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매일신문=박세명기자]의성군은 도시민을 대상으로 `의성에서 두 달 살아보기`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접수기한은 오는 4월 6일까지다.이 사업은 귀농 희망 도시민이 두 달 동안 의성에 거주하면서 농사기술을 배우고 농촌문화를 체험하며 안정적인 귀농을 준비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1기는 4월 17일에서 6월 16일까지, 2기는 7월 10일에서 9월 8일까지 운영한다.별도로 1주일 단기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다.프로그램은 사과, 복숭아, 자두 등 영농기술교육을 비롯해 농촌일자리 체험, 마을을 소개받는 `이장님, 우리 이장님`, 농업기술센터 및 농어촌공사 등 농촌지역 관공서 활용법을 안내하는 `친하게 지내자! 관공서야` 등으로 짜여졌다.귀농귀촌종합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 신청하면 된다.김주수 의성군수는 "귀농 전 농업과 농촌을 경험하는 것은 예비귀농인들에게 꼭 필요한 과정"이라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참가자들이 의성에서 성공 귀농에 대한 비전을 갖고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