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은 22일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반도체지원법에 따른 '가드레일(안전장치)' 조항의 세부 규정과 관련해 "우리 기업이 중국 내 보유 중인 제조설비 운영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익을 최대한 같이 공유하자는 취지로 이해한다"고 말했다. 최상목 경제수석은 이날 용산 브리핑룸에서 취재진과 만나 "어젯밤 미국 상무부가 발표한 가드레일 세부규정을 작업하는 동안 한국을 포함한 동맹국들과 긴밀히 협의해 왔으며 앞으로도 협의를 지속할 것이라 명시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미국에서 한국 등 아시아 언론과 별도로 한 브리핑에서 가드레일 조항에 대해 동맹국과 지속적으로 협력하면서 국가안보이익을 증대시킬 것이라고 했다"며 "앞으로 3월까지 발표할 예정인 IRA세액 공제 등 통상 현안에 대해 미국측과 긴밀히 협의해 우리 기업의 이익이 충분히 반영되도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구지방조달청은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청취하고자 22일 혁신제품 제조업체인 ㈜이지시스템(대표 윤도경)의 생산현장을 찾았다. 대구조달청은 이날 혁신제품인 ‘내진국사형 원격제어반’ 제조공정을 둘러본 후 조달현장 규제혁신 사항을 안내하고 애로사항 청취 및 혁신제품의 판로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내진국사형 원격제어반’은 이중벽체구조와 내진장치 구성으로 지진, 낙뢰 등으로부터 현장장비 및 관리자를 안전하게 보호하는 현장제어시스템으로, 혁신성을 인정받아 지난해 12월 혁신시제품으로 지정됐다. 이영호 청장은 “대구·경북지역 혁신제품은 76개사 2587개 제품으로 조달청 혁신제품 구매 정책의 확산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면서 “기술개발에 힘쓴 혁신기업들이 공공조달시장을 통해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관련규제를 발굴·개선하고 판로 활성화를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육군 50보병사단은 지난 21일 2023년 FS연습의 일환으로 대구 동구에 위치한 한국가스공사에서 민·관·군·경·소방이 통합된 대테러 종합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사단을 비롯해 201신속대응여단, 707특임단, 항공단, 11전투비행단 등 군 병력 130여 명, 대구경찰청, 대구소방서, 대구환경청, 대구사회재난과 등 유관기관 인원 50여 명 등 총 180여 명의 인원들과 차륜형장갑차, 폭발물처리·제독차, 헬기(아파치, 수리온) 등 다수의 장비들이 참가해 초동조치 및 대테러 임무수행능력을 숙달하고 유관기관과의 협조체계 점검을 통해 더욱 확고한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훈련은 최근 강조되고 있는 소형무인기(드론)에 의한 테러와 테러범이 본관으로 침투해 인질극을 벌이는 상황을 가정했으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군과 경찰이 검문소를 점령해 테러범들의 도주로를 차단하고 한국가스공사 일대에 추가적인 위협에 대비한 수색정찰을 실시하는 상황부터 시작됐다. 이후 출동병력을 확인한 테러범들이 추가 드론으로 현장지휘소를 타격하려는 움직임이 식별되자 경찰 특공대가 재밍건으로 드론을 무력화하는 한편, 차량으로 이동하는 테러범을 차륜형장갑차와 렌코차량으로 추적해 진압하고 차량 내부에 있던 폭발물을 탐지견이 식별해 EHCT(위험성 폭발물 개척팀)와 EOD(폭발물 처리부대)가 물포총으로 폭파하는 등 추가 폭파의 위협을 제거하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엑스코에서 국내 유일의 태양광·수소 시장 동향을 다루는 ‘국제미래에너지컨퍼런스’가 오는 4월12~14일까지 개최된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저탄소 녹색성장 전략 지원 국제기구인 글로벌녹색성장연구소(GGGI)의 그린 에너지 사업 개발과 파리협정 6조 연계 방안을 모색하는 세미나가 올해 처음으로 개최되는 것을 비롯해 ‘태양광마켓인사이트(PVMI)’와 ‘수소마켓인사이트(H2MI)’에서 세계 각국의 신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시장동향과 정책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는 12개국에서 60여 명의 글로벌 연사가 참가하며, 신재생에너지 정책 및 전략수립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사례와 의견들을 들어볼 수 있어 관련기업과 기관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최근 국가별 에너지 안보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이 커지고 있어 해외에서도 다수의 관계자들이 엑스코를 찾을 예정이다.
행복북구문화재단 대현도서관은 2015년 어린이주부도서관으로 개관 후 지역의 문화거점공간으로서 인근 주민들의 호응을 받아왔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현재까지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주관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사업’에 연속 선정되어 대구 도서관 최초 웹툰 특화도서관으로 조성됐다. 대현도서관은 2018년부터 종합자료실 내 웹툰 코너를 조성했고, 현재 3000여 권의 웹툰을 열람‧대출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온라인 공간에서만 이용할 수 있는 웹툰을 오프라인 공간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웹툰을 가볍게 접하고 싶은 지역민부터 웹툰 작가를 꿈꾸는 이들까지 모두를 아우르며 일상 속에서 즐기는 웹툰문화를 확립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또한, 2019년 공모 선정되어 예산을 지원받아 웹툰 관련 작품제작, 작가 초청, 축제 개최, 부천만화박물관 탐방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했으며, 올해에는 웹툰 교육과 작가 초청강연에 주력하고 있다.
대구교통공사는 지난 21일 반월당 환승역에서 미회수된 1회권 승차권을 찾기 위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사에서는 매년 개집표기 근무와 안내방송, 현수막 등을 통해 승차권 회수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공사에서 유실된 1회권 승차권은 6만 여개로 8700만원의 손실로 이어졌다. 1회권 토큰형 승차권의 제작원가는 1매당 1450원으로 10만번까지 사용이 가능하지만 유실될 경우 곧바로 비용 손실로 이어진다.
대구 북구청은 지난 20일 북구 문화유산탐방해설사를 대상으로 ‘경제신화 도보길’에 대한 보수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중구청 골목투어해설사를 초청해 경제발전의 역사를 재조명한 테마여행 코스인 ‘경제신화 도보길’ 전체를 함께 돌아보며, 코스별 해설 지식 보완과 해설 방법, 현장 해설 시 주의사항 및 사례 공유 등을 위한 교육을 진행했다. 북구청은 이번 교육을 통해 문화유산탐방해설사의 코스별 스토리텔링 해설 소재를 보완하고, 코로나 팬데믹 사태 이후 일상 회복에 따른 관광 수요 증가에 대비해 문화유산탐방해설사의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리라 기대하고 있다.
배광식 대구 북구청장은 23일 오후 1시30분 구청장 집무실에서 개최되는 ‘이웃집 한의원 이웃돕기 성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사단법인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DGIEA:Daegu-Gyeongbuk International Exchange Association이하 DGIEA)가 튀르키예와 시리아 지진 피해 지원을 위해 소속 협회와 협회원들이 조성한 성금을 전달했다. 사단법인 대구‧경북국제교류협의회 사무국은 한국‧튀르키예협회를 비롯한 소속 국가별 협회와 협회 소속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3512만원의 성금을 마련하고, 김한수 DGIEA사무총장과 일행은 지난 20일 대한적십자사를 방문해 장예순 대한적십자사 부회장을 만난 자리에서 성금을 직접 전달했다.
류한국 대구 서구청장은 23일 오후 2시 구청장실에서 열리는 ‘인재육성재단 후원금 전달식’에 참석한다.
대구 서구 비원뮤직홀은 오는 4월1일 오후 5시 BMH 클래식 시리즈로 국내 인기 아티스트인 대니 구와 문재원의 듀오 리사이틀을 개최한다. 클래식 음악은 물론 각종 대중매체에 출연하며 큰 사랑을 받고 있는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와 호주, 독일의 음악적 배경을 바탕으로 협연, 음반활동 등 폭넓게 활동하고 있는 피아니스트 문재원의 듀오 리사이틀이 비원뮤직홀에서 진행된다. 바이올리니스트 대니 구는 미국 시카고 출생으로 6세부터 바이올린을 시작했으며, 뉴잉글랜드 음악원에서 학사와 석사를 취득했다. 부산시립, 수원시립 등 다수의 교향악단 및 오케스트라와의 협연은 물론, 클래식 솔리스트, 실내악 연주자로서 다양한 활보를 이어나가고 있다. 뿐만아니라 MBC ‘복면가왕’, JTBC ‘슈퍼밴드2’ 등 대중매체에 출연하며 대중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아티스트이다. 현재, 서울을 중심으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1902년산 빈센조 포스티글리오네 바이올린을 연주한다.
국제소롭티미스트 대구클럽은 대한적십자사 대구광역시지사와 함께 22일 두류공원에서 취약계층 어르신 800여 명을 대상으로 ‘행복한 밥상’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구적십자사의 대표 이동 무료급식 봉사 활동인 ‘행복한 밥상’은 코로나19 이후 중단됐다가 이달부터 본격 재개된 것으로 이날 급식 봉사 현장에는 홍지원 회장을 비롯한 임·회원 25명이 참석해 급식 후원금을 전달했으며,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대구중구지구협의회 봉사원 40여 명과 준비한 음식을 어르신께 대접했다. 홍지원 회장은 “아침부터 뜻을 모아 함께 봉사해주신 우리 회원님들과 적십자봉사원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정성껏 마련한 음식 드시고 어르신들께서 항상 건강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계명문화대가 최근 열린 2022년 파란사다리 사업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이송아(유아교육과) 학생이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 김성수(간호학과) 학생이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전 수상은 계명문화대가 파란사다리 사업 통해 학생들에게 진로탐색 및 미래 비전을 제시해 꿈을 심어주는 등 파란사다리 사업의 취지에 맞는 실질적인 성과를 입증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이송아(유아교육과) 학생은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나에게 생긴 어려운 환경이 나의 잘못이 아니란 걸 알게 됐으며, 더 이상 불평하지 않아도 된다는 것을 알았다. 또한 미국 연수에서 내 인생 최대의 선물인 꿈을 얻었다”는 체험담으로 지난 12월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김성수(간호학과) 학생은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나니 경제적 어려움이 있다고 꿈조차 가난하지 않다는 것을 느꼈다”며 “파란사다리 사업을 통해 조금 더 선명해진 해외 간호사라는 꿈을 향해 지금부터 도전을 시작하겠다”는 포부를 담아 지난 2월 한국장학재단이사장상을 수상했다. 파란사다리 사업은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 주관으로 균등한 교육 기회 보장을 위해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대학생들에게 해외연수 경험을 통해 진로탐색의 길을 열어주고자 마련된 사업이다. 계명문화대는 2019년 전국 전문대학으로는 최초이자 유일하게 파란사다리 사업 주관대학에 선정된 이후 코로나19로 인해 중단된 2020년을 제외하고 2021년과 2022년도에도 연속으로 선정돼 학생 진로 및 글로벌 교육의 우수성을 증명했다.
경산시와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은 22일 경산시청 소회의실에서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 설립추진단 제4차 회의’를 갖고 ‘경산 이노베이션 아카데미’를 이끌어 갈 학장을 오는 4월12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경산시는 22~27일까지 읍면동 전 직원 334명과 시청 특별진화대 146명을 대상으로 산불 이해도 향상과 안전 진화를 위한 ‘산불 기본교육’을 한다.
경상북도교육청정보센터은 2023년 ‘문화나누리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경북지역 평생학습관의 학습동아리에 대한 지원 사업을 운영한다. ‘우수동아리 지원 사업’은 경북지역 평생학습관 내 다양한 관심사를 바탕으로 구성된 자발적 학습동아리의 활동에 대한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6개의 동아리가 참여한 지난 2022년 우수동아리 지원 사업에서는 학습활동의 성과를 바탕으로 동아리 구성원들이 자원봉사 활동이나 지역 내 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등 지역사회 학습 나눔이라는 성과를 거뒀고, 이를 바탕으로 올해는 기존 동아리에 대한 계속 지원과 더불어 독서토론 등 독후활동, 시낭송을 주제로 신설 혹은 개편된 3개 평생학습관 3개 동아리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재료비 및 강사료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상국 관장은 “우수동아리 지원 사업은 지역 내 평생교육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구축하는데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아울러 지원 사업 본연의 목적 달성을 위한 방안을 추가적으로 모색하겠다”고 전했다.
경산시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에 발맞춰 스마트폰 ‘오늘건강’ 앱(APP)을 활용해 허약·만성질환 관리가 필요한 만 65세 이상 어르신 310명에게 비대면 건강 관리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 건강을 살피고 있다.
지난 21일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 발해마을 발해 고황전에서 발해의 건국자인 대조영을 추모하는 향사를 후손과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해왕조제례보존회(회장 태재욱)의 주관으로 봉행됐다. 발해왕조 춘분대제는 1대 고왕 대조영을 비롯한 역대왕조 14위를 포함해 전체 19위에 대해 제향하는 행사이다. 올해에는 태범석 종친회장을 초헌관으로, 한소현 경산향교 직전 전교를 아헌관으로, 김영옥 남천면장을 종헌관으로, 전봉근·김상호·김화선 시의원 등을 분헌관으로 모시고 전통 예법에 따라 제례를 올렸다. 한편, 경산시 남천면 송백리에는 대중상(대조영의 아버지)의 31대손 태순금 일족이 1592년경 영순현(지금의 문경,상주,예천 일대)에서 경산으로 이주한 후손들이 집성촌을 이뤄 살고 있다. 2013년부터 매년 춘분날에 영정을 모시고 발해마을에서 춘분대제를 올리고 있으며, 2017년에는 대조영 흉상을 제작해 추모제 정원에 모셔놓았다.
경산시 공원녹지과는 겨울을 지나 찾아온 봄의 기운을 흠뻑 느낄 수 있게 ‘남천둔치 봄꽃 어울림 꽃화단’을 조성하고 있다. 남천 둔치 내(옥곡초등학교~부영우리마을APT 일원, 정평동 강변) 약 5천㎡(전체 18만2천㎡) 부지에 지난 2월 기반조성공사를 시작으로 3월 말까지 초화류 식재를 진행하고 있다.
경산시는 22일 경산시근로자복지회관 ‘경산한마음클리닝’에서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최한호 경북경산지역자활센터장, 도·시의원과 관계자, 근로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개최했다.