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대학교는 지난 25일 평보관 총장실에서 제20회 평보백일장 시상식을 개최했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의 지하철 시위가 진행되는 가운데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는 29일 장애인 이동 편의를 논의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은 이날 국민통합위 산하 '장애인 이동 편의 증진 특별위원회'와 10차 회의를 열고 장애인 이동의 주된 불편과 개선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위는 지난 9번의 회의가 진행되는 동안 장애인 이동편의 실태 및 쟁점 분석을 위한 연구용역, 장애계 단체 대상 불편사항 설문조사, 장애인 표준사업장 방문, 교통안전・장애인복지 분야 연구기관 전문가 자문 등을 통해 5대 중점 과제(안)을 도출했다. 5대 과제로는 ▲특별교통수단(장애인콜택시) ▲저상버스·도시철도 등 대중교통수단 ▲보행환경 ▲이동편의정보 접근성 ▲휠체어·자가용 차량·렌터카 등 개별 이동수단 등이 추려졌다. 김 위원장은 이날 회의에서 중점과제와 관련한 정책 제안을 듣고 실현 가능한 방안을 모색했다. 김 위원장은 "지난 9주간 10여 차례 이상의 회의를 거친 특별위원들의 치열한 고민을 엿볼 수 있는 자리였다"며 "장애계 의견수렴과 관계부처 정책협의를 통해 특위의 아이디어들이 실행력과 수용성을 가진 정책 대안으로 완성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샘이 중소벤처기업부 산하기관 중소기업유통센터와 중소기업의 판로 진출 및 판촉∙마케팅을 돕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샘은 경쟁력 높은 중소기업 제품을 온라인 플랫폼 ‘한샘몰’과 ‘한샘디자인파크’ 매장에 입점시킬 예정이다. 이를 통해 판로 확대와 마케팅 지원 등 상생 행보를 이어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업무협약은 한샘과 중소기업의 동반성장을 위해 체결됐다. 중기유통센터 판로정보 플랫폼 ‘판판대로’에서 모집된 우수 중소기업 제품을 한샘 MD가
경북자치경찰위원회가 대구자치경찰위원회와 손을 맞잡고 '범죄예방 클린&안심 대구경북만들기' 합동 캠페인을 펼쳤다. 양 위원회는 29일 경북경찰청, 경산경찰서, 자율방범대 등 관계자 30여 명과 함께 영남대학교 앞 밀집 상가와 원룸촌 주변을 돌며 범죄예방의 시작은 기초질서 준수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인식 함양을 위한 환경정화 캠페인을 전개했다. 환경정화 활동과 함께 범죄예방 시설물 확인, 범죄 취약지 등을 현장경찰관과 함께 구석구석 점검하며, 개선이 필요한 사항은 향후 보완할 수 있도록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 개선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또 자치경찰제의 인식 확산을 위해 영남대역 출입구, 횡단보도 등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자치경찰제도와 시행취지를 담은 자료집을 배부하는 등 찾아가는 홍보활동에도 양 기관이 함께 발을 맞췄다.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는 지난 주 전쟁으로 우크라이나를 탈출해 대구에 정착한 고려인 4가구에 6백여 만원 상당의 생계비 및 생필품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러시아 침공 이후 우크라이나 피란 국내 입국자에 대한 인도주의적 지원이 필요해 가구원 수에 따라 생계비 및 생필품(쌀, 감자, 홍차, 해바라기유, 마카로니, 밀가루 등)을 지원했다. 고려인인 배우자를 따라 9월에 한국 땅을 밟은 30대 우크라이나인 김 테이아나 씨는 “우크라이나에 남아있는 부모님이 매우 걱정된다”며 “살아있어도 마음대로 만나지 못하는 아픔이 너무 크다”고 전쟁의 참상을 전했으며, 삶의 터전을 잃고 지난 8월에 아버지의 조국으로
경북도가 29일 '해양레저선박·장비 산업육성 기본계획(2023~2032년)'을 밝혔다. 경북도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마리나를 중심으로 요트, 보트, 레저용 유인잠수정 등 해양레저활동이 늘어나고 있고 국내 해양레저 인구도 매년 증가하고 있지만 국내의 선박·장비 설계 및 제조 경쟁력은 미국, 호주 등 선진국에 비해 떨어져 선박·장비의 90% 이상을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이에 해양레저 선박·장비 산업을 육성키로 하고 세계 해양레저 산업의 선진지로 알려진 호주의 골드코스트를 벤치마킹해 '경북 동해안을 한국의 골드코스트로 육성한다'는 비전을 내놨다. 도는 '기본계획'에서 6천억원 정도를 투입해 △레저 선박·장비 산업기반 조성 △레저기업 및 전문인력 양성 △레저산업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나서기로 했다. 이를 위해 4개 과제로 △레저 선박·장비 기업 지원(50억원) △실증 및 인증체계 구축(1600억원) △교육 및 전문인력 양성(150억원) △해양산업 클러스터 조성(4천억원)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한상호 포항시 북구청장은 29일 북구 양덕동 도로보수원 대기실을 방문하여 각종 제설장비와 제설자재 등을 점검하였으며, 도로 제설작업을 수행하는 도로보수원들을 만나 격려와 감사 인사를 드렸다.
영진전문대가 인성을 함양하기 위해 도입한 ‘영진 인성인증프로그램’이 올해로 10년째를 맞으며 참여 학생이 5천여 명에 육박했다. 영진은 현장 맞춤형 주문식교육에 더해 인성을 품은 명품 인재를 배출한다는 목표로 지난 2012년 ‘영진 인성인증프로그램(Y-PAP : Yeungjin Personality Authentication Program)’을 도입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다음달 15일(시·도)과 22일(시·군·구)에 각각 실시하는 시·도 및 시·군·구체육회장선거를 위탁 받아 관리한다. 17개 시·도 및 228개 시·군·구에서 치러지는 이번 선거는 2020년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으로 시·도 및 시·군·구 체육회장선거가 의무위탁 대상으로 변경된 후 선관위에서 처음 관리하는 선거다. 지방체육회는 2019년까지 대부분 지방자치단체의 장이 회장을 겸임했으나 2020년 1월 ‘국민체육진흥법’을 개정, 지자체장 또는 지방의회 의원이 체육회장을 겸직할 수 없도록 제한해 민선회장 체제로 전환됐다. 이후 2020년 12월 국민체육진흥법을 재차 개정해 지방체육회장선출에 대한 선거관리를 시․도 및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에 위탁하도록 한 것이다. 시·도 및 구·시·군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등록 및 투·개표 등 선거관리 전반에 관한 사무 및 위반행위 단속과 조사에 관한 사무 등을 관리한다. 후보자등록신청은 시·도체육회장선거의 경우 다음달 4~5일, 시·군·구체육회장선거의 경우 다음달 11~12일 기간 중 매일 오전 9시~오후 6시까지 관할 선관위로 하면 된다.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른 후보자등록요건은 각 지방체육회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지방체육회장선거의 선거운동은 후보자만 가능하다. 선거운동방법은 각 체육회 정관 및 회장선거관리규정에 따라 △어깨띠·윗옷 착용 △전화(송수화자 간 직접 통화) 및 문자메시지 △정보통신망 이용(체육회 홈페이지 및 전자우편 등) △명함 배부 및 지지 호소 △선거일 후보자 소개 및 소견 발표 등 방법으로 할 수 있다. 선거일 후보자 소견발표회는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 주관으로 의무 실시한다. 투표는 선거일 후보자 소견발표 후 같은 장소에서 현장투표로 실시한다. 투표시간은 오후 1~5시 범위 내에서 각 관할 선관위와 지방체육회가 협의해 정한다. 당선인은 개표 종료 후 체육회 선거운영위원회가 관할 선관위로부터 인계받은 개표 결과에 따라 결정하며 당선인 정보는 중앙선관위 홈페이지에 공개된다. 중앙선관위는 대한체육회, 지방체육회 및 관계기관과 협조해 체육회 특성을 반영한 선거관리체제를 구축하고 공정하고 정확한 선거관리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매수 및 기부행위 등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범죄 행위는 무관용 원칙을 적용해 엄중 대응할 계획이라면서, 깨끗한 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한 후보자와 선거인 모두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
계명문화대가 최근 대학 복지관 3층 교육장에서 ‘2022년 계명문화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자율프로그램 디자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경산시는 29일 시청 앞마당에서 공무원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운동’을 실시했다. 이번 헌혈운동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저출산·고령화에 따른 헌혈인구 감소로 혈액 수급이 어려워짐에 따라 헌혈문화를 확산하고 혈액 수급 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고령군은 지난 28일 우륵실에서 규제개혁안건 발굴회의를 개최했다. 규제개혁안건 발굴회의는 각종 불합리한 규제를 적극 발굴․개선해 지역경제와 주민생활에 활력을 더하고, 미래 급변하는 산업 구조에서도 선제적인 대응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번 2022 규제개혁안건 발굴회의에서는 각 부서별로 발굴한 규제혁신 28개 안건에 대한 토론을 통해 관계 부서의 심도있는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방향과 중앙부처 건의 등 향후 추진 계획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이장준 고령부군수는 이날 회의에서 부서장 이하 직원들이 규제혁신에 많은 관심을 갖도록 독려하며, “규제개혁은 민생을 살리기 위한 첫걸음이며, 각 부서에서 앞으로도 적극적인 자세로 규제개혁을 추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30일 오후 1시30분 농업인교육관 대강당에서 귀농귀촌학교 수료식에 참석, 오후 3시 농업기술센터, 오후 4시 환경시설사업소에서 사업소 직원과의 차담회를 가진다.
정부가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한파 관련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위험주의보를 발령하기로 했다. 올해 고병원성 AI 발생 위험도가 예년보다 3.6배 높아졌다고 판단, 더욱 강화된 방역 조치를 시행할 방침이다. 정황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 본부장은 29일 긴급 방역 상황 점검 회의를 개최하고 고병원성 AI 발생 상황 진단 및 방역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중수본에 따르면 지난달 17일 이후 가금농장에서 총 23건의 고병원성 AI가 발생했다. 야생조류에서는 지난달 10일 충남 천안 봉강천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된 이후 전날까지 54건이 검출됐다. 현재까지 발생 상황을 보면 다른 농장이나 지역으로 수평 전파를 차단했다. 하지만 겨울 철새가 1년 중 가장 많이 도래하는 12월과 1월이 다가온 만큼 정부는 특별방역 대책 추진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따라 중수본은 고병원성 AI 사전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전국적으로 강화된 방역 조치를 취하기로 했다. 우선 다음 달 20일까지 '전국 일제 집중 소독 기간'으로 정하고 전국 가금 농장, 주요 철새도래지, 가금농장 주변 도로, 논밭 진입로에 대해 소독을 시행한다. 최근 고병원성 AI 신고가 연이어 접수된 전남 지역 소독 실태는 특별 점검 중이다.
경북도는 29일 상주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희망토크 콘서트'를 개최했다. 내달 1일에도 울진문화센터에서 이번 콘서트가 열린다. '청소년 희망토크 콘서트'는 2015년부터 경북청소년육성재단 주관으로 시작했으며, 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꿈과 미래 설계를 위한 용기와 희망을 얻을 수 있도록 명사의 경험담이나 지식을 듣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이날 진행된 행사에는 좀 더 많은 청소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상주청소년수련관에서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동안, 관내 일부학교 학생들은 학교 교실에서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토크콘서트는 청소년에게 좀 더 친근하게 다가가기 위해 예능프로그램에서 왕성히 활동하고 있는 개그우먼 김혜선을 초청해 진행했다. 이날 개그우먼 김혜선은 '그냥 나답게 살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조현일 경산시장이 2022년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을 수상했다. ‘지역농업발전 선도인상’은 농협중앙회가 다양한 농업정책 및 사업 추진을 통해 농업 발전과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지방자치단체장에게 시상하는 상이다.
경산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지난 28~29일까지 경산교육지원청 학생교육지원관 3층 Wee센터에서 경산 지역 내 학생 및 학부모를 대상으로 ‘특별교육 도(전)깨(달음)비(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포항 청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신구중,강정희)와 복지회(이사장:조용진)은 더+정겨운 동네 청림 만들기 일환으로‘사랑의 김장 나눔’봉사활동을 하였다. 이번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행사는 소외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취약 가정과 경로당 등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으며 청림동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이 함께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금회 행사는 회원들이 정성껏 담근 김장 김치 300포기를 돌봄이 절실한 독거노인, 저소득 가정 등 소외계층 50명과 경로당 10개소에 직접 전달하고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했다. 강정희 위원장은 “금년은 태풍피해 등으로 지역 경제 사정이 어려워 소외계층 지원이 줄어 더 추운 겨울이 될 것 같은데 봉사단체의 역할이 중요한 시기라며, 우리회원부터 솔선수범하여 어려운 가정 돌봄에 적극 나서서 지역사회 복지단체의 모범이 되는 사회보장협의체가 되자며, 직접 회원들과 담근 김치를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할 수 있어서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고 말했다. 신구중 청림동장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복지회원들과 청림동 주민센터직원이 합심하여 만든 김장을 소외계층에 전달할 수 있어 기쁘다며, 정성껏 담근 김장이 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했다.
경북도가 구미를 중심으로 한 '반도체 특화단지' 지정에 지역의 모든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이를 위해 29일 도청 화백당에서 지역 국회의원, 도의원, 경북 소재 산학연관 기관대표 약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 반도체산업 초격차 육성위원회 대국민 선언식'을 가졌다. '위원회'의 공동위원장은 이철우 도지사, 김장호 구미시장, 원익큐엔씨 대표이사가 맡았다. 위원회는 기업(SK실트론, KEC, 매그나칩반도체, 삼성SDI, 피엔티, LB루셈 등), 학교(포항공대, 경북대, 영남대, 금오공대 등), 연구원(구미전자정보기술원, 나노융합기술원), 기관(국회, 도의회, 구미시 등) 총 30여 개 기관·단체장으로 구성됐다.
흥해역사문화해설사 양성프로그램 제17회 강의가 11월 28일 오후 6시 흥해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 현장지원센터에서 이양훈 강사의 ‘훤달 대흥해’란 주제로 열렸다. 본 프로그램은 흥해읍농촌중심지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양훈 강사는 울산소설가협회장, 울산문인협회 이사로 활동 중이며, 소설 <전화앵>을 지은 작가 이다. 이날 이양훈 강사는 “삼국사기 지리지에 나타나는 미질부가 바로 흥해이다.”며 “흥해의 고명이 ‘퇴화’로 退火의 ‘退’는 미질(조수의 퇴거인 간조를 의미. 밀다는 뜻도 포함)이며 ‘火’는 벌 즉 들(野)이다.”라고 하면서 강의를 시작했다. 이어 “930년(고려 태조 13년) 봄 북미질부 성주로서 남미질부 성주를 달래어 니어진(신광)에 내려온 왕건에게 귀부한 훤달은 흥해대사 종명(오키나와 호국사에 걸려 있다가 태평양 전쟁 때에 불탄 종)에 정훤달로 나온다.”고 했다. 그러면서 “훤달은 우리나라 두 번째 정씨(鄭氏)다. 삼국사기 열전에 나타나는 정년(鄭年 일명 鄭連)이 우리나라 최초의 정씨다. 최초의 정씨 정년은 장보고와 같은 고향사람으로 그 출신을 지금까지 완도로 알려져 왔으나 실은 흥해인이다. 두 사람은 신라 왕경인이라는 것이 전해져 오고 완도 출신 자료는 전혀 없다. 이는 신라 6부 역사와도 관련된다. 정씨의 시조는 본피부였으나 박씨, 김씨, 석씨 등 여러 왕족 세력에 밀린 정씨 부족은 신라 변두리인 흥해와 내남으로 밀려났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