으로 전달체계 역량강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지난 6·1 지방선거 당시 불법 선거 운동 의혹을 받는 김광열 경북 영덕군수와 선거 운동원들이 무더기로 재판에 넘겨졌다.
김천시시민시정평가단 경제산업분과에서는 지난 25일 ‘관광택시 운영’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 이번 경제산업분과에서 평가한 ‘김천 관광택시 운영’은 개별․소규모 여행객의 트렌드에 발맞춰 김천의 관광 명소를 찾는 손님들에게 원하는 장소를 마음대로 코스를 정해 여행할 수 있도록 운행하고 있다. 올해 8월부터는 이용객의 요금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자 시에서 보조금도 지원하고 있는 사업이다. 평가단원은 외지 관광객이 된 것처럼 직접 예약을 통해 관광택시를 이용하여 김천시의 관광명소인 사명대사공원과 연화지 등을 둘러보았으며, 담당부서인 관광진흥과 관광정책팀장으로부터 사업에 대한 브리핑을 듣고 충분한 질의응답의 시간도 가졌다. 평가단원들은 김천이 교통이 발달되어 타지에서 오는 접근성이 좋으나, 관광객이 대중교통만으로 지역에서 이동하기는 다소 어려움이 있다면서 대체적으로 관광택시 정책과 시 보조금 지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한 한편, 택시 안에서 손쉽게 관광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리플렛 등이 비치되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 등 사업에 대한 다양한 평가 의견을 제시했다. 시정평가단은 이번 평가결과 건의사항을 해당부서로 전달할 예정이며, 부서에서는 평가단 의견을 검토 후 실행 가능한 사항에 대해 시정에 반영하게 된다.
대구시는 올해 행정안전부 ‘골목경제 회복지원사업 우수사례’ 평가 결과, 대구형 골목상권 육성 프로젝트인 ‘대구 골목경제권 조성사업’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9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매년 전국 지자체와 지방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골목경제 지원사업’ 우수사례 선정 평가를 통한 여타 지자체로의 사업 확산을 유도하고 있다. 이와 관련 지난달 11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지방자치 경영혁신엑스포’ 부대행사로 진행된 우수사례 발표심사에서 지역의 특색 있는 골목을 자원으로 활용하고 가치를 더한 7개 기관의 다양한 성과가 공유됐다.
김천시가 민선7기 ‘시민과의 약속은 반드시 지킨다’는 신념하에 민선8기 닻을 올린 지금 김천시에서 야심차게 추진한 대형 SOC사업이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2019. 1. 26.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비예타사업으로 선정된 4조8천억원의 남부내륙(김천~거제)철도에 이어 2019. 6. 착수해 난항을 겪고 있었던 중부내륙(김천~문경)철도가 드디어 2022. 11. 28. 기획재정부에서 주관한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최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했다. 통상 철도부분 예비타당성조사 수행기간이 12개월임을 감안했을 때 예비타당성 최종 발표까지 3년 5개월이라는 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노력이 있었는지 알 수 있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미래 김천의 발전 동력이 고속철도라 확신하고 그 전초 단계가 남부내륙철도에 이어 중부내륙철도가 될 것이며, 두 대형 철도 사업이 확정되면 김천역이 철도 환승 및 집결지로서의 위상이 높아져 동서횡단(김천~전주)철도와 대구광역권철도(2단계, 김천 연장)도 자연스레 추진 될 것이란 판단 하에, 중부내륙철도 예비타당성 통과에 총력을 기울여 왔다.
대구시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사업이 국무총리 주재로 제9차 규제자유특구위원회에서 임시허가 전환을 확정했다. 임시허가는 안전성을 충분하게 입증한 규제자유특구 사업에 한해 특정지역을 넘어 전국적으로 대상을 확대할 수 있는 권한이 부여된다. 대구시는 이번 임시허가 전환을 계기로 내년 상반기 예정된 중기부 ‘글로벌 혁신특구’ 조성 공모사업에 도전해, 로봇산업 글로벌 사업화를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대구시가 추진 중인 이동식 협동로봇 규제자유특구
포항문화재단 문화도시사업단은 2022년 문화도시 성과공유 축제 ‘문화마을 포포낙락’을 오는 12월 3일~4일 문화예술팩토리 도시숲(북구청)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축제는 포항시가 법정 문화도시 3년 차를 맞이하여 그동안 축적한 사업 성과를 캠핑빌리지 형태의 ‘문화마을’이라는 장소가치로 녹여내 공간별 다양한 시민참여형 프로그램으로 풀어낸다. 시민주체, 일상회복, 커뮤니티, 일상유희, 지속가능한 삶, 세대연결, 동네명소 등 7개의 공간테마를 바탕으로 문화시민청, 동네책방 마음서재, 문화보건소, 꿈을 그려주는 미술관, 일상공유부엌, 뮤직라운지 흥얼당, 문화놀이터 등 마을을 구성하는 18개의 공간이 일상적 문화콘텐츠로 변신한다. 또, 올 한해 21개의 단위사업을 통해 일구어 낸 다양한 활동성과도 전시 및 체험 형태로 선보일 계획이다. 슬리퍼를 신고가는 32개의 동네 문화공간 삼세판 커뮤니티들의 활동성과를 비롯해 복합문화공간 꽁꽁(구 수협냉동창고) 사전기획프로그램, 순환형 문화공영개발 청년파트너들의 클라우드펀딩 부스, 꿈꾸는 운하 아카이브룸, 그랜드마리오네트 LAP 등 공간 중심으로 추진해 온 사업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
29일 경북도청 화백당에서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위원회’ 공식 출범을 알리는 대국민 선언식을 개최했다.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 위원회’는 경북도지사, 구미시장, 백홍주 원익큐엔씨 대표이사를 공동위원장으로 기업위원(SK실트론,LG이노텍,삼성SDI,매그나칩반도체,KEC 등 9개사), 대학위원(포항공대, 경북대, 금오공대, 영남대 등 6개), 연구기관위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2개), 고문(구자근․김영식국회의원) 관(도의회,경북교육청, 한국산업단지공단) 등 총 26명으로 구성됐다. 위원회는 기업 투자와 반도체 연구개발을 적극 지원하며, 반도체 전문인력 양성과 인재 채용 등 반도체산업 발전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으로 대한민국을 반도체 초강대국으로 성장·발전하는데 모든 역량을 다할 것을 협의하고 선언했다. 특히, 위원회는 구미를 중심으로 하는 경북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을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달성을 위한 핵심과제로 삼고 힘을 보태기로 했다. 구미는 신속한 대규모투자가 가능한 입지(국가5산단 81만평)와 반도체 생산필수인 풍부한 공업용수 및 안정적인 전력이 완비되어 있고 통합신공항 예정지로부터 직선 10km 거리로 수출 물류 경쟁력도 확보되어 있어 특화단지에 지정에 필요한 기반시설을 이미 갖추고 있다.
경주엑스포대공원의 브랜드 공연으로 한 축을 담당하던 (재)국립정동극장이 ‘태양의 꽃’을 마지막으로 경주상설공연을 마감했다. 정동극장의 경주상설공연은 지난 2011년 7월 ‘신국의 땅’으로 첫 브랜드 공연을 시작한 이후 지난 27일 ‘태양의 꽃’ 올해 마지막 공연을 끝으로 12년 만에 막을 내렸다. 경주상설공연은 경주지역 브랜드 공연 제작을 통해 경주의 문화ㆍ관광 산업의 발전 도모와 문화체육관광부의 ‘전통예술을 통한 국내외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010년 정동극장과 경주시의 양해각서(MOU)체결로 시작됐다. 2011년 첫 경주지역 브랜드 공연인 ‘신국의 땅’을 시작으로 2014년 ‘찬기파랑가’, 2015년 ‘바실라’, 2018년 ‘에밀레’, 2020년 ‘월명’, 2021년 ‘용화향도’, 2022년 ‘태양의 꽃’ 등 지난 10여 년간 수준 높은 작품을 선보이며 지역 공연예술을 이끌어 왔다. 이들 공연은 신라의 역사문화를 활용한 완성도 높은 창작 작품으로 경주의 역사문화 유산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세계 속 역사문화도시로서의 위상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